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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소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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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oftens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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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공감과 위로, 희망을 읽을 수 있는 글을 씁니다. 쉽게 말하지 못했던 감정과 고민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여기 또 있음 알려주기 위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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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08:16: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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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 딱 하나 정도는 영원한 게 있었으면 좋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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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2:52:52Z</updated>
    <published>2025-10-19T12:2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소희님은 이번 입원으로 어떤 게 달라지면 좋겠어요?&amp;quot;   &amp;quot;살아도 되겠다.. 안 죽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 좋겠어요. 사는 게 당연해지면 좋겠어요.&amp;quot;  기대는 안 했다. 굳이 나아서 살아내야만 하는 이유도 모르겠고 아무 의지가 없었던 나에게는 나아져야겠다는 치료 의지만 생겨도 큰 변화였다.   &amp;quot;자해 자살 충동이 언제, 왜 들었어요?&amp;quot;  &amp;quot;저도 모르겠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VD%2Fimage%2FtDFy432UUX_C5Wr6vicLi39i1u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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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책임한 책임 - 우울증을 앓는 20대 자취생이 강아지를 입양했다. 그것도 세 마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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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8:38:07Z</updated>
    <published>2025-10-16T13:3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년 3월 정신과에서 첫 진단을 받고 3년 뒤 첫 번째 자살 시도를 했다. 에어비앤비로 잡은 숙소에서 그대로 실려나가 가까운 응급실로 갔던 곳이 지금까지 다니고 있는 병원이다. 내 우울은 조금 더 심해져서 양극성장애(조울증) 진단을 받았고 그때부터 3년 정도 정신병동 입퇴원을 반복하며 격동의 시간을 보냈다. 2022년에 폐쇄병동을 퇴원하고 아직까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VD%2Fimage%2FGnXu_sL2POvZes3cHpCM4jaKh1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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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있기 위해 드는 노력과 비용이 너무 적자야 - 그럼 죽는 게 수지타산 맞는 인생도 있는 거 아닌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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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02:49:07Z</updated>
    <published>2025-10-12T02:4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생님 저는 쉽게 억울하고 쉽게 흥분해요. 식칼을 빼들어 꽉 쥐었습니다. 내 몸을 난도질하고 배를 찌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지하 던전의 마지막 단계 같았어요.  지금 죽어야 돼. 죽어야 되는 건가? 죽을까? 지금? 진짜? 나 죽나? 누가 나를 죽일까? 난 죽임을 당할 거야. 누군가 날 죽이려고 하는 느낌이 나.  처방받은 약과 비상약통도 탈탈 털어 보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VD%2Fimage%2FVzuqc3CcXSu1pzvboLxQSGoNkY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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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운이 나빠 살아있는 거야 - 습관적 자해 행동에서 벗어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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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14:06:56Z</updated>
    <published>2025-10-09T17:1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케케묵고 낡아버린 감정에는 물리적 무게가 생겼다. 물 먹은 가쓰오부시처럼 무겁고 눅눅해졌다. 병원 진료는 예약 날이 지나버린 지 한참이다. 나아야 한다는 의지도 없다. 왜 나아져야 해? 그냥 죽으면 되잖아. 사는 게 힘들다고 말하면서 죽지 않고 사는 사람들은 좀 멍청한 것 같아.  사람들을 이해시키고 싶었다. 자살을 한 사람들은 죽음 말고는 방법이 없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VD%2Fimage%2FYVimhnkoReg2gnU125ELPlcwKN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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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ㄱr끔.. olㅅ5한 생각을 한ㄷr. - 이인증. 불안의 증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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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5T14:32:31Z</updated>
    <published>2025-10-05T14:3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느끼는 '나'라는 감각은 과연 어디까지가 진짜일까.  이인증이란 자신이 낯설게 느껴지거나 자신과 분리된 느낌을 경험하는 것으로 자기 지각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생소한 이름일지도 모른다.  한동안 나를 힘들게 했던 이인증도 불안장애 증상 중 하나였다. 약의 부작용일 수도 있고 트라우마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고 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VD%2Fimage%2Ftd65uKNEKIrbxTp8tXyeeSOGPj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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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신병원 족집게 설명서 &amp;lt;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amp;gt; - 아프지만 평범하게 살고 싶은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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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11:53:20Z</updated>
    <published>2025-10-02T15:4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질환에 관해 편견을 주는 미디어들이 원망스러웠던 적이 많았다. 웃기게 나도 내가 아파보기 전까지는 같은 편견이 있었다.  정신질환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상상으로 만든 내용이겠거니 했지만 먼저 시청한 주변사람들이 하도 추천을 하길래 뒤늦게 정주행을 했다.   6년간 정신병동 간호사로 일했던 사람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VD%2Fimage%2FIBzurYnObaLRD2EXjPeJBrpGfM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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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해야 한다는 강박관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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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14:54:28Z</updated>
    <published>2025-09-28T14:5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각장애인을 소재로 한 체험형 전시에 다녀왔었다. 눈을 떴는지 감았는지도 모를 정도로 캄캄한 곳에서 1시간을 넘게 걸어야 했다. 자기 전 불을 끄고 침대에 누우면 뭔가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곳은 그런 적응시 같은 것도 전혀 없다. 내 내면을 묘사하기에 딱 좋은 장소였다.   캄캄한 곳에서 눈을 뜨고 있으니 너무 어지러워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VD%2Fimage%2FgIZklCzdPzjV3N4ZLfiZPvqEoa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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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폐쇄병동이 궁금하세요? - 정신과 입원치료를 망설이는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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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13:09:47Z</updated>
    <published>2025-09-25T10:1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생 때 친구랑 크게 싸운 적이 있다. 자주 싸우고 자주 화해하던 베프였는데, 싸울 때는 서로 할 줄 아는 욕을 총동원하며 문자를 주고받았었다.  &amp;quot;야 이 붕어대가리야&amp;quot; &amp;quot;뭐 닭대가리야&amp;quot; &amp;quot;정신병원에서 방금 탈출한 년아&amp;quot;  지금은 연락이 끊긴 그 친구가 내가 진짜로 정신병원에서 갓 탈출한 년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면 뭐라고 할지 궁금하다.   사실 폐쇄병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VD%2Fimage%2Fer-wQDFSbwfN8ub4WXD-tJ1tTc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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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게 우울하신데요? -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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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8:32:10Z</updated>
    <published>2025-09-21T14:3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어릴 때 아빠한테 덧셈 문제를 물어본 적이 있다.  이것도 모르냐 꾸중을 들을까 봐 엄청 긴장해서 물어봤던 기억이 나지만 아빠한테는 그냥 작고 어린 첫째 딸의 수많은 질문 중 하나였을 것이다. 7살짜리 여자애는 옥색 책상 밑에 들어가 오른쪽 구석에 연필로 쓴다. '오늘 아빠가 모르는 수학문제를 알려줬다.'    어설픈 완벽주의는 늘 내 삶을 방해해 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VD%2Fimage%2FuxHA3WcLU9bbQ3R6iOmoDRkZyf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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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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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5T13:18:48Z</updated>
    <published>2025-09-18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부터 일기로 감정을 풀어나가는 버릇이 있었고 다이어리를 종종 썼다. 남들처럼 다꾸는 아니고 그저 내 기분을 좋게 만드는 수첩 하나에 나를 꾹꾹 눌러썼다.       나중에서야 알았는데, 나는 일기를 매일이 아니라 늘 띄엄띄엄 썼고 기분이 좋은 날은 일기를 쓰지 않았다.  쓸 필요가 없었다. 그게 내 일기장이다.   홍차를 좋아하던 나는 몇 년 전 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VD%2Fimage%2FVrrHDcUXBzlh3QpEAazIVPyrUY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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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몸의 스위치를 끄고 싶다.  - 악몽이 만성 불면증으로 번지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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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0T04:55:35Z</updated>
    <published>2025-09-15T06:3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린 시절 동네에서 유명한 잠순이었다.   명절에 할머니댁을 가면 제일 늦게 일어나서 눈 떠보면 제사 준비가 이미 끝나있었고, 학창시절엔 수업 시간, 쉬는 시간, 점심 시간을 가리지 않고 졸았다. 심지어는 아침 조회 때 전교생이 보는 TV모니터에 내가 자는 사진이 박제되기도 했다.  그렇다고 밤에 잠을 안자거나 늦게 자는 것도 아니었다. 11시 전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VD%2Fimage%2FYHv3kv-JJwWjE6wWn9GFO8T_fz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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