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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간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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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것저것 읽고 쓰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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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02:08: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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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과가 어려운 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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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7:16:26Z</updated>
    <published>2026-04-15T07:1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AI의 발전이 여러 직업을 대체할 거란 전망이 많다. 아직 현실에서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놀라운 발전의 속도로 볼 때 지금 존재하는 직업들이 전부 살아남기는 어려워 보인다. 기술의 진보에 더해 대중이 AI로의 대체를 원하는 직업군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판사가 거론된다. 화제가 된 사건마다 내린 결정들이 번번이 사람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원인일 것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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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숨과 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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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7:16:21Z</updated>
    <published>2026-03-24T07:1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만에 두 건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의정부에서 발생한 불은 다행히 꺼졌지만 대전의 화재는 참사로 이어졌다. 수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죽었다는 사실보다도 충분했던 이상징후와 막을 수 있었을지 모른다는 근거들이 발견되는 일은 참담하다.  해마다 자잘한 화재를 포함해 평균적으로 3만여건의 화재가 발생한다고 소방청은 전하고 있다. 피해에 대해 크고 작음을 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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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혁 - 이유와 결과에 대한 의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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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6:10:24Z</updated>
    <published>2026-03-09T06:1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 며칠 이란 공습으로 인한 여파가 온 국가를 흔들었다. 주식시장이 파랗게 질렸고 동네 주유소부터 기름값이 오르는 등 모든 개인의 시선은 경제와 자본에 쏠렸다. 그러는 사이 묵묵히 사법 3법 개정안은 본회의를 통과했다. 영향 측면에서는 에너지 문제처럼 모두의 피부에 금방 와닿지 않을지 모르나 결과적으로 좋은 영향을 기대하기 힘들고, 시기상 비교적 조용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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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형마트와 전통시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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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7:44: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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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최근 정부에서 대형마트의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방향의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야부터 오전 10시까지 발목이 잡혔던 오프라인 유통업계에 숨통 트일 방안이지만 2026년에서야 비로소 가능해졌다는 사실이 새삼스럽다.  새벽배송, 심야영업의 제한은 격주 의무휴무와 함께 유통산업발전법에 기반한 규제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살리자는 취지로 시행된지 어느덧</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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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합 - 그리고 분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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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4:58:02Z</updated>
    <published>2026-01-31T04:5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공화국은 대한민국의 동어반복이다. 수도권 집중은 산업화 시기 잠재력을 터뜨릴 수 있었던 저력이면서 산업화 이후 돈과 터전을 찾아 사람들이 몰려든 결과이기도 했다. 좁은 서울에 전 국민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면서 국가 기능 대부분은 서울에 집중되어 있다. 때문에 그 기능들은 쉬이 수도권을 넘어 뻗지 못한다. 집중의 다음 단계는 분산일 것이다. 공기놀이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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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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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5:26:34Z</updated>
    <published>2026-01-20T05:2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끝간 줄 모르고 오르던 환율이 당국의 구두개입에 가까운&amp;nbsp;경고에 주춤했으나 다시금 1450원을 넘어가며 기세를 매만졌고 며칠 전 미국 재무부 장관의 발언에도 잠시 웅크렸을 뿐 우상향 기조는 꺾이지 않고 있다. 전통적으로 고환율은 수출에 있어 호조로 여겨졌다. 실제로 여러 국가가 비슷한 기술로 비슷한 재화를 만들어낼 때 통화가치는 곧 가격경쟁력이었고 일본의 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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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패불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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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4:36:02Z</updated>
    <published>2026-01-14T04:3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빨간 말의 해, 새해 벽두부터 정치와 부패가 엮인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지강헌이 인질을 잡고 유전무죄와 무전유죄를 외치던게 88년도였다. 30년 가까운 시간에도 정치계의 뒷돈 문제는 지긋지긋하게도 살아남아 명맥을 이어가고 새로이 부상한 갑질 문제는 장소와 형태를 가리지 않고 터져나온다. 발생이 반복되는 자체도 문제지만 어사무사하게 넘어가려는 사후 대처 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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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산드라의 비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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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3:48:50Z</updated>
    <published>2026-01-02T03:4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보통신망법 개정안, 통칭 허위조작정보근절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허위나 조작 정보, 불법 정보 등을 전파한 주체에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징벌적 손해배상을 가능케 명시한 개정안이 허위나 조작 정보 근절을 통한 민주질서 회복이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관측하기로는 찬반 양론 중에서 반대 여론이 우위에 있는 듯 보인다. 정치적, 당파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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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종교법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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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06:45:13Z</updated>
    <published>2025-12-17T06:4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적 천연 사이다를 무척 좋아했다. 일반 사이다와 달리 뽕따 아이스크림과 같은 소다향이 첨가돼 더 청량한 느낌이 있었고 어딜가나 존재하는 칠성사이다에 비해 희소성도 있었기 때문이다. 솔의눈, 데자와와 더불어 호불호 대장급 음료수로 일컬어지는 맥콜은 주로 부모님 세대가 향수에 젖어 찾는 음료다. 현재까지도 제로 음료 유행에 올라타 출시하는걸 보면 추억에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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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청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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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07:31:48Z</updated>
    <published>2025-11-26T07:3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95035?sid=11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96168?sid=110  발의 초기부터 갑론을박이 벌어졌던 노란봉투법이 시행을 앞두고 다시 들끓는 모양새다. 연 이틀 노동 관련된 이슈가 조간 사설에서 다뤄졌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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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료 편중에 대한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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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5:24:38Z</updated>
    <published>2025-11-07T05:2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한 조간 신문에 실린 사설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95277?sid=110 너도 알고 나도 아는, 그러나 누구도 속시원하게 바꿀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일이 지역 의료의 붕괴와 의료의 서울 밀집 현상이다. 배운게 도둑질이라, 병원 내지는 의료 정책에 대한 부문에 꾸준히 관심을 두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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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 간호사 - 3. 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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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6:54:55Z</updated>
    <published>2025-10-20T06:5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스토리에 글을 쓰자고 다짐한건 신변잡기로부터 시작해 이 사회를 말해보겠다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이미 오늘 하루를 읊조리는 내밀한 소회들은 16절 노트에 담기고 있기에, 이 공간에서는 일기와 칼럼의 중간정도 되는 글들을 기고할 계획이다. 당장 자신있게 펼쳐낼 생각들은 경험에서 비롯되기 마련이고 나라는 사람을 소개할 때 가장 먼저 제시하는 단어가 아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az%2Fimage%2F8SgbdnmcGSoOQ3KfBoSAsE6VGN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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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 간호사 - 3. 진료지원? 간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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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9:20:41Z</updated>
    <published>2025-10-08T09:2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대학 동기를 만났다. 임상에 진입한 이후 줄곧 수술실에서 있었던 녀석인데 해외 취업을 위해 이리저리 준비하고 있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비자인지, 영어인지는 모르겠지만 문전연결이 잘 안 된 탓에 공백기가 길어졌고 잠시간 머물 직장을 최근 구했는데 대학병원의 PA자리라고 했다. 불같이 끓던 올 초와 다르게 의정갈등의 화제성은 사그라들었지만, 전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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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 간호사 - 2. Easy come, Easy g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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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7:27:57Z</updated>
    <published>2025-09-12T07:2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1편에서 기술했듯 나는 간호사와 멀어지고 싶어 간호의 영역에 여전히 발 담그고 있는 조각경력의 간호사다. 이 문장은 꽤 모순적이지만 아주 유별나고 희박한 경우가 아니라는 점에서 간호사의 현실을 관통하는 문장이라 단언할 수 있다. 이번 편에서는 이 직업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몇 자 적고자 한다.  학부때를 돌이켜보면 수 많은 수업이 있었고 그때마다 교수들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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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 간호사 - 1. 위태로운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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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08:52:13Z</updated>
    <published>2025-09-07T08:5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자 간호사의 수가 매 해 늘고 있다고 한다. 공무원 광풍만큼은 아니지만 불확실성 가득한 시대를 목전에 둔 지금 안정성이라는 강점이 도드라진 결과로 보인다. 인간은 나서 자라고 아프다가 죽는다. 이 섭리 사이에 끼어있는 직업군은 멸할 수가 없다. AI의 발전에 속도가 붙었고 여러 직업들이 존폐위기에 놓여있지만 육신을 놀려 수행하는 일들은 대개 그 문제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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