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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키아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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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강단을 준비하는 지식 큐레이터. 수백 페이지의 무거운 고전을 시대의 렌즈로 해부하여, 가장 날카롭고 매혹적인 언어로 번역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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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1:53: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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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미의 이름' : 빈 껍데기만 남은 세계 - 진리를 독점하려는 광기, 그리고 웃음을 잃어버린 시대의 비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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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22:00:11Z</updated>
    <published>2026-04-13T2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 : 900페이지의 미궁을 빠져나오며  지난 3화에서 우리는 중세 철학자들의 기묘한 지적 유희였던 '보편논쟁'을 목격했습니다. 이름표가 먼저인가, 실체가 먼저인가. 그 공허한 말장난은 닫힌 수도원 안에서 천재들이 생존을 위해 벌였던 위태로운 줄타기였습니다. 하지만 그 사변적인 논쟁이 만약 현실의 권력과 결탁하여 핏빛 연쇄살인극으로 번진다면 어떨까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g4%2Fimage%2FgXJpm30BUkPJO4RcN5KCMEsFx2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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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표가 먼저인가, 실체가 먼저인가 - 공허한 논쟁에 갇힌 천 년의 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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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22:00:10Z</updated>
    <published>2026-04-06T2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 : 닫힌 문 안에서 천재들은 무엇을 했는가  로마 제국이 무너진 잿더미 위에서, 아우구스티누스는 이성의 날개를 꺾고 '신의 도성'이라는 거대한 매트릭스를 세웠습니다. &amp;quot;이해하기 위해 먼저 믿어라.&amp;quot; 이 서늘한 헌법은 유럽의 모든 지성인을 신학이라는 감옥 안에 완벽하게 가두었습니다.  그렇다면 문이 닫힌 뒤, 그 감옥 안에서 천 년 동안 유럽의 천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g4%2Fimage%2FMTX88sxgFwJM3QVymZ_y2nqMw_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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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진 로마 앞에서 신의 제국을 세우다 : 『신국론』 - 세상이 멸망으로 치닫을 때 읽는 1,300페이지의 생존 지침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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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22:00:09Z</updated>
    <published>2026-03-30T2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 : 나는 신을 믿지 않지만, 이 책은 믿는다  지난 1화에서 우리는 아우구스티누스가 로마의 멸망 앞에서 어떻게 이성의 날개를 꺾고 신학이라는 거대한 매트릭스를 설계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2화에서는 그가 설계한 거대한 도면, 서양 지성사의 가장 무거운 벽돌책인 『신국론(De Civitate Dei)』의 텍스트 한가운데로 직접 걸어 들어갑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g4%2Fimage%2F8QfPGcAsC5t9K3cFgmk4NKEEL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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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성의 날개를 꺾고 신의 도성에 갇힌 천재들 - 로마의 멸망 앞에서 인간은 왜 스스로 자유의지를 반납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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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23:39:46Z</updated>
    <published>2026-03-23T22: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롤로그 : '암흑시대'의 낡은 신화를 해체하다  서양 철학사를 논할 때, 고대 그리스의 찬란한 이성의 시대와 근대 르네상스의 부흥기 사이에 낀 약 1,000년의 시간을 우리는 관습적으로 '중세 암흑기(Dark Ages)'라 부릅니다. 신학이 철학의 목을 조르고, 맹목적인 신앙이 이성의 눈을 가려버린 지적 쇠퇴기라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이지요. 그러나 독일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g4%2Fimage%2FdDhh6bU45aXArb6RqjAN0nyPKV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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