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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익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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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문학, 독서, 에세이 등 글 쓰기를 좋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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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12:08: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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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동물원 동물이 불쌍할까? - 인간은 자유냐 감금이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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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06:14:14Z</updated>
    <published>2026-05-03T06:1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쿠아리움과 동물원에서 본 동물들  인스타그램 릴스를 보다가 흥미로운 영상을 보았다. 아쿠아리움에 방문한 아기가 무서워서 울자, 유리창 너머에서 벨루가가 아기를 달래듯 상호작용하는 영상이었다. 귀여운 두 존재의 소통을 보고 흐뭇해하는 것도 잠시, 댓글창은 역시나 예상한 반응이었다. &amp;lsquo;가둬 놓은 벨루가가 불쌍하다&amp;rsquo;, &amp;lsquo;아쿠아리움 폐쇄해야 한다.&amp;rsquo;는 감정적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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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새로운 건 좀&amp;hellip;.&amp;rsquo; 하던 내향인의 복싱 수기 -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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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12:11:22Z</updated>
    <published>2026-04-30T12:1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새로운 거 시도하기는 좀&amp;hellip;.&amp;rsquo;  그 말을 내 입으로 내뱉고 나서 스스로도 놀랐다. 2024년 2월 아직 추운 겨울, 대만에서 교환학생을 마치고 갓 돌아왔을 때였다. 갑작스럽게 바뀐 환경에 몇 주간 적응을 못 해, 온종일 집에만 있던 시기였다. 집에서 할 것도 없고, 뒹굴뒹굴 보내는 생활도 힘들어 운동해보고자 큰마음 먹고 동네 체육관을 찾아갔다.  사실 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WU%2Fimage%2FZTsZTu3zYV7gCOwNRIc0nS6Oz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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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많던 시츄는 어디 갔을까 - 시츄를 기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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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12:24:16Z</updated>
    <published>2026-04-27T01:4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피를 사러 나가면 매일 같이 마주치는 강아지가 있다. 미용실 창문 넘어 똘망똘망한 두 눈으로 쳐다보는 시츄. 자기 영역이라고 하찮게 경계하고 짖어대는 모습조차도 그저 귀엽기만 하다. 동글동글한 눈, 납작한 주둥이, 흰색과 갈색 털 박힌 얼굴. 시츄는 귀엽다. 또 착하고 느긋한 강아지다. 시츄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다. 아무리 다른 강아지 품종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WU%2Fimage%2FFP8Vw-17otNGm8rYJ3AiYmjY9H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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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먼 멜빌-『모비딕』을 읽고 - 고래에게 인생을 배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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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05:49:04Z</updated>
    <published>2026-04-07T05:4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비 딕』은 인생과 같다. 장엄한 대서사시, 다양한 인간군상, 그리고 이성을 잡아먹는 절대적 허무. 처음 이 책을 읽은 것이 2년 전 이맘때쯤이었는데, 다시 서랍에 박혀 잠자던 책을 꺼내 펼쳤다. 책장을 넘기면 펼쳐지는 해양 모험의 세계, 그리고 악명 높은 고래 설명 백과사전까지. 사실 처음 책을 읽을 때도 남들은 재미없다고 하는 고래 백과사전 부분이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WU%2Fimage%2FWEAakM4ApJToo8qN3YbPsqhNy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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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사람을 사랑하는가, 우리의 시간을 사랑하는가 - 사랑의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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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6:46:42Z</updated>
    <published>2026-03-23T06:2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슬픔이라는 감정을 느꼈다. 고등학생 때부터 좋아하던 그녀에게 연락해 보았다. 고등학생 때의 나는 좋아해도 끝내 티를 내지 못하고, 기회가 있어도 늘 회피했다.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도 범접할 수 없는 아름다움, 절대적인 존재였다. 그녀의 따뜻한 미소와 배려, 다정한 말투는 얼어붙은 나의 마음을 봄눈처럼 사르르 녹였다. 몇 년 전 동창회에서 여전히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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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판사는 결코 죽지 않는다-『핏빛 자오선』, 코맥 매카시 - 하지만, 소년은 판사에게 굴복하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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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3:49:49Z</updated>
    <published>2026-01-07T13:3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절대적 존재 앞에 선 나약한 인간, 미국식 대서사시의 서막  미국 현대 문학의 거장 코맥 매카시의 『핏빛 자오선』은 허먼 멜빌의 『모비 딕』의 뒤를 잇는 미국판 대서사시다. 절대적 존재인 &amp;lsquo;모비 딕&amp;rsquo;을 좇아 맞서는 인간의 이야기인 멜빌의 작품처럼, 이 소설은 절대적 존재인 &amp;lsquo;판사&amp;rsquo;와 그에게 동조하는 인간들, 그리고 한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전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WU%2Fimage%2FTLRCY5iFFAkSml1g_zYgqBxl0M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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