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채송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ep6" />
  <author>
    <name>seohyung251224</name>
  </author>
  <subtitle>삶을 이해하기위해 책을 읽고 시를 쓰는 즐거움을 가집니다. 시 한구절ㆍ책 속 문장하나가 마음을 두드리며 말을 걸어옵니다. 수많은 단어와 인생을 연결지어 보려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iep6</id>
  <updated>2025-09-24T15:36:30Z</updated>
  <entry>
    <title>사랑의 독백</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ep6/175" />
    <id>https://brunch.co.kr/@@iep6/175</id>
    <updated>2026-04-05T02:35:05Z</updated>
    <published>2026-04-05T00:1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의 독백    애써 피워낸 나의 꽃들이 당신에게 사랑을 고백합니다 어디선가 나를 찾아올지  하염없이 고개를 내밀고 그대를 기다려봅니다  보이지 않는 사랑의 결실이라고 남몰래 눈물 훔치며 고개를 숙이지 않습니다  사랑의 마음은 온전히 나에게 있었으므로 그대에게 잘못을 묻지 않습니다  그 어떤 사랑의 모습도  온전한 것은 없습니다  그저 기다려주는 마음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p6%2Fimage%2FtdQ9l1XMEvpJPDHZVKZDBp2PyK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바람의 품은 낯설고 헤프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ep6/174" />
    <id>https://brunch.co.kr/@@iep6/174</id>
    <updated>2026-03-24T14:30:01Z</updated>
    <published>2026-03-24T14:1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의 품은 낯설고 헤프다    어색한 만남을 주선하며 하늘과 땅의 기운이 뒤섞인 바람의 품은 낯설고 헤프다  하늘과 땅이 서로를 그리워하매 세상에 무엇이든 홀로 두지 않으려는 바람의 서두름은 여러 번 시도된다  나의 좁은 세상을 휘저어 세상의 너른 품으로 끄집어내려는 바람의 무수한 시도들은  세상의 낯선 마음들이 내 마음과 뒤섞이며 사랑이라는 낯선 감정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p6%2Fimage%2F3XNPOumwZY4sxkv0PTzXC_Ojd8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매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ep6/170" />
    <id>https://brunch.co.kr/@@iep6/170</id>
    <updated>2026-04-11T15:06:38Z</updated>
    <published>2026-03-19T15:0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화       봄이여 얼른 오너라 내 마음이 너를 만나려 에둘러 꽃으로 마음을 전하려 한단다       마음 전하는 법을 모르는 수줍은 미소를 꽃으로 피워 너에게 내 청춘을 받치지만 서로의 청춘을 누릴 시간이 많지 않구나       시절은 우리의 청춘을 잊어버리겠으나 서로에게 쏟은 사랑은 서로 기억하리라       세상에 누려보는 시간이 야박하지만 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p6%2Fimage%2FXR_jsCtewvhWeOa96rKSEKF0Qo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틈만 나면 - 이순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ep6/169" />
    <id>https://brunch.co.kr/@@iep6/169</id>
    <updated>2026-03-15T12:38:10Z</updated>
    <published>2026-03-14T02:2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틈만 나면' 그림책은 그림책을 애정하는 많은 어른들이 아끼는 책으로 꼽는다. 알 수 없는 위로와 알 수 없는  기쁨이 몰려온다.  우리에게 허락된 틈은 어디일까?    1. 타협되지 않은 공간 도시의 바닥은 온통 콘크리트로 뒤덮인 작은 숨통도 허락되지 않는 땅을 만들어 인간의 발걸음을 편리하게 만들어준다. 우리는 자연의 누구와도 타협되지 않은 시멘트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p6%2Fimage%2FxNN4aaEC6AlOWQ4_eVC2K_XDWOQ.jpg" width="4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 - 존 클라센  그림 / 맥 바넷 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ep6/160" />
    <id>https://brunch.co.kr/@@iep6/160</id>
    <updated>2026-02-20T07:31:40Z</updated>
    <published>2026-02-19T16:1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2014) -그림책을 읽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인생책으로 꼽는다. 나에게도 이 그림책이 그럴까 하면서 읽었다. 처음에는 무슨 내용이지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이 책을 여러 번 읽으며 의미를 되짚을수록 그림책의 고전처럼 나에게 다가왔다. 누군가에게는 이 책이 다른 의미로 다가갈 수도 있겠다.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p6%2Fimage%2Fw-0RuR3pyZPDDwd2EiPqKBW2Fg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꽃을 선물할게 - 강경수  글/그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ep6/159" />
    <id>https://brunch.co.kr/@@iep6/159</id>
    <updated>2026-02-15T10:26:00Z</updated>
    <published>2026-02-14T08:2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을 선물할게  나는 세상에 어떤 선물을 주고 떠나는 인생이 될 것인가?   이 이야기는 어느 날 평범한 숲 속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아침  아침에 곰이 숲을 산책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거미줄에 걸린 무당벌레가 곰에게 구해달라고 애원합니다. 하지만 곰은 거미가 굶을지도 모른다며 거절합니다.  그리고 자연의 법칙에 어긋나는 일이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p6%2Fimage%2F27nLkfuNT16P0XYSuBnHei0Zs6k.jpg" width="458" /&gt;</summary>
  </entry>
  <entry>
    <title>떡볶이는 행복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ep6/150" />
    <id>https://brunch.co.kr/@@iep6/150</id>
    <updated>2026-02-10T14:50:34Z</updated>
    <published>2026-02-10T14:3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시어 : 떡볶이   떡볶이는 행복하다    주인장의 솜씨에 따라 내 운명은 하얗게 태어나 빨갛게 살아가기에 내 인생의 목적 따위를 애초에 물어보지 않았다  하얗던 양심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온몸을 불덩이에 던지는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참아내던 내 혈압이 드디어 터졌다  갈망하던 것은 그저 하얗고 소박한 양심을 따라 인생이 비록 가난하더라도 밝게 그려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p6%2Fimage%2FbXgyNp_GzXEo_IO52qdbCr_R5N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습관에서  영혼을 건져 올리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ep6/135" />
    <id>https://brunch.co.kr/@@iep6/135</id>
    <updated>2026-01-27T15:05:54Z</updated>
    <published>2026-01-27T06:1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습관에서 영혼을 건져 올리다    살아가면서 늪을 만난다 늪은 그 자리에서 내 영혼을 잠식하고 스스로가 어디로 빠져드는지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는지 작은 흔적조차 허락하지 않으며 그 정체를 알지 못하도록 한다  영혼은 습관을 먹고 산다  나쁜 습관은 나쁜 늪으로 내 영혼을 데리고 가며 끊임없는 상실의 슬픔을 가져온다 내 하루의 상실과 내 인생의 상실로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p6%2Fimage%2Fy-jeszitwiA5XdZlsKr9XOmQDp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달라서 살아지는 세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ep6/133" />
    <id>https://brunch.co.kr/@@iep6/133</id>
    <updated>2026-01-26T02:24:26Z</updated>
    <published>2026-01-26T02:0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라서 살아지는 세상   무엇인들 같은 것이 있으랴 작은 풀 한 포기의 영혼도 같은 것이 없으니 들판에 피어난 어제의 영혼과 오늘의 영혼이 다름이라  작은 문틈 사이로 들어오는 작은 빛들도 저마다 다른 온도와 시선을 가지고 있으니 세상 사정따라 머무는 곳을 따뜻하게 하리라  지나가는 바람인들 같으랴 허공에 맴돈다고 그 소소한 다짐까지 같으랴  지게에 올려진</summary>
  </entry>
  <entry>
    <title>사연 많은 의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ep6/130" />
    <id>https://brunch.co.kr/@@iep6/130</id>
    <updated>2026-01-23T17:50:53Z</updated>
    <published>2026-01-23T17:15: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연 많은 의자   누군가의 허전한 시간과 기다려야 하는 시간을 함께 하는 의자  의자에 앉은 이가 누구인가 그 정체를 궁금해하며 온전히 그 사람의 숨결을 듣는다  잠시 비워둔 나의 빈자리가 누군가의 인생으로 채워진다  행여나 내 자리가 불편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오로지 진심 어린 마음만 내어주며 작은 오해도 만들고 싶지 않아 그저 조용히 기다린다  앉은</summary>
  </entry>
  <entry>
    <title>스스로 걸을 수 없는 신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ep6/129" />
    <id>https://brunch.co.kr/@@iep6/129</id>
    <updated>2026-01-23T19:49:58Z</updated>
    <published>2026-01-23T16:5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스로 걸을 수 없는 신발   가만히 현관이 놓인 신발들이 내 선택을 기다리며 어디로 갈지, 어디로 가고 싶은지 스스로 정하지 않고 공상을 허사라 여기며 그저 가만히 놓여 있다  잠시의 상상도 없는 텅 빈 내 심장이 누군가의 심장을 대신해 함께 걸어가는  시간을 기다린다  하루 종일 나를 신고 다니는 신발의 주인에게 운명을 내맡기며 그저 함께 하는 길이 곧</summary>
  </entry>
  <entry>
    <title>무릎 딱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ep6/126" />
    <id>https://brunch.co.kr/@@iep6/126</id>
    <updated>2026-01-24T16:00:07Z</updated>
    <published>2026-01-23T15:1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 무릎딱지 / 샤를로트 문드리크  엄마가 오늘 아침에 죽었다. 사실은 어젯밤이다. 아빠가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난 밤새 자고 있었으니까 그동안 달라진 건 없다. 나한테 엄마는 오늘 아침에 죽은 거다.        예닐곱 살의 어린 남자아이가 오늘 아침에 엄마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엄마는 어젯밤에 죽었는데 나는 지난밤 일어난 일들을 알지 못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p6%2Fimage%2FI-9Jw_YzX1bufON3DZAz-NljfUQ.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상상의 미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ep6/122" />
    <id>https://brunch.co.kr/@@iep6/122</id>
    <updated>2026-01-23T17:37:01Z</updated>
    <published>2026-01-20T11:3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상의 미래   우리는 때로 상상이라는 생각으로 나의 또 다른 세계를 지어간다  흘러간 역사의 시간 무덤을 파헤쳐 과거의 찬란하거나 비통한 역사의 숨결을 다시금 들추어 현시대에 더 이상 살아지지 않는 과거 운명들의 관짝을 들추며 헌 과거를 새 과거로 만든다  소리 없는 총알이 무자비하게 내 심장을 쏘고 지난 영혼들을 위로하는 눈물이 심장에서 터진다  멀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p6%2Fimage%2Fn000dbO7HtHwJpRXQdbtNdKFkB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글을 쓴다는 것 - 글쓰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ep6/101" />
    <id>https://brunch.co.kr/@@iep6/101</id>
    <updated>2026-01-19T12:57:20Z</updated>
    <published>2026-01-19T06:3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쓴다는 것   내 마음이 들판에 가보았다 어제의 내가 밟았던 발걸음이 보이지 않는다 어제의 내 마음이 보이지 않지만 오늘의 내 마음은 또다시 발걸음을 남긴다  내 발걸음을 누구도 기억해주지 않았음을 내 마음을 누구도 기억해주지 않음을 섭섭한 감정보다 비통한 마음보다 가만히 나 자신을 오늘도 섬세히 바라보며 내 마음을 글에 남긴다  지난 수많은 시간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p6%2Fimage%2FL4gaXRGkHATi5mPPZJSX0x6mP1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가 살아가는 속도 - 속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ep6/100" />
    <id>https://brunch.co.kr/@@iep6/100</id>
    <updated>2026-01-19T12:57:20Z</updated>
    <published>2026-01-17T15:1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살아가는 속도   우리는 간혹 어떤 일을 결정할 때  어떤 때는 시간의 촉박함 속에 정하기도 어떤 때는 마음의 촉박함 속에 정하기도 어떤 때는 돈의 촉박함 속에 정하기도 어떤 때는 시대의 촉박함 속에 정하기도 한다  우리는 간혹 누군가를 사랑할 때  어떤 때는 내 마음의 속도로 먼저 좋아하기도 어떤 때는 상대 마음의 속도에 맞추어 좋아하기도 어떤 때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p6%2Fimage%2FWGbKW8oo5TZsV26Vj7j-eSULsp4.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외갓집 가는 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ep6/99" />
    <id>https://brunch.co.kr/@@iep6/99</id>
    <updated>2026-01-18T01:31:26Z</updated>
    <published>2026-01-17T14:3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詩 노란 개나리 철길 中  이제, 외할머니도 외갓집도 없지만 개나리는 세월이 지나도 시간의 흔적을 지우며 여전히 그대로의 모양으로 노랗게 피어나 외갓집 가는 길을 잊지 않는다  _서형《엄마의 채송화 꽃밭》   이 시는 내가 대여섯 날 때쯤 엄마와 단둘이 외갓집에 가기 위해 기차역으로 가던 길의 이야기를 담은 시이다. 엄마는 고단한 결혼생활과 시집살이를 했다</summary>
  </entry>
  <entry>
    <title>완벽한 타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ep6/98" />
    <id>https://brunch.co.kr/@@iep6/98</id>
    <updated>2026-01-19T12:57:21Z</updated>
    <published>2026-01-17T08:5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벽한 타인   완벽한 타인에게 완벽한 감정의 단절을 경험한다  무엇으로 타인과 나를 분리했는지 무수한 의구심으로 무수한 감정을 조각내본다  타인과 나 그 속에서 우리는 단절이 아닌 새로운 결속을 위한 무수한 부딪힘을 발견한다  감정이 부딪히고 사실이 부딪히고 의견이 부딪히고 진심이 부딪힌다  심장 안에서 꺼내 든 매서운 칼날은 내 심장을 먼저 찢고 나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p6%2Fimage%2FiVCgMqFoHBaTZxEqPoilWIzfpI8.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미안하다, 사랑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ep6/77" />
    <id>https://brunch.co.kr/@@iep6/77</id>
    <updated>2026-01-19T12:57:21Z</updated>
    <published>2026-01-15T15:2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안하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미안한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미안하다  사랑하며 미워할 수 있는 나의 비겁한 사랑 미워하다가 사랑할 수 있는 나의 오만한 사랑  사랑하면 미워할 수 없었을 줄 알았는데 미워하면 사랑할 수 없을 줄 알았는데  가장 먼 거리의 사랑과 가장 가까운 거리의 사랑은 항상 마음의 오차를 허용하며 삐그덕거린다  오늘만은 미워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p6%2Fimage%2F7pGCy6mapf9xyBXx-ruyTT-Upio.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파를 잘라서 냉동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ep6/95" />
    <id>https://brunch.co.kr/@@iep6/95</id>
    <updated>2026-01-19T12:57:22Z</updated>
    <published>2026-01-14T03:2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를 잘라서 냉동한다   엄마를 보러 아들과 함께 친정으로 간다 엄마는 저녁 늦게나 도착한다는 딸을 위해 해 질 녘 밭으로 가서 대파와 시금치를 뜯어다 놓는다  엄마의 품처럼 한 겨울에도 대파와 시금치를 내어놓은 찬 흙바닥이 우리 엄마 같다  평생을 자식에게 내어주고도 아직 자식에게 내어주고픈 엄마의 마음이 겨울의 찬 흙바닥 같다  이제 자식에게 줄 것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p6%2Fimage%2F0CBm91FbiWcVgopZ0TVZg48guD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주제가 있는 목적 여행 - 전국 물고기 여행</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iep6/94" />
    <id>https://brunch.co.kr/@@iep6/94</id>
    <updated>2026-01-14T03:10:37Z</updated>
    <published>2026-01-14T02:5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제가 있는 목적 여행은 우리의 여행을 좀 더 삶을 의미 있게 하며&amp;nbsp;수집가적 여행으로 한 편의 서사가 있는 여행이 되도록 하며&amp;nbsp;즐거운 제2의 삶으로 만들어 준다.   나에게는 아들 한 명이 있다. 외동이고 어릴 적 4살부터 한글을 떼서 혼자 책 읽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 놀이터 없는 단동 아파트에 살다 보니 아이와 놀이터에 갈 일도 아주 뜸했고 아이는 책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ep6%2Fimage%2FTH8M5qdocuORZlYZr3OJfbHFIy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