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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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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ackson5ki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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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외국계기업 12년차, 여전히 고민하며 씁니다샤넬, 아우디폭스바겐, 콘티넨탈.화려해 보이지만, 그 안엔 평범한 사람이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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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19T22:52: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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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와 경력에 미치는 영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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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5T15:07:59Z</updated>
    <published>2025-01-05T12:4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는 직장인들에게 중요한 인생의 전환점 중 하나로, 개인의 커리어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에는 **&amp;lsquo;부메랑 이직&amp;rsquo;**이라 불리는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퇴사 후 다른 회사에서 경험을 쌓은 뒤, 이전 직장으로 복귀해 더 높은 직책을 맡는 경우를 뜻한다. 이러한 경로는 단순한 재입사가 아니라, 새로운 관점과 기술을 이전 직장에 적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2%2Fimage%2FMe24HCD39NqH9uWq-6eU36gYp9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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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한 걸까, 그냥 무기력한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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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5T05:53:54Z</updated>
    <published>2025-01-05T05:5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 있다. 눈을 뜨기조차 귀찮고, 무언가 해야 한다는 생각에 더 피곤해진다. 하지만 스스로에게 묻는다. &amp;ldquo;이게 우울증일까, 아니면 단순히 무기력한 걸까?&amp;rdquo;  누군가는 우울증이라 하고, 누군가는 그저 지친 상태라고 말한다. 두 상태는 분명히 다르다. 문제는 그 차이를 구분하지 못할 때, 나 자신에 대해 잘못된 판단을 내리고 더 깊은 혼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2%2Fimage%2FZD7JwR8hmCmc1R-4ZzOGFPT9LU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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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기력 팬데믹 - 우리는 왜 무기력해졌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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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5T08:12:08Z</updated>
    <published>2025-01-05T04:5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ldquo;모든 게 끝났는데, 왜 나는 여전히 무기력할까?&amp;rdquo; 코로나19 팬데믹이 지나고 나서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가?  사람들은 일상으로 돌아가고, 세상은 정상화되었지만 이상하게도 몸과 마음은 여전히 지쳐 있었다. 하기 싫은 일들이 점점 더 많아졌고, 심지어 하고 싶었던 일마저도 귀찮고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이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2%2Fimage%2FkAHIErnweobWSNg8C3APJu_jHn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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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화의 한가운데에 선 세대:  - 1980년대 중반생들이 직장에서 경험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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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5T04:45:59Z</updated>
    <published>2025-01-05T04:3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변화의 시대에 직장에 들어섰다.  어릴 때부터 부모 세대는 늘 말했다. &amp;ldquo;회사는 가족처럼 생각해야 한다. 열심히 헌신하면 평생 직장이 보장된다.&amp;rdquo; 하지만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 나는 그 말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1980년대 중반생들은 전통적인 조직문화가 무너지고, 새로운 가치관이 등장하는 과도기를 경험했다. 우리는 기득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K2%2Fimage%2F5OJHYF0CKfYc_19igT14WIk8a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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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쓰는 사람 - 술을 마시자는 핑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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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28T12:42:47Z</updated>
    <published>2019-12-15T13:4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 있잖아 올해 연말에는 모두 무엇인가 소원을 빌지도 모르겠어. 소원을 비는 일은 참으로 바보 같은 일인지도 모르지만 나도 소원을 하나 빌어야겠어. 우리 엄마가 나았으면 좋겠다는 소원 같은 것 말이야. 어떤 사람들은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지나치고도 한 줄도 얻지 못하고 모두 잃어버리기도 해. 나도 마찬가지 일지도 몰라. 이런 일기 같은 글을 남기고도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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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전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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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12T19:17:21Z</updated>
    <published>2018-11-07T14:2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무엇을 듣거나 보아도 온전히 느끼지 못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감각은 예민하고 날카롭지만 받아들일 마음이 준비되지 않았다. 무엇에도 마음을 줄 수가 없다. 나는 이제 더 이상 온전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을 한다. 머리가 지끈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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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모르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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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5-28T09:57:59Z</updated>
    <published>2018-05-27T11:0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짜 잘 모르겠다, 내가 무얼 좋아하는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그런 고민이 나를 규정해주는 것이 맞나? 아니 이런 고민들이 사는데에 있어서 도움은 되나? 그것도 잘 모르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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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선 - 어쭙잖은 안부 묻기, 어쭙잖은 맥주캔 따기, 어쭙잖은 위로 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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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2T16:22:52Z</updated>
    <published>2018-05-06T17:2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의 곁에 남는다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도 어려운 일인 것 같다. 나는 여러 사람들의 곁에 남으려고 했지만 여러 번 실패했고, 이 순간들이 우리 사이에 있어 마지막일 것 같다는 생각을 여러 번 직감했는지 모른다. 날이 너무 좋아서 밖에서 마신 맥주가 우리의 마지막 건배였을지도 모르고, 비가 와서 함께 쓴 우산이 우리에게 마지막이었을지도 모르고, 집 앞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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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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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4-08T14:52:47Z</updated>
    <published>2018-04-08T14:5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에는 큰 눈이 한 번 내리고, 4월에는 꽃샘 추위가 항상 왔던 것만 같다. 4월에는 오는 비는 왜인지 따듯해야할 것만 같았는데 비가 내리고 나면 몸이 으슬으슬한게 많이 추웠고 따뜻한 차를 마셔야할 것만 같다. 차나 커피를 앞에 놓고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일에 절반은 듣는 일이다. 듣는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 듣다 보면 내가 거의 대부분 모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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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직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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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7-08T09:06:34Z</updated>
    <published>2018-01-15T17:1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번은 정리하고 넘어가고 싶은 감정이 아닐까 생각했다. 다만 그 한 번에 잘 정리되지 않을 감정이라고도 생각했다. 그냥 묻어두고 가는 일 같은 것 말이다. 어차피 지금은 내가 좋은 선택을 내린건지 알 수도 없지만 좋은 사람들과 일을 5년간 해왔고, 일하던 회사를 내가 많이 좋아했던 것은 사실이었다. 5년 3개월, 정확히 2012년 10월 8일 입사 후 2</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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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 것 같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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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12T19:19:28Z</updated>
    <published>2017-11-01T15:0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 수 있어. 알고 있어. 라고 말할 수 있는 순간이 몇 번이나 될까. 우리는 그저 알 것 같다라는 말들에 기대어서 삶을 더듬거리며 형체들을 그려보며 한 발 한 발 앞으로 디딜 뿐인데. 우리가 그 긴박한 순간에도 바쁜 것은 손으로 느껴지는 이 삶의 윤곽을 느끼는 것외에도 속으로 얼마나 많은 자책들을 해야 하는지 순간순간이 매번 괴롭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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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일기]바깥은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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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29T12:44:52Z</updated>
    <published>2017-10-29T12:4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깥은 여름 오늘 나눈 생각과 단상들이 휘발되어 버리기에는 아쉬워 생각나는 단어들을 나열한다. 김애란 작가의 바깥은 여름에 단편집에 수록된 이야기는 가족과 상실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단편들을 읽고 눈길이 갔던 점이나 인상 깊었던 작가의 글 쓰임에 대해 간단히 적는다. 문단의 마지막에 두는 의미를 품은 듯한 문장(펀치라인)들이 주는 긴장감과 장면전환은 좋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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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신핑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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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12T19:22:45Z</updated>
    <published>2017-10-28T15:4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아빠의 61번째 생신이었다. 저녁 식사를 함께 했고 소주 하나와 맥주 하나를 주문했다. 반 병에서 한 병 주량의 아버지가 소주를 세 잔 정도 받으시더니 아직은 괜찮다, 아빠가 버팀목이 될 수 있다 하셨다. 그렇게 말씀하시며 본인의 일급을 말씀하신다. 아빠가 하루에 지금 이 정도 받아. 그전에 일하던 데서 보다 지금 여기서는 이 삼만 원을 더 줘. 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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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힘의 무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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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0-28T18:26:58Z</updated>
    <published>2017-10-28T14:4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힘의 무역 김 재운 무역은 보이는 상품의 교환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들, 즉 기술 및 용역과 같은 무형자본의 이동까지도 포함한다. #1 오랜 시간을 고민했지만 후회는 남는다. 그렇다고 뒤를 돌아볼 수는 없다. 무엇이든 해야 했다. 회사를 그만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타인에게서 손가락질받을 일도 아니었다. 속에서 올라오는 불안들을 술로 눌러 내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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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을 쓰고 싶다고 말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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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7-17T09:06:24Z</updated>
    <published>2017-07-05T14:4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을 쓰고 싶다고 말하는 것. 그 후로는 글을 쓰려고 하얀 화면을 들여다보는 순간에도 글을 쓰지 않으려 멀리한 순간에도 모든 순간이 어느 결핍의 점으로 연결되어 있는 듯했다. 순간의 감성과 감상은 훌륭한 시작점이었지만 더 이상 좋은 연재의 재료가 될 수는 없듯이 우리는 거창함을 걷어내고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 담담하게 적어 내려가야 할 것 같다. 누구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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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계의 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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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02T02:19:19Z</updated>
    <published>2017-06-06T14:5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눔에서 오는 한계가 있다. 모임에는 고민이 필요하다. 우리가 어떠한 공통된 관심사 위에 서 있는지 서로에게 어떤 방향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지, 한 마디로 득과 실에 대한 계산이 따른다. 감각적인 것들 위에 서기를 자처 할 때에는 더욱이 그렇다. 조금의 균열이 느껴지는데에도 지속된다면 그것들의 모양새는 위태로울 수 밖에 없다. 그 위태로운 모양새는 우리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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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통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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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10T13:09:49Z</updated>
    <published>2017-05-10T13:0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11시 반 까지 개표방송을 볼 때만 해도 실감이 나지 않았다. 문재인 후보의 당선이 거의 확정되었다고 뉴스 앵커가 소식을 전할 때에 TV를 끄고 잠에 들었다. 오늘 식당에서 사람들과 점심을 먹으며 19대 대통령의 취임사를 볼 때에 조금 실감이 났고 우리도 이제 대통령이 있다고 식탁에 앉은 누군가 말했다. 우리는 꽤 오랜 시간을 대통령이 없이 지냈다. 미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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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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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12T19:25:47Z</updated>
    <published>2017-05-07T13:3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생각한다. 엄마가 건강하라고 싸준 방울토마토와 맥주를 마시며. 나는 복 받은 놈이다. 주변에 예술가들이 왜 이리 많은지 자문해보아도 한국적으로 답하자면 복이 많아서 인지도 모르겠다. 내가 처음 랩을 하게 된 것은 김 태룡 때문이었다. 집에 마이크와 녹음장비가 있던 힙합동아리 창시자가 내 주변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나는 랩도 하고 히트 작곡가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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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반 북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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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5-02T03:52:56Z</updated>
    <published>2017-05-01T14:4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포기에는 어쩌면 그보다 더한 용기가 필요하다. 동부간선 도로에서 강변북로를 넘어가는 구간이었다. 우측으로 마포 쪽으로 빠지는 그 구간을 넘어서며 나는 울어 버렸다. 조금은 마음을 다 해서 우는 편이 속은 편할 거라고 생각했다. 모든 것이 부재한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존재하는 것이 사라져 간다. . 2년 전 즈음이었다. 내가 독립출판물이란 것을 알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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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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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6-19T01:25:13Z</updated>
    <published>2017-04-18T14:1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에 한 번은 책으로 탑을 쌓는다. 인연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거나 가늠할 수 없고 인연이라는 것의 가치는 대개 시간이 흘러보아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소중한 인연이라 생각될수록 모든 것은 조심스럽고 소상히 관찰해야만 한다. 모든 소중한 것이 그러하듯이 우리는 인연들을 더욱 소중히 다루어야 한다. 감사하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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