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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여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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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련된 할머니가 꿈인 황여사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반 백년을 넘게 살아오면서 제가 경험했던 다양한 직업을 통해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탈하게 담아내는 공간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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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12:03: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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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잡월드 - # 6. 일 잘하는 여우 vs  일 못하는 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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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05:12:38Z</updated>
    <published>2025-09-16T16:5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어렸을 적 읽었던 이솝우화에 나오는 여우는 매우 영리하고 이기적인 역할로 자주 등장했었던 것 같고, 반면 곰은 우직하고 성실한 역할을 담당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은 두 동물이 어떤 캐릭터로 비유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여우와 곰을 운운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만났던 나의 업무 파트너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다.  내가 해 온 일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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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잡월드 - # 5. 굿바이, 나의 스파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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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1T21:06:56Z</updated>
    <published>2025-09-11T21:0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하면서 참 다양한 사람들을 동료로 만났다. 그중에는 바다를 건너 우리나라에 온 이방인들도 제법 있었다.  초등 전문 어학원에서 교수부장을 할 때 만난 비앙카는 어떤 사연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미국의 명문 예일대학을 졸업하고 우리나라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지 5년째 되는 검은 피부색의 미혼 여성이었다. 그녀는 차분하고 내향적인 성격으로 보였고, 미팅 때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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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인공이 된 그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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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11:13:34Z</updated>
    <published>2025-09-08T16:4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히말라야에는 세르파가 있다. 눈보라에 시야가 흐려지는 길, 한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숨이 가빠오는 고도에서 묵묵히 앞장서는 사람들. 그들의 어깨에는 정상을 향해 가는 사람들의 짐이 얹혀 있고, 그들의 발걸음은 보이지 않는 길을 열어낸다. 정상을 오른 환호는 등반가에게 돌아가지만 그 환호를 선물하는 것은 언제나 그림자처럼 그들의 곁을 걸어온 세르파이다.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cR%2Fimage%2Fx_80I5LNy72_ODMq1eTKFEGKRa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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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잡월드 - # 4.  처음이자 마지막 무급 계약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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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12:23:29Z</updated>
    <published>2025-09-05T03:0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한 남자를 만나면서 내 인생 유일하게 무급으로 일을 했던 순간이 있었다. 그 남자는 자만과 오만으로 둘러싸여 거침없이 살던 나의 인생을 송두리째로 흔들었다.  내 나이 서른 하고도 세 살에 강렬하게 만난 그 주인공은 바로 나의 아들이다.  출산 전부터 아들이 태어나면 운동선수로 키우겠다는 남편의 철저한 계획에 의해 그는 유치원에 다니기도 훨씬 전부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cR%2Fimage%2FhEvTzPsCvA7QbNJnW4mqQSCDd5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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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잡월드 - # 3.  아이가 되어버린 아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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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12:23:51Z</updated>
    <published>2025-09-04T16:1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백살이 되면서 앞으로 내가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솔직히 20대의 나는 내가 50대 문턱에 들어서면 지구 곳곳을 돌아다니며 이국적이고 특색 있는 문화들을 경험하면서 사는 그림을 그리곤 했었다. 삶이란 역시 내 뜻대로 흘러가지는 않았고, 난 여전히 나의 불안한 미래를 위해 준비를 해야만 한다.  그때쯤 나의 시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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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잡월드 - # 2.  벤츠에게 지고만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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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14:35:18Z</updated>
    <published>2025-09-03T15:0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남 대치동에 있는 입시컨설턴트 회사에  다닐 때 일이다. 그곳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으로 컨설팅 상담을 신청한 고객님 댁에 직접 방문 상담을 나가서, 학생을 테스트하고 그 결과를 가지고 부족한 과목에 대해 담당강사를 지정해서 수업을 매칭시켜 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회사였다.  큰 아이의 입시를 경험해 본 게 전부였던 나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입시컨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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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잡월드 - # 1.  아빠한테 여자친구가 생겼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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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8:56:08Z</updated>
    <published>2025-09-03T11:3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여섯 살 우미가 등원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교실에 나타나지 않았다. 매일 엄마 손을 잡고 등원시간보다 10~15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자유놀이를 즐기던 아이인데,  어쩐 일인지 아무런 사전 연락도 없이 등원을 하지 않아서 궁금해하고 있었다.  우미는 '나는 귀하디 귀한 외동딸이에요'라는 냄새를 온몸에서 풍길 정도의 해맑음(?)으로 학급분위기를 잡</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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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잡월드 - #&amp;nbsp; 글쓰기를 시작하기 전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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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12:17:55Z</updated>
    <published>2025-09-03T06:3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치원 교사직을 끝으로 나는 결혼과 동시에 가정주부로 이직을 했다. 결혼과 동시에 선물 같은 첫 아이의 임신과 출산을 순식간에 해치운 나는 육아에 전념하며 엄마로서 느끼는 행복을 만끽했다. 그 행복은 둘째 아이가 합류한 후에도 지속되었고, 두 아이를 양육하며 세상 부러울 것 없는 인생이란 이런 것인가 하며 오만방자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다.  지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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