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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심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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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심심할 때 글을 쓰곤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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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6T13:09: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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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에 찾아오는 괴물 - 잠이 오지 않는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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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12T05:4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였을까 꽤나 자주 침대에서 뒤척이는 시간이 잦아졌다. 놓아주지 못한 과거가 나를 찾아와 말을 건다.  사무실에서 자기 분에 못 이겨 나한테 소리 지르던 부장의 얼굴과 목소리 일부러 더 못된 말로 나를 무너뜨리려 했던 그녀의 말 여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라 가만히 있었던 바보 같은 나의 모습  순간을 모면하려고 그냥 뱉어낸 말실수 무엇인지도 모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lj%2Fimage%2F4pQ8xADq-MjW4bkDwHX3vWXv-xE.jpg" width="31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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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라면 그러지 않을 텐데 - 솔로지옥을 보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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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06T05:2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연애프로그램이 한 주의 큰 낙이다. 솔로지옥, 합숙맞선 등 다양한 연애프로그램들이 최근에 부쩍 쏟아진다. 우리가 그런 프로그램을 볼 때 가장 많이 하는 말 중에 하나가 &amp;quot;왜 저래&amp;quot;이지 않을까   세상 여유 있고 자신감 넘치던 지원자들이 이상하게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조급해진다. 자신이 어떻게 비칠까 잊은 듯이 이상한 말과 행동을 하는 출연자들을 보며 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lj%2Fimage%2F8NKl5XLbVcLUsSn1QE5ZvllU4Z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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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장을 넘다 - 영화 &amp;lt;앙&amp;gt;을 다시 봤던 밤의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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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8:19:46Z</updated>
    <published>2026-02-02T08:1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이 쉽게 오지 않는 밤에는 잔잔한 일본 영화를 찾곤 한다. &amp;lt;앙&amp;gt;은 이전에 재밌게 봤던 영화인데 오랜만에 다시금 생각이 났다. 내 기억 속에 이 영화는 도라야키 속 앙꼬(팥)를 할머니가 장인 정신으로 만드는 모습이었다.  도쿠에 할머니는 작은 도라야키 가게에서 알바를 구하는 공고를 보고 지원하지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계속 센타로 사장에게 거절된다.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lj%2Fimage%2Fy8kvSoMbVUJm4-p3TiE5uybZr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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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여행하는 시간 - 전주에서 여유롭게 1박 2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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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08:29:07Z</updated>
    <published>2026-01-12T08:2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오랜만에 브런치에 글을 남긴다. 2026년이 되었지만 이 글은 작년 12월에 있었던 일이다.   어딘가 떠나고 싶은 마음에 휴대폰 스크롤을 만지작 거리다 전주에 살고 있는 친구를 보러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목요일 아침, 예약도 없이 버스 터미널에 도착했다. 30분 뒤에 출발하는 버스표를 구매하고 앞에 있는 아담한 분식집 다찌에 앉았다. 2천 원에 어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lj%2Fimage%2FdauARn9k62ittZxLh7fBG2eTe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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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대 위에서 감자칩 먹기 - 내가 여행을 가고 싶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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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07:05:57Z</updated>
    <published>2025-12-09T12:1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릿속에 하고 싶은 충동은 있지만 평상시 성격상 절대 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 가루가 잔뜩 묻어 있는 도넛을 양손으로 움켜잡고 입에 잔뜩 묻히며 와구와구 먹는 일, 새 하얀 침대 위에서 부스러지는 과자를 먹는 상상을 해본다. 이것을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다. 나에게 이런 욕구가 분명히 존재한다.   요 근래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고 계속 생각했다.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lj%2Fimage%2FutmcSXZg1cwkRjpM8Q5FrO2P8F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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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성급 호텔의 배신 - 서비스의 적절한 가격이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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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8:23:43Z</updated>
    <published>2025-11-24T08:2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나는 생일이었다. 생일을 맞이해 기념할 만한 곳을 찾다 부산에 있는 한 호텔에 가게 되었다. 기장에 있는 곳인데 부산에 유명한 삼대장 호텔 중에 한 곳이라 꽤나 큰 기대감을 갖고 도착했다. 입구가 정확히 어딘지 모를 프라이빗한 느낌과 웅장한 문을 지나 체크인을 하기 위해 10층으로 올라갔다.  직접 줄을 서서 체크인을 하고 객실과 시설 안내는 얇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lj%2Fimage%2FPtJtGwef48_xuCFgnuCMT0HN-5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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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함 없는 삶 - 1인분의 행복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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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00:49:36Z</updated>
    <published>2025-11-04T05:3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무슨 일 하세요?&amp;quot; 첫 만남의 어색함을 깨는 이 단골 질문은 때로 날카로운 송곳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사람들은 나의 취향이나 성격, 소중한 관계보다 내가 무엇으로 먹고사는지를 훨씬 더 궁금해하는 듯하다. 마치 자기소개가 곧 명함이라는 듯, 나 역시 한때는 그 작은 종이 쪼가리가 나를 증명한다고 믿었다.  나의 첫 사회생활은 비영리단체에서 시작되었다. 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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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싱글 치세요? - 나의 싱글 도전기는 계속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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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8:00:14Z</updated>
    <published>2025-10-20T08: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이 이번 연재의 마지막 화가 되겠다. 처음에는 골프에 대한 나만의 철학과 굳건한 다짐을 보여주겠다 시작한 글이었지만 어느새 당일에 부랴부랴 쓰는 엉성하고 유치한 글이 되어버린 것만 같아 창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주 해냈다는 것이 중요하다. 엉성하고 대단할 것 없는 별 의미 없는 글일지라도 브런치를 시작해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공개된 글을 썼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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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겹다 지겨워 - 애증의 관계인 나와 골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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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8:00:10Z</updated>
    <published>2025-10-13T08: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디 찬스에서 더블 보기를 했다. 그린 위에서 퍼터만 네 번을 한 것이다. 단독 1위에서 순식간에 2위가 되었다. 그렇게 어려운 라이도 아니었는데 홀컵을 가운데 두고 양 옆을 왔다 갔다 했다.  항상 이런 식이다. 계속 공이 슬라이스가 나는 것 같아 왼쪽을 보고 쳤더니 또 똑바로 간다. 크면 어쩌지 싶었는데 크게 뒤땅으로 눈앞에 떨어진다. 예상치도 못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lj%2Fimage%2FSZHsPpCbIdw8lHfhw3Up_95FY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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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골프 치는 여자 어때? - 골프장에서도 차별이 있는 현실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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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12:00:04Z</updated>
    <published>2025-10-06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아재들의 골프 모임에 초대되었다. 이번 달은 16일, 레이크사이드 남자 넷이 한 팀이 되어 나가기로 했다. 혹시 빈자리가 생기면 내가 낄 수 있을까? 대답은 아니오. 그 이유는 내가 여자이기 때문이다. 당황스러운 남편이 왜 안되냐고 물어보았더니 불미스러운 일로 혹시 오해받을까 염려되기 때문이라 했다.   우리 부모님 세대는 여자가 골프를 치면 구설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lj%2Fimage%2FvUlF8kJzJ2mp8lHcNY0hu4VMJf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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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주일에 몇 번이나 연습하세요? - 주말 골퍼도 싱글 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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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10:00:16Z</updated>
    <published>2025-09-29T1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자기 전에 얼마나 고민했는지 모른다. 내일 점심에 연습장을 갈까? 아니야 그냥 여유롭게 점심 먹고 쉬는 게 낫지 않겠어? 글쎄 요즘 너무 연습을 못했는데 이번 주에는 그래도 가야 하지 않을까? 일찍 일어나서 힘든데 어쩌지? 저녁 약속에서 마신 드립커피 때문인지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고 계속 뒤척이며 고민했다.   지난달에 다리를 다쳐서 한동안 연습장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lj%2Fimage%2F1HL1b-7pmeNg1ssxoVZs1hJ1MQ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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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소울 웨픈은 무엇인가 - 130m 남았는데 어떤 채 드릴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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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08:00:11Z</updated>
    <published>2025-09-22T08: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습장에서 유독 찹쌀떡처럼 잘 맞는 채가 있다. 파3에서 니어를 선사해 주는 그런 멋진 채, 나에게도 그런 소울 웨픈이 있다. 마치 그날의 컨디션을 확인하듯 연습장에서 휘둘러본다.   라운드에서 캐디님이 거리에 맞는 채를 꺼내주시는데 늘 고민되는 거리가 있다. 110m은 앞바람이든 뒷바람이든 꼭 7번과 8번을 같이 들고 간다. 나의 오랜 소울 웨픈는 8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lj%2Fimage%2FRh2zG7oP58f4sStk6k7MuCVXd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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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간의 크기 - 일기에 썼던 어느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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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07:56:49Z</updated>
    <published>2025-09-17T07:5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군자역 정원이의 자취방에 놀러 갔다. 도자기 공방 수업이 생각보다 늦게 끝났다며 먼저 들어가 있으라고 알려준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갔다. 그곳은&amp;nbsp;방이라곤 좁은 화장실 한 칸이 전부인 작은 반지하의 원룸이었다. 침대 위 방범 창살에 쪼개져 들어오는 빛 그리고 창틀에 매달려 꾸역꾸역 생명력을 다해 자라 가고 있는 몬스테라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정원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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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랑한 라운딩 - 너만의 스코어 계산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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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05:44:26Z</updated>
    <published>2025-09-15T08: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하다. 내가 본 것만 해도 6번이 넘는데 파라고 우기는 너의 스코어 계산법이 궁금해졌다.  라운드를 하면 페널티구역(해저드)과 OB에 공이 빠지기도 한다. 이후 다음 샷은 벌타를 받고 플레이를 이어 가게 되는데 아무도 준 적 없는 멀리건이 등장한다. 그린 위에서 컨시드 오케이를 받으면 한 타가 추가되는데 자연스럽게 잊는다.   '내기 골프를 쳐야 골프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lj%2Fimage%2F7QvzvJquCLZozSKbeX2K3ymR_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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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디의 차이 - 양잔디를 좋아하시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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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05:43:51Z</updated>
    <published>2025-09-08T08: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잔디와 조선잔디(한국잔디)는 잎의 형태, 관리 방식, 그리고 온도에 따른 생육 특성이 다르며, 양잔디는 잎이 가늘고 부드러워 샷이 더 멀리 나가는 경향이 있고, 조선잔디는 잎이 넓고 뻣뻣하여 공을 띄우기 어렵습니다. &amp;nbsp;&amp;nbsp;&amp;nbsp;&amp;nbsp;(AI답변)   이따금 국내 1박 2일로 골프를 치고 싶을 때 강원도 메이플비치&amp;amp;리조트 골프장에 가곤 했다. 올해 그곳에서 아주 재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lj%2Fimage%2FCXKJx4m39a8U1U4Uo4drpYAqFk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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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둠 속에서 빛나는 것들 - 개랑 산책하는 사람의 끄적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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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06:36:52Z</updated>
    <published>2025-09-02T06:3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굴은 치와와이지만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의 몸매를 가진 강아지와 매일 산책을 나선다. 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에는 밤에 산책을 나가곤 한다. 산책하다 보면 어두운 바닥에서 반짝 빛나는 조각들을 발견할 때가 종종 있는데, 가까이에서 살펴보면 그것은 깨진 유리 조각이다. 날카로운 단면의 예리함을 뽐내듯 반짝이는 모습에 서둘러 강아지를 품에 안아 발바닥을 살펴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lj%2Fimage%2FdkBGyewnnho59j8EJdtTxAqGwO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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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것은 전지훈련인가 여행인가 - 삿포로에서 골프 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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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05:43:35Z</updated>
    <published>2025-09-01T08: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화요일 새벽, 콜벤을 불러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아직 면세점도 다 열지 않은 시간에 커피로 잠을 깨우며 비행기에 올랐다. 삿포로 공항 도착 30분 정도 연착된 비행기 덕분에 편의점 들릴 시간도 없이 식사도 거르고 골프장으로 갔다. 동반자가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많이 했던 말은 &amp;quot;우리 밥 먹을 시간 있어?&amp;quot;였다.   첫날은 도착하자마자 북해도 GC(이글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lj%2Fimage%2FhatZaE6KsOOHFEBLkyGBwpS2gC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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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골프 치신 지 얼마나 되셨어요? - 골프 천재와 바보 그 사이 어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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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05:43:14Z</updated>
    <published>2025-08-25T08: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앞에 자주 가는 연습장이 있다. 일명 닭장이라 불리는 인도어 연습장인데 그날도 어김없이 키오스크에서 표를 뽑아 타석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이었다.  프라다 맨투맨에 에르메스 슬리퍼를 신은 아저씨가 나를 빤히 쳐다보더니 &amp;quot;프로시죠?&amp;quot; 이러는 것이다. &amp;quot;에? 저요? 아니요?&amp;quot; 그런 질문은 매번 당황스럽다.  나는 다부진(?) 체격 때문일까 프로인지 오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lj%2Fimage%2FedPvShoJEBBWs2T4IWDWmuXgPJ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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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스타 추천 친구 - 나만 SNS가 어려운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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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07:57:40Z</updated>
    <published>2025-08-23T07:2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스타 알림이 울렸다. 이전에 잠깐 알고 지낸 언니가 나를 팔로우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 언니는 같은 교회를 다녔지만 그다지 친한 사이라고 하기 애매하고 어떻게 보면 서로 '호'보다는 '비호'에 가까운 관계였다. 그래도 아는 얼굴의 팔로잉에 &amp;quot;언니 오랜만이에요, 반가워요!&amp;quot;라고 친절함을 담아 보냈다. 언니는 &amp;quot;반가워, 인스타 친구 추천에 딱 떠서&amp;quot;라고 답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lj%2Fimage%2FHLfN8ZMqMoDryLos3wELVIhxv9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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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목이를 보면서 -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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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06:32:50Z</updated>
    <published>2025-08-18T06:3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 때 있었던 일이다. 동아리 회장이었던 그놈은 같이 홈커밍을 준비하면서 나에게 꽤나 관심이 생겼었나 보다. 본인은 쌍문동에 살면서 분당까지 나를 데려다주곤 했다. 쌀쌀한 아침에 수업이 있는 날에는 편의점에서 따뜻한 병음료를 챙겨 역 앞에서 나를 기다렸다.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길에 내 생각이 났는지 김이 서린 창문에 내 이름과 하트를 그려 사진 찍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lj%2Fimage%2FbDs6RSGlyflbGaRuzlNH0UB0r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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