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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명을고민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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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eagleboxe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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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저로 말하자면 30대에 복싱을 시작해서생활체육 복싱대회 우승과 함께 다양한 링과 더 넓고 큰 복싱 세계를 경험하기 위해 기회를 찾으며 성장하고 싶어 하는 사람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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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9T08:48: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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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스파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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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4:00:05Z</updated>
    <published>2026-04-06T04: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체육관에서 스파링을 했다. 잘하는 여성분을 만나서 스파링을 한다는 것은 기대도 되고 크게 설레는 일이다. 일단 그 분은 2년 좀 넘게 하셨고 프로 자격도 있다고 했다. 일반인에서 프로 대회까지 나가면서 복싱에 대한 열정도 넘치는 사람이었다. 나는 아직 코보호를 고집하는데 그 분은 이목구비가 훤하게 보이는 T자 헤드기어를 썼다. 나는 T자 헤드기어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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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폼나게 복싱하고 싶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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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7:55:58Z</updated>
    <published>2026-04-04T0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1년 동안은 기본기에 충실했다면  이제는 복싱을 좀 더 기술적으로 접근하고 폼나게 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헤드 무빙을 하면서 이리저리 피하고 그런 것들이 낯설고 좀 창피하고 기본기도 제대로 안되있는 상태에서 이러는건 너무 겉멋만 들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뻣뻣함을 고수한 채 스텝만 밟으니 나중에 영상으로 봤을 때 굉장히 삐걱거리고 안맞아도 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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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이 마음만큼 따라와 주지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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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21:41:45Z</updated>
    <published>2026-04-01T12:3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의 소중함을 모르고 30대 늦게 복싱에 입문한 나. 항상 운동을 하면서 체력이 남아있지 않고 나락을 가는데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아~~~복싱.. 좀 더 일찍 시작할걸~~~!!!'이다. 후회는 일찍 해도 늦은 거라고 했다. 복싱뿐만 아니라 모든 게 그러하다.  '무언가를 할 때 다 때가 있단다. 허허'하고 같은 날 병원에 입원했던 사람 좋은 인자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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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맞지 않는 사람과 일하기   - 일요일 아침, 한 주 동안 케케묵은 일들을 꺼내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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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4:37:17Z</updated>
    <published>2026-01-04T03:2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아침  간만에 늦잠을 잤다. 커튼 사이로 비추어지는 햇볕이 벽에 걸려진 역삼각형의 곰돌이 푸 가랜드 끝자락에 모여져있었다.  나의 1월 1일은 12월 31일의 수요일에서 목요일이 되었다는 것뿐이었다.   새해부터 열심히 뭔가를 해봐야지라는 결단에 가득 차서 두 주먹 쥐고 파이팅 넘치는 기운도 서서히 사라지고  그저 평온하고 안정된 예측 불가한 일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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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등학생, 영웅놀이, 작은 기억 - 이상한 할아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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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22:36:02Z</updated>
    <published>2025-12-30T02:2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고등학생 때 초등학생 4학년 친구 동생의 하교 시간을 함께 하기 위해 친구를 따라 초등학교로 갔었다. 내가 졸업한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익숙한 풍경들이 버스 안에서 스쳐 지나갔다. 친구 동생의 하교 시간을 기다리면서 초등학교 정문 쪽 나무 그늘이 무성하게 뒤덮인 진열된 의자에 멍하니 앉아 있었다. 친구는 컵볶이를 바닥까지 긁어먹었고 나는 배 맛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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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이 아닌 새로운 시작인 것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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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08:55:09Z</updated>
    <published>2025-12-29T04:1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고 본업도 하고 부업도 하고 운동도 하고 짜인 일정대로 되면 얼마나 좋으련만 조금만 게으름, 농땡이를 피우다가 하나라도 놓치게 되면 모든 일정들이 어그러져 오늘의 일이 내일로 내일의 일이 모레로 모레의 일들이 글피로 가면서 손도 대지 못할 지경에까지 이르면 해야 할 일들을 품어서 얼른 끝내야겠다가 아니라 저 멀리 내팽개쳐서 내 일이 아니야 도망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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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어가는 시간 - 단순한 휴식이 아닌 의미 있는 멈춤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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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14:49:18Z</updated>
    <published>2025-10-11T14:4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링 위의 세상은 인생의 축소판이다.  상대의 주먹을 피하려면 순간의 집중이 필요하고 맞더라도 다시 일어서야 경기가 이어진다.   복싱을 하며 나는 완벽한 타이밍보다 꾸준한 리듬이 더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 인생도 그렇다. 누구나 한 번쯤은 얻어맞고 흔들리지만 심판이 카운트를 세는 동안 마음을 다잡는 사람이 결국 승자가 된다.   체력보다 중요한 건 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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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월 뜨거운 여름의 링 위에서 - 끝까지 그리고 천천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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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14:51:13Z</updated>
    <published>2025-10-04T14:1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승전  이번만 이기면 편히 쉴 수 있다.  &amp;ldquo;침착하게 침착하자. 나는 침착걸 침착우먼이다.&amp;rdquo;  30초 휴식 시간 동안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었다. 침착걸은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자유분방하며 침착우먼은 침착걸의 과정을 거쳐 성숙하고 우아하게 경기를 이끌어가는 존재이다.  이런 말장난 같은 주문이 나에게는 도움이 된다. 유치해서 긴장도 사라지니까.  결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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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장은 떨려도 주먹은 앞으로 - 예측 불가한 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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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04:14:58Z</updated>
    <published>2025-09-29T04:1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대회는 같은 체육관에서 많은 사람들이 대회에 참가해서 든든하고 위안이 됐다.  시합 전에 게임도 하면서 긴장을 풀어 갔다.  그래도 떨림은 멈추지 않았다. 이성을 마비시키고 평온을 집어삼키는 이 미칠 듯한 긴장은 언제쯤 사라질까.  떨림은 칭칭 감은 손 스트랩 안에 고이 접어 두고 울렁거림은 마우스피스를 꽉 물어 새어 나오지 않게 하고 온갖 잡생각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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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번엔 쓰러지지 않을 수 있을까 - 넘어지지 않기 위해 쌓아온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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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0T15:00:16Z</updated>
    <published>2025-09-20T13:4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무리하게 살을 빼지 않기 위해 두 번째 대회 이후 체중을 그대로 유지했다.  55. 몸이 익숙해진 숫자였다. 식단을 조절하고 훈련이 끝난 뒤에도 작은 식습관 하나까지 신경 쓰며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관리했다. 이번만큼은 체중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았다.  대회 당일 계체는 무사히 통과했다. 안도감이 밀려옴과 동시에 긴장은 여전했다. 이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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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번째 링을 향해 - 승패를 넘어 나와의 싸움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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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14:44:20Z</updated>
    <published>2025-09-17T14:3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번째 대회를 앞두고 있다.  대회 준비는 늘 비슷하다.  러닝, 줄넘기, 샌드백, 미트 치기, 스파링.  하지만 반복 속에서도 매번 다른 일이 생긴다. 며칠 전 스파링 중에는 상대 잽이 내 눈앞을 스치고 갔다. 순간 번쩍했지만 다행히 쓰러지지 않았다.  훈련이 끝나고 샌드백을 치고 있는데 평소 친분이 있던 H님이 옆에서 같이 샌드백을 치면서 응원을 해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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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싱 영화 감상하기 - 복싱 영화로 뜨거운 마음을 가져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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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6:28:19Z</updated>
    <published>2025-09-15T11:5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번째 대회를 준비하기 전  평소 입에 안 대던 과자를 먹고 탄산음료를 마시면서 일탈을 즐겼다. 끈적하고 달달구리한 양념과 감미료가 입에 들어오니 체중 감량의 의무는 저 멀리 제쳐두고 순간의 유혹에 빠져 유유자적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내가 본 복싱 영화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복싱 영화가 아닌 것도 있음)  1. 백 엔의 사랑  32살의 주인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M8%2Fimage%2FthGoHPy3eUat0iNUPxu-CydlyeE"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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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넘어져도 다시, 앞으로  - 패배해도 다시 일어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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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12:23:53Z</updated>
    <published>2025-09-12T12:2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로 선수 경기는 3분 12라운드 동안 경기를 진행한다. 아마추어 선수 경기는 3분 3라운드 생활체육 경기는 2분 2라운드이다.  이렇게 놓고 보면 생체 경기는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직접 경기를 뛰어보면 짧은 시간 내에 모든 걸 쏟아야 하니 일반인으로서 엄청난 체력 소모와 부담감이&amp;nbsp;동반한다. 경기를 준비하면 할수록 지도자와의 상호작용, 그에 맞</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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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복싱대회(3) - 쓰라린 패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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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6:05:47Z</updated>
    <published>2025-09-10T06: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종이 울리고 몸이 녹초가 되서 빨리 끝내고 싶은 생각뿐이었다.  원투를 뻗었지만 상대방한테 닿을 듯 말 듯했다. 상대는 치고 빠지고 주먹 연타도 좋았다.  내가 지나치게 흥분해 생각 없이 마구 주먹을 휘두르자 상대는 날 견제하며 백스텝으로 거리를 벌린 뒤 매섭게 주먹을 뻗어 가격하기 시작했다.          &amp;quot;흥분하지마!&amp;quot;  링 아래에서의 소리가 아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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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복싱대회 (2) - 패배는 하고 싶지 않았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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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10:16:56Z</updated>
    <published>2025-09-08T14:1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Q 패배, 실패를 했을 때 어떻게 극복하죠? A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으면 극복이 되는데 그 순간은 극복하는 힘이 약해서 그냥 시간에 맡깁니다. 잘 먹고 잘 자고 자신을 위해 토닥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경기장에 도착했다. 첫 경기보다 좀 더 규모가 크고 사람들도 많았다. Y님이 멀리서 응원하러 와주었다. 고맙기도 하고 힘이 되었다.  두 경기가 있었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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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번째 복싱대회 (1) -  마음과 몸의 불협화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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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13:22:34Z</updated>
    <published>2025-09-05T1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Q 두 번째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두려웠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A '지면 어떡하지'라는 두려움보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채 제자리일까'라는 불안이 더 컸습니다.   첫 승리의 여운이 은은하게 남아있을 무렵 두 번째 복싱 생체를 준비했다. 훈련을 해도 어딘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치고받는 뜨거운 스파링을 하기 어려웠고 스파링 파트너를 찾기 힘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M8%2Fimage%2F2CIeam6zD4azPoxuMeWDWQp6-ws.png" width="47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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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싱대회 D-day 후반전 - 첫 경기날의 오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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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07:09:53Z</updated>
    <published>2025-09-03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렇지! 더 들어가 봐!&amp;quot; &amp;quot;원투 내! 주먹 내란말이야!&amp;quot;  싸우는 선수를 보며 뒤에서 목청껏 외치는 사람들이 있다. 이 또한 복싱의 묘미인데 선수들의 활약도 있지만 링 밖에서 지시를 하는 세컨도 있다. '세컨이 콜을 한다. 세컨의 콜을 받는다'.라고 말한다.  보통 세컨은 지도자(코치, 관장, 등등)들이 경기의 흐름을 파악하며 객관적인 판단으로 선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M8%2Fimage%2FIUWb3c2nBaYTeE0idzL9XvKZPjY.png" width="46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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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복싱대회 D-day 전반전 - 첫 경기날의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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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14:48:37Z</updated>
    <published>2025-09-01T10:3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D -day 해뜨기 전 새벽의 푸르스름한 빛이 방을 비추었다. 심장이 콩닥거려서 잠을 제대로 못 잤다.  눈을 뜨니 몸이 천근만근 무거웠고 머리가 어지러웠다.   어제 일이 갑자기 떠올랐다. 가족들한테는 대회 하루 전에 &amp;quot;나 대회 나간다~.&amp;quot;라고 말을 한 것이다. 가족들은 처음에 놀란 듯하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그럴 줄 알았다며 수긍하기 시작했다. 표정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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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이라는 무게를 이겨내며 - 복싱생활체육대회를 준비하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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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04:39:44Z</updated>
    <published>2025-08-29T0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매번 내게 싸움을 걸 수 있는 용기, 그것이 더 중요하다. - 매니 파퀴아오 -  내가 대회에 나가다니...! 가슴 한쪽이 들뜨고 다른 한쪽은 낯선 불안으로 가득 찼다. 첫 무대 앞에서 사람은 누구나 흔들린다.   첫 대회이다 보니까 부담감도 느껴지고 어떻게 하면 우승할 수 있을지 착잡했다.  복싱을 처음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M8%2Fimage%2FRbkTPEvb3QvX4Lb4cJNDT_-RIK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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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가 복싱 대회를 나간다고요? - 복싱생활체육대회를 준비하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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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08:38:00Z</updated>
    <published>2025-08-27T08:0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Q 대회 도중 부상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A 치료와 회복이 우선이죠. 특수한 상황일 때 마음이 꺾일 수도 있으나 부상에 영향이 안 가는 선에서 가지고 있는 것들을 최대한 활용해 보자 라는 마음을 가지세요.  겨울과 봄이 지나고 여름이 왔다. 나의 복싱 열정과 함께 공기도 더워지기 시작했다. 뜨거운 태양, 짙어가는 녹음, 우렁찬 매미의 울음소리만큼 그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M8%2Fimage%2FBHe6nTVG_vWGC9kbNau22CvZFN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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