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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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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사회복지사로서 아이들과 함께 웃으며 하루를 기록하고, 복싱을 통해 땀방울 속의 성장을 배우는 사람입니다. 제 글은 거창하지 않지만, 작은 한 걸음이 모여 큰 이야기가 된다고믿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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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02:24: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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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존재감이 없는 사람인줄 알았다. - 청소 중 멈춰 선 손끝, 그때 울린 한 통의 전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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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13:19:28Z</updated>
    <published>2025-11-06T13:1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을 마치고 돌아와, 며칠 만에 원룸을 정리했다. 쌓인 먼지를 닦아내며 아무 생각 없이 손을 움직이고 있을 때, 탁자 위 핸드폰이 진동했다.  5년 전쯤, 교회에서 내가 유치부에서 담당하던 아이의 부모님이었다. &amp;lsquo;어,,? 무슨일이시지,,?&amp;lsquo; 그 후로 서로 연락을 주고받은 적은 없었다. 다만 그분의 자녀들, 그 아이들과 나는 긴 시간 동안 마음을 나눠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Wq%2Fimage%2FfK_kHfcVz5SgIjn2aW2y4x28rd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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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야만 한다 나를 바꾸는 한 문장 - &amp;ldquo;오늘도 해야지, 내일도 해야지&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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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12:14:23Z</updated>
    <published>2025-11-05T12:1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해야지&amp;hellip;&amp;rsquo; &amp;lsquo;해야 하는데&amp;hellip;&amp;rsquo; &amp;lsquo;해볼까?&amp;rsquo;  누군가의 조언이나 제안에 나는 늘 이렇게 대답한다.  그렇게 말해놓고도 과연 나는 시작할까. 아니다.  시작한다고 해도 일주일을 넘기지 못하고 조용히,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amp;lsquo;내일 해야지&amp;rsquo;라며 미룬다.  미루고 또 미루다 보면 언제 그런 결심을 했는지조차 잊는다. 관심도, 열정도, 시간 속 어딘가에 희미해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Wq%2Fimage%2FcgWvjFGtNF0pt7OnZFj0EHVRMP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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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에게 배우는 마음의 무게 - 배움은 늘 가장 순수한 곳에서 시작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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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14:20:08Z</updated>
    <published>2025-10-23T14:2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런 생각이 든다. 이 직업이 정말 나에게 맞는 걸까. 아니, 이 아이들 곁에 내가 함께 있는 게 맞는 걸까.  오늘 한 아이와 상담을 했다. 학교생활과 일상 이야기를 나누는 평범한 상담이었다. 그런데 대화를 나누다 보니 마음 한켠이 먹먹해졌다. 그 아이는 또래 형이 자주 시비를 걸어 다투게 된다고 했다. 하지만 먼저 시비를 거는 법도 없고, 늘 논리적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Wq%2Fimage%2F7YRhz43XSNKXVY7y03ss7U5Zde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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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페인 대신 따뜻함을 선택한 날 - 커피가 반짝임을 준다면, 차는 깊이를 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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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12:07:49Z</updated>
    <published>2025-10-15T12:0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 후 몸에 남아 있던 열기가 샤워와 함께 사라지고 나니, 어딘가로 잠시 숨을 돌리고 싶어졌다. 자연스럽게 발걸음은 카페로 향했고, 문을 여는 순간 커피 향이 먼저 인사를 건넸지만 메뉴판 앞에서 잠시 고민했다. 늘 마시던 아메리카노 대신, 오늘은 마음이 조용히 가라앉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페인 없는 차 중에서 수면에 도움이 되는 음료가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Wq%2Fimage%2FpwigCHQnbqBWrpM1goOabPHWST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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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대와 출근 사이, 그 무거운 1분 - 쉬고 싶은 마음과 살아야 하는 마음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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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13:09:18Z</updated>
    <published>2025-10-14T13:0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길게 느껴진 적이 있었나. 눈을 뜨는 데만 몇 분이 걸렸고, 몸을 일으키기까지 또 몇 번의 마음 정리가 필요했다. 출근이 싫다기보다, &amp;lsquo;일어나야 한다&amp;rsquo;는 그 사실이 나를 가장 먼저 지치게 했다.  한동안 자기 전에 마카를 챙겨 먹으면 아침이 조금은 가뿐했기에 기대하며 꾸준히 먹었지만, 사람의 몸은 금세 적응한다. 개운함은 줄었고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Wq%2Fimage%2FrsM4qm4OxFX8JfxM0BFEtKVWAU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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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떼를 꿈꾸는 물 한 잔 - 투명한 잔 속에 머무른 커피의 그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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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13:05:13Z</updated>
    <published>2025-10-13T13:0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금 마신 물 한 모금에서 뜻밖에 라떼 맛이 났다. 투명한 물이었고, 평범한 얼음이었는데 입 안에 고소한 향이 스며들었다.  잠시 멍해졌다. 카페 얼음은 혹시 우유로 만든 걸까? 아니면 내 마음이 이미 라떼를 향해 걸어가고 있었던 걸까.  카페의 공간 깊숙이 퍼져 있던 커피향이 코끝을 스치며 후각 깊은 곳에 작은 기억 하나를 남겨 놓고 갔을지도 모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Wq%2Fimage%2FIjJm05ymMmcXjJlDoLFkQdLFk1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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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틴은 조용한 방식으로 남는다 - 단 한 줄이 쉽게 쓰이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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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13:29:44Z</updated>
    <published>2025-10-13T11:1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조용히 도시를 적시는 아침, 늦게까지 자고 싶었지만 카톡 알림 소리가 하루의 시작을 밀어 올렸다. 힘들어하는 아동에 대한 팀장님의 메시지였다.  &amp;lsquo;무엇이 그리 힘들었을까, 그런 결정만이 최선의 선택일까, 믿어준 만큼 그 아이는 달라질 수 있을까.&amp;rsquo; 답장을 쓰려다 멈추고, 지웠다가 다시 놓았다. 답장을 보내는 일조차 쉽지 않은 날이 있다.  그럼에도 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Wq%2Fimage%2FO0tjL4ckJabt0qDjjmvmH6QMNf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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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마음을 지키는 불편함 - 아무렇지 않은 척 뒤에 숨어 있던 진짜 마음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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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16:33:07Z</updated>
    <published>2025-10-08T16:3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였을까. 누군가 나를 무시한다고 느끼는 상황에도, 불편한 상황에도, 나는 늘 웃으며 넘겼다. &amp;ldquo;괜찮아요.&amp;rdquo; &amp;ldquo;별일 아니에요.&amp;rdquo; 그 말들이 입에 너무 익어버려, 이제는 내 감정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때가 있다.  가끔은 아무렇지 않은 척 넘기는 게 가장 편한 방법처럼 느껴진다. 내가 조용히 있으면 세상도, 사람도, 관계도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듯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Wq%2Fimage%2F9UeEEAX5hyJEaeHD58GNX8kZSd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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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온의 문턱에서 - 손끝의 사랑, 식탁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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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12:04:43Z</updated>
    <published>2025-10-08T05:0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 아침, 추석을 맞아 가족이 모두 모여 가정예배를 드렸다. 예배 중 아버지의 한마디가 마음을 울렸다.  울컥했지만 눈에 고이는 눈물을 가족들에게 보이지 않으려 꾹 참았다.  가족 앞에서는 더 이상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그저 이 평온한 시간이 오래 흘러가길 바랐다  예배를 마치고 식사를 하기 위해 모인 식탁 위엔 어머니의 정성이 가득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Wq%2Fimage%2FHjStcuVAKJpQ1g5D1txkg1Fpys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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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없이 웃던 시간에서 생각하며 웃는 시간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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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9:13:49Z</updated>
    <published>2025-10-02T09:1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카페에 앉아 글을 읽고 쓰기 시작한 지 어느덧 네 시간이 지났다. 평소 같았으면 침대에 누워 휴대폰 거치대에 핸드폰을 꽂아두고 쿠팡플레이, 넷플릭스, 웹툰, 인스타그램 같은 콘텐츠를 무의식적으로 흘려보냈을 것이다. 웃고 떠들며 시간을 보내지만, 그 순간 나는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내 삶의 시간을 흘려버리고 있었다.  그런데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Wq%2Fimage%2FrTpSeAQPviZE43HjMAgMGmCeD4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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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이제 브런치 작가 - 작은 한 걸음이 만드는 큰 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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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11:12:42Z</updated>
    <published>2025-10-01T11:1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늘 시작은 쉽게 하지만 끝까지 가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무언가를 하다가도 중간에 포기하는 일이 잦았다. 그래서 관장님이 몇일전부터 &amp;ldquo;브런치에 글을 써보라&amp;rdquo;고 권유하셨을 때,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두려웠다. 이번에도 결국 멈춰 서 버릴 것 같았기 때문이다.  올해 3월에 블로그를 시작했다. 다이어트 꿀팁과 운동일지를 매일 기록하며 나만의 성장을 남기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Wq%2Fimage%2FRFZjN9Q58Q4SbrqOccJwCb6P0T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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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회복지사&amp;amp;보육교사로서 아이들에게 남기고 싶은 것 - 존중과 배려를 배우는 성장의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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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07:53:35Z</updated>
    <published>2025-10-01T07:5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잘할 때는 너무 재밌고 좋지만, 잘못했을 때는 무서운 선생님.&amp;rdquo; 아이들이 나를 두고 내뱉는 말이다.  나는 아이들과 마주할 때, 종종 근엄한 얼굴을 한다. 전날의 모습이나 그동안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올곧은 마음으로 다가가려 한다.  그래서일까, 아이들은 나를 볼 때 조금 긴장한 표정을 짓곤 한다. 하지만 그 긴장 뒤에는 늘 웃음이 숨어 있다.  서로 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Wq%2Fimage%2FgX8hVgI_HY7gyzrn4wSBRJL59v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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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품 불가 건조기, 결국 배운 건 &amp;lsquo;관계&amp;rsquo;였다 - 세게 맞서느냐, 부드럽게 흘려보내느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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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07:51:29Z</updated>
    <published>2025-10-01T07:5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좁은 원룸 부엌 한쪽, 냉장고와 세탁기 사이에 애매하게 자리 잡은 건조기. 작년 11월 큰맘 먹고 샀지만, 정작 자주 쓰지 못한 채 공간만 차지하고 있었다. 여름부터는 &amp;lsquo;당근마켓에 올려볼까?&amp;rsquo; 고민하다가 결국 9월 24일, 8만 원에 게시글을 올렸다.  처음엔 연락이 쏟아졌다. 그런데 약속을 해놓고는 사라지거나, 거래 당일 갑자기 취소하는 사람도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dWq%2Fimage%2FsJkyRafMKOmFyALMa5xAZJdVLk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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