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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수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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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가벼운 살림과 마음 편한 육아를 위해 오늘도 글을 쓰며 마음을 갈무리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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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03:31: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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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의 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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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15:25:02Z</updated>
    <published>2026-03-24T15:1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들어 나는 이사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30년 넘은 작은 아파트인데  구축이다 보니 외풍과 결로가 심해서 겨울나기가 쉽지 않은 편이다. 이 집에 처음 이사를 온 게 12월, 눈이 펑펑 내린 다음날이었는데 추위를 유난히 많이 타는 나는 보일러를 아무리 때워도 따뜻해지지 않는 집에 1차 충격을 받았고 보일러를 포함한 컨백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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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이 아닌 나 자신을 통제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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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14:28:52Z</updated>
    <published>2026-03-23T14:2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들어 첫째가 말을 정말정말 안 듣는다. 미운 일곱살이라고 하더니, 정말 올 것이 온 건가 싶다.  씻어라, 옷은 옷걸이에 걸어라, 숙제 좀 해라,,! 아무리 이야기를 세 번, 네 번 해도 '이것만 하고.. 이것만 하고..'하다가 결국엔 안 하고 샤우팅을 해야 끝이 난다. 그래놓고 나보고 그만 좀 재촉하라고 알아서 한다고 한다ㅎㅎ 지금도 이런데 사춘기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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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문득 든 생각 - 꾸준함도 재능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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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06:03:47Z</updated>
    <published>2026-03-19T06:0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인에게 추천받은 비염치료 전문 병원을 다녀왔다. 여느 병원처럼 증상에만 초점을 맞춘 게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부터 찾아내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하기 때문에 다녀온 사람들이 하나같이 추천을 한다고 했다. 내가 병원에 간 동안 둘째를 봐주기 위해 남편은 연차까지 썼고, 30년 넘게 나를 따라다닌 지긋지긋한 비염을 뿌리 뽑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품고&amp;nbsp;병원으로 향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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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움도 에너지가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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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14:57:29Z</updated>
    <published>2026-02-15T14:5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 해가 바뀌었나 싶었는데 벌써 2월도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올해는 연초부터 유독 많은 일이 몰아쳤다.1년 가까이 암투병하시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셨고,그 뒤를 이어 둘째의 첫돌이 있었다.죽음에 대한 애도와 탄생에 대한 축하가 너무 짧은 텀을 두고 이루어졌다.아버지 장례를 치르느라 1월의 절반 가까이는 집에 없었고,2월에는 아이의 돌잔치를 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QY%2Fimage%2F8aWK8bP_XPcD3mtv-Drn5z8kk0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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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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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5T15:40:22Z</updated>
    <published>2025-12-25T15:3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식탁 위에  며칠째 올려져 있는 공과금 납부 고지서도 못 본 척하다가 겨우 치우는 내가, 한 달 전부터 유난히 부지런 떠는 게 있다. 바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일이다.  크리스마스는 여느 기념일보다도 유통기한이 짧다.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에는 달력의 날짜를 하루하루 세어가며 기다리다가도, 12월 25일 자정이 지나고 나면 그 설렘과 기다림은 마법처럼 사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5QY%2Fimage%2FCxGXzHGDNouM9oBO0U1vX6PE_m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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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보 전진 일보 후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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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16:03:22Z</updated>
    <published>2025-12-15T16:0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내년이면 일곱 살이 되는 우리 집 큰 어린이.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옮기기도 하고, 머지않아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었다. 서둘러 아이를 어른으로 만들고 싶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하루를 살아가는 기본적인 리듬만큼은 자연스럽게 익혀주고 싶었다.  그래서 아이의 일과를 곰곰이 짚어보았다.  아침은 늘 비슷하게 시작된다. 겨우겨우 화장실 앞까지 데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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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둘째 예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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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1:00:26Z</updated>
    <published>2025-12-05T01: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단, 둘째는 뭘 해도 귀엽다. 울어도 귀엽고, 잠을 안 자고 버텨도 귀엽다. 침을 줄줄 흘려도 귀엽고 이유식을 먹이다 해작질을 해서 식판부터 바닥까지 죽 범벅이 되어도 그저 귀엽다. 아마 첫째 때 이미 겪어봤기 때문일 것이다. 이 시기도 곧 지나가리라 생각하면 아이의 모든 모습을 조금 더 너그러운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  두 번째로는 육아가 훨씬 수월해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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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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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14:21:58Z</updated>
    <published>2025-11-28T14:2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우리 가족의 생일 때마다 엄마는 아침 일찍 일어나 생일상을 차려주셨다. 팥이 가득 든 찰밥에 소고기미역국, 윤기 흐르는 조기구이, 그리고 잡채가 생일상의 고정 구성이었다. 자식이 태어난 날을 기념하며 무거운 눈꺼풀을 걷어내고 음식을 하셨을 엄마. '사실 생일날 가장 축하받고 고생했다 쓰다듬받을 사람은 자식이 아니라 엄마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을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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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에게 화를 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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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14:19:44Z</updated>
    <published>2025-11-26T14:1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에게 화를 냈다. 밖에서는 독립심이 강하고 뭐든 솔선수범하며 친구들도 많이 도와주곤 한다는데, 집에만 오면 바닥에 드러누워 꼼짝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잔소리는 아침에 눈 뜰 때부터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쉴 새 없이 이어진다. 아침에는 &amp;ldquo;일어났으니 세수하고 양치하자, 옷 입고 아침 먹자&amp;ldquo; 어린이집에 다녀와서는 &amp;ldquo;가방 정리해라, 손 씻어라, 외투는 옷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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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판 이유식 다짐했던 내가, 다시 냄비 앞에 선 까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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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0:00:33Z</updated>
    <published>2025-11-24T00: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를 키울 때였다. 시판 이유식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왠지 이유식만큼은 내 손으로 지어 먹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시중에서 유명하다는 이유식 마스터기부터 밥솥, 냄비까지 쓸 수 있는 도구는 다 써보면서 &amp;lsquo;어떻게 하면 좀 더 맛있는 이유식을 만들 수 있을까&amp;lsquo;하는 고민을 이유식이 끝날 때까지 했던 것 같다. 지금이야 아이들은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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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력감이 찾아올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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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01:34:47Z</updated>
    <published>2025-11-18T01:3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 며칠은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은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들을 돌보고, 식사 준비를 하는 의무적인 일 외에 청소나 손빨래, 정리와 비움 같이 내 의지로 해야 하는 살림들이 귀찮아지는 날들. ​ 갑자기 계절이 바뀌어서인가, 며칠내내 비가 내리고 습해서인가, 치워도 치워도 비우는 속도보다 채워지는 속도가 빠른 물건들에 지친 것인가, 살림에 권태기가 온 것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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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들지 못하던 밤이 나를 키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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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5T01:00:24Z</updated>
    <published>2025-11-15T01: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부터 나는 잠이 많았다. 방학이면 해가 중천에 뜰 때쯤 겨우 일어나고는 했다. 간호사로 삼교대를 하면서도 수면사이클이 엉망이 돼서 불면증이 생기기는커녕, 나는 머리만 바닥에 닿으면 잤다. 부모님은 나를 보며 항상 혀를 끌끌 차셨다. 저렇게 잠이 많아서 결혼하면 살림이나 제대로 하겠냐고, 남편 아침밥은 차려주겠냐며 걱정하시곤 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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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의 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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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15:31:27Z</updated>
    <published>2025-11-10T15:3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행복이란 막연하게 이뤄야 할 목표 같은 것이었다. 누군가가 나에게 인생의 목표가 뭐냐고 물어보면, 나는 별생각 없이 &amp;lsquo;행복해지고 싶어요&amp;lsquo;라고 대답하고는 했다. 나는 행복을 글로만 배운 대표적인 케이스였다. 행복은 원래 소설 속 주인공처럼 기승전결 같은 서사가 있어야 하고, 수많은 고비와 단계를 거쳐야만 쟁취할 수 있는 존재인 줄 알았다. 힘들게 공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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