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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너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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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annuhmuh</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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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 '도서관에서 일하는 할머니입니다' 나를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복수하는 살인 소설입니다.     2) '변학골 시장통' 성장 소설입니다. 등장 인물과 배경은 허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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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9T04:47: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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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무늬 벽지의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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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12:19:54Z</updated>
    <published>2026-04-26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37. 꽃무늬 벽지의 비밀)  작은 아버지 집은 방이 세 칸이었다. 그중 대문에 붙은 문간방에 월세를 놓았다. 세를 사는 가족은 늙은 부모와 아들이 살았다. 이십 대인 아들은 직장도 학교도 다니지 않고 맨날 집에 있었다. 그날 오후 집에 아무도 없었다. 문간방 아들이 과자를 먹으라고 나를 불렀다. 처음 그 방에 들어갔다. 같이 과자를 먹었다. 문간방 아들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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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폐결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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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12:02:51Z</updated>
    <published>2026-04-23T11:5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36. 폐결핵)  가수 김정호의 노래 &amp;lsquo;이름 모를 소녀&amp;rsquo;에 감정이입이 돼 내가 비극의 소녀 같았다. &amp;ldquo;버들잎 따다가 연못 위에 띄어 놓고 쓸쓸히 바라보는 이름 모를 소녀~&amp;rdquo; 폐결핵을 앓고 있다는 그의 목소리는 비극적이었다. 피에 젖은 목소리 같았다. 일본소설 빙점의 주인공도 폐결핵을 앓았다. 이상 작가도 폐결핵으로 생을 마감했다.  옥상 방 이곳으로 이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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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맨드라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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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11:55:00Z</updated>
    <published>2026-04-21T11:5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35. 맨드라미)  맨드라미는 순우리말이다. 강원도 지역에서 닭벼슬을 부르는 방언 &amp;lsquo;면두&amp;rsquo;와 꽃의 촉감이 &amp;lsquo;만질만질&amp;rsquo; 하다는 것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옥상은 집 크기만큼 넓어서 방은 작아도 옥상에다 뭐든 기를 수 있었다. 한쪽이 깨진 큰 화분에 맨드라미를 심었다. 엄마네 고향 사깍리에서 가져온 모종이었다. 물만 주면 잘 자랐다.  송국이가 병아리를 두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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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채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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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11:49:17Z</updated>
    <published>2026-04-19T11:4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34. 무채색)  공부에 흥미가 없었다. 그렇다고 다른 거에 흥미가 있었던 건 아니다. 잘하는 것도 없었다.  나는 무채색이다. 흰색이었냐 하면 그건 아니다. 생각은 항상 복잡했다. 이렇게 살면 뭐가 될까? 가난은 벗어날 수 있을까? 결혼은 할 수 있을까? 누가 나를 좋아할까? 집은 살 수 있을까? 변학골 하늘을 보며 생각이 많았지만, 학교 가고 밥 조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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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이모 결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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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0:13:18Z</updated>
    <published>2026-04-16T11:3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33. 작은 이모 결혼)   엄마의 리어카 노점은 우리 가족을 먹여 살리는 생명줄이나 마찬가지였다. 노점이라서 불법이었다. 경찰들은 바지춤에 방망이를 차고 노점상들을 잡으러 들이닥쳤다.   엄마는 경찰서에 잡혀 들어가 벌금을 물고 풀려나는 날은 힘없이 골목길을 걸어와 옥상 방에서 몸져누웠다. 물건은 망가지고 장사는 공치고 벌금만 물었으니 가뜩이나 하루 벌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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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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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11:56:10Z</updated>
    <published>2026-04-14T11:5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32. 장떡)  봄이 온 옥상은 난로처럼 따뜻했다. 온종일 햇볕이 머무는 이곳을 우리 가족은 다 좋아했다. 엄마도 장사를 끝내고 일찍 들어오면 네 가족은 편안하고 안온했다. 곤로에는 저녁밥이 뜸 들고 수돗가에서는 열무를 다듬어 절이고 밀가루 반죽엔 부추를 송송 썰어 넣고 고추장을 한 숟가락 풀었다. 나는 고추장 넣은 밀가루 장떡을 자주 해 먹었다. 식용유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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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옥상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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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5:25:55Z</updated>
    <published>2026-04-12T12:4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31. 옥상에서)   차가 다니는 도로를 건너 중세시대 성당 같은 교회 건물을 지나 비탈진 골목이 휘휘 돌아 나가는 곳, 이곳 네 번째 월세방은 옥상이었다.   회색 벽돌 가정집. 1층 마루를 지나 2층 방을 돌아 비탈진 계단을 올라가면 옥상이었다. 그곳에 난방이 안 되는 방. 옥상  4분의 1 크기의 방 한 칸 . 나머지 옥상 전체가 부엌이었다. 그러니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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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세방 한 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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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2:00:20Z</updated>
    <published>2026-03-05T11:4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30. 월세방 한 칸)  월세방은 많이 살아야 2년. 보통은 일 년에 한 번씩 옮겼다. 3층 낡고 좁은 건물 전세방에 사는 주인이 방 한 칸을 월세방으로 준 곳이니 보증금도 월세도 가장 싼 곳이었다.  누구나 품을 수밖에 없는 절박함 또는 절실함으로 이곳 시장통으로 들어와 새벽부터 자정까지 기를 썼지만, 전세방에 사는 주인은 전세방에서 월세방을 사는 우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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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강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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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9:22:09Z</updated>
    <published>2026-03-03T11:1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29. 생강 아저씨)   3층 건물에서 내려다본 시장은 오만가지 풍경이 펼쳐져 있다. 바로 밑에는 주인집 아저씨와 아줌마가 앉아 있고, 맞은편은 고기들을 파는 노점과 점포가 보였다.  얼기설기한 쇠창살 닭장엔 하얀색 닭, 얼룩 닭이 목을 길게 빼고 있고, 털이 홀랑 베껴진 토끼 고기가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털을 태우는 개고깃집도 있었다. 이편 골목은 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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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석유곤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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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11:35:29Z</updated>
    <published>2026-03-01T11:3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28. 석유곤로)  연탄난로는 겨울에만 피우기 때문에 다른 계절엔 석유곤로로 음식을 했다. 곤로에 석유를 넣어서 심지에 성냥으로 불을 붙여서 썼다. 그을음이 까맣게 올라와 콧구멍이 까매지고 냄새가 머리카락을 덮쳤다. 석유를 플라스틱 통에 조금씩 사 와 곤로 밑 석유 넣는 곳 동전만 한 입구에 깔때기를 잘 꽂고 석유를 살살 다독거려 넣었다. 나중에 손으로 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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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잡아먹은 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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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11:43:30Z</updated>
    <published>2026-02-26T11:4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27. 아빠 잡아먹은 년)  엄마는 아무리 힘들어도 욕은 하지 않았다. 때리지도 않았다. 구박하지는 않았다. 그러나&amp;hellip;.  작은아버지 집에서 살 때 작은엄마한테 욕을 배 터지게 먹고, 멍이 들도록 맞았고, 팔다리가 길다고 구박을 당했다. 아홉 살 때 설거지를 못 한다고 뒤뜰에서 양은 냄비와 함께 패대기 처졌다. 냇가에서 빨래를 빠딱빠딱 못 한다고 빨래와 함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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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골목 안 사창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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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1:32:19Z</updated>
    <published>2026-02-24T11:3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26. 골목 안 사창가)  연탄으로 호떡을 굽는 호떡 노점은 그 골목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었다. 그 골목은 사창가였다. 호떡을 다 먹고 집 건물로 들어가지 않고 오른쪽 골목으로 발길을 &amp;nbsp;틀어 가끔 거기로 구경을 갔다. 초입엔 음식점이 양옆으로 이어지다가 골목길은 여울목처럼 내리막으로 휘어진다. 휘어진 골목부터 벽은 벽돌이거나 시멘트가 아니고 유리 벽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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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세식 화장실과 호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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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1:04:02Z</updated>
    <published>2026-02-22T11:0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25. 수세식 화장실과 호떡)  3층 건물엔 2층과 3층으로 올라가는 층계참에 화장실이 있었다. 푸세식이 아닌 수세식이었다. 학교 화장실은 재래식이었는데 물로 대소변을 내리는 화장실에서 사는 건 처음이었다. 양변기가 아니고 쭈그리고 앉아서 볼일을 보는 변기였다. 시멘트 바닥에 하얀색 변기는 고무신 같이 생겼다. 덧신 같이도 했다. 방 형광등을 켤 때와 똑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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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목시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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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11:39:33Z</updated>
    <published>2026-02-19T11:3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24. 손목시계)  고등학교에 가려면 중학교와 반대 방향이라 길 건너에서 버스를 탔다. 중학교 때는 회수권이었는데 고등학교를 들어가면서 토큰으로 바뀌었다. 십 원짜리 동전보다 작고 가운데 구멍이 뚫려있어서 엽전 같았다, 토큰을 안내양에게 주고 만원 버스에 발을 올리면 안내양은 손으로 밀다가 뒤돌아 엉덩이로 밀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학교 정문이 보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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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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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11:16:19Z</updated>
    <published>2026-02-17T10:5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23. 엄마의 인생)  엄마는 산골에서 육 남매 중 셋째 딸로 태어났다.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해서 자주 체하고 자주 감기가 들어서 매일 아팠다. 그래서 입이 짧았는지 밥상머리에 앉으면 인상을 썼다. 태어날 때부터 그렇게 태어났겠지만, 성격이 더 예민하고 까칠할 수밖에 없었다. 맏이가 언니였는데 첫째 이모만 엄마에게 너그럽게 대했다. 이모는 결혼하고 몇 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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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건 장사, 생선 장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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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11:21:30Z</updated>
    <published>2026-02-15T11:2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22. 수건 장사, 생선 장사)  3층 주인집 부부는 서로 노점상이었다. 아저씨는 수건, 아줌마는 생선. 품목은 전혀 달랐지만, 덩치나 목소리가 남매 같았다. 피부가 붉었고 번들거렸다. 목소리가 거칠고 칙칙했다.  우리 방 창문에서 주인집 부부의 노점이 제일 가까이 내려다보였다. 색색의 수건 위치가 항상 같았고 그 옆에서 깔개를 깔고 펼쳐진 생선도 항상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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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은벽돌 3층 건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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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11:41:46Z</updated>
    <published>2026-02-12T11:4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21. 붉은 벽돌 3층 건물)  고등학교를 올라가면서 변학골에서 세 번째 방으로 이사를 했다.&amp;nbsp;&amp;nbsp;시장통에 있는 붉은 벽돌 3층 건물이었다.  1층은 점포, 2층은 세를 사는 집, 3층도 세는 사는 집이었다. 3층 전체를 전세로 사는 집이 방 한 칸을 월세로 줬는데 그 방에 우리 가족이 이사한 것이다. 그러니까 3층이 주인집이 된다. 주인집 아저씨는 수건류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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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간 고무장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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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11:45:47Z</updated>
    <published>2026-02-10T11:4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 빨간 고무장갑)  엄마는 일요일은 장사를 안 하고 교회에 갔다. 엄마와 온종일 같이 있어서 일요일이 좋았다. 엄마를 따라 교회에 갔다. 중학교만큼 컸다. 변학골 사람들이 이리로 다 모이는 것 같았다. 교회는 중세시대 건물같이 생겼다. 쇠창살로 된 커다란 문을 통과하면 본관으로 들어가는 입구까지 정사각형 작은 돌이 가지런하게 깔려 있었다. 실내는 일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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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어카 노점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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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12:06:35Z</updated>
    <published>2026-02-08T11:1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19. 리어카 노점상)  엄마는 함지박 노점상을 걷어치우고 큰 이모부처럼 리어카를 장만해 리어카 노점상으로 바꿨다. 기초자금은 많이 들지만, 함지박보다 벌이가 낫기 때문이다. 주로 파는 게 과일이었다. 여름엔 참외와 복숭아, 가을 겨울엔 사과와 귤, 봄엔 뭔 과일을 팔았는지 모르겠다. 1970년대에는 하우스가 발달하지도 않았을 테고, 하우스 재배는 난방비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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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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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12:58:32Z</updated>
    <published>2026-02-05T12:4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18. 빈대)  고향 산골에는 벌레는 많았어도 빈대는 없었다. 동두천 작은아버지 집에도 없었다. 변학골만 빈대가 많았다. 시장 쓰레기가 엉켜 생활환경이 더럽고 밀집 지역이라 그랬던 것 같다.  자다가 하도 가려워 천장에 달린 형광등 스위치를 잡아 누르면 까맣고 동글납작한 빈대들이 나 살려라 도망을 갔다. 손으로 잡고 발로 잡아도 낮엔 숨어있다가 불을 끄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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