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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학교폭력 피해로 공황장애, 대인기피증으로 검정고시 후직장을 다니는 한 청년이 되기까지의 일기를 적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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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05:56: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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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진 곳에서 다시 숨을쉬기 까지 - 5. 소리를 찾기 시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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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22:18:40Z</updated>
    <published>2025-09-07T22:1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중학교 시절 밴드부 활동을 했다.그땐 기타를 쳤고, 단순히 연주만이 아니라 소리 전체에 호기심이 많았던 시절이었다.어느 날, 밴드부 선생님께 음향에 대해 물어봤다.&amp;quot;앰프 소리는 어떻게 나요?&amp;quot;&amp;quot;마이크는 왜 가까이 댈수록 울리죠?&amp;quot;그 질문 하나가 시작이었다.선생님은 하나하나 알려주셨고, 그걸 계기로 나는 음향에 본격적으로 빠져들었다.좋</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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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진 곳에서 다시 숨을 쉬기까지 - 4. 내가 먼저 꺼낸 이야기 &amp;quot;소리&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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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10:00:47Z</updated>
    <published>2025-08-13T10:0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센터에 다닌 지 얼마쯤 되었을까.여전히 낯선 건 많았지만숨을 참지 않고 앉아 있을 수 있는 날이 늘어났다.그날은 상담실에서평소보다 조금 더 말을 많이 했던 날이었다.&amp;ldquo;저, 중학교 때 밴드부 했었어요.기타 좀 치고&amp;hellip;교회에서도 찬양팀 했었고요.&amp;rdquo;상담 선생님은내 말을 끊지 않았고,끝까지 듣고 난 뒤잠시 미소를 지었다.&amp;ldquo;혹시, 밴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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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진 곳에서 다시 숨을 쉬기까지 - 3. 문을 두드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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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22:02:03Z</updated>
    <published>2025-08-11T22:0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가 이틀이 되고,한 달이 지나고,내가 자퇴했다는 사실마저기억에서 잊혀질 즈음.나는 점점 무너지고 있었다.밤낮은 뒤바뀌었고,식사는 두 끼도 버거웠고,문밖으로 나가는 일이너무나 큰 용기를 요구했다.심장은 이유 없이 뛰었고,숨은 자주 막혔고,조금만 큰 소리에도몸이 굳고 눈앞이 하얘졌다.경기를 일으키며 발작하듯몸이 떨리는 날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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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진 곳에서 다시 숨을 쉬기까지 - 2. 세상은 더 이상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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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7T09:22:37Z</updated>
    <published>2025-08-07T09:2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를 그만두면,적어도 괴롭히는 사람은 없어질 줄 알았다.매일 아침 등교의 공포도,복도에서 마주치는 시선도,이유 없는 지목과 조롱도이젠 끝났다고 생각했다.하지만학교를 떠난 다음 날부터,나는 또 다른 벽 앞에 서 있었다.아무도 내게 묻지 않았다.&amp;ldquo;괜찮니?&amp;rdquo;&amp;ldquo;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amp;rdquo;&amp;ldquo;힘들었겠다&amp;rdquo;는 말은 단 한 번도 듣지 못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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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진 곳에서 다시 숨을 쉬기까지 - 1. 아무도 몰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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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12:47:51Z</updated>
    <published>2025-08-06T12:4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나는 항상 아픈 친구들과 같은 반이거나 짝이었다.장애가 있거나, 특별 관리가 필요한 친구들이 내 옆자리로 배정되었고,선생님들은 &amp;ldquo;네가 좀 도와줘야지&amp;rdquo;라며 당연하다는 듯 내게 그 역할을 맡겼다.나는 그 부탁을 거절한 적이 없었다.물건을 들어주고, 말을 대신 전해주고,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땐 대신 설명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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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진 곳에서 다시 숨을 쉬기까지 - 서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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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12:47:03Z</updated>
    <published>2025-08-06T12:4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한때, 숨조차 쉬기 어려운 날들을 살아냈다 아니.. 지금도 살아가고 있다초등학생때부터 시작된 학교폭력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했고, 공황장애와 대인기피증 속에 사람과 세상으로부터 도망치듯 숨어 살았다.버텨보려 했지만, 아르바이트도, 인간관계도, 미래도 녹록지 않았다.나를 세상에 붙잡아둘 이유가 점점 사라지던 그때,나는 아주 조용한 공간에서, 뜻밖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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