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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천히 꾸준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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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 읽기를 좋아하다가 글이 쓰고 싶어졌어요. 삶, 사람에 대해 천천히, 꾸준히 써보겠습니다.수요일 오후 8시+일요일주로 주1회 연재하다 보니, 글을 쓴 시기와 다를 수 있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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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7T13:23: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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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일렁임 11 - 강릉, 선교장(善敎莊)：선함을 가르쳐 준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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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11:00:17Z</updated>
    <published>2026-04-22T1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 보름, 출장으로 강릉에 왔다가 꼭 한 달 만에 다시 강릉을 찾았다. 이번엔 개인적인 약속 때문이었다. 이틀 전, 집에 오는 길에 달이 크고 밝길래 찾아봤는데 마침 강릉 선교장 약속이 있는 날이 보름이었다. 만나기 전부터 강릉에서 예쁜 보름달을 같이 보겠다는 생각이 들어 설렜다.    2시에 선교장 매표소에서 해설사님의 안내에 따라 활래정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r%2Fimage%2FeRBZYUkLl-gM3YOdYD6sjpIx3C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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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일렁임 10 - 언제 가도 좋은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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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14:47:21Z</updated>
    <published>2026-04-15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흥법사지를 갔다가 가까이에 있는 반계리 은행나무를 보러 갔다. 잎이 노랗게 물들었을 때가 가장 예쁘겠지만 잎을 다 떨군 모습도 궁금했다.   반계리 은행나무는 찾아갈 때마다 달랐다. 처음 갔었던 수년 전 여름 무렵에는 은행나무 주변에 넓은 밭만 있었고 아무것도 없었다. 나 혼자만 알고 있는 비밀 공간 같았다. 무척 커다란 초록 은행나무의 모습이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r%2Fimage%2F8i4nCFeHMBQFcvzq9MH-My8iZS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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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반짝임 2-5 - 각골난망의 마음 2: 승진을 축하드리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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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11:00:17Z</updated>
    <published>2026-04-08T1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세먼지가 심해서 며칠 동안 걸어서 출근을 못했다. 새벽부터 비가 오다 그치자, 공기가 맑아져 오랜만에 기분 좋게 걸어서 출근했다. 유난히 파란 하늘에 여우꼬리 같은 흰 구름이 귀여워서 사진도 찍었었다. 왠지 모르게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은 그런 날씨였다.  그날 오후에 전 근무지에 감사한 분 중 한 분이 승진을 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침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r%2Fimage%2FiiJ0BBpYlo5C1sxsFuITja7GOO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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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반짝임 2-4 - 각골난망의 마음 1: 고됨을 덜어드리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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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11:49:22Z</updated>
    <published>2026-04-01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 근처 식당에서 신메뉴로 나온 한우불고기김밥은 집밥처럼 흑미밥에 밥보다 채소, 고기가 더 많고 간이 세지 않아서 한 줄만 먹어도 든든하고 맛있었다. 맛있는 걸 먹으면 부모님이 생각나듯 감사한 분들이 떠올라서 즉흥으로 김밥 배달 이벤트를 하기로 했다. 타지에서 근무할 때 도와주신 감사한 분이 여러 분 계시는데 휴가철이라 이번에는 한 분만 찾아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r%2Fimage%2F_ybYxqPNV2F0mw-wmb8e1wrah3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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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일렁임 9-3 - [폐사지 여행 3] 원주 법천사지, 새해를 맞이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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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11:00:02Z</updated>
    <published>2026-03-25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5년의 마지막 일요일에 원주 법천사지에 다녀왔다. 25년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한 달 보름에 걸쳐 고려 선종 불교의 중요한 거점이었던 남한강 유역 3대 폐사지 여행을 마무리했다. 오랜 느티나무 잎이 돋아날 봄에 다시 방문할 것 같지만, 해가 바뀌기 전에 세 군데를 다 둘러봐서 뭔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해낸 기분이 든다.  법천사지에 거의 도착해서 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r%2Fimage%2FWOx-KQO6uLibhTuiOWNhIG08QD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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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일렁임 9-2 - [폐사지 여행2] 원주 흥법사지, 아담하고 친근한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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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1:00:01Z</updated>
    <published>2026-03-18T1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주 거돈사지 여행이 너무 좋아서 또 한 번 폐사지 여행을 가게 되었다. 원주 폐사지로는 거돈사지 외에 흥법사지, 법천사지 두 곳이 더 있다. 이번에는 거돈사지처럼 삼층석탑이 있고, 반계리 은행나무와도 가까운 흥법사지를 찾았다.  흥법사지에 거의 다 다다를 즈음, 좁은 길을 따라가면 주차장 안내 표지판은 보이지만 정작 주차할 공간은 마땅치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r%2Fimage%2FEUPihBkfl-5oJp8YbZ8DIM3wQi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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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일렁임 9-1 - [폐사지 여행1]원주 거돈사지, 한때 있었고 지금도 있는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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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11:00:13Z</updated>
    <published>2026-03-11T1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폐사지(廢寺址)는 전쟁, 자연재해, 억불 정책 등의 영향으로 번성했던 사찰이 사라진 터를 말한다. 원주에 있는 폐사지는 &amp;lsquo;거돈사지, 법천사지, 흥법사지&amp;rsquo;가 있다. 폐사지끼리 거리가 조금씩 떨어져 있어서 다 들리지는 못했고, 이번엔 탑이 아름답고 &amp;lsquo;은하수 사진&amp;rsquo;으로 유명한 거돈사지를 가기로 했다.  거돈사지는 즉흥 여행이라 창덕궁 후원처럼 미리 공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r%2Fimage%2Fc6Oync3Iw6DHBsZ1F3VVDvF3ri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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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반짝임 12 - 겨울 회식, 최선의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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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1:00:17Z</updated>
    <published>2026-03-08T0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인이라면 회식 메뉴 선정을 한 번쯤 고민해 봤을 것이다. 성별, 연령이 다양할수록 더 고르기가 어렵다. 호불호가 없는 무난한 메뉴를 고르려고 하는데 이게 은근히 어려운 일이다. 이동 거리 및 수단, 가격, 맛 등 따져 볼 게 여러 가지다. 그래도 메뉴 선정을 잘해서 다들 맛있게 드시면 신경 쓴 만큼 보람을 느낀다.   회식 장소를 선정했던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r%2Fimage%2FL6AbrlN4JUf--i3ObJi-Q1Qje2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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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반짝임 11 - 든든한 버팀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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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1:00:06Z</updated>
    <published>2026-03-04T1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보로 출근하다 보니 일기 예보를 참고하되, 날이 흐리면 우산을 챙기는 습관이 있다. 이번 주에는 눈 소식이 없었는데 출근길에 두 번이나 가루눈이 왔다. 가루눈이 처음 온 날은 나무에 눈이 쌓여 있었지만, 길에는 쌓이지 않고 금세 녹아 사라졌다. 가로수의 나뭇가지마다 피어난 하얀 눈꽃들이 장관이었다. 우산도 있었고, 길이 미끄럽지 않아서 눈이 온 풍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r%2Fimage%2Fg9D8C-Crq6PbvYs43kA8szmet8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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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반짝임 10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물소리가 울음소리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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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11:00:09Z</updated>
    <published>2026-02-25T1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千萬里 머나먼 길에 고은 님 여희ᄋᆞᆸ고내 ᄆᆞ음 둘 듸 업셔 냇ᄀᆞ에 안자시니져 물도 내 안 ᄀᆞᆺᄒᆞ여 우러 밤길 녜놋다  몇 년 전에 영월 장릉과 청령포에 다녀왔었다. 청령포에서 볼 수 있는 &amp;lsquo;천만리 머나먼 길에~&amp;rsquo;라는 왕방연의 시조는 언제 읽어도 마음이 아프다. 삼만리가 약 12,000km라면, 천만리는 삼만리의 333배 거리로 물리적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r%2Fimage%2Frszs9Wn7HC82Q_of9GSuFB-rGZ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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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반짝임 9 - 오늘의 기쁨을 찾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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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23:37:58Z</updated>
    <published>2026-02-18T1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장점을 한 가지만 꼽는다면 일상에서 기쁨을 잘 찾는다는 것이다. 가을에는 높고 푸른 하늘만 봐도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헤르만 헤세의 『삶을 견디는 기쁨』의 아래 문장들이 공감이 많이 되었다.  누구나 사소한 기쁨을 느꼈던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꽃이나 열매에서 나는 아주 특별한 향기를 맡는다든가, 눈을 감고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r%2Fimage%2FBKMALfD5ntZD8H0ZRjEfcty0g4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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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반짝임 8 - 두쫀쿠보단 두바쿠, 바삭함 속의 딱딱함이 알려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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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11:49:32Z</updated>
    <published>2026-02-11T1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에 유행한 두바이 초콜릿은 아직 못 먹어봤지만 두쫀쿠, 두바이 쫀득 쿠키는 먹어 봤다. 얼마나 인기인지, 최근에 읽은 신문에도 여러 날 두쫀쿠 기사가 실려 있었고, 두쫀쿠 지도를 보고 눈보라 치는 날에도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봤다. 세종시에서는 두쫀쿠를 이용해 헌혈 독려를 한다고도 했다. 편의점에서도 두쫀쿠를 구하기가 쉽지 않고, 카페에서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r%2Fimage%2FdJRQXBFW7LjfispI2kfmUdDdlt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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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반짝임 7-2 - 드럼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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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8T01:13:40Z</updated>
    <published>2026-02-08T01:1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에 오전 일정이 일찍 마무리되어 오후 약속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그래서 근처 도서관에 갔다. 1~2시간에 읽을 적당한 두께의 책을 고르다가 이호선 교수님의 책이 재밌다고 들은 게 생각났다. 대부분 대출 중이어서 남아 있던 &amp;lt;이제 나는 명랑하게 살기로 했다&amp;gt;를 읽었다. 그 책에서 능동적 여가와 수동적 여가를 비교하는 내용이 있었다. 운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r%2Fimage%2FdE1PO7oULCGD246uoGs640GhAZ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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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반짝임 7-1 - 드럼 역시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악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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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11:00:04Z</updated>
    <published>2026-02-04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에서 연초는 하던 일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기 가장 좋은 시기다. 새해에 새롭게 배우는 악기가 있다. 평소 전혀 관심이 없었던 드럼이다. 연말에 드럼이 피아노보다 더 재밌다는 지인의 얘기를 듣고 호기심이 생겼다. 몇 시간을 연주해도 질리지 않는 피아노보다 드럼이 재밌다니, 궁금했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드럼 학원 몇 군데를 알아본 후 등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r%2Fimage%2F1DjfZuYjyVpzEBot1Mz48jMUDO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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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일렁임 8-5 - [부여 여행 2] 정림사지오층석탑, 한 국가의 흥망성쇠를 보여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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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11:00:19Z</updated>
    <published>2026-01-28T11: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여의 마지막 여행지이자 크리스마스 2박 3일 여행의 마지막 장소는 정림사지였다. 국립부여박물관 가는 길에 내렸던 눈이 잠시 그쳤다가 점심을 먹고 나오니 눈이 다시 내렸다. 정림사지까지 가는 길은 가로등 하나도 평범하지 않았다. 백제 금동대향로를 연상하게 만드는 봉황 장식과 연꽃무늬 장식이 되어 있는 가로등이었다. 바닥에는 백제인 얼굴들과 연꽃 문양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r%2Fimage%2F7JFPi3VLAgBZ-4c7Bk-55AqL1O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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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일렁임 8-4 - [부여 여행1]백제 금동대향로관: 단 한 점을 위한 전시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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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23:13:50Z</updated>
    <published>2026-01-21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 날 아침에도 눈이 내렸다. 눈을 보러 일부러 내려온 느낌까지 들었다. 많이 내리지 않아서 나쁘지만은 않았다. 백제의 마지막 수도였던 부여는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추운 날씨가 이어져 오전엔 국립부여박물관을 먼저 찾았다.  백제 금동대향로를 보러 온 사람들로 주차장이 가득 차 있었다. 단 한 점을 위한 백제 대향로관이 12월 23일 개관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r%2Fimage%2F4pemC7CjbL7Ncx3c7jAHYW1Eg6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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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일렁임 8-3 - 군산, 시간 여행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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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11:00:17Z</updated>
    <published>2026-01-14T1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군산은 보령, 부여와 달리 즉흥으로 가게 되어서 이틀 전에 주요 관광지를 알아보고 전날인 크리스마스에 영화 &amp;lsquo;8월의 크리스마스&amp;rsquo;를 봤다. 출발 당일 새벽에 아침밥을 먹으면서 30분 정도 보고, 눈과 강풍으로 여행 일정을 일찍 마무리하고 숙소에서 마저 봤다. 의도치 않았는데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amp;lsquo;8월의 크리스마스&amp;rsquo;를 보니 낭만적이었다.  빵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r%2Fimage%2FohwbfVrjqoaKxY8L6J3fzagMi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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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일렁임 8-2 - [보령, 화이트 크리스마스 2] 보령 무궁화수목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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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0:03:11Z</updated>
    <published>2026-01-11T00:0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 첫날이라 일정에 여백을 많이 두었고, 강풍으로 충청 수영성에 잠시 머무르다 보니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았다. 근처 가볼 만한 곳을 검색하다가 보령 무궁화수목원을 발견했다. 무궁화수목원이 홍천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보령에도 있었다. 홍천 무궁화수목원도 공교롭게도 이번 늦가을에 가서 무궁화는 못 봤지만, 전나무숲길이 있어서 산책하기 좋았던 기억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r%2Fimage%2FjEt3AaWmLOCw3YBimGYIlzeM3_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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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일렁임 8-1 - [보령, 화이트 크리스마스 1] 충청 수영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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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1:00:40Z</updated>
    <published>2026-01-07T11: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크리스마스는 목요일이어서 금요일에 휴가를 내면 2박 3일 여행이 가능했다. 그동안 가 보고 싶었던 &amp;lsquo;보령, 군산, 부여&amp;rsquo; 세 곳을 다녀오기로 했다.   먼 길을 떠나는 여행이다 보니 날씨가 조금 신경이 쓰였다. 전국적으로 크리스마스 전후로 많이 추워진다는데 눈이 와서 길이 미끄럽지는 않을지. 그래도 충청도가 덜 춥고 늦은 오후에 눈이 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r%2Fimage%2FvoO35Nll2odWX0FcXWHkYLsZgA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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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반짝임 6 - 끝을 잘 맺고 싶은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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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23:10:33Z</updated>
    <published>2025-12-31T1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지에서 근무할 때 업무에 익숙해졌을 무렵에는 강연과 평생학습강좌들을 찾아 들었다. 처음 들었던 순자 강연은 과거보다 더 멋지고 행복한 미래, 내 인생의 청출어람을 만들기 위한 자극을 주었다. 그 덕분에 내 인생의 목표도 다시 설정해 보고 전시 관람, 강좌 수강, 독서동아리 참여,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지냈다.  가장 흥미로웠던 강좌는 전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Mr%2Fimage%2F5-ah8aQNwcn4JM8dm36U7nUdt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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