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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러드 피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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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omok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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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퇴직 후의 일상과 노년기의 삶을 주제로 번역과 글쓰기를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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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08:56: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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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즈오의 나라 - 소설의 허구와 현실의 경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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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5:11:14Z</updated>
    <published>2026-02-02T05:1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자기 도서관에서 미납 도서가 있다는 문자 알림을 받았습니다. 평화롭던 오후 시간이 돌연 긴장감으로 시퍼렇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분명히 제날짜에 반납했는데 없다고 하니 당황할 수밖에요. 어슬렁거리던 도서관을 나와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서재, 소파, 식탁까지 뒤져봐도 흔적이 없습니다. 혹시 반납하러 들고 갔던 가방 안에 빠졌는지 가방 속을 들여다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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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끼리 공장의 해피엔드 - 도서관이라는 평행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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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5:36:24Z</updated>
    <published>2026-01-26T05:3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0년대 초반 학번인 저는 취루탄 냄새를 맡을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1980년대 학번들만큼 총학생회 활동이 활발하지도 않았고요. 역광장을 둘러싼 데모부대와 화약 냄새에 먼 길을 돌아 집으로 갔던 기억은 겨우 한두 번뿐입니다. 1990년대 초반의 대학생들은 민주화를 외치던 1980년대 학번과 소비문화를 주도하던 1990년대 후반 학번에 끼인 어정쩡한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DY%2Fimage%2FQ5P93GZACJZDBUbVUnZw2NAYVR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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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빠빠라기 - 달을 본 횟수가 삶의 의미를 정하지 않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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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05:53:11Z</updated>
    <published>2026-01-11T07:4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에는 자료실과 열람실 외에도 북토크나 문화 강좌 등이 이루어지는 커뮤니티 공간, 편히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북카페, 식당이나 매점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도서관에는 간단한 간식을 먹을 수 있는 무인 자판기가 놓인 자그마한 휴게 공간이 있어요. 점심시간에는 샌드위치나 도시락을 드시는 분도 보았습니다.  낯이 익은 사람끼리는 서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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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망이 벤치에 앉아 있다 - 아침 식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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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0:18:45Z</updated>
    <published>2026-01-04T08:5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를 읽기 좋은 계절이 따로 있을까요. 겨울은 겨울대로 감성이 몽글몽글해지는 시를 읽기 좋은 계절 같습니다. 겨울의 초대에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시집 한 권과 따뜻한 커피를 들고 햇볕이 잘 드는 도서관 카페를 찾았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 파랗고 눈이 부시네요. 풍경 속에 제가 담긴 것인지, 제가 풍경을 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래된 사진처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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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사의 알 - - 처음이라는 설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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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0:19:39Z</updated>
    <published>2025-12-28T08:4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으로 올라가는 길 입구에 붕어빵과 국화빵을 파는 작은 포장마차가 있어요. 지나칠 때마다 달콤한 냄새에 이끌려 저도 모르게 발걸음이 느려집니다. 아는 맛이 무섭다고요. 팥앙금, 슈크림이 따뜻하게 녹아있을 붕어빵 가게 앞에 결국 멈춰 서고 맙니다. 막 나와 손끝이 데일 것처럼 뜨거운 붕어빵을 참지 못하고 입에 물었습니다. 이게 뭐라고, 마음까지 따뜻해지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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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일즈맨의 죽음 - - 퇴직 그리고 도서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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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0:22:25Z</updated>
    <published>2025-12-22T07:2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에는 무척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옵니다. 주말에는 아이의 손을 잡고 와서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도 있어요. 어린이 도서관에서 그림책을 보거나 만화책도 읽고, 날이 좋을 때는 도서관 주변을 산책하기도 합니다. 주중에 자주 출몰하는 사람들은 주말에 쉬는지 나오지 않는 사람이 많아요. 그래서 주중과 주말에 보이는 얼굴들이 다릅니다. 도서관에 자주 머물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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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인의 사랑 - - 첫 번째 회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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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0:23:34Z</updated>
    <published>2025-12-15T04:5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직했다고 해서 하루가 무미건조하고 색채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끊임없이 소소한 사건들이 생겼다가 사라지고 처리해야 할 일도 줄을 잇습니다. 오늘도 그런 날이에요. 도서관에 반납해야 할 책이 있고, 일주일에 한 번인 서예 강습도 있습니다. 오후에는 약을 타러 병원에 들러야 하고 머리 염색도 예약되어 있거든요. 빨강과 파랑이 뒤섞인 자홍색을 닮은 하루라고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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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서관으로 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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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09:01:49Z</updated>
    <published>2025-12-11T09:0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보슬보슬 비가 옵니다. 코발트색 자동 우산을 들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도서관으로 가는 길을 떠올립니다. 집에서 도서관까지 걸어가는 길은 제 나름의 여러 코스가 있는데요. 무슨 둘레길도 아니지만 어쨌든 그렇습니다. 소개해 볼까요? A 코스는 제가 사는 아파트 101동에서 107동까지 지하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길 건너편에는 유명 슈퍼마켓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DY%2Fimage%2F3j1bkTmx1PYc23O6kc2VZT67NEc"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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