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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주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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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연구원, 개발자, 학원 강사, 스타트업 연구원 등 여러 직업을 거치며 나름 거칠게 살아온 INFJ 남자. 사소한 일상에서 철학을 찾다가, 결국 농담으로 마무리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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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5T11:46: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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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을 맡기는 법 - 모두에게 잘 보이고 싶었던 나의 과호흡 경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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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3:44:28Z</updated>
    <published>2026-04-02T13:4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릉이를 타고 가는 출근길, 마주오는 칼바람에 저절로 눈이 깜빡거린다. 출근길은 보행자가 많아서 눈을 감은 채로 자전거를 타기에는 무리가 있다. 누군가를 자전거로 치기 전에 힘껏 인상을 써 보며 눈의 깜빡임을 참아본다. 길지 않은 출근길 - 10분 - 동안 눈을 몇 번을 깜빡였지? 200번? 300번? 바람도 매서웠고 의식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정확히는 모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F2%2Fimage%2F_p3vi5HEqzj1G7JMmZ4fIQOQ9s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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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탄의 탱고를 멈추는 법 - 도망의 끝엔 무엇이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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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1:07:11Z</updated>
    <published>2026-02-08T01:0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인 대표 허언증 중 하나.  &amp;quot;나, 퇴사할 거야.&amp;quot;  퇴사는 아무나 못 한다. 퇴사라는 단어를 쓸 수 있는 건, 무작정 현재 다니는 회사를 나가버릴 수 있는 자만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퇴사'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도 함부로 실천하지 못한다. 매달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이 없어지는 것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기도 하고, 사회적으로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F2%2Fimage%2FORMb67ceRlK7Kbo8jbQ9Cpq7CG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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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랜드의 최소단위 - 소개팅이라는 이름의 투자설명회(IR)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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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09:02:35Z</updated>
    <published>2025-12-28T09:0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저는 이 버스 타면 돼요!&amp;nbsp;가볼게요~ 안녕히 가세요!&amp;quot; &amp;quot;네~ 오늘 즐거웠습니다! 조심히 들어가세요~&amp;quot;  급히 떠나는 뒷모습에 대고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은 여전히 어색하다. 긴장이 풀리니 이제야 손이 시리기 시작한다. 나는 이제 마음 편하게 양손을 코트 주머니에 찔러 넣으며 몸을 반대 방향으로 돌린다. 방금 전 그녀와 나란히 걸을 때에는 주머니에 손을 넣&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F2%2Fimage%2FlsyBsJpdQHaz8aWfhlPLgjMXKM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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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안식월 - 엄마의 노동이 잠시 멈춘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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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08:40:52Z</updated>
    <published>2025-09-21T08:4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오늘 입원하셨어. 연락 한 번 해봐.&amp;rdquo;  월요일 오후, 업무 중간에 오랜만에 들여다본 핸드폰에는 이런 메시지가 와 있었다. 둘째 동생이었다.  &amp;ldquo;입원...? 왜?&amp;rdquo;  &amp;ldquo;어깨 수술.&amp;rdquo;  갑작스러운 소식에 일단 어깨 수술이라고 하니 죽을병은 아니겠구나 하면서, 나는 이틀 전 본가에 갔을 때 들었다가 놓친 소식이 있었는지에 까지 생각이 미치고 있었다.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F2%2Fimage%2FIX66zeSxQ6Hp1QhBYDah0bX-o9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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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K 만병통치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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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13:07:33Z</updated>
    <published>2025-09-02T13:0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난히 길고 더웠던 여름의 무더위가 드디어 조금씩 사그라드는 듯한 분위기이다. 사무실 안에서 보는 하늘은 해가 쨍-하니 뜨겁게 비추었다가 어느새 비바람이 몰아치기도 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변덕을 부린다. 지루할 틈이 없는 날씨 덕택에 사무실에서의 하루는 더욱 길게 느껴지는 듯하다. 점심을 먹고 나면 내 뒤통수를 얼얼하게 내려치는 혈당 때문에 오후 시간이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F2%2Fimage%2FiHHeU78AESwF4TD7iTH2DOcWlK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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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화주의자 호소인 - 경쟁 사회를 살아남은 비(非)게이머의 변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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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06:06:48Z</updated>
    <published>2025-08-24T06:0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네에서 함께 자랐던 친구들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년회를 겸해 대부도 1박 2일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에는 무려 15명의 친구들이 시간을 맞추었다. 결혼한 친구들도 있고, 멀리서 오는 친구도 있어서 오는 시간도 제각각, 가는 시간도 제각각이었지만, 첫 날 저녁은 모두 함께 모여 먹었다. 15명의 어른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도록 넓은 복층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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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헐적 주인공 - 조용히 살고 싶으면서도 은근히 스포트라이트를 바라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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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15:00:24Z</updated>
    <published>2025-08-19T15: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 나야~ 나&amp;quot;  읽기만 해도 자동적으로 음이 붙어 나오는 노랫말이다. 이 가사에는 두 가지 뜻이 내포되어 있는 듯하다. 오늘 나는 주인공처럼 멋지다는 게 첫 번째이고, 다른 하나는 어제까지, 아니, 오늘 아침까지도 나는 주인공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우리 모두 주목받지 못하던 엑스트라지만, 하룻밤이라도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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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덜 나쁜 사람 - 호의와 악의 사이, 착한 척과 못된 척의 경계에서 헤매는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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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14:41:11Z</updated>
    <published>2025-08-19T14:0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시절의 일이다. 강의와 강의 사이 주어진 시간은 15분. 아무리 바삐 걸어도 그 시간 안에는 다음 강의실에 도착할 수 없었다. 수업 도입부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계속 학교를 돌며 학생들을 실어 나르는 일명 '순환 셔틀버스'를 타야 했다. 혹시라도 버스를 놓치게 되면 15분을 뛰어야 강의에 맞춰 들어갈 수 있었다. 수업을 열심히 듣지도 않았으면서도 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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