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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헤아리.다_글을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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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8-20T15:47: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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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의 있을 곳이란 - 그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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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10-27T02:5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1시. 오늘도 책장 앞에 섰다. 긴긴밤을 보내기 위해 적당한 책을 고르다&amp;nbsp;낡은 책 한 권을 집어 들었다. 이미 백 번도 넘게 읽어 표지가 너덜너덜해진, 오래된 책.  처음 읽었던 열일곱 살. 그때 그녀는 아오이처럼 사랑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아오이처럼, 일생동안 한 남자만에게 매여 한 남자만 사랑하다 결국 그에게로 회귀되는. 그녀 역시 그런 사랑을 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2Fimage%2FMgiwZl0V1hlrrrYdBeDMnT-Sk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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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나이엔 말이야 - 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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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10-27T02:5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렇게 열심히 살다가 결국 그저 그런 인간으로 혼자 죽는 걸까.&amp;quot; 소주잔을 들던 친구가 걱정스러운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amp;quot;왜 그래, 무슨 일 있어?&amp;quot; &amp;quot;아니, 그냥 내 사는 모습이 한심해서.&amp;quot; 그는 소주를 쭉 들이켜더니 취기에 기대 말을 쏟아냈다.  &amp;quot;야, 그거 알아? 어릴 때는 그냥 일단 그라운드에 서는 거야. 내 손에 탁구공이 있던 글러브도 없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2Fimage%2FgRcV91qa6b6fH_93mWGc_p6Eue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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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네 시 - 그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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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10-27T02:5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딱히 무언가 엄청난 일을 하거나 성공하고 싶냐 하면 그건 아니었다. 그저 남들처럼, 남들만큼 사는 것. 그거면 되었다. 그렇게 살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미래를 꿈꾸고 싶었던 것뿐이었다.  그는 좋은 남자는 아니었다. 늘 약속에 늦었고, 자신이 편한 곳에서 약속을 잡았고, 먹을 때 그녀의 취향 따윈 고려하지 않았다. 심지어 그녀의 집이 어딘지도 몰랐지만 사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2Fimage%2FQI07GcFCBEoP0mXVFytHU5xw7_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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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제서야 - 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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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10-27T02:5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런데 그거 알아요? 서른 넘으면 본인 상처는 본인이 처리해야지. 잘못해 놓고는 핑계랍시고 지 어릴 때가 어떻고 그래서 아직 치유가 안 됐네 뭐네. 이십 대는 좋다 이거야. 서른 넘어서 그러면 야, 너 이십 대엔 뭘 했냐? 난 그 생각이 들던데.&amp;quot;  뜨끔했다. 그랬다. 언제부턴가 그도 자신의 어릴 적 이야기를 할 때마다 마음이 불편했다. 그 상처는 정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2Fimage%2F2qu2YxEYpIjUrnXNvLdh6Odq88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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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그만 멈추고 싶다 - 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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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10-27T02:5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실 소파에 몸을 깊게 누이고 나서야 그는 깊은숨을 토해낸다. 너무 지친다. 나는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거지?  모두가 다 원대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은 아니다. 세상 사람들이 다 어렸을 때부터 대단한 꿈이&amp;nbsp;있고, 그걸 이루기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지는 않는다. 아니, 그런 사람들이 드물기 때문에 TV든 책이든 대단하다고 떠드는 게 아닐까.  그는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2Fimage%2F2vWlx7j_924EYdVZSAALY4x9oe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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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막에 버려진 풀잎 - 그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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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03:13:54Z</updated>
    <published>2024-10-27T02:5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 사람들의 밤은 어떨까. 해가 저물면&amp;nbsp;당연한 듯 누워 곤히 잠을 자는 이들. 아이들은 오동통한 발을 이불 밖으로 내밀고 자그마한 입을 벌린 채 잠들겠지. 누군가는 내일 있을 일을 미리 생각하며 누울 테고, 누군가는 정자로 누워 자신의 호흡에 집중할 테고, 또 누군가는 다른 이의 품에 안겨 달콤한 말을 나누겠지.  그녀 역시 그랬다. 그의 품에 안겨 하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2Fimage%2F-3yhUxkTj2Q9XXlvvkfgRNlFIs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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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밤에 그가 있었다 - 그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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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03:13:54Z</updated>
    <published>2024-10-27T02:5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독 잠이 많은 사람들이 있다. 머리만 대도 잠이 오는 사람들. 어디서든 두 다리 뻗고 누우면 바로 깊은 잠에 빠져드는 사람들.  돈이 많은 사람보다 명예가 있는 사람보다 그녀는 잠이 많은 사람이 부러웠다. 새까만 정적 속에서 눈을 감을 용기가 있다는 게.  그녀는 매일 밤 마주하는 어둠이 무서웠다. 그 속에서 눈을 감는 것만큼 공포스러운 일은 세상에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2Fimage%2FrojQOKzu8neTYhLRZgBVscK8m_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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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은 영원히 이별로 남았다 - 그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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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10-27T02:5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와 그녀는 만나면 떠날 생각만 했다. 포르투의 와인을 마시고, 크로아티아의 햇살 아래 수영을 하고, 캘리포니아에 가면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할 생각에 늘 조금은 들떠 있었다.  어느 날, 그녀에게 팔베개를 해준 채 천정을 바라보며 그가 말했다. &amp;quot;우수아이아에 가자&amp;quot; 그는 낮은 목소리로 우수아이아, 하고 한 번 더 읊조렸다.  세상의 끝. 한여름에도 서늘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2Fimage%2FdnKZ6CAG24k-6-8SgRtISiEdeN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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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컷 울기라도 했으면 - 그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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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03:13:55Z</updated>
    <published>2024-10-27T02:5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늦은 밤 그녀는 러닝머신을 하며 우는 남자를 본 일이 있다.  그때 그 체육관엔 그와 그녀 두 사람뿐이었다. 울음이 멈추기 전엔 달리는 것 역시 멈추지 않겠다는 듯 그는 러닝머신 위에서 쉼없이 달리고&amp;nbsp;또 달렸다.  러닝머신은 그를 아무 곳에도 데려다주지 않았다. 그저 계속 제자리로 돌아올 뿐이었다.  그게 마음이 아파, 그녀는 그를 위로해주고 싶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2Fimage%2FXYKWmij-HOcxchg5SHdqj5taZH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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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의 총량제 - 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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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03:13:54Z</updated>
    <published>2024-10-27T02:5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잠에도 총량제가 있대요.&amp;quot;  그가 나지막이 속삭였다.  &amp;quot;그것뿐이겠어요. 인생의 모든 건 총량이 있어요.&amp;quot;  그가 무슨 뜻이냐는 듯 그녀를 바라보았다.  &amp;quot;행복에도 슬픔에도 모두 총량이 있어요. 우리 밥그릇의 크기는 정해져 있거든요. 그래서 어떤 감정을 너무 많이 먹으면 나중엔 정반대의 감정만 밥그릇에 남게 되는 거죠.&amp;quot;  그리고 그녀는 덧붙였다.  &amp;quot;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2Fimage%2FNqdAlaCXcZ4jYuW6L8iCLmfVfZ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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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면의 밤을 함께해요 - 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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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7T03:13:55Z</updated>
    <published>2024-10-27T02:5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불면의 밤을 함께해요.&amp;quot;  그는 카페에 올라온 글의 제목을 떠올렸다. 데뷔한 지 몇 년이 지나도 도통 뜨지 못하는 무명가수가 조용히 부르는 노랫말 같기도 했다.  1시 15분. 아직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세게 불던 바람이 멎었다. 곧 한밤에도 열기가 가라앉지 않는 여름이 올 것이었다.  그는 자신이 어쩌다 여기까지 왔는지 알 수 없었다. 그게 어디 그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2Fimage%2FWWNN8gD5ak7gkd_YKWj-ZblFuJ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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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은 아름답게 돌아오고 - 두브로브니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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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9:59:05Z</updated>
    <published>2023-10-22T08:0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십니까. 오늘이 제 생일입니다. 한 해 한 해 나이 드는 게 마냥 반갑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두브로브니크에서 맞이하는 생일은 또 어찌 좋다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마흔두 살(만으로는 마흔하나지만 그게 그거&amp;hellip;)의 생일을 이국에서 보내니, 나이도 참 맛있네요. 잘 먹겠습니다.   내일은 한국으로 떠나는 날이라 여행은 오늘로 마지막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2Fimage%2F221aEZyqppM1_8iCNGbLNhtye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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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피엔딩같은 풍경 - 다시, 두브로브니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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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8:08:07Z</updated>
    <published>2023-10-22T08:0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김없이 새벽같이 일어난 우리.&amp;nbsp;민이는 오늘도 계단을 오르고 내리고 쉼 없이 움직입니다.&amp;nbsp;민이를 보면 장소나 도구, 시간이 없어 운동을 못 한다고 말하는 건 정말 핑계구나 싶어요. 어디서든 체력을 단련하는 자랑스러운 저의 딸. 근육 그만 만들어라. 너무 단단해서 이제 너랑 부딪히면 많이 아프다.  도시를 떠나기 전에 아침&amp;nbsp;산책을 하는데, 맙소사. 이렇게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2Fimage%2F5ItvVgFV_xuA_FOm7yW0njD7X3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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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았던 기억 위로 더 좋은 지금을 - 스플리트 그리고 오미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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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9:14:52Z</updated>
    <published>2023-10-22T08:0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날 무려 새벽 2시에 잠들었어요. 피로도 익숙해져 가는 가봐요. 남편은 방이 넉넉한 덕에 여행 와서 거의 매일 독방을 쓰거든요. 입으로는 아니라고 하는데 얼굴이 너무 행복해 보여요. 피부에서도 광이 나는 것 같고. 저랑 민이랑 함께 자는 게 그간 많이 힘들었나 봐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밖으로 나갔어요. 저희가 머무는 카스텔 노비는 관광지가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2Fimage%2Fbf-zrh01foj-o3caO_ZL6fZhh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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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의 노래에 귀를 기울이면 - 자다르, 시베니크 그리고 카스텔 노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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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8:08:07Z</updated>
    <published>2023-10-22T08:0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소리가 잠을 깨우는 아침은 피로도 녹네요. 소리만 들었다면 누가 라디오를 틀어놓았다고 착각할 만큼 맑고 또렷했어요.&amp;nbsp;덕분에 민이도 기분 좋게 일어납니다. 마음에 든 숙소를 뒤로 하고 아침 일찍 출발해요. 남편은 운전에 열심인데 뒤에서 아내와 딸은 매일 입 벌리고 자네요. 미안해, 여보. 그래도 토하는 것보다는 낫잖아, 그치?   곧 오늘의 첫 목적지인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2Fimage%2Fo76X6IK69DDYcZ5-29VUt_978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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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품을 내어주지 않는 곳 - 오파티야 그리고 리예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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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8:08:07Z</updated>
    <published>2023-10-22T08:0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리에 엄청 예민한 사람입니다. 살면서 초반 이십여 년은 주택에 살기도 했고 평화롭게 잘 살다가, 결혼 전 몇 년을 아파트 중간층에서 살며 지옥을 맛봤지요. 그래서 결혼하고 나서 살 집을 고를 때&amp;nbsp;무조건 탑층을 고집했어요. 탑층에 산다 해서 소음에 완전히 자유로운 건 아니고, 이따금 아랫집 말소리며 TV소리와 진동, 담배 냄새가 괴롭힐 때도 있지요. 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2Fimage%2FMdQNO5eYxMKspkAPzBdjPTMKz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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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와 맞닿은 동화 속 마을 - 로비니 그리고 풀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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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8:23:42Z</updated>
    <published>2023-10-22T08:0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로비니에 가는 날이에요. 십 년 전에 가려고 했는데, 입구를 못 찾고 길을 잘못 들어 헤맸지요. 당시 저희의 모토는 &amp;lsquo;뒤돌아보지 않는다, 눈 뜨면 새로운 곳으로 간다, 돌아가지 않는다&amp;rsquo;였고, 결국 로비니를 지나쳐가 버린 저희였지요. 생각해 보면 대부분의 경우 그 모토가 잘 통했는데, 로비니는 유일한 실수로 남고 말았요. 다녀와서 보니 로비니가 그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2Fimage%2F2edy5iWO3JEJ3ca6rTFKpDs0z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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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의 마을을 지나서 - 라스토케 그리고 풀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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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8:08:07Z</updated>
    <published>2023-10-22T08:0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우리는 여행만 오면 늦잠을 자지 못하는 걸까요. 6시에 다 같이&amp;nbsp;일어나 밥 먹고 짐 싸고 나니 시간이 남네요. 하지만 어제저녁 먹으며 약속한 출발 시간은 9시 반. 아, 드디어 제가 예전부터 엄마아빠와 부딪혔던 그 문제가 드디어 발생했네요. 9시 반에 출발하기로 약속했지만,&amp;nbsp;일찍 일어났으니 그냥 빨리 준비해서 떠났으면 하는 엄마아빠의 그 빨리빨리 병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2Fimage%2F9yg59ztR-e1FH-xzWZ57WUr17r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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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정이 사는 초록숲으로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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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8:08:07Z</updated>
    <published>2023-10-22T08:0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대하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트래킹 날입니다. 십 년 전에도 워낙 좋았고, 아직까지도 엄마아빠와 제 마음에 인상 깊게 남아있는 곳인데요. 과연&amp;nbsp;남편과 민이의 눈에는 이곳이 어떻게 담길지 걱정 반 기대반으로 아침을 시작했어요.  더우면 걷는 게 더 힘드니 아침 일찍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으로 향했어요. 어제 비가 내리고 흐려서 걱정했는데 오늘은 감사하게도 날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2Fimage%2FrzCxxiPzfiFgkmOosHQGQW0-hX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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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를 타고 길 위로 - 두브로브니크에서 플리트비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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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08:08:07Z</updated>
    <published>2023-10-22T08:0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바쁜 날이에요. 두브로브니크를 떠나는 날이거든요. 새벽 6시 반에 일어나 씻고 짐을 싸고 식사를 했어요. 남편과&amp;nbsp;제가 유니렌트에 가서 렌터카를 가져오기로 했습니다. 유럽에는 렌터카 회사가 많은데, 유니렌트는 크로아티아 로컬 렌트회사예요. 글로벌한 회사는 아니지만 크로아티아를 차로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지고 이용되는 곳이지요. 저희는 다른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Zf%2Fimage%2Fkmky9rqI9JVERYAWVUSl7_OKAo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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