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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렁 아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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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스위스 불어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공황장애와 불안심리, 그리고 스위스의 일상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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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12:44:1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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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며, 살아가며)_엄마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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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1-06T08:1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오전 런던에 있는 딸과 통과를 하고 나니, 한국에 계신 엄마가 보고 싶어졌다. 지난 며칠 동안 딸이 장염에 걸려서 많이 고생했다. 아프니 집 생각이 너무 많이 난다며, 빨리 크리스마스 방학이 있는 12월이 왔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이제 중년의 나이가 되니, 내가 부모님과 함께 한 지난 세월들을 새로운 각도에서 보게 되는 눈도 생기는 것 같다. 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5b%2Fimage%2FaMCMVfvKS7B4HCTl7BGJUsnxln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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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황장애)_공황이 준 기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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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10:49:52Z</updated>
    <published>2025-11-05T08:2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가끔 왜 내게 공황이라고 하는 것을 경험하도록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곤 한다. 어떤 일도 거기에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가정에 기반한 물음이다. 물론 답을 찾는 것은 아직도 진행형이고, 영영 그 답을 찾지 못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가끔 일상생활 속에서 뜻하지 않게, 그 답의 일부나 작은 실마리를 찾게 되는 경우가 있다.  지난 주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5b%2Fimage%2FMC1MK7yE9bP3_JPCI_ggMqyDb1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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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 재해석)_정서적 시야의 범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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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10:53:58Z</updated>
    <published>2025-10-31T13:4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부분의 심리적, 육체적인 질병을 알게 되는 경우는, 이미 정도가 심해져서 고통이 수반되어야 깨닫게 된다. 물론,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서, 이상 소견이 나오게 되면, 추적 검사라는 것을 함으로써 병의 진행과정을 계속 체크하는 경우도 있다.  나에게 있어서는 오랜 기간 함께였지만 깨닫지 못했던 불안이 공황발작으로 폭발하고 나서야 비로소, 나의 불안의 수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5b%2Fimage%2Fp_peRay_egu8__GHaPdsV4vKFd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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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위스 생활)_가을에 드는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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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16:13:13Z</updated>
    <published>2025-10-30T16:1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사는 이곳 스위스에도 가을이 왔다. 지난 2주간 비바람이 몰아쳐서, 바로 겨울로 넘어가는 줄 알았는데, 다행히 아직 가을의 정취가 조금은 남아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가을이 오고, 서머타임도 끝나고 나니, 벌써 올 한 해도 다 지나가는 듯해 많은 생각들이 떠오른다. 인생에서의 나도 가을쯤 지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어, 이 가을이 더 특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5b%2Fimage%2FbjfG55g22auc6-6WFw5RjHDxb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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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위스 생활)_가을 방학과 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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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02:15:22Z</updated>
    <published>2025-10-20T13:5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10월 중순이 되면, 스위스에는 칸톤 별로 초/중/고에 1-2주씩 가을 방학이 있다. 최근에는 대학도 여름 방학을 한 주 줄이고, 가을 방학(?)을 갖는 추세라고 한다.  처음 스위스에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나서 들었던 생각은, 아이들이 그 긴 여름 방학(2달 반 가량)을 보내고 학교에 간지 얼마 되지도 않고, 이제 아이들이 학교에 적응 좀 할만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5b%2Fimage%2FLeCtHsWYU7VPbxUHuNmJmOWSy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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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심리 재해석)_감정 보존의 법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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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11:47:29Z</updated>
    <published>2025-10-18T11:4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했고, 해군사관학교에서 3년간 생도들에게 화학을 가르쳤었다. 이공계 대학생들이면 1학년 때 필수로 배우는 일반화학 내용 중, 화학반응식을 배우고 나면 바로 '에너지 보존의 법칙'에 대해 배운다.  에너지는 생성되거나 소멸되지 않고, 형태만 바뀌거나 다른 곳으로 전달될 뿐, 에너지 총량은 언제나 일정하다는 내용이다. 물에 열(에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5b%2Fimage%2F6KKcswZ45Vmo94IUC4jPX6e_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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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 재해석)_&amp;quot;만약 ~하면 어쩌지&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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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12:19:17Z</updated>
    <published>2025-10-17T08:5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황과 동행하면서 하루에도 여러 번 경험하는 생각 패턴이 있다. 그건 바로 &amp;quot;만약 ~하면 어쩌지&amp;quot;하는 생각의 흐름이다.  공황과의 동행 초기에는,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조금이라도 작은 변화가 느껴지게 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생각은, '만약 이 불편함이 공황발작으로 이어지면 어떡하지'이다.  나의 경우에는 호흡불편함이나 답답함이 느껴지면, 가슴이 조여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5b%2Fimage%2FrBWcWc8RhZs_qKWjiecscclrP6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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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황)_2. 동행 - 2.4 동행이란 여정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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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8:24:23Z</updated>
    <published>2025-10-08T08:2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일상의 감사와 보람의 소중함을 잊지 말자   갑작스럽게 공황이란 동행자를 만나고, 위축된 삶을 회복시키며, 포기하지 않고, 긴 시간 함께 동행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들이 존재한다. 이것은 동행상대에 대한 이해와 세워야 할 규칙일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내가 지금껏 놓쳐왔던 삶의 지혜일 수도 있다.  나는 지금도 몇 년 전 겨울, 공황증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5b%2Fimage%2FOBdJvKWhe92x2RTv5ZVxQZdc-0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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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황)_2. 동행 - 2.5 동행일지-동행 후 겪는 매주 일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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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07:28:50Z</updated>
    <published>2025-10-07T07:2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이면 새벽마다, 한국에서 하는 공황과 관련된 온라인 인지교육 강의를 듣는다. 어렵게 잠이 들어, 한두 시간 자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새벽 2시에 시작해서 4시쯤 끝나는 강의를 듣고 나면, 다시 잠들기 위해 많은 애를 써야 한다. 공황 이전에도 한번 잠에서 깨면 다시 잠들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단지 잠을 다시 위한 수고 정도가 아니라 거의 고통의 수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5b%2Fimage%2FuXAGuogFVYpfExhIQ1i7W9YTKm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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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황)_2. 동행 - 2.4&amp;nbsp;&amp;nbsp;동행이란 여정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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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06:29:37Z</updated>
    <published>2025-10-04T06:2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리 힘들더라도, 일상생활을 유지해야 한다.  갑작스럽게 공황이란 동행자를 만나고, 위축된 삶을 회복시키며, 포기하지 않고, 긴 시간 함께 동행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들이 존재한다. 이것은 동행상대에 대한 이해와 세워야 할 규칙일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내가 지금껏 놓쳐왔던 삶의 지혜일 수도 있다.  너무 힘들어 모든 것을 놓고 싶더라도,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5b%2Fimage%2FNjf8wdtNhhWgkJNb1NFRme7B4n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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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황)_2. 동행 - 2.4 동행이란 여정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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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06:17:41Z</updated>
    <published>2025-10-03T06:1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먼저, 공황발작의 실체를 알아야 한다.  갑작스럽게 공황이란 동행자를 만나고, 위축된 삶을 회복시키며, 포기하지 않고, 긴 시간 함께 동행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들이 존재한다. 이것은 동행상대에 대한 이해와 세워야 할 규칙일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내가 지금껏 놓쳐왔던 삶의 지혜일 수도 있다.  과연, 우리는 그렇게 무서워하는 대상과 함께 동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5b%2Fimage%2Fo7uzRxgKA6oUtnCuokT0xcTk9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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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 재해석)_상황이 아닌, 나에게 달려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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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14:35:03Z</updated>
    <published>2025-10-02T14:3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30대 초반, MBA 유학과 더불어 컨설팅업이 호황을 누리던 때, 나 역시 그 업계에 몸을 담고 있었다. 내 첫 프로젝트는 장충동에 있는 한 유명 호텔의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일이었다. 내 담당 영역은 구매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것이었다.  예상은 했지만,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호텔에서 구매하는 목록이 그렇게 많은 줄 알게 되면서, 점점 더 야근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5b%2Fimage%2Fdte0kKh221ter5gMlKKI7JM_7G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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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황)_2. 동행 - 2.3 동행의 첫 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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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10:19:15Z</updated>
    <published>2025-09-30T10:1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공황과 동행하면서 가장 두려웠던 것은, 일상생활에서 호흡불편함이 조금이라도 발생될 수 있는 상황이나 장소를 만나는 것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누가 보더라도 분명 그 상황이 호흡불편을 유발할 어떤 이유도 없음에도, 혹시 나도 모르는 이유로 인해 호흡불편함이 발생해서, 그 대처가 힘들겠다고 여겨지는 모든 상황과 장소였으니, 집을 떠난 모든 외출이 힘이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5b%2Fimage%2F89Hocv9aV2p7YMSWW_Pdyjfhjz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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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황)_2. 동행 - 2.2 힘 없이 서있던 나를 마주하기_하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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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16:09:59Z</updated>
    <published>2025-09-29T15:1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를 돌아보면, 어릴 적 나는 부끄럼이 많고, 겁도 많은 아이였다. 선천적으로 모든 일에 예민했고, 작은 변화에도 적응하고 익숙해지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고, 도전에 필요한 새로움보다는 눈에 익은 익숙함이 편했던 것 같다.  이런 내가 학교 생활이나 사회에서 남들보다 앞서나가기 위해서 내가 갖추어야 할 것은, 다른 사람보다도 더욱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5b%2Fimage%2FZPeosJoXZ47YZI8J3DtzyHE4k9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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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 재해석)_불안, 한 놈만 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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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6:14:24Z</updated>
    <published>2025-09-28T16:5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싸움이 늘 옳은 것은 아니지만,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어떻게 해야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까?  대부분의 액션영화들의 주제는 주인공이 사랑하는 이를 잃고, 갖은 고생 끝에 복수를 하면서 끝이 난다. 마지막 복수가 일어나는 장면은 주인공이 어두운 건물 안으로 악당 우두머리를 찾아 들어가면, 먼저 여기저기에서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5b%2Fimage%2FopX2mg2DTAaA-qJSPaAKDWRrsFk.jpg" width="2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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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 재해석)_불안이 주는 지혜 - 나도 얼룩말이 되고 싶던 적이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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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6:14:54Z</updated>
    <published>2025-09-25T13:2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은 동물 관련 방송을 보고 싶다면, 언제라도 수많은 채널에서 다양한 방송을&amp;nbsp;볼 수 있지만, 내가 어렸을 적만 해도 유일한 TV 프로그램은 '동물의 왕국'이었다. 아마도 동물원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맹수들의 진짜 삶을 볼 수 있어서 더 기다려졌던 것 같다. 등장 동물 중 역시 제일 인기 있었던 것은 사자나 표범과 같은 맹수들이었다. 특히, 사냥을 위해 몇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5b%2Fimage%2FywHd3XkzgFeyo5DLQWTNK0-xgN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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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황)_2. 동행 - 2.2 힘 없이 서있던 나를 마주하기_상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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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11:16:59Z</updated>
    <published>2025-09-24T09:0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로소 내 한편에 힘 없이 서있는 나를 마주한 것은, 집으로 돌아온 후, 절망과 좌절로 아무것도, 어떤 희망도 보이지 않던 며칠을 보낸 후였다. 한국에서 처방받았던 각 종 약들도 내가 깊은 불안의 늪에서 나올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을 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그 당시 불안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낮춰주는 유일한 존재였음은 부인할 수 없었다. 한국에서 처방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5b%2Fimage%2FixvjDWfUCta7StbPrlsyH-qqZT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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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 재해석)_불안 게이지 - 위치와 방향을 알려주는 작은 나침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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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6:15:17Z</updated>
    <published>2025-09-20T09:2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안과 동행을 하다 보면, 내가 느끼는 불안의 실체를 파악하는 많은 노력들을 한다. 불안의 성격 중 하나는 변덕스러움이다.  처음 불안과 동행을 인정하고, 차츰 상대를 조금씩 알아가면서, 점점 우리의 관계가 잘 유지되고 있는 듯하다가도, 어느 순간 불안은 등을 돌려버리기도, 심지어 처음 공황장애로 힘들었을 때로 돌아간 듯이 관계가 악화되는 힘든 순간들을 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5b%2Fimage%2FbfkG8rFgbkOCcWbK5Vu140-YXJI.jpe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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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황)_2. 동행 - 2.1 나의 내면과 불안의 실체를 마주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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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13:03:22Z</updated>
    <published>2025-09-19T10:5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비행을 마치고, 집에 잘 도착했다는 안도감도 아주 잠시였다. 비록 지금껏 경험했던 최악의 여행이기도 했지만, 여느 여행을 마친 때처럼 다시 일상으로 회복하려는 어떤 나의 노력들과 다짐들 마저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미 나의 모든 삶은 한국으로 출발하기 그 이전과 이후, 냄새와 색깔 모두 너무나도 달라져있었다. 지난 20년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5b%2Fimage%2F-qzTMg1whpDKDp-2XH9kmZ0NX2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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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 재해석)_불안의 실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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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6:15:40Z</updated>
    <published>2025-09-18T16:2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분야도 1만 시간을 투자하면, 전문가가 된다고 하니, 2년 반이 넘게 불안이란 녀석과 매일 24시간 씨름하고 동행을 했으니, 이젠 준전문가쯤 되지 않았을까 하고 농담 삼아 말해본다. 불안이 한창이던 시기에는 불안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참 많은 생각을 했었다. '불안은 어떤 감정일까', '사람마다 느끼는 불안의 종류는 다를까', '불안과 연결된 감정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5b%2Fimage%2FRV8rq4LFkUT78pscLRUtw0xt6j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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