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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용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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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시와 수필을 좋아하는 교사입니다.  &amp;lt;따뜻한 밥이 되는 꿈&amp;gt;,  &amp;lt;행복은 화려한 옷을 입지 않는다&amp;gt; 출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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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06:12: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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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응달에서도 꽃은 피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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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5:31:26Z</updated>
    <published>2026-04-03T05:2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응달에서도 꽃은 피더라 건물 뒤편 그늘진 곳에 목련 한그루 저 혼자 환하게 피어있더라  양지쪽 꽃보다 조금 창백한 얼굴이어도 진심 가득한 표정으로 봄의 빈 공간 하나 당당히 메꾸고 서 있더라  한평생 그늘로만 쫓겨 다녔던 주름 깊은 한 남자 길 가다 서서 그 꽃 &amp;nbsp;한참을 바라보다 끝내 굵은 눈물 흘리고 가더라  그늘진 응달의 꽃도 누군가의 마음 흔들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t2BynCxc4OqQFvOeFwyGZs2cFW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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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진짜&amp;rsquo;로 살아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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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1:12:27Z</updated>
    <published>2026-03-27T01:1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amp;lsquo;진짜&amp;rsquo;처럼 살고 싶어 하지만 &amp;lsquo;진짜&amp;rsquo;로 살기위해 감당해야 할 수고와 희생 앞에 서면 우린 어설픈 &amp;lsquo;가짜&amp;rsquo;로 쉽게 돌아서게 됩니다.  굳이 남들이 하지 않는 손해까지 봐가며 &amp;lsquo;진짜&amp;rsquo;로 살고 싶은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amp;lsquo;진짜&amp;rsquo;에 목말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amp;lsquo;진짜&amp;rsquo; 교사를 환자들은 &amp;lsquo;진짜&amp;rsquo; 의사를 피해자들은 &amp;lsquo;진짜&amp;rsquo; 판사를 성도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6WJLPJlrvL7Vm6cSylCX2sQodC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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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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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0:42:41Z</updated>
    <published>2026-03-26T00:4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부어도 아깝지 않은 일을 소유한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힘이 들어도 하면 할수록 기쁨이 솟아나는 일을 소유한 사람은 참 복된 사람입니다.  우리 삶에 있어 정말 심각한 위기는 건강을 잃어 가는 것도, 소유가 줄어드는 것도, 명예를 얻지 못한 것도 아닌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의미를 잃어버린 채 하루하루를 아무런 재미도 없이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iuMCfpkPWbSOQKN1_nm2DHyIj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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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 같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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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5:22:50Z</updated>
    <published>2026-03-23T05:2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 끊어진 산모퉁이 외딴 곳에도 사람의 집이 존재하는 이유  바닷가 바위 좁은 틈새에도 허리 굽은 海松이 살아가는 이유  죽을 만큼 먼 거리를 끝내 철새들이 날아가는 이유  잘려진 가지 끝에도 땅속뿌리가 생명을 흘려보내는 이유  살을 에는 추위에도 새벽 장을 찾아 아버지가 길을 나서는 이유  다 같은 이유  흙을 만나면 주저 없이 뿌리를 내리는 나무들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rSIz9Gri5zzyf-bj2Wsrb3jTem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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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수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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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6:02:12Z</updated>
    <published>2026-03-15T06:0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 예쁜 것들 앞에서 싸워서는 안 되지.  이 고운 것들 앞에서 눈 흘겨서도 안 되지.  이 장한 것들 앞에서 한숨 쉬어서도 안 되지.  모든 것 거저 준다고 당연하다 생각하면 안 되지.  찬바람을 견디고 눈밭을 헤치고 나온 고마운 정성 못 본 척 눈 감으면 안 되지.  변해야지 그래 조금은 변해야지 기어코 봄을 들어 올리는 복수초 작은 키 높이만큼 이라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irBYKj8oZNFguCjdyQ7VaSve50k.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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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어린 사랑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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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9:45:01Z</updated>
    <published>2026-03-14T02:0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울 일이 태산같이 많은 세상이지만 그 하늘 아래 너 혼자 울게 하진 않겠다.  간절한 내 기도로도 네 눈물 다 막아줄 순 없지만 너 혼자 우는 밤은 없게 하겠다.  내 어린 사랑아 거친 세상 속에도 너를 향한 목숨 같은 사랑 있음을 기억해다오.  너 하나로 모든 문이 열리고 닫히는 애타는 마음 하나 있음을 기억해다오.  내 사는 날 동안은 모진 인생의 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Tui9I57kj7yAV5JucbessYiosME.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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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한 시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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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1:29:43Z</updated>
    <published>2026-03-13T01:2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안한 시대를 살아간다고 하지만 정작, 불안한 것은 시대가 아니라 우리 자신임을 깨닫습니다.  근본적인 실존의 문제는 외면한 채 그저 위로 섞인 달콤한 얘기를 통해 값싼 힐링을 얻으려는 불안한 사람들의 이야기만 인터넷에 가득합니다.  삶의 '수단'을 확보하기 위해 삶 '자체'를 낭비하며 살아가는 청춘들의 아픈 이야기가 이젠 새롭지도 않습니다.  오염된 강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IzRgOTBXS4SsXu7yxn5QXoNlRg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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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상'으로 알고 있는 '비정상'&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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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0:44:35Z</updated>
    <published>2026-03-08T12:2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를 떠나 자연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게 되면 비로소 우리가 매일 마시는 도시의 공기가 얼마나 오염되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언젠가 밭에서 직접 따서 먹은 수박 맛은 내가 알던 수박 맛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바다낚시에서 바로 잡아 소금 쳐서 구운 고등어 맛은 오랜 유통과정을 거쳐 밥상에 오른 고등어 맛과는 비교할 수도 없었습니다. 대학시절 지리산 정상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6Ko9qk9cgsrLeUr9ReqCkc6U-tc.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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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자체가 나에겐 좋은 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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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5:04:21Z</updated>
    <published>2026-03-07T15:0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고픈 후배에게서 오랜만에 연락이 왔습니다. 혈액암 진단을 받았다며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나도 모르게 울음이 터졌는데 좋은 소식 전하지 못해 오히려 미안하다고 울먹였습니다. 아니라고, 네 자체가 나에겐 좋은 소식이라고 말하다 목이 메었습니다.  나란히 걷지 않아도 동행인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으로 연결되어 있어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본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veoq0AjoEAAq0TtXA-XAji95ilY.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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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똑같은 1년을 반복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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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1:48:06Z</updated>
    <published>2026-03-02T08:3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똑같은 1년을 10번 반복하고 살았다면 10년을 산 것이 아니라 1년을 산 것입니다.  매년 똑같은 수업방식, 똑같은 수업자료로 20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친 교사가 있다면 그의 교육경력은 20년이 아닌 1년일 뿐입니다.  80년을 살다가도 의미 없는 인생이 있는가 하면 20년을 살다가도 의미로 가득한 인생이 있습니다. 적어도 30세 이후부터는 나이가 많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P4UFpANvDCIUQQp8jUn4x3-AAjA.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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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빚</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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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1:08:10Z</updated>
    <published>2026-01-15T02:2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다 보면 사람들에게 예기치 못한 도움과 사랑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는 그것도 다 갚아야 할 빚이라며 부담스러워 하지만 연약한 우리네 인생 가운데 서로 사랑의 빚을 지고 갚으며 살 수 있다는 것이 오히려 행운과도 같은 일이 아닐까요. 서로의 소중한 것을 기쁜 맘으로 내어줄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존재한다는 것이 우리 인생의 자랑이 아닐까요. 몇 년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XQyArYDo_bsbGOFCPW08zohkwOU.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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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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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2:25:15Z</updated>
    <published>2026-01-02T02:1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의 안녕함이 누군가의 안녕하지 못함을 담보로 얻어진 것이라면 그것은 진정한 안녕함이 아닙니다.  내가 누리는 편안함 뒤에 감추어진 타인의 불편함은 없는지 가까운 가족에서부터, 친구, 직장동료들의 안녕함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철저하게 이기적일 수밖에 없는 우리들은 나의 작은 편안을 위해서도 너무 쉽게 타인의 편안을 침해합니다. 그러고도 불편함의 원인이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aHdKgKD3tl7dK8kfbAXOD3koIro.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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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 맞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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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04:30:11Z</updated>
    <published>2025-12-31T04:3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날의 희망을 품고 겨울을 견디는 들판의 나무들처럼 우리도 그렇게 새해를 맞아야 한다  시리고 아파도 차가운 땅속으로 치열하게 뿌리를 뻗어 가는 겨울나무들처럼 우리도 그렇게 새해를 맞아야 한다  연약한 우리 삶에 겨울바람 같은 아픔 있음을 이상히 여기지 말고, 마음이 무너지는 날 위로해 줄 사람 하나 없음을 섭섭해하지도 말고  삶의 무게로 지쳐 모든 것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TzLnldjPcVBEMot08wC5sOoAbwg.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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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이 빠른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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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05:46:52Z</updated>
    <published>2025-12-29T05:4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자꾸 미루는 습관은 신경증적 불안과 같은 정신적 문제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의 여유로운 삶은 자기 분야에서 손이 빨라야 가능합니다.  자신의 고유 업무만큼은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을 만큼 손 빠른 전문가가 되어야 가능합니다.  &amp;lsquo;머리보다 손이 빠른 사람&amp;rsquo;  환경에 매몰되지 않고 그 환경을 지배하는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입니다.  (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6wJGpJM82vDp-4b-iPl4WkGBgF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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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마운 동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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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14:31:36Z</updated>
    <published>2025-12-24T05:5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로가 뭔 지를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섬김이 몸에 배어 봉사가 어색하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눈빛 하나로 많은 의미들을 전하는 겸손한 사람이 있습니다. 나약해 보이지만 선한 미소 하나로 갈등을 쉽게 해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리한 충고보다 따뜻한 밥 한 그릇의 교제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외면하는 궂은 일을 앞서 하고도 조용히 침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7nvrgbLOpRPG_99iieK8QsLoD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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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을 얻는 기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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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2:37:42Z</updated>
    <published>2025-12-23T02:2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까운 사람들과 불편한 마음이 생겼을 때 서로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대화하는 기술은 운전면허보다도 우리 삶에 더 필요한 기술입니다.  무면허 운전이 위험하듯 마음을 얻는 기술이 부족한 삶도 위험합니다. 늘 갈등과 사고의 연속입니다.  세상은 결코 내 마음 대로 되지 않습니다. 억울한 일도 많고 분노할 일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담을 쌓고 고립을 선택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Pj24n_9-SVEULg4IhWBmEJ31s3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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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중한 것, 소중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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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2:27:22Z</updated>
    <published>2025-12-22T04:4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귀중하지는 않지만 소중한 물건들이 있습니다. 세상적인 가치로 보면 보잘 것 없는 것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겐 한없이 소중한 물건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 가족 여행을 가서 바닷가에서 주워온&amp;nbsp;하트 모양의 흰 조약돌이 저에겐 그렇습니다. 그 돌을 볼 때면 아이들과 보낸 행복했던 기억이 다시 되살아나 &amp;nbsp;저절로 미소를 짓게 됩니다. 바닷가의 평범한 돌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UIDSDHcf5GpnKs9A4ajYv9K84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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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비의 어린 시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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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01:57:48Z</updated>
    <published>2025-12-20T01:5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비들은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을 애벌레가 아닌 몸집이 작은 나비로 기억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모든 나비는 다소 흉칙해 보이고, 미련해 보이는 애벌레 시절을 거치고서야 화려한 날개를 갖게 됩니다.  성장의 단계만 다를 뿐 하늘을 나는 나비와 땅을 기어 다니는 애벌레는 같은 실체입니다.  지금 화려한 날개를 가진 나비라 자랑하는 우리도 한 때는 보잘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3z8Wy6OSZeY2bLpVUVUjlesaF3Q.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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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겸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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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1:10:46Z</updated>
    <published>2025-12-19T01:1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연약하면 연약한 대로 우린 사용되기를 주저하지 않아야 합니다  온전해진 후에 사용되리라는 감춰진 교만은 내려놓아야 합니다  부족하다는 핑계로 다음을 약속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자주 사용될수록 더 깨끗해지는 그릇처럼 자주 사용될수록 우리 삶도 더 깨끗해질 수 있습니다  부족한 모습으로 시작하였기에 상대의 실수에 대해서도 용서가 더 쉬워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tB9gEcEHdhVWwmJ_fVGwE0sRqF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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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약과 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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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13:17:18Z</updated>
    <published>2025-12-18T01:0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칭찬은 보약일 수는 있지만 매일 먹는 밥이 될 수는 없습니다.  건강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약이 아니라 매끼니마다 밥을 잘 챙겨 먹어야 합니다.  타인에 대한 인정과 칭찬에 지나치게 매여 나만의 영역과 색깔을 포기하고 살아간다면 우린 매일의 밥을 놓치고 사는 것과 같습니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과 잘할 수 있는 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6bO%2Fimage%2FwaxvAkhLWEKUSa9MzQYR15Ml8F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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