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시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WD" />
  <author>
    <name>5e19cdd5aa3c4bc</name>
  </author>
  <subtitle>삶의 이야기. 에세이기도 하고 소설이기도 하고 시이기도 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iaWD</id>
  <updated>2025-08-31T11:46:59Z</updated>
  <entry>
    <title>달리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WD/7" />
    <id>https://brunch.co.kr/@@iaWD/7</id>
    <updated>2026-03-11T12:24:20Z</updated>
    <published>2026-03-11T12:2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 인지 모르게 조금씩 정신이 든다. 눈곱이 잔뜩 낀 눈을 번갈아 감았다 떴다를 반복하며 주위의 색을 살핀다. 약간 노르스름하고 환한 빛이다. 아침과 점심 그 사이쯤이 분명하다. 밤새 부둥켜안은 이불들을 다시 재우고 한껏 무거워진 몸을 일으킨다. 분명 밤 사이에 먹은 음식은 없는데 왜 몸은 아침에 더 무거운지 이해할 수 없다.  거실에는 적막이 가득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WD%2Fimage%2FwhnOqntDgn-hf4AJVoKNRscq3N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일본 기행 - 여름 안에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WD/6" />
    <id>https://brunch.co.kr/@@iaWD/6</id>
    <updated>2026-02-23T05:53:06Z</updated>
    <published>2026-02-23T05:5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후덥지근한 여름날 우리는 오사카로 떠났다. 사람들이 말렸다. 그 더운 날에 왜 더운 나라로 여행을 떠나냐고. 사실 더운 건 문제가 되지 않았다. 내가 A와 같이 어딘가로 떠날 수 있음에 감사했다. 실제도 도착한 오사카는 굉장히 더웠다. 여름의 일본은 처음이었는데. 한국의 더위를 애써 잘 견디는 나에게 일본 더위는 차원이 다른 것이었다. 끈적끈적한 습기가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WD%2Fimage%2F6MofYIVv59dnDOdv84LfqwZ3wz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가 브런치 작가를 신청한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WD/5" />
    <id>https://brunch.co.kr/@@iaWD/5</id>
    <updated>2026-02-09T06:20:59Z</updated>
    <published>2026-02-09T06:2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내게 물었다. [너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  선생님도, 이웃 아줌마도 나에게 그렇게 늘 물어보곤 했다. 아마 내가 학교에서 꽤 좋은 성적을 받기도 하였고 혹은 으레 물어보는 말들일지도 모르겠다. 그럴 때마다 나는 [용감한 사람이요.] 하고 대답했다. 그럴 때면 어른들은 [아니 그거 말고. 미래에 뭐가 되고 싶은지 물어보는 거야. 예를 들면 의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WD%2Fimage%2F0Mhi-oxMFagcUr8YGOixAy6O9H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길리 기행 -&amp;nbsp;3. 거북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WD/3" />
    <id>https://brunch.co.kr/@@iaWD/3</id>
    <updated>2026-02-08T07:30:46Z</updated>
    <published>2026-02-08T07:3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 이제 길리에 온 본격적인 이야기를 건네야지.  바다에서 거북이를 본다는 게 얼마나 경이로운 순간인가. 내가 바닷속에서 본 생명체는 물고기가 다였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해파리도 봤고 미역도 봤지만... 그건 뒤로 넘겨두고. 길리에서 물고기를 마주한 3일에 대한 기록을 남기겠다.  1) 첫째 날 동생과 거북이를 보고 싶어 한국에서부터 프라이빗 스노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WD%2Fimage%2FztyEKv-M9CpThQWfNOgFhDT1rs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길리 기행 -&amp;nbsp;2. 길리섬에는 없는 세 가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WD/2" />
    <id>https://brunch.co.kr/@@iaWD/2</id>
    <updated>2026-02-08T07:29:49Z</updated>
    <published>2026-02-08T07:2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게 뭔지 아십니까?  첫 번째. 매연. 발리의 길바닥은 매연으로 가득했다. 대중교통이 없는 탓에 사람들은 자동차를, 자동차를 살 수 없는 사람들은 오토바이를 탔다. 도로는 혼잡스러웠고 무질서 속 질서를 지키며 수많은 오토바이가 도로를 누볐다. 덕분에 택시를 이용한 날에는 이동시간이 길어졌다. 나중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나 또한 길거리를 누볐다. 차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WD%2Fimage%2FVs2mW2ASKZsvd5KH64I6e4MOyl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길리 기행 -&amp;nbsp;1. 길리. 내 사랑 길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WD/1" />
    <id>https://brunch.co.kr/@@iaWD/1</id>
    <updated>2026-02-08T07:28:23Z</updated>
    <published>2026-02-08T07:2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들이 그러더라. 발리는 인생 여행지라고. 예전부터 발리라는 나라에 마음이 쓰인 것은 아니었지만 사람들이 가는 곳을 따라가고 싶었다. 인생 여행지라고 붙일 만큼 좋은 곳일까? 그저 호기심으로 선택한 나라다. 언니 언니는 발리가서 뭐 하고 싶어? 대뜸 물어보는 동생의 질문에 생각 없이 내뱉는 말 난 거북이를 보고 싶어. 바닷속에서. 그 말 한마디에 나와 동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WD%2Fimage%2FrmIh6epS4Xx2aJVqd2DHCTMPP9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