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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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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괜찮지 않아도 괜찮은 공간. 삶의 상처와 불확실성을 마주하며, 회복과 자기 이해를 사유하는 에세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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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16:57: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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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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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2-20T09:1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선 나는 불자다. 그런데 불자인 나에게도 익숙한 성경 구절이 있다.  &amp;quot;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amp;quot;(고전 13:13)  바로 이 구절이다.  어린시절, 부모님을 따라 교회에 따라 나간 적이 있어서 교회에 대해서는 좀 알고 있다. 기독교는 무조건 하나님을 믿어야 하고,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고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Um%2Fimage%2FcKUPqXDqhUCo7CEljfb_osw63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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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이 순간부터 행복해질 수 있다 - 미움받을 용기를 읽고, 2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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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8:12:26Z</updated>
    <published>2026-01-30T08:1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미움받을 용기를 읽고, 1편'이라는 글에서 챕터1 '트라우마를 부정하라'의 내용에 대해 글을 적었다.  원래는 매 챕터마다 한편씩 글을 적을 예정이었지만, 책이 꽤나 흥미로워서 글을 적을새 없이 반나절만에 완독을 해버렸다^^; 그래서 이번 2편이 '미움받을 용기' 책 전체의 대한 내용이라는 점을 알린다.   줄 친 부분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Um%2Fimage%2Fo4Sr2Ejp3qXODzn6NJ6ZUVpGnB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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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 미움받을 용기를 읽고, 1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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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7:52:27Z</updated>
    <published>2026-01-29T07:3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겨울, 발목 인대가 파열되어 인대 재건 수술을 했다. 상식적으로 수술 후 퇴원을 하면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당연한데 당시엔 돌아갈 집이 없었다.  원가정과의 절연으로 친정집에는 가고 싶지 않았고, 남편과 별거 중이라 내가 살던 집에도 들어가기 싫었다. 결국 나는 한 발엔 깁스를 차고, 목발을 짚고 절뚝거리며 잠시 고시원에 들어갔다. 당장 생활비도 없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Um%2Fimage%2F-w90lfhaE-2XyRiUqk0yoE0RGp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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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작가명이 &amp;lsquo;정진&amp;rsquo;인 이유 -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나아갈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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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4:55:33Z</updated>
    <published>2026-01-29T04:5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선 정진(精進)이란 정할 정(정성을 들여서 거칠지 아니하고 매우 곱다, 정성스럽다), 나아갈 진(나아가다, 오르다, 향상하다) 이라는 한자의 합성어로 '힘써 나아가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명사이다.  ​ 서른 살이 되던 해, 신의 직장이라 불리던 대기업을 퇴사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해진 아이들을 돕겠다며 호기롭게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선택했다.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Um%2Fimage%2FPd6Ls5C4Jj58UCNQNiosTzt8za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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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이 순간부터 충분히 괜찮을 수 있다 - 어린시절 트라우마에 얽매이지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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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10:45:45Z</updated>
    <published>2026-01-28T10:4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나니 대학교 동창에게 연락이 와있었다. 내가 있는 서울로 올테니 카페 가서 대화나 하자고. 언니는 두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면 시간이 남고, 나는 백수니 둘의 시간이 딱 맞았다.    학창 시절부터 독서를 즐겨하던 언니와 요즘 부쩍 책에 빠진 나는 만나서 세 시간가량 책에 대한 토론, 그리고 거기서 파생되는 인생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Um%2Fimage%2FVhYWOvTAU9rc2KExOAnejyFOtD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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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칙은 큰일에나 적용할 것, 작은일은 연민으로 충분하다 - 이동진의 파이아키아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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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5:31:49Z</updated>
    <published>2026-01-27T12:3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좋아하는 어른이 몇 있다. (아쉽게도 아직 많이 찾지는 못했다.)  그중 한 명은 이동진 영화평론가님으로, 굉장히 이성적이고 철학적이며, 지적이시지만 차가울 것만 같은 저 모습들 속에서&amp;nbsp;무언가 따스함이 묻어나는 분이시다. 그래서 더 매력을 느끼는지도.  나는 엄청난 양의 독서와 영화 감상으로 누구보다 지식인이시면서도 겸손함까지 갖춘 저분이, 진짜 어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Um%2Fimage%2FLlGb2tCTN4BZ8O52mx1shDOgyN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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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이 별게 있어요? - 글 쓰는게 별게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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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8:21:18Z</updated>
    <published>2026-01-27T04:5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수를 선택한지 3주차. 그간 회사를 다니느라 바빠서 못다니던 병원 일정들을 소화하고 3개월 전 수술했던 발목의 재활치료도 시작했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30분간 홈트를 하고 적어도 하루 한 끼는 제대로 된 식사를 하고 다니고 싶은 카페를 다니면서 글을 쓰고 책을 읽으며 하루하루 여유롭게, 하지만 충만하게 살고 있다.    그다지 힘을 주지 않고 찍은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Um%2Fimage%2FF88Nu1VBLqMuKhv-MyNimoeL1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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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 되면 자유로울거야 - 가정폭력 탈출하기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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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12:28:19Z</updated>
    <published>2026-01-26T08:1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글에는 아동기에 경험한 가정폭력에 대한 묘사가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 '파라다이스는 없다'라는 주제에서, 제 인생 이야기에서 제외할 수 없는 내용이기에 적었으나 읽기에 거부감이 없을 정도로 묘사를 순화하였습니다.  &amp;quot;야 일어나. 죽을래?&amp;quot;  아 또 시작이다. 나보다 6살 많은 손위자매는(언니라고 부르고 싶지 않다.) 오늘도 여느 때처럼 화가 잔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Um%2Fimage%2F1TkRpXfO8t3SJaRrjgf46jN7M5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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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아의 신화를 이루며 살아나갈 것 - 도서 '연금술사'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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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14:16:05Z</updated>
    <published>2026-01-26T06:3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연금술사를 읽게 된 이유 (나의 귀인분의 추천)  전 직장에서 폭력적인 팀장을 만나 퇴사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이 브런치북에 여러 차례 적었었다. 하지만 사실 저 팀장을 만난 것 자체는 내게 별다른 악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저 팀장에게는 상처를 받을 겨를이 없을 정도로, 나에게 훨씬 더 좋은 영향을 주신 훌륭한 상사분(실장님)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Um%2Fimage%2FUUd9_L_V8DgwoSn85PP8AViri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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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바르게 나아가기 위해 멈춰야 할 때 - 허준이 교수의 서울대 졸업식 축사를 들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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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15:00:19Z</updated>
    <published>2026-01-24T15: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래는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가 서울대 졸업식에서 전한 축사의 일부다.  &amp;quot;우리가 80년을 건강하게 산다고 가정하면 약 3만 일을 사는 셈인데, 우리 직관이 다루기엔 제법 큰 수입니다. 저는 대략 그 절반을 지나 보냈고, 여러분 대부분은 약 3분의 1을 지나 보냈습니다. 혹시 그중 며칠을 기억하고 있는지 세어 본 적 있으신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Um%2Fimage%2FjquDcfvmIT1euPyC77iq3YUev8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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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씩씩하게 살다보면 오는 운 (환경의 변화) - 한 번에 승인된 브런치 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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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15:00:25Z</updated>
    <published>2026-01-23T15: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경제적 안식처라곤 전혀 없는 30대 중반 여성, 돌싱, 11년간 3번의 직무 변경으로 애매해져 버린 경력.  나는 지금 모든 것이 어중간한 시기이다. 지금까지 일명 '갓생'을 살아왔던 평소의 나였다면, 남들에게 뒤질까 불안한 마음에 바로 다음 직장을 잡고, 더 열심히 돈을 모으고, 무리해서라도 투자 가치가 있는 집 한 채를 구하기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Um%2Fimage%2FqA1BdUj7j0ksMbsvz3g7d9qoIT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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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파라다이스를 찾아 헤맸던 30여 년의 여정 - 그 여정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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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07:39:46Z</updated>
    <published>2026-01-23T06:3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파라다이스는 없다.'라는 제목의 브런치북을 연재하게 된 정진입니다.  '걱정이나 근심 없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진 '파라다이스'가 없다는 말은, 언뜻 보면 무망(無望)하고, 절망적인 뉘앙스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 문장의 본질은, 진정한 행복이란 밖이 아닌 내 안에서 찾을 수 있으며 그렇기에 나는 충분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Um%2Fimage%2FfHfeX3kWNcG6qV9gRBkx9ypxq6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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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씩씩하게 살다보면 오는 운 (사람의 도움) - 조정 이혼 이야기. 그리고 대형 로펌의 배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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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15:00:21Z</updated>
    <published>2026-01-22T15: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가을, 연애 때부터 반복된&amp;nbsp;7년간의 시댁 스트레스와 전남편의 중재 부족 문제를 더이상 참지 못하고 집을 나왔다.  그래도 한때 법적으로는 가족이었던 시댁 여성분들(시어머님, 시누이, 시할머님, 시이모님들)을 흉보고 싶지 않으니 겪었던 일들을 이곳에 적지는 않겠지만, 아마 그녀들은 변변찮은 내 가정환경을 어느 정도 무시했음이 분명하다.  음.. 양가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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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복합성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amp;rsquo;를 진단받다 - C-PTSD에 대해, 그리고 희망찬 나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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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0:08:26Z</updated>
    <published>2026-01-22T00:0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적기에 앞서 먼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해 알아보자.  -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란? 심각한 외상(마음에 큰 충격을 주는 경험)을 겪은 후에 나타나는 불안 장애로,&amp;nbsp;외상의 종류에는 전쟁, 자연재해, 교통사고, 화재,&amp;nbsp;타인이나 자신을 향한 폭력과 범죄&amp;nbsp;등이 있다.   - 복합성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Complex-PTSD)란? 지속적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Um%2Fimage%2F2uhHmcUvUDp7Es8ObGljkUCEzo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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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생 최선을 다한 결과가 정신과 치료지만 그래도 괜찮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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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13:44:12Z</updated>
    <published>2026-01-21T04:4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선 제목에 적은 '평생'이란, 정말 내 삶의 한평생이란 세월을 뜻한다. 한평생의 시기인 태아기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간단히 해보려 한다.  나는 원치 않게 생긴 늦둥이 막내딸로, 나의 생물학적 부는 임신한 아내가 짐덩이였고(실제로 임신한 아내가 미워 종종 그녀를 폭행했다고 한다.) 생물학적 모 또한 또 하나의 자식을 낳아 키워야 한다는 현실에 뱃속에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Um%2Fimage%2FhWFFSVIKmyokQmEBcNWJpsHBFq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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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4살에 갈겨버린 사직서와 선택적 백수 이야기 - 30대 중반 백수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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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0:05:38Z</updated>
    <published>2026-01-18T23:5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 32.5세, 한국 나이로는 34세가 되었다. 일생을 두고 보면 아직도 한창인 나이지만,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그리 어리게만은 느껴지지 않는 어중간하고 애매한 시기.  이제는 어느정도 안정된 소속과 하나의 직무에 대한 경력이 있어야 할 것 같지만, 오히려 나는 이런저런 회사와 직무를 떠돌다가 얼마 전 사직서를 낸 뒤 유학을&amp;nbsp;알아보고 있는 격변의 시기이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Um%2Fimage%2Fez7GQMIGtmloqEHLyCx71JKqjV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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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씩씩하게 살다보면 오는 운들2 - 한 번에 승인된 브런치 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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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3:16:41Z</updated>
    <published>2026-01-18T13:1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경제적 안식처라곤 전혀 없는 30대 중반 여성, 돌싱, 11년간 3번의 직무 변경으로 애매해져 버린 경력.  나는 지금 모든 것이 어중간한 시기이다. 지금까지 일명 '갓생'을 살아왔던 평소의 나였다면, 남들에게 뒤질까 불안한 마음에 바로 다음 직장을 잡고, 더 열심히 돈을 모으고, 무리해서라도 투자 가치가 있는 집 한 채를 구하기 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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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괜찮지 않아도 괜찮은 시간 - 이 연재를 읽는 시간만큼은 쉼이 되기를 바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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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0:06:08Z</updated>
    <published>2026-01-17T16:2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괜찮지 않은 상태로 살아가는 연습'이라는 주제로 브런치북을 연재하게 된 정진입니다.  간단히 자기소개를 드리면, 위의 주제와는 상반되지만 사실 저는 꽤나 운이 좋은 20대를 보낸 사람입니다. 학과 수석 졸업, 딱 한 번 써본 이력서로 합격하여 20대 내내 안정적으로 다닌 대기업, 상위고과를 받으며 계속 오르던 연봉, 능력 있는 사람과의 결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Um%2Fimage%2FrRzF2TakfJeq_P1_kt6_oaFpj7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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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씩씩하게 살다보면 오는 운들1 - 조정 이혼 이야기. 그리고 대형 로펌의 배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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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11:54:36Z</updated>
    <published>2026-01-17T11:0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가을, 연애 때부터 반복된 7년간의 시댁 스트레스와 전남편의 중재 부족 문제를 더이상 참지 못하고 집을 나왔다.  그래도 한때 법적으로는 가족이었던 시댁 여성분들(시어머님, 시누이, 시할머님, 시이모님들)을 흉보고 싶지 않으니 겪었던 일들을 이곳에 적지는 않겠지만, 아마 그녀들은 변변찮은 내 가정환경을 어느 정도 무시했음이 분명하다.  음.. 양가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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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이 피보다 진할 수도 있다 - 저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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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7:18:49Z</updated>
    <published>2026-01-16T07:1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피는 물보다 진하다.'라는 속담은, 가족간의 유대감이&amp;nbsp;항상&amp;nbsp;다른 관계보다 우선하게 마련이라는 의미의 영어권 격언이다.  그런데 난 이 문장에 의구심이 들곤 한다. 과연 가족간의 유대감이 항상, 늘 다른 관계보다 우선할까? 나는 세상에&amp;nbsp;'늘, 항상, 원래, 당연한 것'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며, 위 격언에도 동일한 의견이다.  해당 속담에 거부감이 드는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Um%2Fimage%2F-PpWrpFPmCvVavCYjtJyDO_bZH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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