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dwpark</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bkm" />
  <author>
    <name>smwon2000</name>
  </author>
  <subtitle>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글로 담습니다. 당신의 하루에 잠시 쉼이 되는 글이길 바랍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ibkm</id>
  <updated>2025-09-03T03:11:22Z</updated>
  <entry>
    <title>시간은 더 이상 기다려 주지 않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bkm/42" />
    <id>https://brunch.co.kr/@@ibkm/42</id>
    <updated>2026-04-27T12:00:07Z</updated>
    <published>2026-04-27T1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은 더 이상 기다려 주지 않았다. 나에게 하루는 길기도 하고 짧기도 했다.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르게 느껴졌다. 그렇게 느낀 하루의 길고 짧음은 결국 시간에 대한 내 생각을 바꾸어 놓았다.  그래서 시간은 내 편이 아니다. 아무 생각이 없을 때는 시간이 유난히 길었다. 생각에 잠겨 있을 때는 어느새 하루가 지나 있었다. 시간은 쓰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km%2Fimage%2FZvCQQtSgM8nRh5NFE-esAwe90x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하루 종일 집에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bkm/30" />
    <id>https://brunch.co.kr/@@ibkm/30</id>
    <updated>2026-04-20T12:00:06Z</updated>
    <published>2026-04-20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하루 종일 집에서 있는다. 어젯밤 늦게 잠을 잤다. 쉬는 날이다. 오전 늦게까지 자야지 생각했다. 그러나 습관은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나를 깨운다. 방안으로 햇살이 들어와&amp;nbsp;내 얼굴에 비추었다.  눈을 뜨고 손을 뻗어 휴대전화를&amp;nbsp;보니 여섯 시 십 분이다. 침대에서 '난 더 자야지' 하면서 다시 눈을 감았다. 하지만 내 마음처럼 잠은 오지 않았다. 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km%2Fimage%2FMN9VyYDpQHD8bPn0XFISWIyBE9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때 미뤄 두었던 마음 - 마트에서 떠오른 마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bkm/40" />
    <id>https://brunch.co.kr/@@ibkm/40</id>
    <updated>2026-04-13T12:00:06Z</updated>
    <published>2026-04-13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일찍 새로 생긴 마트에 차를 몰고 갔다. 주차장으로 들어가 차를 세웠다. 마트 안으로 카트를 밀고 들어서니 환하게 펼쳐진 매장이 한눈에 들어왔다. 넓은 공간에는 가지런히 진열된 상품들이 깨끗하게 놓여 있었다.  우선 살 물건들이 놓인 곳으로 향했다. 가격부터 꼼꼼히 살펴보고 스마트폰으로 검색도 해본 뒤, 적당하다 싶으면 카트에 물건을 하나씩 담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km%2Fimage%2FQvsPLKY__EB3VCOjvGDnAss0p_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버리지 못한 것은 시간만이 아니었다 - 책상 밑에 컴퓨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bkm/33" />
    <id>https://brunch.co.kr/@@ibkm/33</id>
    <updated>2026-04-06T12:00:05Z</updated>
    <published>2026-04-06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방 책상 아래에 좀 오래된 컴퓨터가 있다. 이 컴퓨터는 새로 구매한 것은 아니다. 중고 부품을 여기저기 얻어 조립해 만들었다.  조립한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실행하니 잘 작동했다. 퇴근 후 부업을 위해 컴퓨터를 활용하려고 했었다. 반찬값이라도 벌어 보려고 했지만, 계획처럼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했다.  이 컴퓨터로 많은 일을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km%2Fimage%2FzD6Uw6I2V2GAXRlMJX8lX_jwBB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하루를 보내는 마음 - 평일에 하천을 걷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bkm/31" />
    <id>https://brunch.co.kr/@@ibkm/31</id>
    <updated>2026-03-30T12:00:04Z</updated>
    <published>2026-03-30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를 보내는 시간은 나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가끔 스스로에게 묻고 싶다. 매일 변함없는 아침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산책을 하러 나섰다. 평상시 같으면 늦은 오후에 산책했다. 늘 가던 방향으로 가야 할지 잠시 고민했다. 아파트 정문에 서 있는데 차가 빵빵거리며 신호를 보냈다. 나에게 조심하라고 하는 것 같았다.  반대 방향으로 걸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km%2Fimage%2FQKkALULNBrNPc44hlA0LrYQ-cl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 햇살 속 부모님 - 부모님을 생각하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bkm/27" />
    <id>https://brunch.co.kr/@@ibkm/27</id>
    <updated>2026-03-23T12:00:03Z</updated>
    <published>2026-03-23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엄마가 무척 보고 싶었다. 눈물이 나도 모르게 흘렀다.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지나온 시간이 떠올랐다. 그런 긴 시간을 그리워만 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아버지를 매주 보러 갔다.  하지만 이젠 두 분을 &amp;nbsp;더 이상 볼 수가 없다. 그저 생각만 할 수밖에 없다. 그 생각이 나를 더욱 슬프게 했다.  그런 생각 속에서 문득, 30년 전 그 집이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km%2Fimage%2FC-9ZVIU65oO2zF5wzPrcNkikRYA.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리움을 부르는 봄 - 봄이 부르는 소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bkm/39" />
    <id>https://brunch.co.kr/@@ibkm/39</id>
    <updated>2026-03-16T12:00:02Z</updated>
    <published>2026-03-16T1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빛이 거실을 향해 환하게 내려쬐고 있습니다. 어느덧 화창해진 날씨가 봄을 알리는 듯합니다. 마음이 편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햇살을 보니&amp;nbsp;좋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봄은 가만히 나를 부르며 &amp;quot;뭐 하니&amp;quot;라고 묻는 것 같습니다. 그 부름에 나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대답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봄에는 아버지도 어머니도 아내도 곁에 없었습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km%2Fimage%2F0kgItR1iCldhNAaQvo9GjXsfKv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삼일절 나는 조금 걸었습니다 - 걷다 보니 동네였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bkm/41" />
    <id>https://brunch.co.kr/@@ibkm/41</id>
    <updated>2026-03-09T12:00:07Z</updated>
    <published>2026-03-09T1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에 시작은 여느 해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삼일절이었기 때문입니다. 아침 일찍 방송 소리에 나는 눈을 떴습니다. 관리실에서는 삼일절을 맞아 주민들에게 태극기를 게양하라고 안내방송을 하고 있었습니다.  침대에 누운 채 태극기가 어디에 있는지 머릿속으로 이리저리 떠올리며&amp;nbsp;찾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베란다에 있을 것 같았습니다.  나는 일어나 화장실로 가서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km%2Fimage%2FTIuvFwSMch1k0qVK2mfV_XbOhy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버지가 그립습니다 - 아버지에게 못한 말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bkm/38" />
    <id>https://brunch.co.kr/@@ibkm/38</id>
    <updated>2026-03-07T05:22:18Z</updated>
    <published>2026-03-02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명절이 지나갔습니다. 이번엔 그렇게 마음만 아프게 흘러갔습니다. 아버지와 좋은 명절을 보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처음 맞이한 설날이었습니다.  명절 전 형제들을 만나서 이번에는 차례 없이 지내기로 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씻고, 옷을 입었습니다. 차를 몰고 산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하니 산이라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춥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km%2Fimage%2FwQjA7ia_l7hTR9eS3uBySK3fzk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다리는 산에 그리움만 - 산에 오른다. 누구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bkm/32" />
    <id>https://brunch.co.kr/@@ibkm/32</id>
    <updated>2026-02-25T04:50:34Z</updated>
    <published>2026-02-23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감기 기운이 있는 것 같다. 아니 감기가 아닐 수도 있다. 하여튼 아프다. 그냥 머리도 아프고 몸도 여기저기 쑤신다. 뒷목이 더 아프다. 엄청 피곤하다.  몇 년 전부터 추운 겨울이 오면 몸 여기저기가 아팠던 기억에 겁이 났다. 이럴 때 땀이라도 흠뻑 흘리면 몸에 좋을 것 같았다. 산이라도 올라가면 몸이 확 풀릴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하는 순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km%2Fimage%2FmRLwAjS4jvlZ_gy5NtXLqwjKNw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기다리는 사람 - 햇살, 기다림에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bkm/29" />
    <id>https://brunch.co.kr/@@ibkm/29</id>
    <updated>2026-02-16T12:00:03Z</updated>
    <published>2026-02-16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립한 막내 녀석은 좀처럼 연락을 하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항상 바쁘다는 핑계 때문이다. 나 또한 문자나 전화를 자주 못하긴 마찬가지다.  맨 처음 원룸을 얻어 나가서 생활한다고 할 때, 걱정이 너무&amp;nbsp;많이 되었다. 그리고 기분도 묘했다. 하지만 그 기분은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음속에 작은 짐을 내려놓는 듯했다. 그런 마음은 점점 자식이 주는 든든함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km%2Fimage%2Fwo1QvGiRBF4Ro72dw0Km__ksj6I.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내와의 아침 - 햇살을 바라보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bkm/26" />
    <id>https://brunch.co.kr/@@ibkm/26</id>
    <updated>2026-02-09T12:00:08Z</updated>
    <published>2026-02-09T1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나 아내와의 아침을 먹는다. 지금은 상상도 못 하는 일이다. 10년 전이라면 모른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늘 먼저 기상한다. 거실에 앉아 있으면 아들 녀석의 방은 아직도 깊은 잠에 잠겨 있다.  창문 쪽을 바라보면 붉은 햇살이 보일 듯 말 듯 아른거린다. 그 빛이 반가웠다. 늘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 준다. 부엌으로 가서 물을 한잔 따라 마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km%2Fimage%2Fqp_pbosYmoEfb7q73c-HaIu7QTU.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거울 속의 나 - 햇살 속에 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bkm/25" />
    <id>https://brunch.co.kr/@@ibkm/25</id>
    <updated>2026-02-02T12:00:05Z</updated>
    <published>2026-02-02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문을 열었다. 새가 우는 소리가 내 귀에 스쳤다. 추억이 떠올랐다.  시간이란 왜 늘 앞서서만 가는 걸까,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다. 햇살이 비치자. 문득, 오래전 나의 모습을 그려본다.  혼자서 있다 보면 거울을 자주 보게 된다. 왜 그런지 잘 모르겠다. 그 속엔 좀 낯선 얼굴이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화장실로 자연스럽게&amp;nbsp;향하고, 소변을 본다. 거울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km%2Fimage%2FUZnJk3wYEUYHEChNVo6AAmLnnRM.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침에 불안 - 불안과 햇살사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bkm/23" />
    <id>https://brunch.co.kr/@@ibkm/23</id>
    <updated>2026-01-30T12:27:55Z</updated>
    <published>2026-01-26T1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부쩍 새벽에 자주 눈이 떠진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싶었지만, 꼭 그런 이유만은 아닌 것 같다. 그냥 걱정이 많아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한다.  이런 일들이 벌써 일주일째다. 아니, 그 이전부터 시작된 것 같다. 불면증이 생긴 것 같아 집 근처에 병원을 찾았다.&amp;nbsp;의사 선생님은 그냥 웃으며 걱정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정말 그럴까? 의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km%2Fimage%2FF80v5jtvOpH7AydfPoXHi094dW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처음 느낀 반가움 - 매일 아침, 햇살이 반가운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bkm/21" />
    <id>https://brunch.co.kr/@@ibkm/21</id>
    <updated>2026-01-19T16:33:57Z</updated>
    <published>2026-01-19T1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인생의 절반은 일로 채워져 있다. 이제 나는, 남은 절반을 나답게 채울 무언가를 찾고 싶다.  아침 일찍 일어나 저녁 늦게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 일상이었다. 늘 회사 생각을 떠날 수 없었다. 그렇게 수십 년 살았다. 목표는 정해져 있었다. 남들처럼 집을 장만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돈을 모아 편안한 노후를 준비하는 것. 그것을 위해서라면, 무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km%2Fimage%2Fate0sTvXxlVS2wmKBk7HefW_uGg.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정년을 앞두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bkm/19" />
    <id>https://brunch.co.kr/@@ibkm/19</id>
    <updated>2025-10-17T10:00:16Z</updated>
    <published>2025-10-17T10: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에서 퇴직 준비 프로그램 안내 메일이 왔다. &amp;quot;정년 5년 이내 직원 대상&amp;quot; 나도 해당된다. 정년까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 입사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정년이라니. 하지만 현실이다. 나이는 속이지 않는다. 거울을 볼 때마다 늘어가는 흰머리가, 깊어지는 주름이 그걸 증명한다.  퇴직 준비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강사가 나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km%2Fimage%2FxKL1LMciV_MEWHEDDpHajYk4We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책상 서랍 속 사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bkm/18" />
    <id>https://brunch.co.kr/@@ibkm/18</id>
    <updated>2025-10-16T12:00:07Z</updated>
    <published>2025-10-16T1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책상 서랍을 정리하다가 오래된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 입사 첫날 찍은 사진이었다. 26살, 정장을 처음 입어봐서 어색해하던 그 청년이 나였다.  30년 전 사진이다. 사진 속 나는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눈빛이 살아있고, 자세가 꼿꼿하고,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얼굴에 가득했다. &amp;quot;나도 저런 때가 있었구나&amp;quot; 싶어 씁쓸하게 웃었다.  서랍을 더 뒤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km%2Fimage%2FkWbDQnYmrLiLZ6i25G1rQxoo_c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동창회에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bkm/17" />
    <id>https://brunch.co.kr/@@ibkm/17</id>
    <updated>2025-10-15T20:50:16Z</updated>
    <published>2025-10-15T07: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 만에 고등학교 동창회가 열렸다. 코로나로 한동안 &amp;nbsp;못 만났다가 이제야 모이게 된 것이다.  장소는 학교 근처 식당이었다. 30년 전 우리가 자주 가던 그 골목은 다 재개발되어 아파트가 들어섰지만, 이 식당만은 그대로였다. &amp;quot;야, 여기 아직 있네!&amp;quot; 누군가 반가워하며 소리쳤다.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모두 50대 후반. 머리가 희끗희끗하고, 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km%2Fimage%2F28jQ005F07NIVnAEliA7t_yoGaw.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후배에게 건네는 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bkm/16" />
    <id>https://brunch.co.kr/@@ibkm/16</id>
    <updated>2025-10-14T10:00:14Z</updated>
    <published>2025-10-14T10: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신입사원 한 명이 나를 자주 찾아온다. &amp;quot;부장님, 조언 좀 들을 수 있을까요?&amp;quot; 하며 조심스럽게 문을 두드린다.  처음에는 업무 관련 질문이었다.&amp;quot;이 보고서 어떻게 작성하면 되나요?&amp;quot; &amp;quot;미팅 자료는 어떤 식으로 준비해야 하나요?&amp;quot; 그런 질문들에는 친절하게 답해줬다. 나도 신입사원 때 그랬으니까.  하지만 요즘은 질문이 달라졌다. &amp;quot;부장님, 이 회사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km%2Fimage%2FJ11n-O2ueKZiic7BClquX1gyTS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버지의 손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bkm/15" />
    <id>https://brunch.co.kr/@@ibkm/15</id>
    <updated>2025-10-16T06:27:50Z</updated>
    <published>2025-10-12T1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1년이 지났다. 이제야 아버지 물건을 정리할 용기가 생겼다.  엄마는 &amp;quot;아직 그대로 둬. 손도 대지 마&amp;quot;라고 하셨지만, 1년이면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더 미루면 더 힘들어질 것 같았다. 주말에 형제들이 함께 모여 아버지의 방을 정리하기로 했다.  아버지의 방은 그대로였다. 옷장에는 아버지의 옷들이 걸려 있고, 책상에는 안경과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bkm%2Fimage%2Fcb-qQLqIZJgQdyVdnrLxlE5o8y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