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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르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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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국 유학생이 스쳐간 도시, 그리고 브랜드의 이야기를 수집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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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05:30: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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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 옷장에 가장 오래 남는 반팔 - 영국 유학생이 배운 축구 유니폼의 진짜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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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1:50:29Z</updated>
    <published>2026-01-13T12:0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영국 대학 1학년 시절, 나는 칼리지 풋볼 리그(College football league)에 참가했다. 11개의 서로 다른 칼리지가 매주 경기를 치르고, 승점을 가장 많이 쌓은 팀이 우승하는 구조였다. 초등학생 때부터 줄곧 골키퍼만 해왔던 덕분에, 트라이얼(Trial)이라 불리는 입단 테스트에서 다행히 탈락하지는 않았다.  . 하지만 실제 경기는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tF%2Fimage%2Fgh_blOg1_3xxmWm-FJ9L7H1JRM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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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국할 때 부담이 되는 배려 - 캐리어에 담긴 작은 선택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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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02:32:44Z</updated>
    <published>2025-12-17T12:0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nbsp;유학이나 교환학생을 이유로 출국할 때, 일반적인 가족들은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기 직전까지 함께하며 작별 인사를 나눈다. SNS를 넘기다 보면, 자식을 혼자 타지로 떠나보내야 한다는 마음에 감정이 북받쳐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도 자주 보게 된다. 그 마음과 행동이 전혀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내가 직접 그 상황에 놓인다면, 오히려 큰 부담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tF%2Fimage%2FtvOg8GV_zIKNGinMH1GsJdSO0O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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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든버러, 말을 걸지 않는 도시 - 굳이 많은 의미를 남기지 않아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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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08:26:26Z</updated>
    <published>2025-12-12T11:5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 1학년 때는 영국인 친구들과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했다. 영어 실력도 많이 늘고, 지금도 떠올리면 웃음이 나는 순간들이 많았다. 하지만 사람이라는 게, 결국 모두와 맞을 수는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한 시간이었다. 국적과 언어를 떠나, 사람마다 갖고 있는 리듬과 성향은 다르다. 아무 말이 없어도 편안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같은 활동을 해도 끝내 깊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tF%2Fimage%2F7qMQZwKPK8YUv97hrUx5N1t2U3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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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학생의 옷장은 어떻게 완성되는가 -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기본'의 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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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7:09:05Z</updated>
    <published>2025-12-08T12:0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 영국에는 해리포터 속 호그와트처럼 칼리지 시스템을 운영하는 대학들이 몇 곳 있다. 대표적으로는 옥스퍼드 &amp;middot; 케임브리지 &amp;middot; 더럼, 그리고 내가 다녔던 요크이다.  . 나는 이 독특한 생활을 꼭 경험해 보고 싶었고, 1학년 신청 마감 네 시간 전에 기숙사 신청서를 내밀었다. 배정된 곳은 Langwith College. 1965년 학교 설립 당시 만들어진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tF%2Fimage%2F0EpaGO_o87RqIILrOAdfQy48a0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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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쿠오카, 마음이 다시 부드러워지는 곳 - 설렘이 굳어가기 전에 떠났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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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11:29: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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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nbsp;한곳에 오래 머물면 서서히 색이 바래고, 다른 공간이 나를 당기는 느낌이 든다.  .&amp;nbsp;처음 도착했을 때 설렘으로 가슴이 뛰던 도시도, 그곳의 일상에 치여 살다 보면 어느 순간 부드러웠던 풍경이 단단하게 굳어버린다. 마치 수분을 잃어가는 스펀지처럼, 감정의 탄력이 줄어드는 것이다. 영국에서는 이층버스가 당연한 배경처럼 스쳐 지나가고, 한국에 돌아오면 문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tF%2Fimage%2FGhvoWv_4nYs0MRljccEEYpDcI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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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00만 원짜리 알루미늄 상자 - 흠집이 멋이 되는 유일한 캐리어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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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12:09: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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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 기내 수화물 벨트 앞에 서 있으면, 수십 개의 캐리어가 일정한 속도로 돌아 나온다. 자신의 짐을 기다리는 이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긴 시간 동안, 나는 늘 사람들의 옷차림 &amp;middot; 말투보다, 캐리어가 &amp;lsquo;인간이라는 존재&amp;rsquo;를 더 솔직하게 보여준다고 느낀다.  . 스티커를 덕지덕지 붙여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만든 캐리어, 부서진 손잡이나 바퀴를 테이프로 감아 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tF%2Fimage%2FMSYbh-JioOqpTZyFLXYpsZYJ9_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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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라하, 엇갈린 걸음이 하나가 된 곳 - 기대 없이 떠나, 같은 순간에 머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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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05:13:21Z</updated>
    <published>2025-11-19T13:0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nbsp;영국 대학교의 학사 과정은 3년이다. 그 시간의 절반 동안 나는 한국 사람들을 피해 다녔다.  .&amp;nbsp;유학이라는 본질을 최대한 흐리지 않고 싶었다. 그래서 자연스레 영국과 유럽 국가, 그리고 몇몇 중국 친구들이 주를 이뤘다. 독해와 듣기에만 강점을 보였던 영어를 드디어 &amp;lsquo;언어&amp;rsquo;로써 사용할 수 있다고 나름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tF%2Fimage%2F9Ync4nFP4ZaTKPrnpWnNbnzAZk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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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왜 밀라노까지 와서 스타벅스를 가? - 낯선 도시에서 익숙함을 찾는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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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5T12:02: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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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 토스카나를 여행할 때, 며칠간 밀라노에 있는 레오의 할머니 댁에 신세를 지게 되었다. (산지미냐노편 참고) 할머니는 내가 도착하자마자 성심성의껏 챙겨주셨다. 아침에는 갓 데운 판토네와 과일들을 꺼내주셨고, 점심엔 수제 라비올리를 건네주셨고, 저녁에는 양고기를 요리하시며 끊임없이 나를 사육해 주셨다. 덕분에 나는 여행자가 아니라, 잠시 이탈리아 집에 얹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tF%2Fimage%2FEXkbHBHVWmayAZUfpgNDVJi0pi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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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위스, 감정조차 방향을 잃는 곳 - 완벽함의 쓸쓸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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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02:56:59Z</updated>
    <published>2025-11-10T11:5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 한국 사람들에게 살면서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에 대해 질문하면 스위스는 거의 빠지지 않고 언급된다. 실제로 다녀온 사람들 대부분은 너무 좋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언젠가 다시 방문하기를 소망한다.  . 그렇게 모두가 감탄하던 풍경 앞에서, 이상하게도 나는 크게 감흥이 없었다. 호수는 너무 맑았고, 공기는 깨끗함을 넘어선 무균에 가까웠다.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tF%2Fimage%2FbZTJ9cXTmOLBfXcqcbuDC8nm5X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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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2의 리브랜딩에 필요한 전환 - 화면 속 광고에서, 체험 속 경험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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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11:43: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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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 화면 속에서 시작된 변화  . 최근 인스타그램 릴스를 스크롤 하다가, K2의 새로운 캠페인 광고가 눈에 들어왔다. 배우 수지를 전면에 내세운 브랜드 이미지 전환 시도는 이미 몇 해 전부터 이어져 왔지만, 이번에는 완성도가 달랐다. . K2는 오랫동안 &amp;lsquo;대자연 속 극한 환경에서도 견디는 기능성 브랜드&amp;rsquo;로 자리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amp;lsquo;도심 속 아웃도어&amp;rsquo;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tF%2Fimage%2FsNKRApbEaiVhK4TzXmMtKEW2Mi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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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에서는 자세가 패션을 결정한다 - 정제된 자연스러움이 만드는 조용한 세련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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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12:10: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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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nbsp;유럽에서 지내며 가장 먼저 배운 건 &amp;lsquo;능글맞음&amp;rsquo;이었다.  .&amp;nbsp;처음엔 당연히 어색했다. 계산대 앞에서 미소를 건네거나, 엘리베이터 안에서 가벼운 농담을 주고받는 일조차 어쩐지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태도가 단순한 예의가 아니라 그들의 언어라는 것을 깨달았다. 적당히 여유롭고, 때로는 유머러스한 태도는 사람과 공간을 부드럽게 연결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tF%2Fimage%2FaTF6Zh0cZhw3A8pznPHxoKTEvo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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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잉크가 적히는 방식 - 패션은 어떻게 글자가 되어 세계의 독자들을 설득할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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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12:30:13Z</updated>
    <published>2025-10-27T12:3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 어떤 브랜드인가?  . EENK(잉크)는 강한 고유성을 지닌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매 컬렉션을 알파벳 하나로 구성하고 해당 단어를 키워드 삼아 철학, 서사, 비주얼을 기획하며 독창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A부터 Z까지 이어지는 &amp;lsquo;Letter Project&amp;rsquo;는 단순한 알파벳 놀이가 아닌, 브랜드가 구축해나가는 세계관의 연대기이자 글자가 전하고자 하는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tF%2Fimage%2FTfZkMBIfBWu83tsA9pVUNyJKJQ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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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르셀로나의 햇살은 옷 위에 머물고 - 겨울 공기와 따뜻한 빛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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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22T11:5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nbsp;나는 스페인 화가 호아킨 소로야의《어업에서 돌아오다: 배를 끌어올리다》라는 그림을 무척 좋아한다. 이 화가 특유의 빛과 물의 표현 기법은 너무나도 매혹적이어서, 이 작품을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서 실제로 감상했을 때는 바쁜 여행 일정 속에서도 발걸음을 옮기기 쉽지 않았다. 이 기억은 훗날, 바르셀로나에서 마주한 태양과 바다 위의 반짝임, 그리고 도시 곳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tF%2Fimage%2Fbw7ybgRAiW8zCXWNfW95nzdOoM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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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제와 해체: Nanamica / Sacai - 도쿄라는 뿌리에서 두 갈래로 갈라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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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11:57:12Z</updated>
    <published>2025-10-17T11:5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 어떤 브랜드인가?  . Nanamica 혼마 에이치로 (Eiichiro Homma) Worked at Goldwin Inc. (circa 1982-2003) Founder of Nanamica (2003-Present)  &amp;ldquo;Taking &amp;lsquo;Utility&amp;rsquo; and &amp;lsquo;Sports&amp;rsquo; as key words, Nanamica intends to be a high&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tF%2Fimage%2FTFN1KLGb-Xn1MTq2ScuN23EBLC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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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토를 그대로 입는 방법 - 뜨거운 공기와 정연한 거리에서 찾은 가벼운 균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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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6:34:19Z</updated>
    <published>2025-10-13T11:5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nbsp;여행을 계획할 때 나는 한 가지 확실한 원칙이 있다.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기 편리하면서도 시내 중심의 조용한 위치에 자리 잡을 것. 가격 대비 좋은 숙소를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침&amp;middot;저녁으로 오가는 현지 주민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amp;nbsp;이런 이유로, 늘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교토에서 나는 어떤 리듬으로 머물지 고민했다. 그러나 교토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tF%2Fimage%2FK0II2-Eg6gc1NC3wapvkEABGbv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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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 다음이 서울인 이유 - 앙팡 리쉬 데프리메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협업, 성공적일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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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11:33:26Z</updated>
    <published>2025-10-08T11:3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 어떤 브랜드인가?  .&amp;nbsp;&amp;nbsp;Enfants Riches D&amp;eacute;prim&amp;eacute;s (ERD)는 프랑스어로 &amp;lsquo;우울한 부잣집 아이들&amp;rsquo;을 뜻한다. 헨리 알렉산더 레비가 2012년에 설립했으며, 지금까지도 순수예술과 패션을 융합한 독자적인 철학을 기반으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그는 빈티지에서 형태를 취해 재조율하고, 펑크 &amp;middot; 추상표현주의 &amp;middot; 문학 &amp;middot; 음악과 럭셔리가 만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tF%2Fimage%2FWCZgxEPooc6L52Mc4uNSKkXBSy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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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지미냐노에서 찾은 나만의 속도 - 옷과 마음에 스며든 Chill의 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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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11:35:09Z</updated>
    <published>2025-10-04T11:3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nbsp;요크와 첼시에서 나와 시간을 함께한 친구, Leonardo(이하 레오)는 이탈리아 출신이다. 우리의 우정이 한층 깊어질 무렵, 그는 부활절 연휴를 함께 보내자고 제안했다.  .&amp;nbsp;망설임은 없었다. 지중해권 유럽의 시골마을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고 싶다는 마음에, 내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 곳은 토스카나였다.  .&amp;nbsp;여행 준비는 간단했다. 고요함을 만끽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tF%2Fimage%2FjLs_BmenldsMIDcFyv4SebDmbr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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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찌는 지금 어디쯤에 있을까 - Quiet Luxury인가, Originality로의 회귀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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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10:14:12Z</updated>
    <published>2025-09-29T10:1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nbsp;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교체 이후, 구찌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amp;nbsp;구찌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절제된 감각으로 &amp;lsquo;조용한 럭셔리&amp;rsquo;의 흐름에 올라탔다. 이는 단순한 스타일의 전환이 아닌, 명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재정립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읽힌다. .&amp;nbsp;과거, GG 로고 패턴과 화려한 디자인을 통해 넓은 소비층을 타깃으로 트렌드를 주도했다면, 현재는 브랜드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tF%2Fimage%2FpUKqSIVAhO0ibia4OcbnNKlESa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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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과 질감이 만든 첼시의 아침 - 단정함 속 여유를 배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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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07:02:00Z</updated>
    <published>2025-09-29T10:1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nbsp;영국 요크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나는 틈나는 대로 런던을 찾았다. 그중에서도 절친한 대학 동기가 사는 첼시는, 내게 가장 익숙하고 사랑스러운 런던의 얼굴이 되었다. 친구의 집에 머물며 걷던 골목과 카페, 그곳의 단정하고 여유로운 공기는 옷을 고르는 나의 습관을 바꾸어 놓았다.   .&amp;nbsp;거리에는 고전적인 트렌치코트와 테일러드 재킷이 자연스럽게 섞여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atF%2Fimage%2FCtlEIImN5PZjnCh-XeuV3xlh8I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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