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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태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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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대치 깊은생각 본원 부원장 출신. 대치 깊은생각에서만 15년 수업경력. 지금은 중계동에서 수학학원을 운영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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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5:47: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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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습관이 실력이 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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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6:49:18Z</updated>
    <published>2026-04-15T06:4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수업 날, 나는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기 전에 앉는 법부터 이야기한다.  등을 기대고 축 늘어져 앉은 아이, 턱을 괴고 있는 아이. 수업이 시작되기도 전에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다. 자세부터 바로잡는 이유는 단순하다. 한번 무너진 분위기는 되돌리기가 굉장히 힘들다. 그래서 처음부터 명확하게 선을 긋는다.  욕이나 비속어 사용 금지, 쉬는 시간은 떠드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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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모래성을 높이 쌓으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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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6:15:07Z</updated>
    <published>2026-04-03T06:1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래성을 높이 쌓으려면 하방을 넓게 다져야 한다. 이 이야기를 학부모님께 종종 한다. 기초공사가 부실한 상태에서는 아무리 높이 올리려 해도 결국 무너진다. 반대로 하방이 넓고 단단하면, 그 위에 쌓이는 것들은 자연스럽게 높아진다. 수학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amp;quot;기초공사가 됐다&amp;quot;는 건 어떻게 판단하는가. 나는 시중 심화 교재를 기준으로 삼는다. 이 교재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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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되돌릴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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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7:07:18Z</updated>
    <published>2026-04-02T07:0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담 자리에서 나는 가끔 이런 말을 한다. &amp;quot;되돌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amp;quot; 아이한테만 하는 말이 아니다. 학부모님께도 해당하는 말이다.  지난주에 중학교 1학년 학생의 어머니가 상담을 하러 왔다. 아이가 중3 과정까지 선행을 마쳤다고 했다. 다음은 고등 과정으로 나아갈 계획이었다. 나는 그 말을 그대로 믿지 않는다. 어디까지 나갔다는 것이 곧 실력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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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100점 맞는 DN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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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6:45:39Z</updated>
    <published>2026-04-01T06:4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부모님들이 흔히 오해하시는 게 있다. 같은 문제를 두세 번 풀었으면 이제 풀 수 있겠거니 하는 기대다.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다. 다섯 번을 풀어도, 열 번을 풀어도 또 틀리는 유형이 있다. 그게 현실이다. 그래서 나는 상담할 때마다 말한다. &amp;quot;어머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아이는 훨씬 더 못합니다.&amp;quot; 당연히 반복해야 하고, 열 번 스무 번을 풀어서라도 그 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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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실수를 대하는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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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6:44:36Z</updated>
    <published>2026-04-01T06:4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남의 어느 여고에서는 수학 시험이 끝난 후 쉬는 시간이 초상집 분위기라고 한다. 여기저기서 눈물이 터진다. 그 광경을 들었을 때 나는 오히려 그 학생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결과에 그렇게 무너질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진심으로 준비했다는 뜻이니까. 반면 그 정도로 준비하지 않은 아이들은 결과를 쉽게 받아들인다. &amp;quot;다음에 좀 더 열심히 하면 되지.&amp;quot;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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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100점 맞는 아이들의 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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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6:43:22Z</updated>
    <published>2026-04-01T06:4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100점을 자주 맞는 아이들을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자기가 어느 정도 해야 100점을 맞을 수 있는지를 이미 몸으로 알고 있다.   머리로 아는 게 아니다. 경험을 통해 체득한 것이다. 그래서 그 기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싶으면 어떻게든 도달하려고 한다. 시험 전날까지도.   반면 100점을 가끔 맞는 아이들은 기준 자체가 다르다.   이 정도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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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공부를 잘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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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7:11:22Z</updated>
    <published>2026-03-31T07:1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학을 가르치다 보면 재능이 있는 아이는 금방 알아볼 수 있다. 설명을 듣는 눈빛이 다르다. 하나를 가르쳐주면 둘셋을 스스로 연결한다. 입체도형을 머릿속에서 회전시키고, 다른 아이들이 도저히 보지 못하는 단면을 자연스럽게 그려낸다. 그런 아이들은 &amp;quot;이게 왜 어렵지?&amp;quot;라는 표정으로 문제를 바라본다. 그런 아이를 마주칠 때, 솔직히 기대감이 생긴다. 하지만 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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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나를 믿고 따라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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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7:09:53Z</updated>
    <published>2026-03-31T07:0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학원에 온 아이들 중에는 동기부여가 전혀 없는 경우도 많다. 엄마가 가라고 해서, 친구들도 가니까, 그냥 왔다. 수학을 왜 배워야 하는지도 모르고, 잘하고 싶다는 욕심도 없다. 그런 아이들은 대개 실력도 많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나는 이런 경우, 입학 상담 때부터 학부모님께 묻는다. &amp;quot;학원을 옮기려는 건 아이의 의지인가요, 아니면 부모님의 의지인가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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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열심히 했는데 왜 안 되냐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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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7:08:50Z</updated>
    <published>2026-03-31T07:0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애가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안 올라요.&amp;quot; 학부모 상담을 하다 보면 자주 듣는 말이다. 아이도 억울하고, 부모도 답답하다.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 그런데 솔직하게 말하면, 나는 이 말을 그대로 믿지 않는다. 진짜로 열심히 했는데 실력이 오르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내가 15년 넘게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본 경험으로는 그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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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같은 수학, 다른 풍경 &amp;mdash; 대치와 중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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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7:08:38Z</updated>
    <published>2026-03-31T07:0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치동에서 15년을 가르치고, 지금은 중계동에서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같은 서울 하늘 아래 학원밀집지역이지만, 두 지역의 느낌은 꽤 다르다.  --  대치동 학부모들은 아이를 비교적 냉정하게 바라본다. 지금 우리 아이가 어디에 서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려 하고, 거기서부터 어떻게 이끌어가야 하는지를 고민한다. 학원에서도 아이의 현재 수준을 진단하고,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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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수학을 잘하는 아이의 비밀은 책장에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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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7:08:25Z</updated>
    <published>2026-03-31T07:0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치동에서 15년을 가르치면서, 수천 명의 학생을 만났다. 그중 대부분의 얼굴은 시간 속에 흐릿해졌지만, 유독 선명하게 남아 있는 아이가 있다. ​ --- ​ 처음 대치동 학원에 갔을 때였다. 한 남학생이 들어왔는데, 이 학생에게는 특이한 점이 있었다. 선행이 전혀 안 되어 있었다. 당시 학원은 1레벨(최상위)부터 6레벨(기초)까지 나뉘어 있었는데, 선행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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