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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탁현보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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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takhyeonbo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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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소동을 기록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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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2:14: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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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 만나기 싫은 이유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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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12:00:53Z</updated>
    <published>2026-04-28T12:0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여 진이 빠진 상태가 되었습니다. 녹초가 된 퇴근길, 친구에게 전화가 옵니다. 통화를 하지 않아도 친구가 할 말이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저녁이나 같이 먹자고 말할 게 분명합니다. 통화 버튼을 누를지 말지 고민하는 사이에도 벨소리가 계속 울립니다. 덩달아 짜증도 점점 증폭됩니다. 바로 집에 가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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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 만나기 싫은 이유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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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12:01:16Z</updated>
    <published>2026-04-23T11:4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술자리에서 소주 한 잔 걸치며 점점 무르익던 분위기를 좋아했습니다. 깔깔대며 목청을 높였던 순간이 즐거웠습니다. 한껏 톤을 낮춰 진지한 대화를 이어가는 순간에 활력을 얻었습니다. 맥주 몇 캔과 과자 두어 봉지, 담배 한 갑이면 긴 밤을 지새우기 충분했습니다. 그 시절 자취방은 미래를 그리는 공작소였으며 집 앞 놀이터는 개똥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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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해요, 투명인간 취급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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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11:48:25Z</updated>
    <published>2026-04-19T11:4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대로 전입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이등병 때 이야기입니다. 맞선임은 부대 생활 적응을 위해 영내를 순회하며 이것저것 알려주었습니다. 저 선임의 이름은 무엇이고, 소대는 어디이며, 몇 월 군번이고, 담배를 피울 때는 왼손으로 펴야 한다 등등. 군대라는 특수한 집단 내에 녹아들기 위한 생활 수칙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가뜩이나 긴장한 상황에 파도처럼 밀려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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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뒤늦게 핀 벚꽃이 부러워 질투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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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12:01:36Z</updated>
    <published>2026-04-17T11:5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문을 열면 논이 펼쳐지는 촌에 살고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벼가 익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낭만적인 곳입니다. 새벽녘에는 듬성듬성 떠있는 별을 구경 할 수 있고, 맑은 날이면 북두칠성도 볼 수 있습니다. 번잡한 동네에 살 때는 별이 있는지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이곳에서는 날마다 별을 관람하는 호사를 누리고 있습니다. 친구는 뭐 이런 구석탱이에 방을 구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ty%2Fimage%2F9rdYGBEFBWEnjQcCBHQhdi1H2a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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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왜 살아야 합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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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11:12:35Z</updated>
    <published>2026-04-14T11:1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택이 노가다계의 블랙홀로 불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공장을 짓는다는 명분 아래 전국 각지에서 건설 근로자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저도 메뚜기떼처럼 모인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엄청난 인파를 보고 처음에는 기겁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익숙해졌지만요. 수만 명이 하늘색 안전모를 쓰고 출퇴근하는 모습은 가히 진풍경이었습니다. 해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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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9를 아십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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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10:56:48Z</updated>
    <published>2026-04-13T01:4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안이 알람 노릇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노동에 찌든 몸뚱이었음에도 요동치는 불안이 가슴을 쿡쿡 찔러 깨웠거든요. 시달리는 게 지긋지긋해 잠으로라도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꿈에서 현실로 돌아오는 순간 탄식이 흘러나왔습니다. 아직 살아있구나. 살아야 할 날이 한참 남았구나. 이골이 날 정도로 살았는데, 아직도 더 살아야 한다는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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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을 떠난 인간의 말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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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7:15:34Z</updated>
    <published>2026-04-10T12:0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도 울다 지쳐 잠들었는지 반쪽이 됐습니다. 너나 나나 비슷한 신세구나. 짧게 읊조린 후 차에 올라타 시동을 걸었습니다. 엑셀을 밟아야 했지만 브레이크에서 좀처럼 발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마음속에서 요동치는 불안이 발을 억세게 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긴 한숨을 몇 번이고 내뱉었습니다. 불안이 숨을 타고 밖으로 나가길 바라면서요. 몇 번을 시도했지만 허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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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을 먹고 글을 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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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12:15:20Z</updated>
    <published>2026-04-08T04:4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고장 났음을 눈치채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꼬박 몇 해를 웃지도 않고 울지도 못하는 인간으로 살면서 그 사실을 몰랐던 것입니다. 공연하게 상황 탓만 했습니다. 반복되는 좌절을 경험하면서 내면이 서서히 곪고 있던 모양입니다. 아둔한 인간이지요. 망가지고 있다는 신호를 인지하지 못한 채 시간만 축내며 일상을 보냈으니까요. 불현듯 '인간은 자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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