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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롯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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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소소한 삶의 기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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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7T12:31: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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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줍은 거니?! - 미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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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2:53:09Z</updated>
    <published>2026-04-20T12:4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길 나를 보고 자꾸만 미소 짓는 너 자꾸만 의식하는 나 가는 길마다 쫓아오는 너 어디 있나 돌아보는 나 수줍어 까만 머리에 두 눈은 감추고 미소 띤 예쁜 입만 보이네 웃지만 말고 할 말이 있음 해 난 들어줄 준비가 되어있다고. 하하하 엉뚱하고 재미난 상상으로 웃어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Ul%2Fimage%2Fu-7fx-gDCmXPCJ7cU7wk5Uh8A8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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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 퍼주시는 마음 - 살림밑천인가 도둑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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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23:20:37Z</updated>
    <published>2026-04-04T22:4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아버지 생신을 축하하려 친정집에 왔다. 오전 5시 반... 아침을 깨우는 음이탈 닭소리는 어디 가고 예쁘지만 좀 수다스러운 새소리에 눈이 떠진다.  이쯤에서 음이탈 닭의 안부가 궁금해지는 찰나 &amp;quot;꼬끼오~~~~~~&amp;quot;소리가 들린다. 오늘은 내가 먼저 일어났다 뿌듯해하며 피식 웃었다. 4월 5일 오늘은 청명이고 부활절이고 식목일이다. 날이 좋아 그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Ul%2Fimage%2F4OsV3k0EjyHNyYKLm-k0PHrb2P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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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만 생각해 - 제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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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11:29:00Z</updated>
    <published>2026-01-17T10:4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곱게 자란 것도 아닌데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이겨내기가 힘든 것인지... 타인의 말 한마디에 이렇게 무너지다니...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 책을 봐도 가슴에 와닿지 않고 편지도 쓰지만 오롯이 공감이 어렵고 좀처럼 집중이 안된다. 산을 오를 의욕조차 없게 만든다.  지금 이 글을 쓴다기보다 끄적이는 것 같이 두서가 안 맞고 엉망이다. 엉킨 실타래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Ul%2Fimage%2Feo6iTb_6Y2kxiyNQp62-HtIql_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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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를 찾지 않는 나 - 이런 나를 알아챈 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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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14:23:15Z</updated>
    <published>2025-12-09T15:5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12월을 보내고 있는 나는 다른 해보다  2025년을 더 잘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음을 느낀다. 조금 늦은 듯 또는 빠른 듯 하지만 나를 사랑해야 함을 깨달았고 나를 사랑하는 나름의 방법을 찾았기 때문이다.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렸던 내 삶에 브레이크가 잡힌 것이다. 건강과 일, 맘 같지 않은 자식농사까지.... 브레이크 페달을 있는 힘껏 밟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Ul%2Fimage%2FueKSug5mKB-nc0snDHGV9IS0VM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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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길, 다른 마음이었지만 - 마지막이 아니시길 진심으로 바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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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11:39:53Z</updated>
    <published>2025-11-23T11:2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아침, 시험기간이라 학원에 가야 하는 딸을 챙기느라 잠이 달아났다. 계획되지 않은 등산을 다녀오기로 마음먹고 가방을 꾸렸다. 그동안 챙길 필요가 없었지만 쌀쌀해진 탓에 장갑과 마스크, 핫팩, 따뜻한 캐모마일 차, 누군가 간식을 나눠주면 답례로 줄 사탕까지 준비했다.(산에서 나눠 먹는건 흔한 일) 내 취미가 되어가는 등산이 두 번째 계절을 맞이하는 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Ul%2Fimage%2FJ_CSWZk-g1tzR7gFdZwQmbv6Cd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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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여있다. - 넘칠 듯 넘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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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8T15:54:51Z</updated>
    <published>2025-10-28T15:5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마음속 부정적인 감정들 속상함 억울함 답답함 막막함  부담스러움들이  찰랑찰랑 흘러 넘 칠 듯 넘치지 않아서 썩어가고 있음을 느낀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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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행 - 맛있는 주전부리거리가 생긴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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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5:09:01Z</updated>
    <published>2025-10-25T15: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을을 보겠다는 생각뿐 그 이면에 야행은 1도 생각지 못한  우리의 늦은 등산은 무식할 만큼 무모했다. 세 개의 손전등 불빛 저기에 네가 있고 여기에 내가 있다는 확인만으로도 든든했다. 칠흑 같은 밤하늘 별빛은 우리 마음에 잠시라도 무서움이 끼어들까 봐 있는 힘껏 더 빛을 발한다.  반가운 가로등 불빛을 만나 길을 가득 채워 나란히 서서 걷고 안도의 표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Ul%2Fimage%2FaNWsxopQsUyrcQoew4utXVOhmZ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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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무기 - 글의 위력은 상상 그 이상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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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10:49:28Z</updated>
    <published>2025-10-15T12:4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기우체부로 활동한 지 두 계절을 맞이했다. 답장이 오지 않음을 알고 쓰는 건데 오늘 뜻밖에 답장을 플랫폼에서 발견했다. 기분이 참 묘하면서 좋았고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갔다. 사실 오늘 나는 조금 힘이 들었다. 기다리던 가을소풍을 다녀왔던 것이다. 여러 사회적 이슈로 체험학습이 1학기에는 이루어지지 않다가 2학기가 되어서야 나갈 수 있었다.  초등1학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Ul%2Fimage%2FC67Ks68HQrC7I2x8ks_LKTbT7K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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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느끼는 감정 2 - 그 감정... 알 것 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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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15:38:17Z</updated>
    <published>2025-10-13T15:3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 22일, 어렵게 시작한 2학기가 한 달이 되는 날이다. 개학 전 내 다짐처럼 담임선생님과 시간 나는 틈틈이 소통하면서 의견을 공유하고 각자의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보내다 보니 한 달이 지났다.  나만큼 담임선생님도 많이 힘든 시작이었으므로 공감이 되었고 배려했던 것 같다.  그렇게 안정이 되고 편안해지고 있다. 더 솔직히 말하면 하루하루 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Ul%2Fimage%2F8FPrjRCLmlAK0PGa5IW_6DJ0wX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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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 괜찮은 거니?! - 일렁이는 바람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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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03:49:22Z</updated>
    <published>2025-10-11T02:5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휴의 끝자락에 산이 아닌 수목원을 찾았다. 아니...등산로가 있는 수목원이다. 공기부터 다르다. 그냥 청정함과 행복감이 몸 구석구석으로 퍼진다. 그러다 다다른 곳... 메타세쿼이아 길은 나를 걷게 만들고 너무 웅장해서 감탄사가 나오는키 큰 전나무 군락지는 나를 머물게 한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잠시 숨을 고르며 새소리, 풀벌레소리에 집중한다.높이 솟&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Ul%2Fimage%2F7kBpCkdwvHKtnY8o-QLyISg2vB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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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밥과 통닭 - 엄마가 김밥을 많이 쌌던 이유가 슬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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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15:26:02Z</updated>
    <published>2025-10-05T16:2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연휴 시작되었고 내일이 추석이지만 나는 너무 여유롭다. 늦잠도 잘 만큼 자고 배가 고프면 각자가 챙겨 먹고 같이 먹을 것을 권하는 그런 구조가 된 것이 한참이다. 명절증후군이라고 하지만 나는 그런 것이 없는 것... 아니 덜한 것 같다. 외며느리 경력 18년이라 그런가 이제는 배짱도 생겨 웬만한 건 넉살모드로 넘기는 능력도 생겼다.  아직까지도 시아버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Ul%2Fimage%2F2GcsVJOnwPyaiFpUw9rkYtwzrU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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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투리 - 난 경상도 사람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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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16:05:51Z</updated>
    <published>2025-10-04T15:4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 연휴를 맞이해 딸들과 시간을 보낸다. 남들은 황금연휴라고 떠들썩하지만 우리는 평범하고 조용하다. 긴 연휴 일정을 이야기하던 중 외갓집에 간다고 하자 뜬금없이 갑자기 작은 딸이 이야기한다.  &amp;quot;엄마, 사투리 써봐.&amp;quot; &amp;quot;뭐?? 무슨 사투리?&amp;quot; &amp;quot;안동 사투리지, 엄마 안동사람이잖아.&amp;quot; &amp;quot;갑자기 무슨 사투리야. 그리고 받아주는 사람이 있어야 자연스럽게 나오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Ul%2Fimage%2F1G-XmTKozBmeDng6q3arDGzLMk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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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자에게 주어진 - 가늘고 긴, 튼튼한 거미줄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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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5T17:09:42Z</updated>
    <published>2025-09-27T08:5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뜻하고 향긋한 커피 향에 이끌려 카페로 발길을 잇고,  공기에 가을 한 꼬집 넣어 간질 찡끗 찌릿한 계절성 알레르기로 병원으로 발길을 잇는 &amp;lt;가을&amp;gt; 약속하지 않았지만 무언의 약속을 한 듯 첫눈과 함께,  각자의 삶 속에 충실하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서로를 다독이는 &amp;lt;겨울&amp;gt; 동식물, 사람들의 잠재워진 부지럼함을 톡톡 자극하고 온통 여린 연둣빛, 연핑크빛,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Ul%2Fimage%2FgBDGj8gf25jIN3dh-g3yjZhQNx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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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하게 되었다. - 아이디; 멸치 아니고 며르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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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14:53:56Z</updated>
    <published>2025-09-26T13:4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두 딸이 있다. 2008년 7월, 2009년 9월에 태어난 딸들 중 큰 딸을 소개하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책 읽기를 너무너무 좋아하던 아이다. 돌 지나고부터 책으로 놀던 아이,  주말 아침에도 조용해 나가 보면 거실에서 혼자  책을 보고, 유치원 때는 월별 바뀌는 생활주제에 맞춰 환경을 꾸며 놓으면 담임선생님께 돌발 질문을 하기에 담임선생님은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Ul%2Fimage%2Ft6LDU0JvjajyytqUcLPIhxX23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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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느끼는 감정 1 - 지금도 사실 잘 모르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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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13:04:57Z</updated>
    <published>2025-09-25T03:5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일하는 곳은 학교다.  2025년 상반기 크고 작은 일들로 나는 힘들게 보냈다. 앞으로 하반기에도 겪을 것 같은 불안함이 있다. 3월 입학식을 하면 대부분 1년을 같이 보낸 뒤 진급을 해 올려 보내는 게 학교만의 타임라인이다. 그런데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갑작스레 담임선생님이 교체되는 일이 벌어졌다. 나도 두 딸을 키우는 엄마이고, 고등학교에 보내는 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Ul%2Fimage%2Fqw5twbTpmFoAScQNANciaI0NZ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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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마음 - 27년, 숙이를 위한 케이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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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15:03:47Z</updated>
    <published>2025-09-23T07:4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 18일은 내 둘째 딸의 17번째 생일이다. 전날 장을 보고 당일 이른 조퇴를 해 분주히 움직여 저녁상을 차렸다. 다행히 학원 가기 전 먹이고 보내서 뿌듯했다. 아니면 내가 퇴근하고 학원이 끝난 10시가 되어야 저녁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이 밥을 먹지 못하니 생일상을 차려 줘야겠다는 생각이 가족 생일 때마다 든다. 책임감과 미안함이라고 표현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Ul%2Fimage%2F4BKvgDYXdjdI9MZ_fK0VmwkNC5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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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아냈다! - 너와 나의 노력이 빛을 발하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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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15:19:32Z</updated>
    <published>2025-09-20T15:5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기우체부인 나는 주말마다 편지를 쓴다.  금요일 오전 11시 고민 편지를 선택해 화요일과 금요일 답장 편지를 부쳐야 하기에 나는 주말에 쓴다. 비영리단체, 자원봉사 시간이 주어진 다지만 나에게 편지는 받는 이만을 오롯이 생각해 그의 고민에 조금이라도 무게를 덜어주고 소박하지만 내 경험을 공유해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편지를 쓰는 그 행위 자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Ul%2Fimage%2Fi3VFiziUmNE6b1nOzJAPE7JTm3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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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와 라면 - 다시 먹을 수 있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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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0T14:57:28Z</updated>
    <published>2025-09-17T17:0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일찍 출근 준비를 하고 서둘러 집을 나선다. 횡단보도를 건너 인근 도서관에 주차한 차를 향해 부지런히 걷던 중 눈길을 끄는 노부부가 있다. 아파트 조경수들을 가리키며 한 참을 살피는 그들이 너무 다정하다.  '어쩜 저렇게 다정하지?'  나도 저렇게 늙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던 찰나 내가 본의 아니게 그들의 뒤통수에 레이저를 쏜 것일까,  아내가 고개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Ul%2Fimage%2FTSNX9jLuQSnV13-mjQQmzorfeu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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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미술관 - 우아하게 늙고 싶은 억척 아줌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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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17:49:17Z</updated>
    <published>2025-09-16T16:3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손가락이 아픈 나는 한의원을 다니고 있다. 아침, 머리를 감는데도 통증이 느껴진다...아... 욱신거림이 신경을 거슬리고 나를 더 예민하게 만든다. 일과가 끝나고 바로 1시 조퇴를 했다. 지난번 학부모들 하교 차량과 겹치면서 혼잡했기에 오늘은 서둘러 학교를 빠져나와 한의원으로 갔다. 나는 신데렐라처럼 정해진 시간에 움직여야 하기에 나름대로 미리미리 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Ul%2Fimage%2FTacfCkiZ2QbzkvmX2ctUkQzJ3d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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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도소에 가 본 사람 손! - 2002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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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17:14:47Z</updated>
    <published>2025-09-14T2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분은 2002년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월드컵을 떠올릴 것입니다. 그 당시 기사를 빌려 말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amp;quot;날고 긴다는 포르투갈을 제치고 이탈리아를 꺾고 스페인을 침몰시키며 파죽지세로 4강 고지에 올라섰다. 2002년 6월 한 달, 메가톤급 환희를 안겨준 2002 한일 월드컵에 우리는 몰아지경으로 빠졌다. 대한민국은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Ul%2Fimage%2FNoByKN8HPwCFAZAZ1fIvI15j2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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