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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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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ydneyseoul</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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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흘려보내는 일상에게 미안해 글로 한자씩 남겨봅니다. 삶의 해일을 잔잔하게 받아드리고 있는 사람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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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5:07: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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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뜨거운 안녕 - 오늘은 모른 척 해줘 혹시 내가 울어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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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15:00:23Z</updated>
    <published>2026-05-01T15: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금 더 볼륨을 높여줘 비트에 날 숨기게 오늘은 모른 척 해줘 혹시 내가 울어도(뜨거운 안녕 - 토이) 네가 준 선물을 하나씩 찾아서 한 군데에 모아보았다. 편지와 책, 에코백, 책커버 등 셀 수 없이 많이 받았다. 하나씩 정리하며 바라보니 그때에 너와 내가 떠올라 마음이 찡해졌다. 또 나를 생각하며 준비했을 너의 마음에 감사했다. &amp;quot;고마워.&amp;quot; 나는 선물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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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가휴직의 마지막 날 - 갑상선암 수술 후 퇴원 7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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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6:51:50Z</updated>
    <published>2026-05-01T06:5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달간의 병가휴직기간이 오늘로 마지막날이다. 병원만 열심히 다닌 것 같다. 물론 놀았지만,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60여 일이 흘렀다. 생각보다 몸의 회복상태가 빨라서 다행이다. 상처가 잘 아물었으면 좋겠다. 스타벅스에 앉아 따뜻한 밀크카라멜라떼를 주문해 놓고 홀짝홀짝 마시며 글을 쓰고 있다. 여유로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선다. 이전처럼 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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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올까요 - 또다시 올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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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15:05:03Z</updated>
    <published>2026-04-30T15:0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ps 사랑이 올까요. 또다시 올까요. (생략) 살겠죠. 그렇게 또 살아가야겠죠. (백지영&amp;amp;마이티마우스 - 사랑이 올까요) 하루의 시작과 끝을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했다. 조용해진 핸드폰 메시지함을 바라보면서 우리의 관계가 끝이 난 게 실감됐다. 세상의 모든 이별 노래가 다 나의 얘기 같아서 서글퍼졌다. 시간은 똑같이 흘러가고 있다. 나는 병원에 입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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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파민 채우는 중 - 갑상선암 수술 후 퇴원 6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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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6:15:19Z</updated>
    <published>2026-04-30T06:0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쿠팡에 오는 5월 1일 자로 복직 신청을 했는데, 쿠펀치에 승인이 안 난다. 출근하지 말라는 소리인가? 잘됐다. 아직 목에 상처가 남아있으니까 말이다. 조금 더 기다려 보고 HR에 문의해 봐야겠다. 갑상선암 수술 후 퇴원한 지 6일 차가 됐다. 아직도 내가 암이었던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생각보다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없어 놀랍다. 사람마다 컨디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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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운 것부터 시작하는 일상 - 갑상선암 수술 후 퇴원 5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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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11:07:44Z</updated>
    <published>2026-04-29T10:4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 있다. 이럴 땐 어디서 봤는데 쉬운 것부터 하나씩 해치우면 좋다고 한다. 어제 코스트코에서 산 미니페스츄리 빵 2개와 유산균 음료를 챙겨서 산책을 다녀왔다. 집에서 나오기가 힘들지 밖에 나오면 햇빛도 받을 수 있고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집에 돌아와 아빠의 점심을 차려드리고 빨래통에 담겨있는 옷을 세탁기에 돌렸다. 한차례 쌓인 설거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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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식이 뭔가요? 그냥 되는대로 먹어요. - 갑상선암 수술 후 퇴원 4일 차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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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8:07:54Z</updated>
    <published>2026-04-28T08:0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원 후 벌써 4일 차가 됐다. 갑상선암수술 후 목 부분이 내 살 같지 않고, 자세에 따라 목 넘김이 약간 불편한 것 외에는 특별히 달라진 게 없다. 퇴원할 때 받은 서류에 수술 후 흔히 있는 증상이라고 적혀있다.​ 한 가지 더 있다면 아직 샤워를 시원하게 할 수 없다. 보통 아침을 잘 안 먹는데, 수술 후 더 입맛이 없어졌다. 병원에서 2주 치 진통제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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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복직가능합니다.&amp;rdquo; - 갑상선암 수술 후 퇴원 3일 차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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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07:03:27Z</updated>
    <published>2026-04-27T05:4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복직가능합니다.&amp;rdquo; 지난달 3월, 맘모톰 수술로 2박 3일을 입원했다. 고맙게도 주치의가 두 달의 병가휴직을 진단서에 기입해 주셔서 쉴 수 있었다. 4월 초 유방조직 검사는 별 탈이 없었는데, 갑자기 갑상선이 문제였다. 1차 세침검사에서는 지켜보자는 소견이 나왔고, 2차 검진에서 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갑작스럽게 산정특례와 중증이라는 단어가 귀에 때려 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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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상선암 환자 퇴원 2일 차 - 회복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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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08:08:17Z</updated>
    <published>2026-04-26T08:0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절제로 갑상선암을 떼어내고, 퇴원한 지 2일 차가 됐다. 기분 탓인가 피곤하다.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산에 다녀왔다. 매번 올라갔다가 금방 내려오는 코스였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한 바퀴를 돌았다. 곳곳마다 애벌레가 얇은 거미줄 끝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모습이 보였다. 하나도 아니고 발걸음을 옮길 적마다 눈에 보인다. 꼭대기 나무에서 땅밑으로 천천히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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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상선암 환자의 퇴원 1일 차 - 다시 일상으로의 복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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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10:49:46Z</updated>
    <published>2026-04-25T10:4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나서 식전약과 밥을 먹었다. 병원에서 매 끼니 챙겨 먹고 약도 받았는데, 이제 혼자 해야 한다. 밖에 날씨가 좋았다. 퇴원 후 처음으로 산책을 나섰다. 봄과 여름 사이의 날씨가 따뜻하면서도 덥다.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산책길에 사람들이 꽤 많았다. 민들레홀씨가 바람을 타고 눈처럼 흩날린다. 정처 없이 떠돌다가 어딘가에 내려앉을 모양이다. 입원 전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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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화 - '뭐야, 날씨가 왜 이렇게 좋은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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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21:53:54Z</updated>
    <published>2026-04-24T21:5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ps 인연이 아니라고..  누구든지 모두 원한다고 사랑을 다 가질 순 없다고  나를 위로해도 안되겠어(실화)  시계는 오후 5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잠시 은행에 가려고 나왔다가 따뜻한 햇볕에 마음한구석이 쿵 내려앉았다.  '뭐야, 날씨가 왜 이렇게 좋은 거야..' 나는 속으로 툴툴거렸다 아직 밝기만 한 오후시간, 산책을 가기로 마음먹었다. 그냥, 걷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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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일 만에 퇴원한 갑상선암 환자 - 안녕, 나의 반쪽 갑상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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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09:44:14Z</updated>
    <published>2026-04-24T09:4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원수속을 밟았다.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나의 일주일의 병원생활은 종료됐다. 수술한 목 부위와 연결된 배액관은 전날에 제거했다. 선생님이 천천히 호수를 빼는데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기존에 상처를 덮고 있던 밴드를 떼어내 소독하고 깨끗하게 다시 선생님이 붙여주셨다.&amp;nbsp;선생님의 표정은 항상 하던 작업이라서 그런지 무표정이셨다. 왼쪽손등에 연결됐던 주삿바늘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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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마 - &amp;quot;나, 유명해질 거야.&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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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21:46:09Z</updated>
    <published>2026-04-23T21:4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ps 입술을 깨물죠. 또 발끝만 보죠. 눈물이 자꾸만 차올라 (생략) 그댈 사랑한다는 말 차마 하지 못했죠. &amp;quot;꼭, 유명해져야 해!&amp;quot; 헤어지던 날, 그가 말했다.  소시민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었던 나는 꽤 오랜 시간 동안 유튜브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작은 채널이지만 유명해질 날을 기다리며 유지 중이다.  그는 든든한 구독자이자 열혈 팬이다. 처음 티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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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상선암환자 수술 4일 차 - 변비 탈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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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01:00:12Z</updated>
    <published>2026-04-23T0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상선암을 수술한 지 벌써 4일 차가 됐다. 하루가 다르게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어서 놀랍기만 하다. 어제까지 변비로 고통받았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쾌변을 했다. 전날 모든 수액과 주삿바늘을 제거했다. 덕분에 두 손 모두 자유를 찾았다. 아침 식사를 하고 있는데 의사 선생님이 찾아오셨다. 오전 중으로 배액관을 빼기 위해 호출해 준다고 하셨다. 오지 않을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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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상선암 수술 3일 차 - 나 자신과 친해지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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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2:17:49Z</updated>
    <published>2026-04-22T02:1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일요일에 입원해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지 오늘로 3일 차가 됐다. 수술 후 변비가 생겼다. 불편한 건 아닌데 찝찝하다. 물을 많이 안 먹어서 그런가? 생각날 때마다 수분을 섭취해야겠다. 지난밤 일찍 자고 푹 잤는지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 처음보다 목에 아픔도 시간단위로 좋아지고 있다. 회복이 빠른 듯해 다행이다. 5인실 병실에 나까지 포함해 4명의 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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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상선암환자 수술 2일 차 - 금식 후 멀쩡해졌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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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3:11:43Z</updated>
    <published>2026-04-21T03:0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낮에 입원해서 다음날 오전 10시경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마취가 풀리고 침을 삼킬 적마다 목에 이물질이 있는 듯 불편했다. 수술 당일에는 물조차 먹을 수 없는 금식의 시간을 견뎌야 했다. 한 끼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낀 시간이었다. 드시어 금식이 풀리는 화요일, 새벽 7시가 넘은 시각에 아침식사가 병실로 배달되었다. 메뉴는 흰 죽, 소고기뭇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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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상선환자 시술 직후 컨디션 - 목에 이물감으로 불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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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9:22:35Z</updated>
    <published>2026-04-20T09:2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술실은 춥다. 눈을 떴을 때 차가운 공기가 내 몸을 감싸서 오들 오들 떨었다. 따뜻한 바람을 불어넣어 준 것 같기도 했지만 추위가 가시지 않았다. 빨리 병동으로 올라가고 싶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내가 누워 있는 침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밖에서 기다리던 언니도 보았다.  수술은 끝이 났다. 속이 시원했다. 다만 목부분을 건드려서 그런지 침을 삼킬 때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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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상선암 수술 대기 세 번째 환자 - 반절제, 나의 반쪽 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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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1:35:12Z</updated>
    <published>2026-04-20T01:3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새 잠을 설친 탓일까. 아침에 눈을 떴는데 피곤함이 몰려왔다. 어둑함을 뚫고 간호사님들이 번갈아가며 내 수액을 확인해 주고, 혈압을 확인했다. 어제 자정부터 금식을 해서 그런지 저혈압이 나왔다. 배가 고프다. 맛있는 연어회를 먹고 싶다. 아침에는 탄툼 가글액도 받았다. 오늘부터 한 달간 하루 세 번을 사용해야 한다. 오전 7시에 하고 이따 수술하기 전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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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원하기 좋은 날, 갑상선암 D-day - 수술 앞둔 환자의 하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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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8:46:21Z</updated>
    <published>2026-04-19T08:4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3월, 추적관찰 중인 갑상선이 암으로 나왔다. 마지막 세 번째 세침검사에서 진단을 확진받았다. 운이 좋은 편이다. 진단 후 거의 한 달 만에 진료와 입원까지 얼마 걸리지 않았다. 날씨가 화창하다. 봄과 여름의 애매한 경계선에서 바람도 선선하다. 병원에서 필요한 준비물을 가방 한가득 챙겨 집을 나왔다. 친언니와 함께 시원한 물냉면 한 그릇과 식당에 있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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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이 분다 - 서러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불어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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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3:01:47Z</updated>
    <published>2026-04-17T22:4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ps&amp;nbsp;바람이 분다&amp;nbsp;서러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불어온다(생략) 내내 글썽이던 눈물을 쏟는다 그만하자는 너의 담담한 말에 오히려 안심이 됐다. 이기적이지만 나의 병명과 입원소식을 전달하지 않아도 돼 다행이라 생각했다. &amp;quot;나의 탓이야.&amp;quot; 이별을 선택한 너였지만, 이건 나를 위한 것이기도 했다. 지난 이별은 항상 불친절했고, 차가웠다. 노래 가사처럼 잘 가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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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을 배우다 - &amp;quot;그동안 고마웠어, 잘 지내.&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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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3:00:31Z</updated>
    <published>2026-04-17T14:1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ps 나의 돼지로부터&amp;nbsp;이별을 배우다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만약 너와 결혼하지 못하고 헤어져도 조금만 슬퍼하자'라고 말이다.&amp;nbsp;나의 무의식은 실화로 나타났다. 우린 오늘 평범한 커플처럼 만나 점심을 먹고 카페에 가서 수다를 즐겼다. 걷기를 좋아하는 너를 따라 이리저리 손을 잡고 돌아다녔다. 점심을 먹으며 너는 자상하게 내 접시에 음식을 덜어주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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