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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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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한국과 한국어를 사랑하는 일본인. 독학으로 4년 공부한 뒤 한국의 대학교에 입학. 뭉예창작학과 재학중. 한국어를 더 알고 싶어서, 한국을 더 알고 싶어서 한글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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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4T12:21: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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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만 쓸 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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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23:00:04Z</updated>
    <published>2026-04-12T2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은 쓰면 쓸수록 필력이 늘어난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말하기도 말할수록 잘하게 된다.  나는 평소에 한국어로 말하는 일이 거의 없다. 일본에 살고, 일본인과 일하고, 일본인 친구들과 어울리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글을 쓰는 사람이고, 쓰고 싶은 사람이라 굳이 말하기 연습을 할 일도 없다.  최근 대학 라이브 강의에서 발언을 하는 일이 있었다. 막상 한국어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wF%2Fimage%2FzFhriffrFYLvsbgzXFZpmFCN2D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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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장과 시련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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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3:00:07Z</updated>
    <published>2026-04-05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을 쓰기 시작하니 에세이를 쓸 때의 글도 달라졌다. 내 글의 단점은 설명적이라는 것이었는데 그게 나아진 것 같다. 에세이는 내가 경험한 일들을 쓰는 글이지만 소설은 아니다. 가공의 인물을 움직여 행동으로 감정을 표현하거나, 표정으로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보이기도 한다. 머릿속에서 영상으로 장면을 떠올리면서 쓰다 보니, 더 생생하게 글을 쓸 수 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wF%2Fimage%2FqZHfKzwD83xwFa9AUtl1erklEz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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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의 씨앗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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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9T23:00:08Z</updated>
    <published>2026-03-29T2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뭔가 이 장면을 소설에 쓰고 싶다)  요즘 일상 속에서 갑자기 소설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가 종종 있다. 씻고 있을 때, 드라마를 보고 있을 때, 대학 강의를 듣고 있을 때 등등. 원래 에세이를 즐겨 쓰는 사람이었지만 지금은 소설을 쓰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래서인지 자꾸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그때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wF%2Fimage%2FQxAk_CgNcMqWe43vTAgksQ7O5h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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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를 쓰는 근육과 소설을 쓰는 근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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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23:00:15Z</updated>
    <published>2026-03-22T2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큰 공모전을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응모기준은 원고지 70장 이상. 한국에서는 원고지 하면 200자가 기본이지만, 일본에서는 400자가 기본이다. 막상 쓰기 시작해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분량이 많아서 이야기 구성을 생각하는 게 어려웠다. 장르는 에세이인데, 당첨되면 유명한 출판사에서 출간된다니, 공들여 작품을 완성해야 한다. 지금 36장까지 초고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wF%2Fimage%2FG-lNig1SMeCrcd8YhC1fV8mjye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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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상도 못하는 곳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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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23:00:05Z</updated>
    <published>2026-03-15T2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이 되어 대학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이번에도 지난 학기와 마찬가지로 네 과목을 선택했다. 소설 수업과 스토리텔링, 그리고 글쓰기의 기본을 배우는 과목. 교양과목으로는 심리학을 골랐다. 마음 같아서는 더 많은 수업을 듣고 싶지만, 욕심을 내면 안 된다. 강의 하나하나를 깊이 있게 배우며 내 글을 더욱 성장시키고 싶다.  대학을 졸업할 때의 나는 어떤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wF%2Fimage%2Fq25cl8WkMByBymgkSrZlgdOoD3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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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도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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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23:00:07Z</updated>
    <published>2026-03-08T23: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공모전에 응모할 글을 쓰고 있다. &amp;quot;나의 도전&amp;quot;이라는 주제로 써야 하는 에세이다. 도전이라면 나의 전문 분야다. 작은 도전부터 큰 도전까지 수많은 시도를 해온 삶. 이 공모전은 나를 위한 공모전이다, 싶었다.  이번에 도전하는 공모전은 내가 태어나기 전, 1979년부터 매년 열려온 공모전이다. 꼭 입상하고 싶었다. 완성한 원고를 AI에 심사해달라고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wF%2Fimage%2FTjQgr5o-uGUCMBK58qkuW-oVrB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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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글에는 어떤 메시지가 녹아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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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23:00:03Z</updated>
    <published>2026-03-01T2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 작가 아사이 료는 '모두가 좋다고 하는 그 가치관은 정말 좋은가'라는 질문을, 가네하라 히토미는 '사람과 사람은 서로 이해할 수 없다'라는 물음을 계속 써온다고 말한 사람이 있었다. 하긴, 작가마다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나오는 메시지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메시지는 작가가 의도해서 담는 것일까? 아니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가치관과 생각이 스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wF%2Fimage%2FooW0AdjXwYG3YNER6NFOMYycE0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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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 재능이 없는 내가 가진 강한 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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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23:00:09Z</updated>
    <published>2026-02-22T2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고 결과에 대하여&amp;quot; 한 통의 메일이 온 순간,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작년에 여섯 개의 공모전에 응모했다. 그중 하나는 가작에 입상했고, 세 작품은 빛을 보지 못했다. 나머지 두 작품은 이번 달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었다.  공모전 결과는 보통 입상했을 때만 연락이 온다. 그래서 메일을 본 순간, 나는 입상했다고 생각했다. 신나는 마음으로 메일을 열어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wF%2Fimage%2FHumzLIBmNvkJTEj-Ijkl_x45I7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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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상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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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23:00:34Z</updated>
    <published>2026-02-17T23: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콜릿을 한 입 베어 물었다 달콤한 맛이 입안에 퍼졌다. 따뜻함이 마음속에 스며들었다.  &amp;quot;그냥 남은 거예요&amp;quot; 그 한마디를 덧붙이며  작은 상자를 건넨 그녀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어떤 마음이었을까  빈 손으로 받은  네모난 그녀의 마음이  내 마음을 괜히 불편하게 만들었다 고맙다는 말도 하지 못한 채  급하게 상자를 가방에 넣었다  작은 것일수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wF%2Fimage%2FkOMcBMerYj8pu_xwP4k1ME0M53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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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한글로 글 쓰는 일본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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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7T00:00:35Z</updated>
    <published>2026-02-15T2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 종강파티가 있었다. 그 파티에 참여하기 위해 겨울의 한국에 가게 되었다.  겨울에는 한국에 절대 안 가겠다고 생각했었다.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도저히 못 견딜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서울은 내가 사는 도시보다 기온이 10도 정도 낮다. 영하 10도의 세상이란 대체 어떤 공간일까. 상상도 못 했다. 여기서는 5도만 되어도 춥게 느껴지는데, 서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wF%2Fimage%2FtHX9QXmxNIMN0ETqABOWPV3yFO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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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애의 언어, 최애의 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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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01:00:03Z</updated>
    <published>2026-02-15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한국에 오면 꼭 들러야 하는 곳이 있다. 그게 바로 서점이다. 한국어와 책을 사랑하는 나로서는 한국 책이 '최애'같은 존재다. 하지만 일본에서 최애를 만나려면 꽤 돈이 든다. 교보문고 온라인으로 쉽게 한국 책을 구매할 수는 있지만, 책값보다 해외배송비가 더 많이 드는 게 좀... 마음에 걸린다. 그래서 한국에 오면 최애를 한 권이라도 일본으로 데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wF%2Fimage%2FSl-hY3xBRUSKfH55XcJWS9C_Jq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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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에 살며 한국의 대학을 다니는 시즈 여성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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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23:00:01Z</updated>
    <published>2026-02-08T2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rdquo;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amp;ldquo; 처음 그 제목을 봤을 때, &amp;ldquo;이게 뭐야?&amp;rdquo;싶었다.  너무나도 평범한 제목. 김 부장이 누군지 모르겠고, 그런 아저씨의 이야기에 누가 관심을 가지겠어&amp;hellip; 눈에 띄는 제목도, 특별한 등장인물도, 강렬한 사건도 없는데도 이상하게 그 작품이 오히려 특별한 인상을 남겼다.  어디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상사의 모습. 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wF%2Fimage%2FjgRLpl4_4fwzwIdmd4Df7T8jgV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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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본이 잊어버린 한국에 남아 있는 소중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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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1:00:02Z</updated>
    <published>2026-02-08T0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9시. 대구의 길거리는 인적이 없어 조용했다. 한국 하면 활기찬 이미지인데,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했다. 걸어서 달성공원으로 향했더니, 갑자기 사람들로 북적이는 거리를 만났다.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거리에 상품을 늘어놓고 장사하고 있었다. 일요일이라 플리마켓이라도 하는 걸까. 인파 사이를 헤집고 달성공원으로 들어갔다.  공원에 들어서는 순간, 분위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wF%2Fimage%2Fl1nK8tfEP4U3wXerEHgCwwiOQ-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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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지를 쓰듯이 글을 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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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23:00:03Z</updated>
    <published>2026-02-01T23: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이든 에세이든, 작가로 밥을 먹는 사람이 쓰는 글을 읽으면 감탄만 나온다. &amp;quot;어떻게 이런 글을 쓸 수 있지...&amp;quot; 하지만 작가가 아닌 사람이 쓴 글도 종종 나를 감동하게 한다. 올해는 한국의 공모전에 처음 도전해 보려고, 한 공모전의 과거 대상작을 읽고 있었다. 읽으면서 나는 웃음을 터뜨렸고, 깊게 공감했고, 가슴이 짜릿해졌다.  좋은 글을 만나면 설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wF%2Fimage%2Fw903EHzdy_ARnlFOOdCGFNEz86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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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납작만두와 떡볶이, 그리고 소떡소떡소떡소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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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23:03:33Z</updated>
    <published>2026-02-01T0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구에 납작만두라는 게 있다고 들어 꼭 먹어봐야겠다고 서문시장에 갔다. 점심시간, 시장에는 많은 포장마차가 늘어서 있었다. 바쁘게 요리를 준비하는 아주머니와 아저씨들, 익숙한 듯 주문하고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 활기가 넘치는 시장의 풍경을 볼 때마다 &amp;quot;아, 나는 지금 한국에 있구나&amp;quot;느낀다. 잠시 구경하다가 납작만두를 파는 곳을 찾아 자리에 앉았다.  &amp;quot;납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wF%2Fimage%2Fn6GVMlHEv62m-unWucggWEng-_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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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쓸 의욕이 없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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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23:00:06Z</updated>
    <published>2026-01-25T2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쓸 의욕이 없다. 그런 날엔 어떻게 해야 할까.  산책하기? 영화 보기? 그냥 잠들기?  의욕이 없을 때는 억지로 쓰려고 하기보다, 오히려 쓰지 않는 게 좋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도 예전에는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없을 때 억지로 쓰면 좋은 글이 나올 리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며칠 동안 글에서 멀어져 지낸 적도 있었다.  '항상성'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wF%2Fimage%2FN51EJHV81LYWl6A16U9cYwYjM6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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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대 혼자 가면 안 되는 대구의 식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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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1:00:05Z</updated>
    <published>2026-01-25T0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구에 특별한 스타벅스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아침 일찍 찾아갔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엄숙한 분위기를 풍기는 한옥집에 &amp;quot;STARBUCKS&amp;quot;라는 간판이 달려 있었다.  멋, 멋지다....  처음 본 익숙하지 않은 스타벅스의 모습에 숨이 막혔다. 감탄하면서 여러 번 셔터를 눌렀다.  안에 들어가 보니 중정과 별채가 마련되어 있었다. 별채에서 아침을 먹어야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wF%2Fimage%2FajxFUQ87UFET2qOtQCqpKkYkEA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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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약 이 생이 두 번째라면&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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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23:00:10Z</updated>
    <published>2026-01-18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꾸준히 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건강한 몸이다. 요즘 그런 생각이 자주 든다.  연말이 다가오던 어느 날, 목에 이상함을 느껴 '감기에 걸린 걸까?' 싶었는데 2025년을 하루 남긴 날 체온이 결국 병상치를 넘었다. 새해가 곧 밝아오려 하는데도 내 몸은 어두워져 있네... 그런 아이러니를 느끼며 나는 2026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1월과 2월은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wF%2Fimage%2FKn4wG0m3Ty6F_i6Sw78tj3dH0j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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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구 남자와 소개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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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1:00:06Z</updated>
    <published>2026-01-18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주에서 돌아오니 호텔 사장님이 말을 걸어왔다. &amp;quot;오늘은 일찍 나오셨네요.&amp;quot; 첫날에 호텔에 아무도 없어서 체크인하지 못했던 사건이 있었는데, 그 덕분에 사장님이 편하게 말을 걸어주시게 되었다.  방에 가서 씻은 뒤 로비에 내려가 마사지 의자에 앉았다. 평소라면 씻고 나서 밖에 나오려고 하지 않을 텐데, 그땐 왜 일부러 나왔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wF%2Fimage%2F0EORka1kPXnUAIAmo8TnW53Ehq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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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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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11:53:58Z</updated>
    <published>2026-01-15T10:1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낯익은 곳이 낯설어 보일 때 밝았던 길이 어두워질 때 갑자기 하늘이 흐려지고  비가 툭툭 내리기 시작했다.  앞으로 걸어갈 수도 없고 다른 길은 잘 보이지 않고 멍하니 그 자리에 서 있었다.  돌아가고 싶다. 내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싶다. 이제 여기는 내가 있을 곳이 아니었나 보다.  열심히 달려 달렸다. 한 번도 뒤돌아보지 않고  그저 달렸다. 지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8wF%2Fimage%2FRfGWuWYWQbsrSA3Rv37q_uEQ_L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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