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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걱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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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imgeokjeo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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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임걱정,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일상의 작은 관찰을 담아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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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11:52: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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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가족에게 스며든 너 - 낯설던 마음이 다정으로 바뀌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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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9:31:05Z</updated>
    <published>2026-04-18T09:3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름아,  네가 오고 우리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말해볼게.  처음에 아빠는 내가 도마뱀을 키운다고 했을 때 &amp;ldquo;그런 거 키우면 신경 엄청 쓰이는데 왜 키우냐&amp;rdquo; 하셨지.  근데 생각해 보면 아빠는 원래 관상어도 키우고, 난초도 돌보는 걸 좋아하시잖아.  어쩌면 나, 아빠 닮았을지도 몰라.  그래서인지 요즘 본가에 가면 꼭 한 번은 물어보셔.  &amp;ldquo;갸&amp;hellip;</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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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근 전, 너를 확인하는 시간 - 하루의 시작은 늘 너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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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4:18:48Z</updated>
    <published>2026-04-14T04:1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름아,  요즘 아침에 내 루틴을 말해보자면.  아차차, 새벽부터 얘기해 볼게.  아직 어두운 시간, 화장실 가려고 잠깐 깨면 나는 자연스럽게 네가 있는 집으로 가게 돼.  그리고 한 번, 들여다본다.  이 시간에 야행성인 네가 숨어 있다는 건 아프거나 아니면 탈피 중일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잘 나와 있는지 별일 없는지 조용히 확인하게 되는 거지.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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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날름이는 입맛파였어요 - 그땐 그걸 몰랐던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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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7:35:35Z</updated>
    <published>2026-04-11T07:3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름아,  너를 키우면서 또 한 번의 고비가 찾아온 적이 있어.  네가 사료를 안 먹고, 계속 펄쩍펄쩍 뛰어다니기 시작했거든.  왜일까, 원인을 찾아보려고 했지.  그때 마침 아크릴로 된 더 큰 집으로 이사를 해준 터라 혹시 집이 너한테 너무 큰 건가 싶었어.  그래서 안에 나뭇잎 장식도 넣어보고, 정글짐이랑 구름 모양으로 숨을 수 있는 것도 사줬는데  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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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름이가 호텔에 가던 날 - 조금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너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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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3:41:34Z</updated>
    <published>2026-04-07T03:4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름아,  너를 처음으로 호텔링 맡겼던 건 네가 오고 아마 그해 겨울쯤이었을 거야.  내가 2주 정도 여행을 가게 되면서였지.  아침, 저녁으로 물을 뿌려줘야 하고 이틀에 한 번은 밥도 챙겨줘야 하니까 집에 그냥 두고 갈 수는 없더라.  그래서 집 근처 파충류 샵에 연락해서 호텔링을 맡기게 됐어.  도마뱀도 맡길 수 있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어.  작은 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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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름아, 네가 강아지나 고양이였다면 - 가까이 있지만, 닿지 않는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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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5:00:21Z</updated>
    <published>2026-04-04T05: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위랑 습기 때문에 너랑 나 둘 다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고,  딱 좋았던 가을도 금방 지나갔어.  그리고 또 문제가 찾아왔지. 춥고 건조한 겨울이.  구축 아파트에서 사는 나는 너한테 맞는 온도를 유지하는 게 쉽지 않았어.  같은 온도로 맞춰놔도 온도가 계속 왔다 갔다 했거든.  어느 순간은 춥고, 또 어느 순간은 더워지고.  이 상태로 계속 틀어두자니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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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에 서클렌즈 끼는 남자 - 날름이는 왜 밤에 더 예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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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8:15:53Z</updated>
    <published>2026-03-31T08:1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름아,  밤에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잠에서 깼어. 침대로 돌아가는 길에,  야행성인 네가 잘 놀고 있나 싶어 살짝 들여다봤지.  눈동자가 동그랗고 까맣게 빛나서,  이건 찍어야 해&amp;hellip;! 싶더라.  그래서 휴대폰을 들고 왔는데,  실수로 플래시를 터뜨렸지 뭐야.   사진을 보니,  &amp;ldquo;강아지가 아니라 뱀 같잖아&amp;hellip;&amp;rdquo;  그래서 플래시는 끄고  야간 모드로 다시 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w9%2Fimage%2FOoL3LOEknnvKhZsMPoWgP5Ycn2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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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가 되고 나서, 일상이 조금 달라졌다 - &amp;lsquo;작가&amp;rsquo;라는 단어 하나가 주는 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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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7:52:32Z</updated>
    <published>2026-03-30T01:5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릿속에 떠올라도 꺼내지 못하고  담아둔 생각과 말이 있을 때가 있다.  막상 꺼내려하면 괜히 부끄럽고 어색했다.  책 속 문장처럼, SNS 글귀처럼,  혼자 머릿속에서 독백처럼 연극을 하듯 정리하곤 했다.  다이어리를 펼쳐도 몇 줄 쓰지 못한 채 덮어버리기 일쑤였고, 그렇게 내 생각들은 늘 기록되지 못한 채 사라졌다.  그러다 어느 주말, 서점을 둘러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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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름아, 너를 처음 만난 날은 - 날름이와 나의 첫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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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2:28:45Z</updated>
    <published>2026-03-28T12:2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름아,  나는 생물 유튜브를 보다가 도마뱀을 키우는 삶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하이디라오 웨이팅을 하던 어느 날, 기다리는 몇 시간 동안 근처 파충류 샵에 가보기로 했지.  다른 작은 아이들보다 조금 더 큰, 거의 1년쯤 된 네가 눈에 들어왔어.  바로 데려오긴 망설여져서 일단 훠궈를 먹고도 계속 생각나면 그때 데려오자고 마음먹었는데,  웬걸,  샵을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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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사가 풀렸다고? - 사소한 말 한마디가 마음에 오래 남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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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6:43:03Z</updated>
    <published>2026-03-28T06:4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일 아닌 말인데, 이상하게 계속 생각날 때가 있다.  평소 존경하던 상사가 있었다. 그래서 더 신경 쓰였고, 더 잘하고 싶었다.  그런데 어느 날, 내가 없는 자리에서 그 상사가 내 실수에 대해 얘기를 했다고 했다.  &amp;ldquo;나사가 좀 풀린 것 같다&amp;rdquo;라고.  그 말을 전해 들었을 때는 그냥 넘겼다.  그래, 이제 실수 안 하게 조심하면 되지 뭐.  근데 이상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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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곪아야 멈추는 마음 - 왜 나는 곪아야만 선택을 내릴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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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2:49:00Z</updated>
    <published>2026-03-26T02:4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곪아야 그제야 이별한다.  30대 중반, 내 연애 역사에서 가장 힘들었던 관계가 있었다.  동기 언니가 소개해준 남자였는데,  연애 초기부터 전여자 친구 이야기를 자주 꺼냈고, 연애 중에도 가스라이팅과 옷 지적이 반복됐다.  한 번 삐지면 처음엔 3일, 점점 일주일, 나중엔 한 달.  숨이 막힐 정도였다.  그 당시 내 마음속에는 &amp;ldquo;이제 결혼을 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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