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신경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qe" />
  <author>
    <name>b0465159cff7430</name>
  </author>
  <subtitle>신경한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50대 중반에 파리 르꼬르동 블루 와인전문가 과정을 도전하는 내과 의사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iaqe</id>
  <updated>2025-08-27T22:45:12Z</updated>
  <entry>
    <title>50대 중반에 떠나는 파리 유학 40 - 샴페인 여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qe/47" />
    <id>https://brunch.co.kr/@@iaqe/47</id>
    <updated>2026-03-02T11:24:48Z</updated>
    <published>2026-02-25T07:4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 수업은 모두 끝나고 이제 마지막 와이너리 투어인 샴페인 여행. 기말고사와 인턴십이 남아 있어 아주 홀가분한 마음만은 아니다. 6개월이 이렇게 금방 지났다는 아쉬움도 있고. 첫날 세 곳의 샴페인 하우스를 방문했다. 테탕저와 앙리 지로, 그리고 빌카르 살몽. 다들 유명하기도 하지만 각자 나름의 역사와 철학이 있어서 좋았다. 그 전통을 지켜나가는 것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qe%2Fimage%2FaUriiy5GAB1PX-Xjc1Wt6bBuW3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0대 중반에 떠나는 파리 유학 39 - 와인과 음식 페어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qe/46" />
    <id>https://brunch.co.kr/@@iaqe/46</id>
    <updated>2026-02-25T19:45:43Z</updated>
    <published>2026-02-18T03:1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Who jumps in? I'm listening.&amp;quot;르꼬르동 블루 와인 수업. 와인 산지별로 90분 강의 후 10종류 정도의 와인을 시음한다. 한 명씩 돌아가며 발표하고 이후 같이 토론하는데 순서가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서 맥심이 이렇게 말하면 아무나 뛰어들면 된다. 물론 약간의 눈치 싸움이 있다. 모두 쉬운 걸 발표하고 싶어 하니까. 테이스팅은 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qe%2Fimage%2FuUtQCNG9fOD3Sc0pvxF84MWhzN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0대 중반에 떠나는 파리 유학 38 - 간절한 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qe/45" />
    <id>https://brunch.co.kr/@@iaqe/45</id>
    <updated>2026-03-01T23:57:09Z</updated>
    <published>2026-02-15T03:5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를 묻는 사람들이 있다. 의사 생활 30년이 넘었으니 많은 환자분들이 떠오른다. 좋은 결과도 있었고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 1995년 3월 내가 주치의로서 처음 떠나보낸 환자 역시 잊히지 않는다. 60대 중반 여성 환자였는데 위암 말기로 복수가 많이 차고 위중한 상태였다. 처음 간 회진에서 나에게 일주일 뒤 하나뿐인 딸 결혼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qe%2Fimage%2FOM0DvBtdroBb4msv7A5K3JQTWk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0대 중반에 떠나는 파리 유학 37 - 아이슬란드 여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qe/44" />
    <id>https://brunch.co.kr/@@iaqe/44</id>
    <updated>2026-02-17T03:55:33Z</updated>
    <published>2026-02-12T04:5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틀간 학교 수업이 없어 4일의 시간이 생겼다. 마지막 여행지로 시칠리아, 모로코, 아이슬란드를 놓고 고민하다가 아이슬란드로 결정.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고 지난번 노르웨이에서 실패한 오로라 사냥을 위해서. 더 중요한 이유는 지금 내겐 겨울옷밖에 없다는 것.레이캬비크에 도착해 호텔 체크인을 하고 근처 마트에서 장을 본다. 여기도 물가가 장난이 아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qe%2Fimage%2FHgX9c0NVAdrLhrfytPbTNwr28i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0대 중반에 떠나는 파리 유학 36 - 와인 리스트와 그자락</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qe/43" />
    <id>https://brunch.co.kr/@@iaqe/43</id>
    <updated>2026-03-02T00:11:45Z</updated>
    <published>2026-02-09T04:3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6년 4월 30일 저녁 7시 제주 공항에 도착했다. 서울대병원 내과 레지던트 2년 차 때. 힘든 병동 주치의를 15개월 연속으로 한 후 제주한라병원 한 달 파견근무를 위해서. 짐을 찾고 공항 밖으로 나오는데 공기가 너무나 맑고 깨끗했다. 숨을 한번 들여 마셨다. 내 온몸이 상쾌해지는 듯. 내가 제주에 자리 잡게 된 건 그때 그 깨끗한 공기 때문일</summary>
  </entry>
  <entry>
    <title>50대 중반에 떠나는 파리 유학 35 - 보르도 체험학습</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qe/42" />
    <id>https://brunch.co.kr/@@iaqe/42</id>
    <updated>2026-02-13T04:56:42Z</updated>
    <published>2026-02-06T05:3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가 기대하던 2박 3일 보르도 와인 여행. 2주 전 스케줄을 발표하며 맥심이 아주 뿌듯해했다. 올핸 학생 수가 적어서 유명 와이너리들이 가능했다고 하며. 내가 봐도 훌륭하다. 포므롤의 샤토 라 플로르 페트루스생테밀리옹의 샤토 피작생테스테프의 샤토 코스 데스투르넬포이악의 샤토 라피트 로쉴드, 샤토 클레르 밀롱생줄리앙의 샤토 그뤼오 라로즈마고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qe%2Fimage%2F2DF9ZCW8drdEc1R8NMSbH6kIUC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0대 중반에 떠나는 파리 유학 34 - 프랑스어 공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qe/41" />
    <id>https://brunch.co.kr/@@iaqe/41</id>
    <updated>2026-02-04T02:17:32Z</updated>
    <published>2026-02-03T04:4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키엉~한. 도대체 프랑스어 어떻게 공부한 거야?&amp;quot; 보르도 가는 기차 안에서 우리 중 프랑스어를 제일 잘하는 아네카가 묻는다.   엊그제 프랑스어로 진행한 샤르트루즈 특강. 중간에 맥심이 일이 생겨 아네카에게 통역을 부탁하고 자리를 떴다. 이후 강사가 말을 천천히 하니 내 귀에도 조금씩 들리기 시작했다. 아네카에게 이런 뜻이지 하고 몇 번 이야기했는데 그게</summary>
  </entry>
  <entry>
    <title>50대 중반에 떠나는 파리 유학 33 - 프랑스 요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qe/40" />
    <id>https://brunch.co.kr/@@iaqe/40</id>
    <updated>2026-02-13T04:38:05Z</updated>
    <published>2026-01-30T05:1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이 묻는다.&amp;quot;아빠, 프랑스 요리가 정말 맛있어요?&amp;quot;대학을 다니며 처음 프랑스 영화 봤을 때가 생각난다. 아주 명작이라고 해서 봤는데 지금은 제목도 생각나지 않는다. 분명 한글 자막이 있었는데도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고. 다신 프랑스 영화 보지 말아야겠다는 결심만 기억난다.만약 내가 와인을 알기 전에 프랑스 요리를 먼저 접했으면 어땠을</summary>
  </entry>
  <entry>
    <title>50대 중반에 떠나는 파리 유학 32 - 주관과 객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qe/39" />
    <id>https://brunch.co.kr/@@iaqe/39</id>
    <updated>2026-02-13T04:33:29Z</updated>
    <published>2026-01-28T03:1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에 나는 인문학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학생 때도 그랬고, 20대 까지도. 좀 시간 낭비라고 느꼈던 것 같다. 전하고 싶은 핵심만 이야기하면 되지 이렇게 길게 쓸 필요가 있나? 이런 내가 책과 친해진 계기는 예비군 훈련. 내과 전문의를 따고 공중보건의로 병역을 마친 거라 서른 살이 한참 넘어서 예비군이 되었다. 1년에 한 번씩 2박 3일간 입소</summary>
  </entry>
  <entry>
    <title>50대 중반에 떠나는 파리 유학 31 - 와인 등급과 샤토 피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qe/38" />
    <id>https://brunch.co.kr/@@iaqe/38</id>
    <updated>2026-01-26T07:51:25Z</updated>
    <published>2026-01-26T03:5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와인을 만드는 대부분 나라에 와인 등급 분류가 있어 소비자 선택에 많은 도움을 준다. 이런 와인 등급이 시작된 나라는 당연히 프랑스. 하지만 지역마다 와인의 등급 분류 방법이 아주 다르다.   먼저 피노 누와로 유명한 부르고뉴. 중세 때 수도사들이 구분해 놓은 포도밭이 기준이다. 가장 좋은 포도밭을 그랑 크뤼라 하는데 여기서 재배된 포도로만 만들면 1등급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qe%2Fimage%2FSPjCcsBzzojjc_VvfUnOnYJpWV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0대 중반에 떠나는 파리 유학 30 - 나의 아저씨, 나의 할아버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qe/37" />
    <id>https://brunch.co.kr/@@iaqe/37</id>
    <updated>2026-02-25T21:34:43Z</updated>
    <published>2026-01-24T05:4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턴, 레지던트를 할 때 나를 아저씨라 부르는 환자 보호자들이 있었다. 무시당하는 것 같아 기분 나빴었는데 대부분 좀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나중에 더 나쁜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았다. 내게는 정말 깍듯한데 간호사나 일반 직원은 아주 막 대하는 사람들. 나이가 들면서 아저씨란 단어가 좋아졌다. 따뜻한 정감이 느껴져서. 친구</summary>
  </entry>
  <entry>
    <title>50대 중반에 떠나는 파리 유학 29 - 물 시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qe/36" />
    <id>https://brunch.co.kr/@@iaqe/36</id>
    <updated>2026-02-05T03:52:08Z</updated>
    <published>2026-01-22T03:5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믈리에 하면 대부분 와인을 떠올리지만, 사실 소믈리에는 와인뿐만 아니라 모든 음료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레스토랑에서 음식은 셰프가, 음료는 소믈리에가 책임지기 때문. 그래서 모든 종류의 술은 기본이다. 위스키나 코냑 같은 증류주와 칵테일, 사케, 맥주, 소주, 막걸리까지도. 그리고 술 이외에 커피와 티, 주스와 탄산음료 등 다양한 무알콜 음료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qe%2Fimage%2FPNJBHtjePOSKMZCsL6Sa1tBhIt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0대 중반에 떠나는 파리 유학 28 - 스파클링 와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qe/35" />
    <id>https://brunch.co.kr/@@iaqe/35</id>
    <updated>2026-02-05T03:40:17Z</updated>
    <published>2026-01-20T03:4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학생들 단톡에 모르건이 글을 올렸다. 토요일 오후, 자기가 자주 가는 와인샵에서 테이스팅을 하자고. 와인 한 병씩 구입하면 무료로 해주기로 했단다. 뤽상부르 공원 옆에 위치한 Cave Clos Fleurus. 오너 기욤은 샴페인 테이스팅에서 나도 인사한 적이 있는 친구. 토머스와 부인 몰리, 존과 카를로스도 시간이 된다고 한다.모르건이 블라인드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qe%2Fimage%2Fxv3MgDGB6fqnVwRTviLFcoMgGH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0대 중반에 떠나는 파리 유학 27 - 와인 모먼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qe/34" />
    <id>https://brunch.co.kr/@@iaqe/34</id>
    <updated>2026-01-17T21:53:09Z</updated>
    <published>2026-01-17T05:0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초등학교(그땐 국민학교라고 했었다)를 다닐 때는 봄방학이 있었다. 2월 초 겨울방학이 끝나면 2주 정도 수업을 했다. 그리고 봄방학을 하고 3월 초 새 학년이 시작되는 것이다. 초등학교 2학년 봄방학 때, 그러니까 3학년 진급을 앞두고 난 전라남도 고흥에서 서울로 전학을 왔다. 다행히 담임 선생님도 날 예뻐해 주셨고 같은 반 친구들도 잘 대해주었다</summary>
  </entry>
  <entry>
    <title>50대 중반에 떠나는 파리 유학 26 - 아버지의 영정 사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qe/33" />
    <id>https://brunch.co.kr/@@iaqe/33</id>
    <updated>2026-02-05T03:30:04Z</updated>
    <published>2026-01-13T21:0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경한아. 그때 듣다 만 아버님 영정 사진 이야기 마저 해주라.&amp;quot;아버지 장례가 끝나고 부산에 사는 친구에게서 안부 전화가 왔다. 교모세포종이라는 악성 뇌종양 진단을 받으신 게 2023년 8월. 완치는 불가능한 상태였고 85세라는 나이를 고려해서 방사선 치료만 하기로 했다. 다행히 치료에 반응이 좋아 두세 달 잘 지내셨지만 결국 다음 해 1월에 세상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qe%2Fimage%2F4KRgRyW93VLvm0VIh0CtI-1NgC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0대 중반에 떠나는 파리 유학 25 - 2026년 프랑스 와인 대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qe/32" />
    <id>https://brunch.co.kr/@@iaqe/32</id>
    <updated>2026-02-05T03:22:42Z</updated>
    <published>2026-01-11T06:4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초, 라 르뷔 뒤 뱅 La revue du vin이라는 유명 와인 잡지에서 주최하는 프랑스 와인 대상 행사가 있다. 올해의 인물, 와인, 생산자 등 7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장소는 프랑스 오토모빌 클럽. 파리 한복판, 콩코르드 광장에 바로 붙어있는 회원 전용 프라이빗 클럽이다. 시상식 후 가장 커다란 홀에서 와인 만찬이 있다. 와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qe%2Fimage%2FSNHpiew2_H-_sgcuM7UOgoyJzI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0대 중반에 떠나는 파리 유학 24 - 진단과 시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qe/31" />
    <id>https://brunch.co.kr/@@iaqe/31</id>
    <updated>2026-02-05T03:09:04Z</updated>
    <published>2026-01-08T04:2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닥터하우스란 의학 드라마가 있다. 괴팍한 의사 하우스가 원인 불명의 환자를 진단해 가는 과정을 그린 것이다. 논리와 윤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다.   요새 와인 시음, 특히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하며 이 과정이 환자 진단 과정과 참 비슷하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색깔을 관찰하고 향을 맡는 건 병력 청취. 입에 머금고 맛을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qe%2Fimage%2FAkO_qwTrgRGIKN89xjMpYtxA_U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0대 중반에 떠나는 파리 유학 23 - 책을 출간하기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qe/30" />
    <id>https://brunch.co.kr/@@iaqe/30</id>
    <updated>2026-02-05T03:03:42Z</updated>
    <published>2026-01-04T11:0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르꼬르동 블루 와인 전문가 과정은 6개월 수업과 4개월 인턴십을 마쳐야 졸업장을 준다. 난 사실 안식년으로 온 거라 수업과 졸업에 연연하지 않고 적당히 와인 공부하며 여기저기 여행 다닐 계획이었다. 파리로 여행 올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니까. 그런데 생각보다 학교 수업 내용이 참 알차고 좋았다. 공부할수록 점점 더 와인에 흥미가 생겼고.</summary>
  </entry>
  <entry>
    <title>50대 중반에 떠나는 파리 유학 22 - 노르웨이 트롬쇠 여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qe/29" />
    <id>https://brunch.co.kr/@@iaqe/29</id>
    <updated>2026-02-05T02:54:23Z</updated>
    <published>2025-12-31T14:2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과대학 예과를 다닐 때 2박 3일간 지리산 종주를 한 적이 있다. 텐트를 치고 야영하는 게 가능했던 시절. 아마 세석 평전이었던 것 같다. 새벽 세 시쯤 잠이 깨어 텐트 밖으로 나왔다. 깜깜한 밤하늘에 수많은 별들. 와, 탄성을 지르는데 갑자기 별똥별이 떨어진다. &amp;quot;아차, 소원&amp;quot;하는데 별똥별이 연이어 계속 나타난다.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내가 천체와 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qe%2Fimage%2FqlxEGItoLqO6_x8NR1FWsy1pjo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0대 중반에 떠나는 파리 유학 21 - 잔을 돌려서, 돌리지 않아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aqe/28" />
    <id>https://brunch.co.kr/@@iaqe/28</id>
    <updated>2025-12-29T05:27:35Z</updated>
    <published>2025-12-29T05:2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리로 와인 유학을 온 지 4개월째. 그동안 술은 거의 와인만 마신 것 같다. (마신 와인보다 시음하면서 뱉은 와인이 더 많은 것 같기도) 연말이라 그런지 한국에서 친한 사람들과 흥겹게 마시던 소주와 맥주가 조금 그립긴 하다. 나는 술 중에서는 와인이 가장 건강 친화적(?)이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두 가지. 첫째는 잔을 돌리기 때문이고, 둘째는 잔을 돌</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