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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봉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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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작가지망생 직장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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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0:22: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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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라고 다를까요? 상상 불륜 : 남유경 대리(진) - 출근 중에 한 편, 일하다가 한 편, 자기 전에 한 편 읽는 단막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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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11:07:54Z</updated>
    <published>2026-04-09T15:5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 박 대리가 30분만 늦게 지랄하였어도 역사가 달라졌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남유경은 여전히 혈기가 폭주하고 있었다. 온 몸의 열감이 채 식지 않은 그 순간이 박 대리로서는 하필이었던 셈이다. 그는 너무나도 일찍 남 주임에게 와버렸다. 그의 머릿속에는 두 손을 배꼽에 가지런히 모은 채 고분고분히 있을 부사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eR%2Fimage%2F4BmjA8JnXmfYkKE2KFMpIc2hT7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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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라고 다를까요? 상상 불륜-9 : 본부장의 제안 - 출근 중에 한 편, 일하다가 한 편, 자기 전에 한 편 읽는 단막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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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6:19:12Z</updated>
    <published>2026-04-08T15:4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라니가 장식된 집무실은 김하은과 남유경의 단독무대였다. 훗날의 안 주임은 이를 두고 '쌍으로 미쳐 날뛰었다'라고 평했다.    &amp;quot;본부장님. 저희 오션테크의 '블루웨일'이 도태된 까닭은 애당초 기획단계에서부터 방향성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저희 블루웨일은 챗지피티와 같은 범용 AI입니까 아니면 특정 산업 분야를 겨냥한 버티컬 AI입니까? 그것도 아니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eR%2Fimage%2FDdLZrxOowN8uAvWBIPLswiFd9a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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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라고 다를까요? 상상 불륜-8 : 선 넘을 각오 - 출근 중에 한 편, 일하다가 한 편, 자기 전에 한 편 읽는 단막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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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4:15:19Z</updated>
    <published>2026-04-07T15:5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김 프로. 계속하세요.&amp;quot;      양 본부장은 손가락 끝이 서로 맞닿게 두드리며 건너편의 김하은을 마주 보았다. 똬리 튼 그녀의 생각이 몹시도 궁금한 모양이었다.    &amp;quot;본부장님. 제가 대신 말씀드려도 괜찮겠습니까?&amp;quot;    데이터 사이언스팀의 안 주임이 나섰다. 양 본부장은 안 주임을 보며 눈썹을 한껏 치켜올렸다. 기가 죽은 안 주임은 고개를 숙인 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eR%2Fimage%2Fm4Mfs7imWZS5nXlTJXEqXAY2vG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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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라고 다를까요? 상상 불륜-7 : 파격적 발칙함 - 출근 중에 한 편, 일하다가 한 편, 자기 전에 한 편 읽는 단막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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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9:45:35Z</updated>
    <published>2026-04-07T04:4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올라오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너무 놀라진 마세요. 살아 있는 건 아니니까요. 모두 편히 앉으시죠.&amp;quot;    양도광의 친절한 안내에도 불구하고 사원들의 얼굴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본부장에 관한 숭한 소문은 익히 들어왔으나 집무실 안에 박제된 고라니가 있으리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원들은 방금 전에 다녀간 팀장들이 그랬던 것처럼, 앉아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eR%2Fimage%2FYkRlUHEgVRwOrwqvJNWfycZ7tt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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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라고 다를까요? 상상 불륜-6 : 골든 리트리버 - 출근 중에 한 편, 일하다가 한 편, 자기 전에 한 편 읽는 단막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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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4:36:09Z</updated>
    <published>2026-04-07T04:4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엘리베이터 홀에는 각 부서의 직원들이 모여 있었다. 직급은 사원, 주임으로 저경력자들 뿐이었다.     드르륵.    자동문이 열리며 박대리가 등장했다. 박대리는 늘어선 직원들을 보며 속으로 한숨지었다. 본부장님께서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말단들을 불러 모으시는 거지?    &amp;quot;남주임님, 저 좀 볼까요?&amp;quot;     박대리가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려던 남유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eR%2Fimage%2FlQYSzC7YW8ajgfRDiBFiv0kZzv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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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라고 다를까요? 상상 불륜-5 : 양도광 - 출근 중에 한 편, 일하다가 한 편, 자기 전에 한 편 읽는 단막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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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1:23:53Z</updated>
    <published>2026-04-07T04:4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도광 이사의 집무실에 부서별 팀장들이 줄지어 앉았다. 양도광은 책상 위에 다기를 꺼내어 놓고는 차를 우리기 시작했다. 뜨거운 김이 올라오면서 진한 홍차 향이 집무실을 가득 채웠다. 하지만 마시지 않았다. 권하지도 않았다. 그는 그저 향을 내기 위해 찻잎을 우렸다.    양도광은 벽면을 가득 채운 책들을 손가락으로 쭉 훑고선 책장 마지막 칸에 빼곡히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eR%2Fimage%2FFEtCvrkYZctLdgIjHpbXZSnUW4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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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라고 다를까요? 상상 불륜-4 : 오션테크 - 출근 중에 한 편, 일하다가 한 편, 자기 전에 한 편 읽는 단막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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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3:08:40Z</updated>
    <published>2026-04-07T03:5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무실에 도착한 남유경은 하품을 뱉으며 업무를 개시했다. 그는 컴퓨터가 부팅되는 동안 달력을 보며 일정을 체크했다. 오늘은 비교적 여유로운 날이다. 어제 회의에 대한 안건을 제출하는 것 빼곤 특별한 이슈가 없다.    [이용자 친화적 AI 페르소나의 일관성 유지를 위한 파라미터 제어]    남유경은 딴에 거창한 제목을 정하여 열심히 키보드를 두들겼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eR%2Fimage%2F8uju077Q8ZGc_qqBA_BytVTWdw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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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라고 다를까요? 상상 불륜-3 : 일탈의 연속 - 출근 중에 한 편, 일하다가 한 편, 자기 전에 한 편 읽는 단막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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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0:12:10Z</updated>
    <published>2026-04-07T03:5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버스 정류장에 내린 남유경은 연 금리 4.1% 40년 원금균등분할 상환의 에듀시티그린포레센트럴레이크뉴골드캐슬 3차 아파트로 향했다.    현재 시각은 오후 9시 10분이다. 시내버스에 탑승했을 때가 오후 8시 5분쯤이니 편도로 거의 1시간이 되는 긴 퇴근길이다. 늘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남유경은 한결같이 피곤하였다. 얼른 파자마를 입고 자버려야겠다는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eR%2Fimage%2Fh-1qVpawgaj4P6GMFtXTpZmhlM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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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라고 다를까요? 상상 불륜-2 : 찌질이와 반지 - 출근 중에 한 편, 일하다가 한 편, 자기 전에 한 편 읽는 단막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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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2:18:20Z</updated>
    <published>2026-04-07T03:5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유경은 자리에 앉아 업무를 재개했다. 아니, 하려고 했다. 그는 파티션 위로 머리를 내밀어 좌우를 살폈다. 모두 제 할 일을 하느라 바빠 보였다. 남유경은 웅크린 자세로 사내 인트라넷에 로그인하고선 마우스 휠을 재빨리 굴렸다. 드르륵, 드르륵. 그의 검지 손가락은 쉴 틈이 없다.    알랑 말랑한 그녀의 이름을 기억해 내는 건, 정말이지 손끝 위로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eR%2Fimage%2F3oajU3G4Nqr2nsoDSPTlJ_oPEn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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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라고 다를까요? 상상 불륜-1 : 이름이 뭐였지? - 출근 중에 한 편, 일하다가 한 편, 자기 전에 한 편 읽는 단막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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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3:29:18Z</updated>
    <published>2026-04-07T03:5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의를 마친 남유경은 1층 카페로 향했다. 입사한 지 어언 3년 차지만 여전히 회의 시간은 고되었다. 당장 입 안에 단 물이든 쓴 물이든 시큼한 물이든 간에 뭐든 들이키지 않고서는 남은 업무를 볼 엄두가 나질 않는다.  마음 같아서는 10분 거리에 있는 대형카페에 가서 농땡이를 피우고 싶었지만 그럴 배짱은 없었다. 그에게 허락된 여유는 한 잔 2500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eR%2Fimage%2FBFxdrBPoIhiCWP22AtAXTaN7Q1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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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었던들, 달랐을까요? [소설 : 상상 불륜]-7 - 출근 중에 한 편, 일하다가 한 편, 자기 전에 한 편 읽는 단막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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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3:00:52Z</updated>
    <published>2026-04-06T14:5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올라오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너무 놀라진 마세요. 살아 있는 건 아니니까요. 모두 편히 앉으시죠.&amp;quot;    양도광의 친절한 안내에도 불구하고 사원들의 얼굴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본부장에 관한 숭한 소문은 익히 들어왔으나 집무실 안에 박제된 고라니가 있으리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원들은 방금 전에 다녀간 팀장들이 그랬던 것처럼, 앉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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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었던들, 달랐을까요? [소설 : 상상 불륜]-6 - 출근 중에 한 편, 일하다가 한 편, 자기 전에 한 편 읽는 단막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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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5:55:42Z</updated>
    <published>2026-04-05T15:3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엘리베이터 홀에는 각 부서의 직원들이 모여 있었다. 직급은 사원, 주임으로 저경력자들 뿐이었다.     드르륵.    자동문이 열리며 박대리가 등장했다. 박대리는 늘어선 직원들을 보며 속으로 한숨지었다. 본부장님께서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말단들을 불러 모으시는 거지?    &amp;quot;남주임님, 저 좀 볼까요?&amp;quot;     박대리가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려던 남유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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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었던들, 달랐을까요? [소설 : 상상 불륜]-5 - 출근 중에 한 편, 일하다가 한 편, 자기 전에 한 편 읽는 단막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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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1:36:36Z</updated>
    <published>2026-04-04T16:5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도광 이사의 집무실에 부서별 팀장들이 줄지어 앉았다. 양도광은 책상 위에 다기를 꺼내어 놓고는 차를 우리기 시작했다. 뜨거운 김이 올라오면서 진한 홍차 향이 집무실을 가득 채웠다. 하지만 마시지 않았다. 권하지도 않았다. 그는 그저 향을 내기 위해 찻잎을 우렸다.  양도광은 벽면을 가득 채운 책들을 손가락으로 쭉 훑고선 책장 마지막 칸에&amp;nbsp;빼곡히 들어찬&amp;nbsp;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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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었던들, 달랐을까요? [소설 : 상상 불륜]-4 - 출근 중에 한 편, 일하다가 한 편, 자기 전에 한 편 읽는 단막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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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1:36: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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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사무실에 도착한 남유경은 하품을 뱉으며 업무를 개시했다. 그는 컴퓨터가 부팅되는 동안 달력을 보며 일정을 체크했다. 오늘은 비교적 여유로운 날이다. 어제 회의에 대한 안건을 제출하는 것 빼곤 특별한 이슈가 없다.  [이용자 친화적 AI 페르소나의 일관성 유지를 위한 파라미터 제어]  남유경은 딴에 거창한 제목을 정하여 열심히 키보드를 두들겼지만 정확히 무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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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었던들, 달랐을까요? [소설 : 상상 불륜]-3 - 출근 중에 한 편, 일하다가 한 편, 자기 전에 한 편 읽는 단막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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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1:35: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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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버스 정류장에 내린 남유경은 연 금리 4.1% 40년 원금균등분할 상환의 에듀시티그린포레센트럴레이크뉴골드캐슬&amp;nbsp;3차 아파트로 향했다.  현재 시각은 오후 9시 10분이다. 시내버스에 탑승했을 때가 오후 8시 5분쯤이니 편도로 거의 1시간이 되는 긴 퇴근길이다. 늘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남유경은 한결같이 피곤하였다. 얼른 파자마를 입고 자버려야겠다는 생각뿐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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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당신이었던들, 달랐을까요? [소설 : 상상 불륜]-2 - 출근 중에 한 편, 일하다가 한 편, 자기 전에 한 편 읽는 단막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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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1:36: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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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 이 글은 에세이가 아닌 단편 소설입니다.   남유경은 자리에 앉아 업무를 재개했다. 아니, 하려고 했다. 그는 파티션 위로 머리를 내밀어 좌우를 살폈다. 모두 제 할 일을 하느라 바빠 보였다. 남유경은 웅크린 자세로 사내 인트라넷에 로그인하고선 마우스 휠을 재빨리 굴렸다. 드르륵, 드르륵. 그의 검지 손가락은 쉴 틈이 없다.  알랑 말랑한 그녀의 이름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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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었던들, 달랐을까요? [소설 : 상상 불륜]-1 - 출근 중에 한 편, 일하다가 한 편, 자기 전에 한 편 읽는 단막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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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1:35:26Z</updated>
    <published>2026-04-01T16:1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글은 에세이가 아닌 단편 소설입니다.   회의를 마친 남유경은 1층 카페로 향했다. 입사한 지 어언 3년 차지만 여전히 회의 시간은 고되었다. 당장 입 안에 단 물이든 쓴 물이든 시큼한 물이 든 간에 뭐든 들이키지 않고서는 남은 업무를 볼 엄두가 나질 않는다. &amp;nbsp;마음 같아서는 10분 거리에 있는 대형카페에 가서&amp;nbsp;농땡이를 피우고 싶었지만 그럴 배짱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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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오늘도 출판사를 기웃거린다. - 전업 작가를 향한 등단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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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23:27:44Z</updated>
    <published>2026-04-01T13:4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가가 되고 싶다. 정확히는 '소설가'다     왜 소설가가 되고 싶냐고 묻는다면 글쓰기는 내가 가진 재주 중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니체가 말했듯, 타고난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삶이라고 확신한다. 그래서 나는 글을 쓰면 내적인 힘이 고양되는 것을 느낀다. 남이 보기에는 거북목에 키보드 자판 소리나 따딱거리는 흔해빠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eR%2Fimage%2FYXlFxyrA20x0d4ramEn8MRPBJi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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