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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빛 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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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 안에는 빛도, 어둠도 공존한다. 빛이 따뜻하다가도 때로는 너무 눈부시고, 어둠이 두렵다가도 문득 안아주고 싶다. 그 모든 빛과 어둠이 곧 나이기에 언어로 흘려보내며 순환한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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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31T07:47: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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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받기 위해서였던 나날  [작가의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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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6:59:29Z</updated>
    <published>2026-01-15T06:5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무리하기 전에 당신에게, 그리고 나에게  이 이야기를 끝까지 읽었다면 가족에게 상처받았던 과거의 당신, 혹은 지금의 당신과 잠시 마주했을지도 모르겠다.  지금의 나는 가족을 미워하기 위해 이 글을 쓰지 않았다.  사랑한다고 말하기 위해 이 글을 쓴 것도 아니다.  다만, 사랑받고 싶었던 마음으로 살아왔던 나의 나날들이 부끄럽지 않았다고,  잘못된 선택만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US%2Fimage%2F-XHGfitOtKoL6vZ2Ba0ng6J5ip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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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내 남은 것은 사랑이었다 - &amp;lt;사랑받기 위해서였던 나날 중&amp;gt;, 昀[햇빛 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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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5:13:42Z</updated>
    <published>2025-12-19T05:1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립을 한 지 어느덧 약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문득, 아무 예고 없이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나는 지난 과거의 이야기들을 하나씩 꺼내기 시작했고,  이야기의 중반부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가족들을 미워하는 마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나를 발견했다.  과거를 끄집어내는 동안에도 현재의 가족들은 여전히 나의 마음을 흔들었고,  그 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US%2Fimage%2FIM0YHYVXNfJzOm9BZgjqL3GqJT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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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받고 싶었던 마음들과 함께 - &amp;lt;사랑받기 위해서였던 나날 중&amp;gt;, 昀[햇빛 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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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3:51:26Z</updated>
    <published>2025-12-12T05:5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립을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나의 결혼식 날이 드디어 다가왔다.  어느 예비 신부들과 같았다. 설레고 긴장되고, 그래서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뜬눈으로 밤을 새우며 나는 머릿속으로 수백 번 결혼식을 미리 진행했다.  사실, 결혼식을 상상한 건 그날뿐만은 아니었다. 늘 가장 선명하게 떠오르던 장면은 신부가 양가 부모님께 인사하는 순간이었다.  어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US%2Fimage%2FgWPaCe2lmkhx7t51oCRQMWh82c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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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나에게 돌아가는 길 - &amp;lt;사랑받기 위해서였던 나날 중&amp;gt;, 昀[햇빛 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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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0:03:37Z</updated>
    <published>2025-12-05T00:0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상담 이후, 내 삶의 방향을 조금씩 수정해갔다.  동생은 나와 상담을 따로 다니기로 해놓고, 결국 혼자 상담을 가지 않았다.  전 같았으면 &amp;ldquo;함께 가자&amp;quot;라며 다독이거나 억지로라도 데리고 갔을 텐데, 이번에는 애써 모른 척했다.  동생이 혹시 지금도 사채를 더 쓰고 있는 건 아닌지, 내가 상담으로 등을 떠밀지 않은 순간을 훗날 후회하게 되는 건 아닐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US%2Fimage%2FD0G5pbpvX98YYVCVmkMtD8EhQB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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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놓아주는 연습 - &amp;lt;사랑받기 위해서였던 나날&amp;gt;, 昀[햇빛 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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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0:39:08Z</updated>
    <published>2025-11-28T00:3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생 없이 상담을 다니기 시작했다. 이 허전하고 이상한 기분을 나는 금방 정의할 수 있었다.  나는 그동안 동생을 데리고 다녔다고 믿었지만, 사실은 동생 없이는 상담실 문을 넘을 수 없었던 것이었다.  상담가는 늘 말했다. &amp;ldquo;상대방을 바꾸는 게 아니라 나를 다시 인지하는 것부터가 시작이에요.&amp;rdquo;  그 말이 여전히 가슴에 남았다. 그렇게 상담의 초점은 동생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US%2Fimage%2FWc6oxdUJgJSAiS8a09HvwL0LQu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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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때 우리도 웃었다 - &amp;lt;사랑받기 위해서였던 나날&amp;gt;, 昀[햇빛 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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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05:33:56Z</updated>
    <published>2025-11-21T05:3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하기 전에 당신에게, 그리고 나에게  지금까지 써 내려온 나의 이야기들. 어쩌면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amp;ldquo;정말 이런 일을 겪었다고?&amp;rdquo;  그럴 때면 나조차 잠시 멈칫하게 된다. 이 모든 일이 내게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는 사실이, 가끔은 믿기지 않기도 하니까.  글을 쓰는 동안 코끝이 시큰해지고 마음이 서늘해지는 순간들이 있었다.  그건 단순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US%2Fimage%2Ffb5axWXf2WQM6E3D0le0hVi9mD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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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라앉는 마음의 끝에 - &amp;lt;사랑받기 위해서였던 나날&amp;gt;, 昀[햇빛 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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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0:45:26Z</updated>
    <published>2025-11-14T00:4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상담을 받은 엄마와 아빠는 &amp;ldquo;상담을 더 이상 받지 않겠다.&amp;quot;라며 화를 냈다.  엄마는 상담가가 다짜고짜 &amp;ldquo;아이를 잘못 키웠다&amp;quot;라고  나무랐다며 억울해했고, 아빠가 상담가에게 화를 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엄마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렇게 어렵게 상담 센터 문턱을 넘게 한 건 나였는데, 단 한 번의 대화로  이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게 허무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US%2Fimage%2F8G931ul77PBxX9791-yP6GlbAi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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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유라는 이름의 미로 - &amp;lt;사랑받기 위해서였던 나날&amp;gt;, 昀[햇빛 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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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0:59:04Z</updated>
    <published>2025-11-07T00:5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모든 일을 털어놓았던 친구가 눈물을 흘리며 했던 말이 생각났다.  &amp;ldquo;너 아직도 가족을 사랑하니?&amp;rdquo;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말은 내 마음을 시큰거리게 했다. 그때 나는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속으로 나에게 또 되묻고 되물었었다.  &amp;lsquo;가족이니까 당연히 사랑하는 거 아니야?&amp;rsquo; &amp;lsquo;사랑하니까 모든 걸 감당하고 있는 거잖아?&amp;rsquo;  그런데 상담을 받기 시작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US%2Fimage%2F96eFiI_mQlzuHGbRnk7ax0OIwb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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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이라는 이름의 광기 - &amp;lt;사랑받기 위해서였던 나날&amp;gt;, 昀[햇빛 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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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0:46:02Z</updated>
    <published>2025-10-31T00:4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엔 단순히 사채업자들이 부르는  터무니없는 이자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합법적인 이자만 계산해 갚아 나가도, 돈은 줄지 않았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전화, 입금, 협박, 타협  그리고 침묵. 끝이 없었다. 그 무한 반복 속에서 나는 점점 지쳐가고 있었다.  하루는 엄마가 내 방 문 앞에 서 있었다. 손에는 두툼한 돈다발이 들려 있었다.  &amp;ldquo;모아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US%2Fimage%2Ft-xRVOldl5knmwhQR5pIBybev9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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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밀 병기라 불린  딸 - &amp;lt;사랑받기 위해서였던 나날&amp;gt;, 昀[햇빛 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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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0:20:38Z</updated>
    <published>2025-10-24T00:2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 차가 동생을 잡으러 간 지 10분도 되지 않아 그들은 다시 나를 태우러 왔다.  내 표정이 묻고 있었다. &amp;lsquo;뭐야, 동생은?&amp;rsquo;  엄마가 대신 대답했다. &amp;ldquo;엄마가 설득했어. 집에서 기다리겠대.&amp;rdquo; &amp;ldquo;근데 너는 무섭다고, 엄마랑 단둘이 이야기하고 싶대.&amp;rdquo;  그 말을 듣는 순간, 허탈했다. 이 모든 상황 속에서 엄마와 아빠를 설득해 이곳까지 끌고 온 사람은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US%2Fimage%2Fqe4YWKJ_rF6BJK1plp4TqdWgLw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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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발 내 말 좀 믿어줘 - &amp;lt;사랑받기 위해서였던 나날&amp;gt;, 昀[햇빛 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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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8:40:16Z</updated>
    <published>2025-10-17T14:4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정신을 차려야만 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거실에 펼쳐진 사채 내역 종이들&amp;nbsp;틈에 앉았다.  동생에게 협박을 퍼붓는 수많은 사채업자들에게 돈을 입금하고 그 내역을 정리했다.  금대리, 광대리, 최비서, 김마담.. 이름만 들어도 웃겨야 하는데, 내겐 공포와 절망의 단어였다.  그들은 말도 안 되는 눈덩이 같은 이자를 요구하며 매일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US%2Fimage%2F_Yp8k0hkUBrzusEpe-GRHlGH2-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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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을 알 수 없는 어둠 속으로 - &amp;lt;사랑받기 위해서였던 나날&amp;gt;, 昀[햇빛 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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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8:35:24Z</updated>
    <published>2025-10-17T09:1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제투성이 동생이 다른 지역으로 취직을 했다. 면접 날, 긴장된 얼굴로 안절부절못하는 동생을 샌님과 내가 함께 데려다주었다.  영재 출신이었던 동생을 여전히 아깝게 여겼던 대학교 교수님이 면접 기회를 주며 힘을 실어주었고, 동생은 합격했다. 드디어 어엿한 직장인이 되었다.  새 정장을 맞추러 갈 때도 내가 옆에서 골라주었다. 정장을 차려입은 동생의 모습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US%2Fimage%2FzsSe9iiE03r55zuKGmNrOx3t7R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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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무대 위에 - &amp;lt;사랑받기 위해서였던 나날&amp;gt;, 昀[햇빛 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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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8:31:22Z</updated>
    <published>2025-10-17T01:0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원 후, 나는 식사량을 늘리고, 억지로라도 몸을 움직였다. 예전과는 달리 제법 사람처럼, 조금은 제 기능을 하며 살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 갈망이 일어났다. 무엇이든 해보고 싶다는 갈망.  내일 당장 죽을 수도 있다면, '단 한 번이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에, 무작정 구인&amp;middot;구직 사이트를 켰다.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US%2Fimage%2FH_0nLtcyxkajajvYygCyCTYsQo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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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의 문턱, 다시 걷기 시작하다 - &amp;lt;사랑받기 위해서였던 나날&amp;gt;, 昀[햇빛 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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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8:26:15Z</updated>
    <published>2025-10-10T14: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절히 살고 싶었지만, 사람답게 살 수 없었다.  주사 부작용의&amp;nbsp;트라우마는 내 몸에 들어오는 모든 것을 두렵게 만들었다. 심지어 음식조차 내 몸이 거부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식탁에서 밥을 먹다가도 얼굴이 사색으로 변해 방으로 기어 들어가는 날이 잦아졌다.  원래 있던 파란 핏줄마저도, 주사 때문에 생긴 보랏빛 핏줄처럼 보였다. 내 몸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US%2Fimage%2F1Es7oA024l5y51chhvsbTVV1mf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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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가족일까 - &amp;lt;사랑받기 위해서였던 나날&amp;gt;, 昀[햇빛 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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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8:22:38Z</updated>
    <published>2025-10-10T09:1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청혼 반지를 낄 수 없었던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아니, 그의 고백을 받을 때부터 이미 알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전에 만났던 사람처럼 내 그림자가 두려워 나를 떠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샌님 또한 나와 닮은 상처를 안고 있었다. 우리 둘은 부모님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어린아이에 멈춰있었다.  내 상처도, 그의 상처도 서로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US%2Fimage%2Fon9swmh6jUadejsWq-yqTBw2Y9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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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다른 가족의 그림 - &amp;lt;사랑받기 위해서였던 나날&amp;gt;, 昀[햇빛 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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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8:18:47Z</updated>
    <published>2025-10-10T06:5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내가 상담을 받는 것을 탐탁지 않아 했다. 짧은 대화 속에서 수많은 감정이 오갔다.  &amp;ldquo;상담사가 뭐래?&amp;rdquo; &amp;ldquo;자기 내면이 문제래.&amp;rdquo;  내가 건넨 대답에 엄마는 인상을 찌푸렸다.  내가 사실상 전하고 싶었던 건 &amp;lsquo;엄마의 내면을 돌아보라&amp;rsquo;는 뜻이었지만, 그 뜻이 닿았는지는 알 수 없었다.  그때 내 나이는 스물아홉이었다. 엄마와 아빠는 내가 또 같은 지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US%2Fimage%2FDRVWvzGX2QAqnE5QRKirhvJWiC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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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 섞인 동거인 - &amp;lt;사랑받기 위해서였던 나날&amp;gt;, 昀[햇빛 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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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8:14:53Z</updated>
    <published>2025-10-03T08:3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하기 전에 당신에게, 그리고 나에게  몇 번이나 죽고 싶다고 외치던 과거의 나를 돌이켜보면, 지금 이렇게 잘 살아 있는 내가 참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 이야기를 읽는 당신도, 가끔은 고구마를 한 박스를 통째로 먹은 기분으로 책을 덮고 싶을 때가 있었을지 모른다.  그렇지만 이 책을 손에 든 이상, 어쩌면 우리는 비슷한 감정을 나눠본 사람들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US%2Fimage%2F7YGAuJU4Zq-nBtrvzqoCNNhj32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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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주받은 식탁 - &amp;lt;사랑받기 위해서였던 나날&amp;gt;, 昀[햇빛 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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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8:08:44Z</updated>
    <published>2025-10-03T03:0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사랑과 헤어지기 전, 이미 잦은 다툼으로 지쳐 있던 나에게 동생이 다툼의 이유를 물어왔다.  나는 답했다. &amp;ldquo;너 때문에 싸웠어.&amp;rdquo;  그 말에 동생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되려 당황했다.  &amp;ldquo;나 때문에 싸우는 게 이해가 안 되는데? 너네가 이상한 거 아냐?&amp;rdquo;  나는 더 화가 치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약속했던 사람과 헤어진 이야기를 하면 가족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US%2Fimage%2F1dQEr3fnT8hbTSQ6HVzDRS0gSr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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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썩어가는 동아줄 - &amp;lt;사랑받기 위해서였던 나날&amp;gt;, 昀[햇빛 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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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8:05:15Z</updated>
    <published>2025-10-02T15:0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당분간 같이 살아야겠어. 아직 네가 필요해.&amp;rdquo;  엄마의 그 말과 함께 나는 집에서 쫓겨날 위기를 면했다.  엄마에게 내가 필요했던 이유는 단순했다. 보육교사 일을 이제 막 시작한 엄마는 늘 미숙했고, 서류와 만들기 같은 잡일들을 나에게 부탁했다.  나는 군말 없이 도와줬다. 딸이 엄마를 도와주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US%2Fimage%2FVgcghEv8x1eh-HUwpMneWGkVQp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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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탁 위의 낯선 모녀 - &amp;lt;사랑받기 위해서였던 나날&amp;gt;, 昀[햇빛 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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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8:00:32Z</updated>
    <published>2025-09-26T10:4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PC방 아르바이트생에서 보육교사가 되었다. 서툰 햇병아리 담임 선생님이라 학부모들이 담임을 바꿔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졸업할 때는 학부모와 함께 눈물을 흘리는 보육교사로 성장해 있었다.  집보다 어린이집에 출근하는 게 더 행복했다.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 문 앞에서 울던 아이가 나를 의지하며 웃을 때, 내 교실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공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US%2Fimage%2FBWXbntK4Fjt8c_JXStI_FWsSwG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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