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유니크한J</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cdn" />
  <author>
    <name>45e8b7c74efb417</name>
  </author>
  <subtitle>어둠 속에서 꺼내본 반짝이는 이야기들로 당신과 동행하는 반딧불 라이프 지향</subtitle>
  <id>https://brunch.co.kr/@@icdn</id>
  <updated>2025-09-09T11:24:31Z</updated>
  <entry>
    <title>#20 핑크-우주에도 봄이 오나요?  - 계절이 멈춰 선 나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cdn/35" />
    <id>https://brunch.co.kr/@@icdn/35</id>
    <updated>2026-03-20T12:35:58Z</updated>
    <published>2026-03-14T1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의 달음질에 멀미가 났다. 뒤돌아보지 않고 내달리는 계절이 그렇게 비정할 수가 없었다. 곁눈질조차 허락하지 않는 성실함에 고개를 내저었다.     우두커니 얼어붙은 나의 시간 위로 세상은 철마다 겉옷을 갈아입고 있었다. 나와는 아무 상관없는 부지런함 같았다. 마치 계절이 멈춰 선 나라에 사는 사람처럼 나는 한참을 무감각하게 서 있었다.     끝 모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dn%2Fimage%2F_0N61F9W45fIfFha0tOSEvUVLN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9 화이트-시각장애인 며느리가 명절을 보내는 방법 - 선택과 집중 그리고 버림의 법칙</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cdn/34" />
    <id>https://brunch.co.kr/@@icdn/34</id>
    <updated>2026-02-20T03:20:18Z</updated>
    <published>2026-02-20T03:2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1인칭 며느리 시점에서 보는 명절 풍경은 어떤가? 이미 명절 몇 주 전부터 찾아오는 부담과 책임감, 그 경계 어디쯤에서부터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외며느리인 나는 결혼 후 3년 차까지 명절 하루 전날 시댁에 가 음식을 했다.  우리 시댁은 시어머님이 안 계셔서 명절에는 내가 차린 음식으로 모든 가족이 명절을 보내야 했기 때문에 부담이 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dn%2Fimage%2Fvx5JqnPcqqSLtoYUehXjRPSdid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8 블루-새로운 항해 - 망망대해에서 살아남는 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cdn/33" />
    <id>https://brunch.co.kr/@@icdn/33</id>
    <updated>2026-02-16T08:35:51Z</updated>
    <published>2026-02-16T08:3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앙리 마티스의 '폴리네시아 하늘, 폴리네시아 바다'라는 작품 앞에 한참을 서 있었다.      유난히 추웠던 어느 겨울, 서울시립미술관이었다. 색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면서 선과 면이 심플한, 제법 크기가 컸던 작품으로 기억한다. 그렇다 할 기교나 엄청난 기법이 도드라지는 작품은 아니었는데도 태평양 어느 바닷가 앞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착시까지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dn%2Fimage%2FrnBiB_xiN7cnyIo4Qt6a5GyFih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7 화이트-그 겨울, 하얀 꼬마 돈가스 - 등대가 지키는 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cdn/31" />
    <id>https://brunch.co.kr/@@icdn/31</id>
    <updated>2026-01-30T07:35:40Z</updated>
    <published>2026-01-30T07:3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날 내 하루는 검은 바다 위 희미한 등대 불빛에서부터 시작된다.     새벽 5시 반에는 일어나야 학교에 늦지 않았다. 묻지 못할 어른들의 속사정으로 부모님과 떨어져 할아버지, 할머니와 청소년기를 보낸 곳은 바다가 참 예쁜 어촌 마을이었다.     작은 도시와 연결된 다리가 있었지만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는 한 번에 가는 버스를 타면 40분, 그마저도 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dn%2Fimage%2FjRFanubmbZpxP83lV3HXczKBIx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6 그레이-균열의 시간을 지나는 나만의 방법 - 의심과 확신 사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cdn/30" />
    <id>https://brunch.co.kr/@@icdn/30</id>
    <updated>2026-01-21T10:00:32Z</updated>
    <published>2026-01-21T10: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은 어떤 길을 만날 때 주저하는가?     누구에게나 지나가기 꺼려지고 걸어가기 망설여지는 길이 있다. 이를테면 고층 건물의 유리 바닥, 바다가 훤히 보이는 출렁다리, 터널이나 방음이 없는 고가도로, 난간 없는 외길. 당신은 어떤 길 앞에서 주저해 본 일이 있는가?     나는 남편의 손을 잡고 참 많은 길을 다녔다. 울퉁불퉁한 자갈밭길, 가파른 내리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dn%2Fimage%2FJs1-8A1AM5HG5sq42CtYOuCOyU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5 블랙: 상처의 쓸모가 쓸모 없는 밤 - 송년의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cdn/27" />
    <id>https://brunch.co.kr/@@icdn/27</id>
    <updated>2025-12-30T05:29:49Z</updated>
    <published>2025-12-30T05:2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슬픔의 모양을 요리조리 살펴보았다.     상처의 쓸모와 용도를 찾아내려 안간힘을 쏟았다. 괜찮은 의미와 그럴듯한 이유를 덕지덕지 붙여야만 나의 내일이 편안해질 것 같았다. 그게 내가 숨을 고를 수 있는 안전한 선택이라 여겼다.      상처에서마저 그 쓸모를 찾고 있는 나란 사람은&amp;hellip; 어쩐지 커다란 쓰레기 하치장 위에서 정신없이 쓰레기 더미를 파헤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dn%2Fimage%2FCEqIblgugRWudcH4D5p4qZTXz4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4. 그레이-쓸모를 잃은 계절에 - 멈춤과 혼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cdn/26" />
    <id>https://brunch.co.kr/@@icdn/26</id>
    <updated>2025-12-11T00:54:07Z</updated>
    <published>2025-12-11T00:5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에는 내게 더 이상 필요 없게 된 물건이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펼쳐 들며 나의 존재를 확인하던 것. 바로 거울이다. 더 이상 내게 필요 없는 물건으로 분류되던 그날부터 거울 앞에서 나는 정면을 응시하지 않게 되었다.     누군가 내게 이렇게 물었다.     &amp;ldquo;시력을 잃은 후 가장 힘들었던 것이 뭐였나요?&amp;rdquo;     솔직히 딱 한 가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dn%2Fimage%2FXneVECKwjrIDz0zPD6T11m-Se6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3 옐로-마지막을 말하는 날에. - 손으로 전해지는 온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cdn/25" />
    <id>https://brunch.co.kr/@@icdn/25</id>
    <updated>2025-12-11T00:41:12Z</updated>
    <published>2025-11-28T00:33: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두가 시작을 떠올리는 아침에 나는 마지막을 생각했다.  우리 신혼집은 15층 중에 5층이었다. 창문으로 햇살이 넉넉히 들고 트여 있어 눈만 들면 언제나 하늘을 볼 수 있는 위치였다. 이 집으로 이사 온 것도 하늘이 보이는 트인 전망과 저녁노을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이유였다.  그 풍경이 더 이상 내 것이 아니게 된 이후로 창밖을 바라보는 내 마음의 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dn%2Fimage%2FAn8mCPHjOMxGFoJnKCAp_Mx0i_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2 민트-당신의 사랑은 어떤 색감인가요? - 다시 달리는 자전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cdn/24" />
    <id>https://brunch.co.kr/@@icdn/24</id>
    <updated>2025-11-13T22:05:51Z</updated>
    <published>2025-11-11T08:3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에도 색이 있다면, 사랑이 더 단단해져 가는 순간은 어떤 색으로 물들까?     이른 공기에 갓 지은 밥 냄새가 묻어 있었다. 소풍에 빠지면 아쉬운 건 도시락이라 이른 새벽부터 부지런을 떨었다. 가지런히 담은 유부초밥에서 고소한 향이 났다. 창문을 열자 공기가 달라져 있었다. 여름의 끝자락, 바람은 아직 눅눅했지만 그 속엔 가을의 냄새가 섞여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dn%2Fimage%2FZa9WPliM3DU-TroYoWyEzb25D8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1 블랙-밤의 주단 위에 켜지는 별빛. - 어두워지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cdn/22" />
    <id>https://brunch.co.kr/@@icdn/22</id>
    <updated>2025-10-22T05:24:49Z</updated>
    <published>2025-10-22T05:2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 3일 뒤 모든 세상을 볼 수 없다는 암흑 선고가 내려진다면 당신은 남은 72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싶은가?     나는 가끔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곤 한다. 예고 없이 생을 덮친 암흑 선고 대신 나에게 사흘이라는 유예가 주어졌었더라면 나는 무엇을 했을까?      한 번도 보지 못한 멋진 풍경 앞에 서 있었을까. 사람들이 말하는 &amp;lsquo;죽기 전에 꼭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dn%2Fimage%2FWX43LfXlUg6Mstn0c4Ckl12H-e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0 퍼플-여행을 기억하는 나만의 방법. - 끝내 읽지 못한 손편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cdn/21" />
    <id>https://brunch.co.kr/@@icdn/21</id>
    <updated>2025-10-19T09:12:52Z</updated>
    <published>2025-10-17T01:4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끝내 읽지 못한 손 편지가 있다. &amp;ldquo;선생님 제가 점자로 써 오면 편지 읽으실 수 있으세요?&amp;rdquo; 우리 반 소녀가 수줍은 목소리로 내 곁에 와서 건넨 말이다. 어제 제과제빵 학원에서 만들었다며 자색 고구마빵 한 봉지를 내밀었다. 지연이가 만든 빵은 유난히 빛깔도 곱고 맛도 좋아 우리 반 모두가 기다리는 특별한 선물이었다. &amp;ldquo;어머, 지연아 점자를 들어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dn%2Fimage%2FYzgA3dHJ9QFwcGzJvjYMW8cYPa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9 다시 그린-소주병 대신 내가 잡은 것. - 여섯 개의 점에는 우주가 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cdn/20" />
    <id>https://brunch.co.kr/@@icdn/20</id>
    <updated>2025-10-16T12:25:41Z</updated>
    <published>2025-10-16T12:2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빛이 들지 않는 아침을 만났다. 새벽이 어둠을 힘껏 몰아내도.     창문 밖에서 흘러드는 새의 지저귐, 엄마 손을 잡고 등교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가볍게 피부에 와닿는 바람의 청명함. 하루의 시작을 여는 아침 풍경은 모두 그대로였다.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었지만 빛을 도둑맞은 나만 달라져 있었다. 허공을 휘저어 본 내 손등 위로 목련 꽃잎 하나가 아스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dn%2Fimage%2FvpOT9Vejqz60S1kKUOe7xCIPzI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8 퍼플-천국보다 아름다운 그곳에서 당신을 재회한다면 - 마음으로 이어가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cdn/18" />
    <id>https://brunch.co.kr/@@icdn/18</id>
    <updated>2025-10-10T01:16:33Z</updated>
    <published>2025-10-10T01:1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국보다 아름다운 그곳에서 당신을 재회한다면   &amp;ldquo;넌 화를 낼 줄 모르는 사람 같다.&amp;quot;   연애할 때 남편이 자주 하던 말이다. 그 말은 틀리지 않았다. 그 시절의 나는, 불편한 일이 있어도 감정보다 미소를 앞세우는 사람이었다. 조금의 손해쯤은 그냥 넘겼고, 어긋난 마음은 스스로 둥글게 다듬곤 했었다.   그래서일까. 친구들은 &amp;ldquo;너 착한 아이 콤플렉스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dn%2Fimage%2FX1hZRiinahiC5phIm-8xx7M5hy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7 옐로우-금요일마다 다녀가는 파티셰 - 노란 봉지에 담기는 사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cdn/17" />
    <id>https://brunch.co.kr/@@icdn/17</id>
    <updated>2025-10-10T14:42:21Z</updated>
    <published>2025-10-09T00:5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 나는 반신반의하며 금요일 저녁을 보내고 있었다. 여전히 내 하루는 무채색이었다. 호우주의보가 있던 그날은 빗방울이 창문을 세차게 두드렸다.       집 안의 고요한 공기는 고립이라는 무게감을 품은 듯 낮게 가라앉아 있었다. 세차게 때리는 빗방울 소리만 우리와 세상을 유일하게 잇는 연결 같았다. 그래서일까? 사나운 폭우가 그리 싫지만은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dn%2Fimage%2FCJM0KpumLhm2h6HFoFZxNGB-5D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6 그레이-눈물에는 색이 없다. -  빛과어둠의 경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cdn/16" />
    <id>https://brunch.co.kr/@@icdn/16</id>
    <updated>2025-10-02T23:49:00Z</updated>
    <published>2025-10-02T23:4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물에는 색이 없다.      그래서 때로는 정확하게 해석하기 어렵다. 우리가 자주 마주하는 감정에는 정확한 이름을 일일이 다 붙이기 어려울 때도 많지 않은가? 웃음과 슬픔, 환희와 분노, 빛과 어둠을 모두 품을 수 있는 경계가 모호한 색. 그러나 분명한 감정의 색. 나는 그것을 눈물이 품은 색이라고 말하고 싶다.     나도 빛과 어둠. 그 경계가 모호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dn%2Fimage%2FSa-7aQaNVZ9GuYJPDpgev99ya3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5 화이트-방부제 먹는 미인 - -행복을 보존하는 나만의 방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cdn/15" />
    <id>https://brunch.co.kr/@@icdn/15</id>
    <updated>2025-09-28T12:27:42Z</updated>
    <published>2025-09-26T01:1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치할 수는 없었다. 내 행복을, 일으켜야만 했다. 사소한 것에서부터.     걸어서 5분 거리에 마카롱 가게가 새로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의료사고라는 불가항력은 내 선택이 아니었지만, 작은 일에서부터 기쁨을 되찾겠다는 의지는 내 선택이었다. 쏟아진 행복을 다시 주워 담으려 결심하니, 사소한 소식조차 첫눈처럼 반가웠다.     남편과 함께 들른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dn%2Fimage%2FT4vtAOtjj26x9boM4UCPexMOI2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4 화이트-초보 시각장애인의 UDT급 기차 탈출기 - 시각장애인의 현생 적응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cdn/13" />
    <id>https://brunch.co.kr/@@icdn/13</id>
    <updated>2025-09-28T12:14:06Z</updated>
    <published>2025-09-22T03:4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각장애인이 혼자 기차를 탈 수 있을까?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이 있다. 바로 1년에 두 번 찾아오는 방학이다. 방학이 되면 나 역시 꼭 만나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학 시절 내내 붙어 다녔던 단짝들, 자칭 &amp;lsquo;에프포(플라워 4송이)&amp;rsquo;라 불렀던 친구들이다. 우리는 해마다 두 번은 반드시 만난다.     이번엔 추운 1월 중순, 1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dn%2Fimage%2FzgXJLVFmqdWxmheJWCeEvZymK4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 그린-예고 없는 소나기 - 지키지 못한 약속</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cdn/11" />
    <id>https://brunch.co.kr/@@icdn/11</id>
    <updated>2025-09-28T12:25:23Z</updated>
    <published>2025-09-18T22:5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출했던 소년이 학교로 돌아왔다. 2017년 겨울 방학식, 그날따라 마무리할 공문도 많았고, 학생들 학기 마무리로 종일 부산스러웠다. 졸업 후 카페 실습을 앞둔 아이와는 교실 한쪽, 직업 준비공간 에스프레소 머신 앞에서 막바지 연습을 마쳤다. 가출 전적이 있던 녀석에게는 방학 동안 아무 사고 없이 지내다 오겠다는 약속을 몇 번이고 받아냈다.      갑작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dn%2Fimage%2FxlxH1pZhZSLxquS3Cox5dcXeU1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 블루-파란 섬마을에는 없는 것들 -   시내로 목욕탕 가던 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cdn/9" />
    <id>https://brunch.co.kr/@@icdn/9</id>
    <updated>2025-10-03T12:37:37Z</updated>
    <published>2025-09-18T08:4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들의 세계에는 아이가 묻지 못하는 속사정이 있다. 그 이유들이 동생과 나를 복잡한 도시에서 멀리, 바다가 품은 섬마을로 데려왔다. 초등학생이던 시절 전학 전날, 친했던 친구와 울먹이며 나눈 통화가 지금도 뾰족한 조각처럼 남아 있다.         바다가 참 예쁜 어촌 마을에는 나의 어린 시절 추억이 고스란히 숨 쉬고 있다. 그늘진 마음으로 섬 마을의 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dn%2Fimage%2Fbl6Rp_gF3uwdlRJo9IY9a6nkbB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1 프롤로그 - 색을 찾아가는 여정으로의 초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cdn/8" />
    <id>https://brunch.co.kr/@@icdn/8</id>
    <updated>2025-10-22T05:23:52Z</updated>
    <published>2025-09-18T08:3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색깔을 몽땅 도둑맞았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찾아온 생의 암전은 총천연색 내 반짝임을 모두 집어삼켰다. 온통 무채색이 된 세상만 덩그러니 남았다. 나는 그저 그렇게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었다. 다시 찾아야 했다. 잃어버린 색깔을 찾아 나서는 여정은 때로는 아련했다가 문득 웃음이 번지는 생각보다 괜찮은 모험이었다. 그 섬마을에는 코발트색 파란 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cdn%2Fimage%2FtuHW2OGfpOsuDqm5ITGb1GP3tY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