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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유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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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상의 작은 순간에도 마음이 머물렀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잔잔한 시와 감성 에세이로 느리지만 진심으로 다가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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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8T05:53: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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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다시, 나를 연습하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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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01:16:58Z</updated>
    <published>2026-05-02T04:4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음악을 좋아한다. 장르를 가리는 편은 아니고 그중에서도 편안한 곡이면 뭐든 즐겁게 듣는 편이다.  악기 중에서는 피아노를 유독 좋아했다. 하지만 어릴 적 피아노를 배울 형편이 아니어서 늘 동경의 대상이 되곤 했던 기억이 있다.       내가 처음 피아노를 접한 것은 스물다섯쯤인 것 같다. 늦은 나이에 배운 것치고는 제법 악보도 보고 손도 조금 돌아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HR%2Fimage%2FY1Lzj7ZFVTcnSduPw21g9DLN7W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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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당에 두고 온 약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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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01:17:33Z</updated>
    <published>2026-04-03T09:0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리 시간이 많이 흘러도 마음 한구석에 뿌연 생채기처럼 자리 잡은 기억이 하나 있다. 지금 와서 곱씹어 생각해 봐도 그 기억은 선명하지는 않지만, 언제나 나를 주춤하게 만드는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  90년대 초, 겨울방학이 끝나갈 무렵 나는 친한 친구와 단둘이 제주도로 여행을 갔다. 대학에 들어가며 익힌 카메라의 매력에 빠져 그 당시 유행했던 니콘 카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HR%2Fimage%2FPKZYfKP90psiJth15Lh-25BGO5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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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괜찮아야 관계도 괜찮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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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01:18:51Z</updated>
    <published>2026-03-18T04:1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람을 만나면서 늘 관계를 먼저 생각했다. 혹시 상처받지 않을까, 멀어지지 않을까. 내가 조금 더 참으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관계가 흔들릴 때마다 나는, 내가 아닌 상대를 먼저 돌아봤다. 언제나 나보다 관계를 먼저 챙기던 사람이 나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런 관계를 지키는 일이 나를 지우는 일인 줄 몰랐다. 스스로가 괜찮지 않음을 느끼면서도 관계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HR%2Fimage%2F5MG0ul9nVcNyzqlaxjeCXrmelZ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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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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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01:19:20Z</updated>
    <published>2026-03-02T02:5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을 배웠을 리 없는  진달래 꽃은 어느 담벼락에서 그리움을 담는다  사월이 설레이는 것은 보고픈 얼굴이  온 마음을 출렁이게 했기 때문이다  밤부터 내린 비로  찰박해진 술잔 돌아서는 걸음이 어지러워도 길게 늘어뜨린  봄 가지는 떨지 않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HR%2Fimage%2Fb2ntZKJTqr12vDsFyLLfDFfuY3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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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쉬어가는 고민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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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01:19:43Z</updated>
    <published>2026-02-27T08:3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를 알고 나서 작가 도전을 하고 나면 꼭 쓰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 물론 나의 이야기다. '뭘 쓸까'의 일말의 고민도 없이 나에겐 제일 먼저 떠오른 주제는 내 인생 이야기였다.  하지만 바로 고민에 빠졌다. '나는 진짜 나의 글을 쓸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일까' '나는 내 얘기를 전부 오픈할 수 있는 것일까(적당히 한다면 어디까지 할 것인가)'  요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HR%2Fimage%2Fci8wEfVxIntMMI2xXGwwalJqxY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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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기로 남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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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01:20:13Z</updated>
    <published>2026-02-22T02:2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가며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어떤 만남은 상처로 남고, 어떤 만남은 마음에 오래 머문다. 조금 쓰라린 상처가 된 만남도, 가슴에 따뜻하게 남아 있는 만남도 조심스레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  그는 조금은 나와 다른 결, 다른 온도를 지닌 사람이었음을 알게 된다.  우리는 누군가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괜찮은 사람이었다'는 기억이 스쳐 가는지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HR%2Fimage%2Fo3c7qL9x6iqO0pTSUUOYvtXNST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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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지금  터널을 지나는 중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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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01:20:50Z</updated>
    <published>2026-02-08T07:4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지금 터널을 지나는 중이다.  그 터널은 매일 오가는 익숙한 길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가고 싶지 않은 시간의 한가운데이기도 하다.  터널 밖의 사정은 알 수 없다. 그 사정을 알아야 한다고 해도  변하는 것은 없다.  누군가는 터널을 나오면  더 이상 혼란스러운 시간은 없을 거라고 말한다. 또 다른 이는  이 터널이 언제 끝날 지  아무도 모른다고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HR%2Fimage%2F4A8qX94xf8y_sJJUODJ7ZwDpBH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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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닿는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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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01:21:28Z</updated>
    <published>2026-01-27T05:2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 아침 눈 뜬 얼굴을 말갛게 씻어본다. 거울 속에 비친 내 얼굴을 빤히 들여다보다,  자고 나면 얼굴을 씻는 것처럼  내 마음도 매일 씻으면  말갛고 환한 마음이 될까, 잠시 생각해 본다.  얼굴을 닦아 개운하게 되는 것처럼 마음도 시원한 물에 흘러보내어 닦으면 뽀얀 새 마음으로 되면 얼마나 좋을까. 어제 본 얼굴보다 오늘 바라본  내 마음이 더 나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HR%2Fimage%2Fzl_k3kNsjSCwURD-fIy0VvdJ3R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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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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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01:21:53Z</updated>
    <published>2026-01-18T02:1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좁은 문틈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에 그대가 한 걸음 다가오는 줄 알았습니다       저 멀리 짧게 보였다 사라지는 자동차 불빛 속에서 그 날의 침묵도  그리워지기만 합니다       문득, 올려본 흐린 하늘 혹 오시던 길 더딜까 내리던 빗방울 거두어 들이고 불어대던 바람도 잠재웁니다       오랜 시간 엮어둔 무거운 빗장들 이만치 열어두고       어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HR%2Fimage%2FXbUXlcfuYfvGOCRqC6x2gAYrkP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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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힘들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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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01:22:19Z</updated>
    <published>2026-01-10T20:5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아주 친한 후배가 한 명 있다.  나이 차가 좀 나기는 하지만, 그 후배는 전혀 나이 차를 못 느끼는  친구 같은 후배다.  꼼꼼한 성격에 털털할 때는 한없이 사람 좋은 후배였다.   그런데 그런 후배가 요즘 기운이 없고 많이 아파 보인다. 이야기할 때나 전화 통화 할 때에도 목소리는 늘 생기가 넘쳤다.  오랜만에 통화를 해도 언제나 반가운 목소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HR%2Fimage%2FJR7tHD8AB40F_ZjZfQaB1oCYM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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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엄마를 부르던 날 - 그날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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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5T01:22:50Z</updated>
    <published>2026-01-03T03:0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니의 눈물엔 뜨거운 온도가 있다. 온갖 슬픔도, 옅어지게 어떤 아픔도,  덜 아프게  나를 어루만지는 나를 일으키는  그 눈물은  심해의 바다다.   어릴 적, '엄마'는 나만 부를 수 있는 단어인 줄 알았다. 어느 날, 엄마가 엄마에게 &amp;quot;엄마&amp;quot;라고 부르는 걸 보았다. 그 목소리는 여느 때보다 엄마가 말하던 목소리가 아니었다. 가느다란 떨림, 크지도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HR%2Fimage%2FkM810H1lTH1HwTIimaLDFewiey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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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정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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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3:18:37Z</updated>
    <published>2025-12-28T01:4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정표에는 표정이 없다 표정이 없어도 이정표는 이정표다       가로등 불빛 같은 모양도 아닌데 이정표를 달처럼 올려다본다  세월의 동요 없이  한 곳에만 머무르는 이정표   저것이 이정표냐  아니다  불안의 잦은 흔들림 속에서   멈춰 세운 것이 이정표다  보이지 않는 어둠과  의심 많은 시간을 밝혀내고 남겨진 발자국을  지켜준 것이 이정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HR%2Fimage%2FOklo0GnRLdJNs8Ps02Q71yBTjc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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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이제 편해지자 - 뒤늦은 악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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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3:35:31Z</updated>
    <published>2025-12-26T13:1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밤에 긴 꿈을 꾸었다. 나를 잡고 놓아주지 않았던 친구를 만난 것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만나고 있었다면, 세상 가까운 사이가 되어 있을까. 하지만 우리는 누구보다 먼 사이로 남아, 이제는 기억할 리 없는 사람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다.       모든 면에서 나보다 뛰어났던 그 친구를 나의 직장에 스카우트하지 않았더라면. 직장 동료와 윗분들의 얘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HR%2Fimage%2FOPbiDF9-7XEW4ZyprKJl_MdB9r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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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서로의 이유가 된다 - &amp;lt;어른 동화&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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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00:19:01Z</updated>
    <published>2025-12-23T21:4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날, 지구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곳에 서로 한 번도 만나본 적은 없지만 각자 스스로가 가장 중요하다고 믿는 세 나라가 있었어.     그곳에는 얼굴 나라의 동그란 눈님, 손 나라의 하얀 손님, 발 나라의 작은 발님이 살고 있었어.  동그란 눈님은 세상을 누구보다 밝게 바라보며 새로운 것을 가장 먼저 발견했지. 그러나 그가 본 것을 직접 만질 수는 없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HR%2Fimage%2F1zoxdtJBXKwo6PdS90Kgoi8xS3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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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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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12:31:31Z</updated>
    <published>2025-12-21T01:5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리고 차가운 햇살이 문간방 너머 찾아올 때  소복하게 쌓인 댓돌에 이름 모를 그림자 내리고       처마 끝 기척내는  까치가 반갑다       바람이 멈춘 고나무의 빈 가지  여름 내 고아 낸 장독대 세월을 말린다    성긋 내린 눈밭엔 높은 연기춤 쫓아가는  연얼래 발자국들       강가 옆 좁은 선로 위 얼어붙은 기차바퀴  오지 못한 강물을 붙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HR%2Fimage%2FjhnjYs4wH29BY3s_t75gdZFSgv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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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려의 또 다른 얼굴 - 같은 밥상 위의 다른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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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9:10:22Z</updated>
    <published>2025-12-20T02:1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생활을 하면서 남편과 종종 부딪히는 일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이해되지 않았던 건, 밥상 차리는 걸 알면서도 꼭 그때를 기다린 것처럼 다른 일을 하러 가는 거였다.       이럴 때 얼마나 열이 오르는지 다들 알 것이다.      남편도 자신이 잘한 일이 아니라는 걸 알아서인지 대답은 늘,  &amp;ldquo;알았어, 안 그러면 되잖아&amp;rdquo;였다.       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HR%2Fimage%2FSll4pd9JJlqgGhpTolsyZ4ykzw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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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 건너간 끝자락에서 - 받아온 마음을 건네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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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9:08:32Z</updated>
    <published>2025-12-18T06:3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물리치료사로 지방 근교에서 일하던 때였다. 아픈 분들을 상대하는 직업이다 보니 연령대가 다양했지만, 그중에서도 어르신들이 많았다.       내가 만난 어르신도 그중 한 분이셨다. 마른 몸, 안경 너머로 너무나도 곱게 웃으시던 모습이 아직도 선하다.  처음엔 가벼운 인사만 나누다가, 차츰 말이 길어지고 마음이 열리면서 어느덧  친한 할머니와 손녀처럼 가까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HR%2Fimage%2Fz2VBYsqC7_0rgdUbJq01EWbrm6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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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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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5:34:27Z</updated>
    <published>2025-12-16T00:2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별이  이별로 크면 더 큰 이별   사랑이  사랑으로 크면 더 큰 사랑   아픔이  아픔으로 크면 더 큰 아픔   슬픔이  슬픔으로 크면 더 큰 슬픔  밤마다 가슴에 묻는다  이별아  사랑아  아픔아  슬픔아  #산다는것 #가슴에묻는다 #조용한시 #삶의감정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HR%2Fimage%2FTT8nRr4xcZRl4PxwjNrf4pVvFO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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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 워리, 돈 워리 - 낯선 기차에서 들은 가장 따뜻한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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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4:39:08Z</updated>
    <published>2025-12-13T01:1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 2006년 독일 월드컵이 한창인 여름에 유럽으로 40일간 배낭여행을 간 적이 있다. 말 그대로 편한 여행이 아니라, 가격은 저렴하고 그 대신 몸은 힘든 진짜 배낭여행이었다.  지금처럼 스마트 폰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숙소나 명소를 찾는 것도 많이 어려웠다. 일정은 또 얼마나 빡빡한지, 걷는 거 하나는 자신 있는 나였는데도 무거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HR%2Fimage%2FjcTZKxH-Xvstv_wuzwxaOj9vUh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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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 - 글은 나에게로 돌아오는 길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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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4:35:15Z</updated>
    <published>2025-12-12T02:1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책을 좋아한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어릴 적부터 늘 책을 좋아한 것은 아니었다. &amp;lsquo;책이 재미있다.&amp;rsquo;라는 것을 알고부터 좋아하게 되었다.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시골 할머니 손에 자란 나는, 입학식 날 내 이름 석 자만 겨우 쓰는 아이였다.  5, 6학년쯤 어느 날, 놀러 간 친구 집 다락방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 만화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HR%2Fimage%2Fw7mnd7ShpL54cP3DIOxr_yU3Ow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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