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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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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yungmi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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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뇌성마비장애인으로 살며 평범한 일상을 누리는 고등학생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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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8T04:18: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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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생에 처음 들은 말 - 기본 점수만 줄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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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01:00:26Z</updated>
    <published>2025-08-31T01: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향으로 내려와 고등학교에 입학한 지 얼마 안 됐을 3월의 어느 날, 선생님께서 수행평가를 공지하셨다.  &amp;quot;다음 시간에 수행평가를 볼 거야.&amp;quot;  &amp;quot;오픈북이니까 쓰기만 하면 돼.&amp;quot;  나는 딱히 걱정은 되지 않았다. 학교 다니면서 글씨를 못 써 시험을 못 본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그런데 이게 웬걸, 시험 당일이 되어서도 대체 평가에 대한 공지를 받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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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 모셔올게 - 혼자 할 수 있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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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01:00:23Z</updated>
    <published>2025-08-24T01: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때까지 난 항상 옆에 짝이 아닌 선생님이 앉아 계셨다.  나를 대신해 필기를 도와주거나 책을 펴주는 분이었다.  따지면 선생님은 아니었지만 별다른 호칭이 없었기에 난 항상 선생님이라고 불렀다.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보조 선생님 없이 혼자 수업을 듣게 되었다.  선생님들은 나에게 판서를 찍어 갈 수 있게 해 주시거나 수업 자료를 태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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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제목: 내가 글을 쓰는 이유 - 이게 뭐가 다르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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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7T01:00:09Z</updated>
    <published>2025-08-17T0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애인들은 가끔 &amp;lsquo;잘못된 인식&amp;rsquo;이라는 벽을 만난다. 심지어 학교에 갈 때도, 이 벽은 우리의 앞을 가로막는다.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는 이렇게 말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amp;ldquo;분명 특수학교도 다 있고, 법도 많이 좋아졌잖아. 뭐가 문제야?&amp;rdquo;  그렇다면 다시 묻겠다. 서진학교를 기억하는가?  어머니들이 무릎 꿇고 울부짖으며 지어낸 학교. 그러나 그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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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랑 열심히 하면 금방 걷겠다 - 우리가 닮았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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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03:54:28Z</updated>
    <published>2025-08-11T03:5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관절 탈구 수술 이후로 보행은 거의 불가능해졌지만, 그전만 하더라도 부축을 받으면 어느 정도 보행이 가능했다.  나는 종종 물리치료사 선생님과 함께 치료실 앞 편의점에 가곤 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 출입문으로 걸어가던 중, 한 할머니가 말했다.  &amp;ldquo;아빠랑 이렇게 열심히 하면 금방 걷겠다.&amp;rdquo;  나는 집중이 풀림과 동시에 다리에 힘이 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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