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서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7oh" />
  <author>
    <name>cfdd00ca6ff4442</name>
  </author>
  <subtitle>기자는 사실을 뛰어넘은 진실을 추구하고, 작가는 그 진실 위에 울림을 세웁니다. 저는 그 두 세계 사이에서 떠도는 이야기를 기록하는 글쟁이로 남고 싶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i7oh</id>
  <updated>2025-08-06T23:29:25Z</updated>
  <entry>
    <title>간신은 암세포처럼 번진다 - 충(忠)을 지우고 독(毒)으로 메운 지록위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7oh/17" />
    <id>https://brunch.co.kr/@@i7oh/17</id>
    <updated>2026-01-11T09:54:57Z</updated>
    <published>2026-01-11T09:5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몸의 염증은 치열한 생존의 흔적이다. 본래 염증이란 신체를 파괴하려는 바이러스와 이를 막아내려는 백혈구 사이의 격렬한 교전 현장이다. 그러나 이 건강한 방어 기제가 치명적인 위협으로 돌변하는 순간이 있다. 바로 암세포가 면역 체계의 사령관인 &amp;lsquo;T세포&amp;rsquo;를 가스라이팅할 때다. 암세포는 교묘한 기만 전술을 통해, 몸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백혈구를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oh%2Fimage%2F6spQq6GL3gqhFl4DoekgzX7LH_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마라톤, 인류를 진화의 승자로 만든 스포츠 - 700만 년 전 본능을 깨우는 '러너스 하이' 시스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7oh/16" />
    <id>https://brunch.co.kr/@@i7oh/16</id>
    <updated>2026-01-03T13:53:19Z</updated>
    <published>2026-01-03T13:3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라톤 대회는 아마추어 대회일지라도 오래전부터 신문사와 방송사에겐 확실한 수익원이었다. 참가비에 더해 대형 스폰서, 협찬이 붙으면 안정적인 흥행 구조를 만들수 있었다.   과거 몸담았던 신문사도 1년에 한번 마라톤 대회를 주최했는데, 이 행사를 성공시키려면 무엇보다 동호회 러너들에게 &amp;lsquo;우리 대회&amp;rsquo;를 각인시키는 일이 중요했다. 그래서 동호회 취재를 자주 나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oh%2Fimage%2F4p0PWrtshSC3goKd4S4YDscv77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금도끼 은도끼: 늪, 삶과 죽음의 경계 - 저승의 입구, 나무꾼은 왜 세 개의 도끼를 얻었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7oh/15" />
    <id>https://brunch.co.kr/@@i7oh/15</id>
    <updated>2025-12-13T15:38:48Z</updated>
    <published>2025-12-13T13:1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나라에는 &amp;lsquo;금도끼와 은도끼&amp;rsquo;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 나무꾼은 왜 연못으로 들어가지 못했을까      어느 날 한 나무꾼이 산에 올라 나무를 베다가 그만 실수로 도끼를 연못에 빠뜨리고 말았다. 황당한 실수에 그는 한동안 물가에 서서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때 연못 속에서 백발의 노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노인은 반짝이는 금도끼를 꺼내 보이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oh%2Fimage%2F3IHuxRuMIQIosbaia3XTpW79Vhc.png" width="399" /&gt;</summary>
  </entry>
  <entry>
    <title>민화 속 성(性), 웃음으로 핀 욕망 - 감추고 드러내는 조선의 은밀한&amp;nbsp;언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7oh/14" />
    <id>https://brunch.co.kr/@@i7oh/14</id>
    <updated>2025-11-08T10:39:16Z</updated>
    <published>2025-11-08T10:3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생 시절, 경주박물관 답사를 갔던 때 일이다. 나는 한 항아리 앞에서 한참을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것은 &amp;lsquo;토우 장식 항아리&amp;rsquo;였다. 5세기 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토기는 흙으로 빚은 사람과 동물의 작은 형상(토우)을 항아리 표면에 붙여 장식한 독특한 형태다. 항아리의 표면엔 작은 사람과 동물들이 붙어 있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oh%2Fimage%2F2wWfbhjfUbvBKxY9WzK-GWlIQqg.png" width="493" /&gt;</summary>
  </entry>
  <entry>
    <title>천원 속의 퇴계, 사랑을 품은 철학</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7oh/13" />
    <id>https://brunch.co.kr/@@i7oh/13</id>
    <updated>2025-11-02T03:16:45Z</updated>
    <published>2025-11-01T14:0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 프롤로그       요즘은 천원이 마치 옛날의 백원처럼 쓰이는 세상이다. 커피 한 잔, 주차비, 심지어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모금의 값도 천원으로는 감히 넘보기 어렵다.      전자결제가 일상이 된 시대에, 지갑 속 천원짜리 한 장은 이제 거의 구경거리처럼 느껴진다. 나는 탐사보도를 오래 했다.       그 덕에 생명의 위협도, 형사소송도, 감옥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oh%2Fimage%2FuabUzO29SWXcEcrLj1xzl3ql37g.png"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치질, 제국을 몰락시킨 재앙 - 단 7시간, 4만 명을 죽인 전장의 원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7oh/12" />
    <id>https://brunch.co.kr/@@i7oh/12</id>
    <updated>2025-10-26T01:46:08Z</updated>
    <published>2025-10-25T00: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겉으론 멀쩡해 보여도 삶의 질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병이 있다. 죽을 병은 아니지만, 죽도록 신경 쓰이는 질환. 바로 치질이다.      요즘은 아침이 두렵다. 특히, 화장실 문 앞에 설 때면 공포는 몇 배 증폭된다. 미친 사람처럼 화장실 불을 켰다 끄기를 반복하며 시간을 끈다. 하지만 생리 현상은 참을 수 없다. 결국 &amp;ldquo;이 또한 지나가리라&amp;hellip;&amp;rdquo;라는 주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oh%2Fimage%2F9IegJUhH4Z1333S2_XOaaiz9UoU.png" width="477"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복(福)은 시련의 불길을 지나야 머문다 - 크라수스와 호유용, 그리고 진문공이 남긴 교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7oh/11" />
    <id>https://brunch.co.kr/@@i7oh/11</id>
    <updated>2025-10-26T01:46:08Z</updated>
    <published>2025-10-18T00:4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苦一樂相磨練 練極而成福者 其福始久(고일락상마련 련극이성복자 기복시구)疑一信相參勉 勉極而成知者 其知始眞(의일신상참면 면극이성지자 기지시진)&amp;mdash; 채근담(菜根譚): 괴로움에 단련된 뒤 얻은 복이 오래간다.  영화 &amp;lt;황산벌&amp;gt;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백제와 신라가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벌이던 마지막 순간, 신라의 장수 김유신이 일행을 향해 외친다.  &amp;ldquo;강한 자가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oh%2Fimage%2FCc0dsybnOsTHUF0zlAYaMPiF1K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봉이 김선달, 조선을 망친 &amp;lsquo;사기꾼&amp;rsquo; - 속임이 미덕이 된 순간, 경제는 숨을 멈췄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7oh/10" />
    <id>https://brunch.co.kr/@@i7oh/10</id>
    <updated>2025-10-26T01:46:08Z</updated>
    <published>2025-10-11T00: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기꾼이 영웅이 되던 시대. 사람들은 땀보다 요행을 좇았고, 신뢰는 무너졌다. 대동강 물의 신화는 그렇게 망국의 거울이 되었다. &amp;ldquo;당신도 이 물을 사시겠습니까?&amp;rdquo;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없던 조선 후기, &amp;lsquo;봉이 김선달&amp;rsquo;은 정직 대신 속임수로 길을 찾으려 했던 시대의 가면이었다. 대동강물을 팔아 돈을 번 사기꾼이지만, 백성들은 그를 부조리한 세상을 조롱한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oh%2Fimage%2FcRtd8LCRzqtuZnZijvAP_Ock0g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호랑이, 공포와 경외의 이름 - 두려움을 신으로 만들던 시절의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7oh/9" />
    <id>https://brunch.co.kr/@@i7oh/9</id>
    <updated>2025-10-26T01:46:08Z</updated>
    <published>2025-10-04T00: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우리나라 곳곳을 돌아다니며 마을마다 전해 내려오는 기묘한 이야기들을 모은 적이 있었다. 그때마다 어디를 가도 빠지지 않는 게 바로 &amp;lsquo;호랑이 이야기&amp;rsquo;였다. 어느 산골에 머릿결이 유난히 고운 처녀가 살았다. 매일 밤 창포물에 머리를 감으며 달빛 아래서 빗질을 하곤 했는데, 어느 날 홀연히 사라지고 말았다. 사람들은 &amp;ldquo;산신이 반해 데려갔다&amp;rdquo;고 수군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oh%2Fimage%2FyeH4Hx0pUZZj_jON2RBom7Wo1c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7세기 네덜란드 &amp;lsquo;차(茶)&amp;rsquo; , 인스타 마케팅의 기원 - 권위와 동경을 유행으로, 유행을 소비로 바꾸는 연금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7oh/7" />
    <id>https://brunch.co.kr/@@i7oh/7</id>
    <updated>2025-10-26T01:46:07Z</updated>
    <published>2025-09-27T00: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0년대 중반, 한국에는 바이오, 뷰티, 가상코인 같은 키워드가 불러온 투자 열풍이 거세게 일었다. 정부는 &amp;lsquo;미래 성장 동력&amp;rsquo;이라는 이름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그 사이 제대로 성장한 기업도 있었지만, 투자자를 현혹해 돈만 빼돌리는 세력도 넘쳐났다.  그들이 가장 자주 쓰던 무기는 의외로 단순했다. &amp;ldquo;셀럽과의 친분&amp;rdquo;이었다. 국내외 정치인과 함께 찍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oh%2Fimage%2FiqpPX9E0VS1DS9Jp7E6O3igbs8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초콜릿&amp;middot;연유,&amp;nbsp;달콤쌉사름한 전쟁사 - 미녀와 군인이 사랑한 맛</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7oh/6" />
    <id>https://brunch.co.kr/@@i7oh/6</id>
    <updated>2025-10-26T01:46:07Z</updated>
    <published>2025-09-20T00: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  달콤함은 전쟁의 언어다  나는 한때 영화 전문지에서 패션모델들을 담당한 적이 있다. 그들은 &amp;lsquo;미와 멋&amp;rsquo;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아티스트들이었다.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극한의 식단과 훈련을 견디는 그들도, 무너지는 순간이 있었다. 바로 달콤함의 유혹이다.  촬영 현장과 백스테이지에는 언제나 초콜릿과 연유를 듬뿍 바른 비스킷이나 빵이 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oh%2Fimage%2FXTv2R1RtYtkIdokp4OZMLxIB2L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6천 년, 인류 문명을 지켜온 고양이의 발톱</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7oh/5" />
    <id>https://brunch.co.kr/@@i7oh/5</id>
    <updated>2025-10-26T01:46:07Z</updated>
    <published>2025-09-13T00: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냥이를 거두자, 쥐와 뱀이 사라졌다.  # 프롤로그,... 시골집 마당의 기적  어머니는 여든을 넘겨서도 시골집 텃밭을 지키신다. 손에 흙을 묻히며, 작은 밭을 일구는 일이 삶의 의무처럼 남아 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마당에는 쥐들이 들끓었고, 하수관에서는 뱀이 고개를 내밀어 어머니를 놀라게 했다. 집은 날마다 잠잠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상처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oh%2Fimage%2FUr_dgF64jIiRUILzStPZJ6b_2M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mp;lt;실화 괴담&amp;gt;: 해남 K마을 하얀 이무기의 원혼 - 1950년대, 해남 K마을 하얀 이무기의 실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7oh/4" />
    <id>https://brunch.co.kr/@@i7oh/4</id>
    <updated>2025-10-26T01:46:07Z</updated>
    <published>2025-09-06T00: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해 전, 강원도 태백에서 길이 8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구렁이가 목격됐다는 뉴스가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다. 사람들은 &amp;ldquo;이건 단순한 뱀이 아니라 이무기 전설의 실체일지도 모른다&amp;rdquo;며 술렁였다. 실제 사진까지 공개되며 논란은 커졌고, 누군가는 겁에 질렸고 누군가는 놀라워했다. 그러나 내가 전하려는 이야기는 태백이 아니다. 전라남도 해남 &amp;lsquo;K&amp;rsquo; 마을에서 있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oh%2Fimage%2FiV6VdR_KFK7-ldVHsydc5yiSBJ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에르메스, 하이엔드를 완성한 장인정신 - 버킨백 등 전설이 된 명품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7oh/3" />
    <id>https://brunch.co.kr/@@i7oh/3</id>
    <updated>2025-10-26T01:46:07Z</updated>
    <published>2025-08-30T00: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골목 끝 작은 수선집에서 시작된 이야기  오래전, 취재차 들렀던 골목 끝 작은 수선집. 낡은 간판과 바랜 커튼 너머로 보인 건 세월을 담은 재봉틀과 바느질 도구들이었다. 그곳에서 만난 60대 여사장의 손끝은 놀라웠다. 옷 수선뿐 아니라 리폼까지 척척 해내는데, 동네에서는 이미 &amp;lsquo;금손 장인&amp;rsquo;으로 소문난 분이었다. 알고 보니, 이분은 한때 세계적인 하이엔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oh%2Fimage%2FAvl0Vjtxvg_w0zCWxghxS_t0ub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커피, 한 잔의 예(禮)로 세계를 물들이다 - 한 잔의 커피에 깃든 작은 의식, 세계를 이어온 역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7oh/2" />
    <id>https://brunch.co.kr/@@i7oh/2</id>
    <updated>2025-10-26T01:46:07Z</updated>
    <published>2025-08-23T00:0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었다. 에티오피아의 세레머니에서, 수피즘의 명상 의식에서, 그리고 파리 골목의 커피하우스까지...커피 한 잔에는 삶이 숨쉬는 역사와 &amp;nbsp;멋이 담겨있다. 주말 아침마다 나는 작은 의식, 예(禮)를 치른다. 케냐산 원두 상자를 열어 검게 윤기 도는 알갱이들을 손에 올린다. 손끝에 닿는 매끄러운 곡선과 단단한 질감, 그라인더를 돌릴 때 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oh%2Fimage%2FzbwVOwGt0tndjRQqZhQVvPhAur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점 라인에서 배우는 여몽과 세네카의 지혜 -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7oh/1" />
    <id>https://brunch.co.kr/@@i7oh/1</id>
    <updated>2025-10-26T01:46:07Z</updated>
    <published>2025-08-16T00:0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특별한 일이 없는 한, 나는 매일 야외 코트를 찾는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저녁도, 비 내린 뒤의 서늘한 아침도 상관없다. 손에 농구공이 잡히는 순간, 머릿속의 복잡한 생각들이 하나씩 정리된다. 그리고 늘 같은 자리, 3점 라인 바깥. 그곳에서 던지는 슛이 내 하루를 완성한다. 골망을 세게 부딪히며 울리는 &amp;lsquo;철썩&amp;rsquo; 소리와 함께, 오늘도 나는 어제보다 조금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7oh%2Fimage%2FCXUCocMwL0W6waE6V0Fa8KB1uo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