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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태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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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의 조각들을 글로 엮어 마음의 온기를 나누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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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1T12:48: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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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기도자박물관에서 만난 흙의 기록 - 1,200도의 불을 견딘 눈물 자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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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0:50:39Z</updated>
    <published>2026-04-13T10:5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기운이 완연한 토요일. 이유없이 행복한 요일이 토요일인데 날씨까지 더 없이 화창하다. 그래서 길을 나섰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부르는 방향으로 ―  이천 설봉공원은 이미 상춘객들로 가득 차 제2주차장에 차를 세웠다.차 문을 여는 순간 봄이 한꺼번에 쏟아졌다.  그 풍경에 마음을 빼앗겨 연신 셔터를 누르다 보니 어느새 발길은  경기도자박물관 앞에 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Ag%2Fimage%2F7qW87X717eZPM_oGN5syreVi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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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의 한가운데 - 계절이 바뀌는 길목의 진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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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3:45:32Z</updated>
    <published>2026-04-09T12:5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핸드폰 벨 소리가 아득하게 들려왔다.  꿈속인가? 몸은 물 먹은 솜처럼 무겁고, 정신은 흐릿했다. 무거운 팔을 겨우 들어 전화를 받는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카풀을 하는 직장 후배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시작된 카풀.지금은 2부제로 번갈아 운행 중이다.  시계를 보니 아뿔싸 8시 15분.   하필 오늘은 내 차로 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Ag%2Fimage%2FFh8bX8CY2T6WasKMx6pt4huYu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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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박 2일 - 그리움으로 함께한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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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3:05:49Z</updated>
    <published>2026-04-06T12:4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낮 12시.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을 향해 차를 몰았다.   두 시간은 족히 걸릴 거라 예상했던 길은 뜻밖에 텅 비어 있었고 덕분에 약속보다 한 시간 일찍 도착했다.  그곳에서 나는 &amp;lsquo;기다림&amp;rsquo;이 아닌 &amp;lsquo;반가움&amp;rsquo;을 먼저 마주했다. 다섯 달이라는 물리적 이별의 시간이 있었지만  망설임 없는 포옹은  그 시간이 무색할 만큼 짙은 그리움이 고스란히 묻어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Ag%2Fimage%2FuYkZU2dFKFKJkWvKHjJ28bdQ9h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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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 쌓기 - 내 방식대로 나를 바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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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2:55:47Z</updated>
    <published>2026-04-02T10:4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마다 몸과 마음이 실랑이를 벌인다. 이불의 온기를 떨치고 나오기까지 몇 번이나 핸드폰을 뒤집으며 알람을 미루는 게 일상이 되었다.  다른 날과 다르지 않게 시작된 하루는 교육동기가 해외 연수의 기회를 얻었다는 기쁜 소식에 달라졌다.  같은 기간 교육을 받았지만 그는 그때 배운 중국어를 끝까지 놓지 않았다. 수료 후에도 꾸준히 공부해 자격증을 땄고 결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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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방 속 어른의 무게 - 아들의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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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9:30:13Z</updated>
    <published>2026-03-30T09:3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는 두 아들이 있다. 이제는 번듯한 성인이 되어 각자의 일터를 찾아 품을 떠났고, 쉬는 날이 서로 달라 두 녀석의 얼굴을 한자리에서 보기는 참 귀한 일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큰애가 오면 작은애가 보고 싶고, 작은애가 오면 큰애가 못내 눈에 밟힌다.  이번 주말은 큰아들이 집에 왔다. 커다란 가방을 어깨에 메고 현관을 들어서는 아들의 모습에서 부쩍 짙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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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칙한 상상 - 쉼표 없는 이야기보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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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10:37:55Z</updated>
    <published>2026-03-27T10:3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턴가 우리 가족의 주말은 계획 없는 즉흥 여행으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행선지는 그때그때 다르지만, 구성원은 언제나 같다. 뒷좌석에는 친정 부모님이, 앞좌석에는 나와 남편이 자리를 잡는다. 오늘의 목적지는 집에서 한 시간 반 남짓 걸리는 서해 삼길포항이다.  삼길포항은 아빠가 좋아하는 숭어와 우럭회를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고, 갈매기를 코앞에서 만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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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행자가 된다는 건 -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첫 독서 토론 진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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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3:50:08Z</updated>
    <published>2026-03-24T03:5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월 넷째 주 일요일, 한 달을 마무리하며 기다려온 독서 토론이 있는 날이다. 이 책과의 만남은 몇 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태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도착했을 때였다. 저가 항공이라 좌석에 모니터가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고, 다섯 시간의 비행을 어떻게 채울까 고민하다 공항 서점에서 무심코 책 한 권을 집어 들었다. 바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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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에 담긴 시간 - 내 이름은 김태연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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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10:47:25Z</updated>
    <published>2026-03-19T10:4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이름은 김태연이다. 자라면서 &amp;quot;이름 예쁘다.&amp;quot;는 말을 자주 들었다.지금도 가끔 그 말을 듣는다. 그럴 때마다 나는 이름보다 먼저 아빠를 떠올린다.  살림이 넉넉지 않던 시절 아빠는 철학관에 쌀 한 가마니를 내어주고이름을 지어오셨다.  이름 하나에 쌀 한 가마니라니.  그날 엄마의 잔소리가 길었던 이유를 이제는 알 것도 같다. 하지만, 아빠에게 내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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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신사와 이발사 그리고 요리사 - 플루티스트 세신사와 무자격 이발사 그리고 소금 던지는 요리사의 비밀 회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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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11:24:48Z</updated>
    <published>2026-03-17T11:2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의 치매 진단 이후 친정집의 주말 풍경은 조금 달라졌다. 주말이면 오빠와 나, 그리고 남편이 모인다.한 달에 한 번은 동생도 합류한다. 이렇게 삼 형제가 모이면 집 안의 분위기는 금세 활기를 띤다.  오빠는 왕복 3시간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달려온다.오직 아빠의 주말 목욕을 위해서다. 대학에서 플루트를 가르치며 아름다운 선율을 빚어내는 오빠의 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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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닐봉지 - 치매 아버지가 건넨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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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3:55:32Z</updated>
    <published>2026-03-13T13:5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미지생성 : ChatGPT   특별한 일이 없는 날이면 엄마는 내 퇴근 시간에 맞춰 우리 집에 오신다. 엄마에게는 요즘 작은 낙이 하나 있다. 영외마트에 들러 장바구니에 이것저것 담아보는 일이다. 손자들이 현역으로 군에 입대하면서 군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민간지역의 영외마트를 알게 되었고, 엄마는 벌써 4년째 그곳으로 쇼핑을 가신다. 생필품을 조금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Ag%2Fimage%2FEdP4HAt8EMYMkzaRbrWR-ET6Kq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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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중심은 그렇게 옮겨간다. - 나에서 남편으로 그리고 아이들에게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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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4:11:26Z</updated>
    <published>2026-03-13T04:1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절 연휴가 끝나고, 사람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 나의 하루는 오랜만에 고요했다.  ​집 안은 평온했고, 저녁상에는 아들이 좋아하는 토마토 스파게티를 올렸다. 오늘도 스파게티는 성공이었다.  한 입 한 입 맛있게 먹는 아들의 얼굴에 행복이 번졌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흐뭇해졌다.  ​후식으로 꺼낸 시나노골드 사과.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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