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서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4P" />
  <author>
    <name>seoyool13</name>
  </author>
  <subtitle>나중일기를 그리고 주간 찌질이를 작성하는 사랍입니다. 저도 저란 사람을 잘 모르겠습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iA4P</id>
  <updated>2026-03-14T13:58:47Z</updated>
  <entry>
    <title>라면과 소주 일 병  - 4월 17일의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4P/9" />
    <id>https://brunch.co.kr/@@iA4P/9</id>
    <updated>2026-04-30T11:19:24Z</updated>
    <published>2026-04-30T1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참 혈기가 왕성했고 파릇파릇한 에너지를 품어 발사시키던 스무 살 초반으로 기억하고 있다.  나랑 16살 차이 나는 형에게 일과 관련된 무언가 조언을 구하려 연락했다. 무엇을 하고 있냐는 내 질문에 형은 답했다.  &amp;quot;나? 컵라면이랑 소주 일 병 먹고 소파에 그냥 누워있는데?&amp;quot;  소주는 그저 쓰기만 했고 늘 사람들과의 자리에서 주인공이 아닌 거들어 주는 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4P%2Fimage%2F81x0lp7UDKmb7RrS_KEO1sl1rb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안녕? 나의 찌질함 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4P/6" />
    <id>https://brunch.co.kr/@@iA4P/6</id>
    <updated>2026-04-26T09:23:28Z</updated>
    <published>2026-04-26T07:4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지질하다&amp;rsquo;의 어원은 &amp;ldquo;보잘것없고 변변하지 못하다&amp;rdquo;라는 뜻을 가진 표준어라고 한다. 우리는 이 지질함에 한 번 더 강조를 더해 &amp;lsquo;찌질하다&amp;rsquo;는 표현을 쓰며 살고 있다.   단순히 보잘것없다는 뜻을 넘어, 사소한 것에 지나치게 집착하거나 상대방에게 뒤끝 있는 행동을 할 때도 주로 사용된다. 스스로 당당하지 못하고 남의 눈치를 지나치게 보며, 비굴해 보이는 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4P%2Fimage%2FmoREXb3pRvF_4qfi1brD6FaYfj0.jpeg" width="48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모든 것이 작아졌다, 시간만 빼고 - 4월 12일의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4P/4" />
    <id>https://brunch.co.kr/@@iA4P/4</id>
    <updated>2026-04-21T12:43:48Z</updated>
    <published>2026-04-21T1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많은 것들이 작아졌다. 살고 있는 집도, 활동 반경도, 수입도 지출도. 예전과 비교하면 삶의 모든 단위가 줄어들었다. (기분 탓인가? 키도 좀 뭔가 준거 같기도 하다) 그리고 나는 지금, 그 작아진 삶 한가운데 있다.     카톡이 울렸다.  &amp;quot;돈 버는 중?&amp;quot; 동생이었다. 요즘 가끔 배달을 하고 있으니 그걸 묻는 줄 알았다. &amp;quot;아니, 그냥 집에 있는데?&amp;quo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무것도, - 26년 3월 30일의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4P/2" />
    <id>https://brunch.co.kr/@@iA4P/2</id>
    <updated>2026-04-14T14:00:02Z</updated>
    <published>2026-04-14T14: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벚꽃이 피었다. 그 꽃내음을 이토록 강하게 느꼈던 적이 있었던가 문득 생각할 정도로, 집 앞의 한 그루 작은 벚나무는 강렬하고도 짧게 꽃을 피우고 지었다.   무언가를 더 해도 모자랄 시기에 나는 게으르고 태만하게 그저 하루 종일 멍하니 앉아 유튜브를 뒤적거렸다.&amp;nbsp;이걸 볼까 저걸 볼까 고심하며 고른 것들도 막상 재생해 보면 채 10초를 넘기지 못했다. 10</summary>
  </entry>
  <entry>
    <title>괴랄했던 봄날,  - 26년 3월 10일의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4P/1" />
    <id>https://brunch.co.kr/@@iA4P/1</id>
    <updated>2026-04-07T12:45:38Z</updated>
    <published>2026-04-07T12:4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얼굴의 신, 야누스는 머리 앞뒤로 서로 다른 방향을 보는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는 문이 안과 밖을 동시에 향하듯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내다볼 수 있음을 상징한다고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겉과 속이 다르거나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을 비유할 때 왕왕 쓰인다.   외출 준비를 마친 나는 집을 나와 은행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날씨는 아</summary>
  </entry>
  <entry>
    <title>왜 때문이죠? (브런치 Start)  - 4월6일의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4P/3" />
    <id>https://brunch.co.kr/@@iA4P/3</id>
    <updated>2026-04-07T02:00:11Z</updated>
    <published>2026-04-07T0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 생활이 시작되었다. 몇 가지의 글을 써 두었지만 시작은 두려웠다. 우선 내가 글을 잘 쓰는 사람인가 하는 원초적인 질문에서 오는 두려움이었다. 두려움은 두려움이고, 일단 스리슬쩍 가입만 해 두고 묘한 탐색전에 들어갔다. 예전 직업이 직업인지라 무언가 하기 전에 아주 러프하게라도 시장조사를 하는 편인데,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브런치 작가 입성은 서치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4P%2Fimage%2FWnnDGXSpDJxxawJvU02X6s2pqCY.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