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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시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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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ion-le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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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회민주주의자, 무신론자, 의대본과생: 이시온의 브런치입니다. 무지는 신앙, 자유는 형평, 의심은 발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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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1T14:07: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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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민불복종에 관한 고찰: 폭력의 행사에 관하여 - 공리주의, 칸트, 롤스, 델마스로 들여다보는 시민불복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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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2:26:02Z</updated>
    <published>2026-01-19T1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는 바야흐로 2021년, 미국의 모 Liberal Arts College의 새내기가 된 필자는 한 교양수업을 듣게 된다. 구체적으로 어떤 강의였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시민불복종에 관해 여러 철학자들의 관점으로 들여단 본 것만은 기억이 생생하다. 강의 막바지에는 간단한 10페이지 분량의 에세이를 제출해야 했었는데, 최근에 이 에세이가 문뜩 생각나 구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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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명의 기원 (2화): 루카,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 - 지질의 탄생, 세포막의 탄생, 세포의 탄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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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02:00:15Z</updated>
    <published>2026-01-08T0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번 화에선 우주의 별먼지에서 시작된 원자들이 심해 열수구의 천연 에너지를 동력 삼아 유기물이 되어 스스로 복제하고 기능을 갖춘 RNA로 진화함으로써, 수많은 실험들이 증명함과 같이 신의 손길 없이도 물질이 생명으로 도약하는 압도적인 서사를 들여다보았다. 오늘은 그 이상을 들여다보려 한다.  이야기를 계속하자면, 이제 원시 바다는 스스로 복제하는 유기물들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9z0%2Fimage%2FerOKXXA1vHE2HeszVNbm_AuAynE.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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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명의 기원(1화):창조론보다 몇만 배 아름다운 이야기 - 우주의 탄생, 지구의 탄생, 단백질의 탄생, 유전자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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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21:55:01Z</updated>
    <published>2026-01-06T10:3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명의 기원. 너무나 아름답고도 심오한 이야기임은 분명하다. 고대 사람들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했을 터, 사람들은 각자 종교에 따라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지어냈다. 그중 고대 팔레스타인/유대 지역에 살았던 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를 했다. 전지전능한 신이라는 마법사가 첫째 날에 빛과 어둠을 나누고, 둘째 날에 하늘을 만들고, 셋째 날에 물, 땅, 식물을, 넷째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9z0%2Fimage%2FYFKerv2cWl27G9SesyLO-s_Td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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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재공지 - 낙태령 - 1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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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12:29:55Z</updated>
    <published>2025-09-20T05:3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이시온입니다 :)  오늘은 '낙태령'의 세번째 챕터이자 1부의 마지막 챕터인 &amp;lsquo;핏줄' 대신에 휴재공지로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이번 챕터의 원고는 이미 작성이 되었지만, 한줄한줄 읽어 보니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처음부터 다시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세번째 챕터인 &amp;lsquo;핏줄'은 가희의 부모님이 어떤 사람들인지, 어떤 삶을 살았는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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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태령 (2) - 낙태령 - 1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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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3T01:00:25Z</updated>
    <published>2025-09-13T01: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시는 들끓었다. &amp;lsquo;우린 열심히 살았다는 죄밖에 없는데 왜 세금이 저들에게 쓰여야 하냐&amp;rsquo;는 불만은 점점 분노로 부풀어 올랐다. 가장 폭발적이었던 계층은 다름 아닌 점점 희미해져만 가는 중산층이었다. 그들은 &amp;lsquo;바깥&amp;rsquo;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소름이 끼치고 치를 떨었다. 그러나 그들의 분노의 화살은 사실 바깥의 사람들을 향한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오히려 자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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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태령 (1) - 낙태령 - 1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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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3T14:42:46Z</updated>
    <published>2025-09-06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야, 저 새끼 잡아!&amp;rdquo;      밤비가 굵직하게 내리 꽂히는 새벽, 젖은 아스팔트 위를 구둣발이 거칠게 내리쳐 달린다. 좁디좁은 달동네 골목, 벽은 습기로 검게 젖어 있었고 곳곳에 버려진 비닐봉지가 경찰들의 발길질에 차여 이리저리 흩날린다. 고인 웅덩이에 구둣발이 빠질 때마다 물보라가 사방으로 튀고, 그 물은 금세 다시 흙탕이 되어 바닥으로 가라앉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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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형적 역사관의 위험성 - 오피니언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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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06:22:38Z</updated>
    <published>2025-08-30T06:2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필자는 릴스를 보며 낄낄대다 한 영상을 접하게 된다. 2분여가 되는 릴스 치고는 매우 긴 영상이였지만 간단히 요약하자면 &amp;ldquo;영국이 노예제를 끝냈으며, 영국이 노예제를 끝냈기에 지금 노예가 없는 것이다. 또한 이는 기독교의 포용성과 사랑 덕분에 이루어진 것이다. 백인은 노예를 부린 하나의 인종일 뿐 그들을 비판하는 건 과하다. 미국 남북전쟁에서 수많은 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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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 잡아먹을 년 (2) - 낙태령 - 1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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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06:16:41Z</updated>
    <published>2025-08-30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으로 돌아간 가희는 손끝으로 더듬더듬 스위치를 찾아 불을 켰다. 딸깍, 작은 전구 하나가 깜빡거리다 이내 밝은 불빛을 내뿜으며 켜졌다.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는 공간이었지만, 적어도 &amp;lsquo;자신의 방&amp;rsquo;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 그 사실만으로도 가희는 이곳이 썩 마음에 들었다.      2평 남짓한 조그마한 골방. 천장에서 내려오는 전구 불빛은 따뜻하지 않았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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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 잡아먹을 년 (1) - 낙태령 - 1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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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18:18:49Z</updated>
    <published>2025-08-25T15:3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7월의 햇살이 요동치는 어느 평범한 금요일 저녁, 서울 강남의 도로 위를 전기차들이 조용히 미끄러져 지나간다. 서서히 져가는 해의 뜨거운 햇살은 건물 사이와 가로수와 신호등 사이의 틈을 비집고 들어와 도시의 화려한 모습을 비춘다. 매끄러운 회색 건물 벽에 반사되어 출렁이는 빛은 유리창과 셔츠 소매, 땀 맺힌 이마 위로 스며들고, 빽빽이 줄지은 가로수 사이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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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능력주의의 허상과&amp;nbsp;자본 사대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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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16:27:53Z</updated>
    <published>2025-08-25T07:2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한국 사회에서는 PC와 DEI에 대한 반감이 뚜렷하게 확산되고 있다. 사람들은 다양성과 포용을 강조하는 흐름에 불편함을 느끼며, 이를 억지이자 과잉이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반발이 특정 집단, 특히 흑인 여성과 같은 소수자에게 집중적으로 향한다는 사실이다. 오늘은 이 문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DEI(Diversity, Equity</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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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독교의 사랑만큼 지독한 혐오도 없다 - 오피니언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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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0T06:57:28Z</updated>
    <published>2025-08-25T07:2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종교라하면 치가 떨리는 편에 속한다. 더 정확히 말하면, &amp;ldquo;신&amp;rdquo;을 섬기며 &amp;ldquo;율법&amp;rdquo;을 세우고 그 &amp;ldquo;율법&amp;rdquo;에 따라 사람들을 &amp;ldquo;심판&amp;rdquo;하는 모든 종교를 극도로 멀리한다. 그러나 내 삶 속에서 가장 가까이 접했고, 또 사회적 문제 속에서 가장 노골적으로 타인 위에 군림하려 들었고 그리고 수억명의 위에 군림했던 종교가 기독교였기에, 그만큼 기독교를 가장 증오하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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