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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하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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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뮤지컬과 드라마를 집필하는 작가. 무속을 통해 인간의 불안과 욕망을 탐구하는 연작 에세이 &amp;lt;무당쇼핑&amp;gt;을 연재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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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00:24:1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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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당쇼핑  - 신령을 가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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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09:16:02Z</updated>
    <published>2025-10-30T09:1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무당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을 쓰고자 무당쇼핑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지쳐버렸는데, 어떤 패턴이 보이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신병, 신내림, 몸주신, 무구, 비방, 부적, 굿&amp;hellip; 무속이란 어떤 한 경전 속에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무속인 개인의 활동마다 하나의 무속 세계가 있는 것이라 믿었다. 그래서 처음엔 신비의 나라에 빠져 드는 호기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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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당쇼핑  - 딱딱 딱딱 딱딱... 귀신과의 동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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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09:11:46Z</updated>
    <published>2025-10-30T09:1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굴렁쇠라는 별명을 가진 내 친구의 이야기다. 그녀의 이름을 정화라고 하자. 그녀가 굴렁쇠라는 별명을 가진 이유는 대학 신입생 환영회 때, 잔뜩 술에 취해서 학교 복도를 앞 구르기 하고 다녔기 때문이다. 굴렁쇠는 정화의 캐릭터를 한 마디로 정리해 주는 탁월한 단어다. 성격이 정말로 굴렁쇠 같기 때문이다. 굴렁쇠 모양처럼 둥글둥글, 무슨 일을 하든지 천천히 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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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당쇼핑&amp;nbsp; - 향기 없는 커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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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08:15:32Z</updated>
    <published>2025-10-09T08:1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달 전, 중 고등학교 동창 예진(가명)이 연락을 해 왔다. &amp;lsquo;6공주&amp;rsquo; 중 한 명이었던 예진. 그녀는 6공주 모임에서 어느 순간 떨어져 나간 아픈 손가락 같은 친구다.   나는 중곡동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그 지역에는 중학교 바로 옆에 고등학교가 있다. 이변이 없는 한 중학교를 졸업하면, 바로 그 옆 고등학교를 다니는 거다. 그래서 다들 두루두루 친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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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당쇼핑&amp;nbsp; - 이럴 줄 몰랐죠, 나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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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06:47:54Z</updated>
    <published>2025-09-30T06:4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인생이 확 뒤집어질 만한 사건을 겪게 된다. TV 뉴스에 나올 만한 어마어마한 사건은 아닐지라도 인생의 경로가 바뀌는 경험 같은 것 말이다. 나 같은 경우에도, 그런 경험이 있다.   내 꿈은 영화감독이었다. 중학교 때부터 꿈이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 도전했다가 2차에서 떨어졌다. 그때 2차 경쟁률이 2</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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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당쇼핑 - 고냐 스톱이냐를 결정해야 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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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02:46:10Z</updated>
    <published>2025-09-23T02:4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오늘 시간 있어?&amp;rdquo; 학부 동기이자 대학원 동기인 아라(가명)가 뜬금없이 톡을 해 왔다. 오랜 시간 연락을 하지 않은 터라 뭐라고 답을 해야 할지 애매했다. 그러는 사이, 아라에게서 계속 톡이 들어왔다. 정리를 하자면 &amp;lsquo;어디를 같이 가줬으면 좋겠는데, 혼자서는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는다.&amp;rsquo;는 것이다. 어쩐지 거절하면 내내 마음이 불편할 것 같아서 알았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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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당쇼핑  - 어디까지 알고 계시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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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02:44:43Z</updated>
    <published>2025-09-23T02:4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년 추석 즈음이 되면 엄마와 나는 상봉동에 있는 한 스님을 찾아간다. 주로 아침 열 시 정도 출발하는데, 그래야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만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둘째 이모다. 엄마와 둘째 이모는 몇 년 전에 크게 싸워 얼굴을 안 보는 사이가 되었는데, 두 사람의 공통 지인이 바로 그 스님이다. 스님은 엄마와 거의 40여 년을 알고 지낸 사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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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당쇼핑&amp;nbsp; - 엄마의 마이너스통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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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8T08:42:36Z</updated>
    <published>2025-09-18T08:4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수십 년 동안 엄마의 카운슬러였던 무당이 신령을 올려 보내고 요양원으로 들어갔다. 무당의 오랜 단골이었던 사람들은 그들을 묶어 주었던 무당이 떠나자 졸지에 조금 우울해졌다. 왜냐하면 수십 년 동안 초하루마다 무당집에 모였던 그들은 가까운 친구들에게는 털어놓을 수 없었던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공유했고 위로를 받아 다시 삶의 에너지를 채웠다. 이 상황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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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당쇼핑&amp;nbsp; - 쇼핑을 시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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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8T08:34:53Z</updated>
    <published>2025-09-18T08:3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 나는 수많은 무당을 만나왔다. 처음 무당을 만났을 때는 여덟 살 때, 엄마를 따라 무당집에 갔을 때였고, 커서는 대학 부전공 때문에 주기적으로 무당을 만나야 했다. 내 부전공은 민속학이었다. 민속학 수업 중에 &amp;lsquo;무속론&amp;rsquo; 수업이 있었는데, 파이널 과제가 무당을 만나 인터뷰하여 책자를 만드는 것이었다. 그때, 인터뷰에 응할 무당을 찾아다닌 기억이 하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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