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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콩새와 밤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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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ulim1107</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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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결혼한지 30년이 넘은 중년부부의 복장 터지는 일상을 유쾌한 시선으로 써보려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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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5:07: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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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 30년 차에게 주는 상 - -연재를 마무리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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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06:40:16Z</updated>
    <published>2025-12-27T06:4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오래도 살았다. 참 길게도 살았다. 한 남자와 살다 보니 30년이 넘었다. 어떻게 생각하면 그리 길지 않은 세월이기도 하고, 어떻게 생각하면 아득한 세월이다. 40년, 50년을 해로한 부부들도 많이 있지만 쉰다섯의 내 나이에 30년은 짧은 세월이 아니다. 나를 낳고 키워준 부모보다도 더 오랜 세월을 한 남자와 살았다. 처음엔 좋았던 부분이 살다 보니 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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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돌대가리도 당신보다 낫겠다 - -초보운전자의 대환장 운전연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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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14:14:13Z</updated>
    <published>2025-12-19T13:0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혼여행 이후 30년 만에 제주도를 갔다. 어떤 이들은 주말마다 바람 쐬러 간다는 제주도를 다시 가기까지 나는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한집 남자와 간 건 아니다. 한집 남자와는 웬만하면 어디든 같이 가면 안 된다. 기분 좋게 갔다가 싸우고 올 확률 99%다. 친구와 둘이 차를 렌터 해서 제주도를 누볐다. 비로소 내가 운전을 하고 있다는 것이 실감 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ma%2Fimage%2Fw4qUlOmxIzmWEkdNCQsDQoCLDR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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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부부, 서로의 부모에 대한 추억으로 산다  - - 피는 물보다 진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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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13:32:53Z</updated>
    <published>2025-12-12T12:2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한집 남자와 밥을 먹다 친정엄마 생각에 울컥했다. 올봄에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느닷없이 생각났다.  이 남자 앞에서 우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얼른 안방으로 들어갔다. 한번 터진 감정은 쉽게 진정이 되지 않았다. 한참 후 나갔더니 이 남자는 내가 울었는지도 모른 채 게걸스럽게 밥을 먹고 있다. 마누라는 쳐다도 안 본다. 미운 마음에 한 마디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ma%2Fimage%2FzDomhi0_0nhUVCVGzBdiyRX1IN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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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병원은 절대 안 가는 남편의 똥고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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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13:32:26Z</updated>
    <published>2025-12-05T10:5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나도 너무 별나다. 한집 남자의 똥고집은 꺾을 수가 없다. 아프면 약을 먹든지 병원을 가든지 할 것이지 이 남자의 고집불통은 상식을 뒤엎는다. 다른 집 남자들도 그런 건지, 이 남자가 별난 건지 당최 알 수가 없다.  고향에 다녀온 한집 남자가 옻이 올라왔다. 생옻나무를 넣어 옻닭을 해 먹었단다. 온몸이 벌겋게 달아올라 아주 볼만하다. 벅벅 긁어대서 여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ma%2Fimage%2F-O3PKbxJqMDlkOK0F1CEDJzu3T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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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아들만 둘, 나는 100점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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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13:33:45Z</updated>
    <published>2025-11-28T07:4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들만 둘이다. 아들만 있는 이들과는 묘한 동지애를 느낀다. 그네들과는 동병상련의 짠함이 있다. 딸이 있는 이들은 나를 불쌍한 눈으로 본다. 아직은 딸이 없다고 해서 크게 아쉬운 것은 없다. 그러나 딸을 둔 이들은 아들만 있는 나의 노후를 염려해 준다. - 아직 젊어서 그래. 나이 들어봐, 딸밖에 없다니까. 그 염려 속에는 자신들의 안도감이 들어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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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입이 가벼운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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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13:31:33Z</updated>
    <published>2025-11-21T03:4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고로 사람은 입이 무거워야 해. 특히 남자는 입이 무거워야 진중하고 점잖아 보이잖아. 말이 많으면 사람이 가벼워 보이고 자칫하면 실수도 하게 된다고. 과묵한 오빠들 틈에서 자라 나는 말이 별로 없잖어. 그런데 말 많은 이 남자와 30년을 살다 보니 어느새 나도 점점 말 많은 사람이 되어가지 뭐니. 좋은 점이나 닮아갈 일이지 참 나...  우리 집 남자 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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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짠돌이의 공짜 낭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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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1:58:16Z</updated>
    <published>2025-11-14T01:5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약도 지나치면 궁색이 된다. 무엇이든 아끼고 보는 한집 남자의 지나친 절약은 내 속을 뒤집을 때가 허다하다. 아파트 재활용함에서 물건을 주워오는 것은 다반사고 한여름 쉬어버린 음식도 팔팔 끓여서 먹는 사람이다. 그런 음식을 먹고도 멀쩡한 것을 보면 이 남자의 내장은 강철로 된 게 확실하다. 유별난 주인 덕에 상한 것을 먹어도 끄떡없다.  집 앞 마트를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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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주머니 속에 담긴 세월 - 단칸방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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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06:32:56Z</updated>
    <published>2025-11-11T06:3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집 남자 방이 난장판이다. 아직 한 겨울도 아닌데 솜이불이 깔려 있다. 어디서 주워왔는지 복실거리는 털 조끼도 굴러 다닌다. - 으이그, 고물상도 아니고 아주 볼만하구만. 내가 이 남자의 방을 기웃거리는 이유는 딱 한 가지다. 주머니를 뒤져 만 원짜리 한 장을 슬쩍하기 위함이다. 오늘 만 원을 꺼냈으면 하루는 쉬어 주든지 다음날은 오천 원 짜리나 천 원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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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못난이를 이쁘다고 꼬신 그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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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7:42:23Z</updated>
    <published>2025-10-31T04:0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각 방 쓴 지 10년 째다. 옆구리를 파고드는 한집 남자의 코 고는 소리에 잠귀 밝은 나를 보호한 조치다. 오십이 넘으면 옆에서 누가 조금만 뒤척여도 깊은 잠을 못 잔다. 갱년기 불면증이 수시로 잠을 깨워 힘든 판에 곱지 않은 한집 남자의 코 고는 소리는 천둥벼락소리보다 거슬린다. 적당한 시기에 두 아들이 마침 군에 입대했고 제대 후에는 알아서 독립을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ma%2Fimage%2FyU18Y79aJspCaQTmOkXSWgsQzV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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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프롤로그 - -이혼을 권해도 하지 못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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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2:08:09Z</updated>
    <published>2025-10-24T02:0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한 지 벌써 30년이 넘었다. 한 남자와 참 지겹게도 오래 살았다. 이 정도 살면 척하면 척일 줄 알았는데 어찌 된 게 살수록 어렵다. 부부로 만나 같이 걸어가는 이 여정이 참으로 험난하고도 길다. 도대체 이 남자가 내가 알던 그 남자가 맞나 싶을 때가 허다하다. 매일 지지고 볶고 답답한 일상이지만 어찌어찌 긴 세월 잘도 버텨왔다.  알뜰하다는 포장지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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