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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꾸는시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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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꿈꾸는시미의 꿈과 애환의 기억을 담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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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5:54: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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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나답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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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4T15:00:19Z</updated>
    <published>2026-04-24T15: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 쓰기로 미완의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문장으로 다시 만나   나를 허물었던 이들에게 돌아올 수 있는 길을 만들며, 가슴 아픈 내 옛사람들의 가슴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고 싶다.   요즘 내면이 눈부시게 아름다움을 가진 분들이 내 경계를 부수고 새로운 시각을  안겨 주었다. 그  인생을 더 깊게 들여다 보고  무엇이 그들을 이렇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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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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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15:00:18Z</updated>
    <published>2026-04-17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밖에서 귀엽게 재잘거리는 새소리가 귓전을 맴돌고 있다.   문득, 손바닥에 올려놓고 작은 머리를 쓰다듬고 싶을 만큼 앙증스럽던 나무 덤불 밑에서 먹이를 찾던 작은 새가 소환되었다.   저 자그만 생명마저도 사랑과 정성으로 길들이지 않으면 함께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만남을 기대하며 다가 가지만, 깊은 속내와 곁을  얻지 못하고  만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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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월에 부치는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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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4:04:01Z</updated>
    <published>2026-04-09T04:0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을 제대로 즐기기 좋은 사월 내가 사랑하는 진달래와 개나리 그리고 벚꽃에 이은 철쭉꽃   요란스럽지 않은 봄비도  이 사월에 나를 머무르게 한다   초록이 도착하기 전 너의 축제가 그리움의 눈물을 다 쏟아내고 봄비에 띄워 뿌려줄 사랑의 미소로  가득 채워 주기를 설레며 걷고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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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 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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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6:07:45Z</updated>
    <published>2026-04-04T16:0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해에 집 근처 하천변에 새로운 건물을 짓느라  큰 가지를  잘라내었다  기후변화로 갑자기 만개한  벚꽃을 맞이하기 위해 딸과 함께 꽃길을 따라 걷고 있었다  놀라운 장면이 내 뇌를 깨웠다 건물을 앉혀 살려야 하는 공사로  사정없이 잘린 가지마디마디에서  벚꽃 한두 송이를 감싼 여린 잎들이  여기저기  절벽에 붙은  이끼처럼 납작하게  붙어 피어 있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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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을 잃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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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0:23:01Z</updated>
    <published>2026-04-01T00:2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잘 찾지 못하여 길 한복판에서 멍~~하니 공황장애를 앓는 것처럼 땀을 흘린다  멈추어 서는 여유 덕분에 당황스러움이 줄어들었다   내재된 인생지도를 따라 중심축에 잘 도달해야 하는데 엉뚱한 곳을 헤매고 있지는 아니한가   바람이 잦아들고 따스한 봄날이 찾아오면  걸어온 길을 더듬어 본다   한 치 앞도  예단되지 못하는 삶   염려를 내려놓고   여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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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레는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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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0:06:10Z</updated>
    <published>2026-03-26T00:0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만 되면 어김없이 난 설렌다.  오늘은 아파트 입구에 만개한 백목련을 보았다. 가슴이 벅찼다.   그리곤 어린 시절 버스를 기다리며  한없이 빠져들던 온산을 자줏빛으로 물든인 진달래를 소환시킨다. 이맘때쯤 이 기분 좋은 아련한 그리움은  진달래와 함께 계신 엄마와 고향을  다시 만나게 해 주기 때문이다.   담 밑의 화려한 개나리 화관과 도로를 덮던 벚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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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둥 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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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5:00:18Z</updated>
    <published>2026-03-20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좁아터진 내 속에서 태어나 팔 벌리고 다리 뻗어  애써 누울 곳 만들어 꾸부정 잠들기에 익숙하여 마음 길이 또한 자라지 못하였구나   불쑥불쑥 솟아난 그 둥지 펼쳐 있으려  이리저리 옮겨가며  애써 편안함을 가장하던  너에게 나도 속아  풍선처럼 부풀려  안으려 몸짓 보냈구나   애달픈 너를 읽어 줄리 없는 둥지 밖 세상 바람 차기만 하네   나를 탓해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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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굴 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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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02:24:34Z</updated>
    <published>2026-03-17T02:2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깊은 산  쌓이는 눈은 산등성이를 가리고 재촉할 걸음마저 사라졌구나   어버이 잃은 내 산천은  안개만 가득한데 흩어져 들려오는 저 바람소리는 누구의 통곡인가   지워진 화려한 화관은 깊게 가슴에 내려앉아 사랑을 내어주라 재촉하네   강깊이 흐르리라 메아리 되어 찾아가리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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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스로에게 피드백을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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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5:00:23Z</updated>
    <published>2026-03-13T15: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 : 내 뒤통수를 지키고 싶어서..   난  단순함 그 자체였다.  그래서 많은 것을 지키지 못했다.  아니 놓쳤다  너무나 선명하게 보이는 내 마음과 행동패턴은 상대방에게 나를 제쳐내기 쉬운 조건을 제공해 주어 중요한 일에서 배제되기 십상이었다.  이해관계가 얽힌 상태에선 상대방은 내가 타의든 자의든 가져다 바친 약점이나 허점을 이용해 나를 철저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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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이디 두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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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5:00:05Z</updated>
    <published>2026-03-06T1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술 후 통증이 줄어지자 여유를 가지고  넷플릭스의  '레이디 두아'를 보았다   배우 신혜선, 이준혁의 탄탄한 연기력과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플롯 구성  덕분에 아픔을 잊을 만큼 몰입하게 만든 작품이었다 캐릭터마다 설정된 완벽한 삶이 각자 드라마의 주제로 삼을 수 있을 법한 스토리구성이 탄탄했다   스토리는 정체불명의 사라킴의 죽음을 수사하는 형사 무 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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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침표 잘 찍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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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3:14:04Z</updated>
    <published>2026-02-27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를 떠난 보낸 후부터 죽음이 나에게 현실로 다가왔고  막연하게나마 삶의 마지막을 맞이할 마음의 준비 같은 걸 하게 되었다  얼마 전부터 나를 기다리는 장소가 있음이  느껴지면서 두려움이 조금 사라졌다  또렷한 정신을 가지고 일상을 별 무리 없이 살아갈 만한 신체로 살아갈 시간을 최소 10년으로 잡는다고 하고,  그동안만이라도 삶을 충분히 느끼고  떠나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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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통제로 버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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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5:00:15Z</updated>
    <published>2026-02-20T15: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명절을 징검다리 삼아 가벼운 마음으로 수술일자를 잡았고 의료기술의 향상 덕분에 쉽게 빨리 끝났다   와!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구나  내심 만족했다  그러나  수술은 끝이 아니라  진짜 치료를 위한 긴 통증이 시작하는  알림이었던 것이다!   수술 후 극한 고통이 표현이 안될 정도였고 쉬지 않고 공격하는 그 긴 고통은 나를 혼미한 상태로까지  이끌고 갔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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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로등 길목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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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15:00:11Z</updated>
    <published>2026-02-13T1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종 강아지를 데리고 밤산책을 길게 한다 신난 강아지의 걸음 따라 지나치게 되는 가로등의 그림자가 시시각각으로 길었다가 짧아졌다가 선명하게 또는 흐리게 변하는 모습이 신기해 걸음속도를 다르게 해 보며  함께 걷는 딸의 그림자도 비교하며 확인해 본다   실체가 아닌 그림자놀이    내 사고와 감정도 이렇게 상황과 시간에 따라 밝았다가 희미해지고 하는 것을 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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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낌없이 주던 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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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5:00:11Z</updated>
    <published>2026-02-06T1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인이 걸터앉아 있는 아낌없이 주던 가여운 나무는   다시 푸르름을 찾을 수 있을까   메마름만 도드라져 보이는 그 나무에 생기가 살아날 수 있을까  꽃과 열매가 가득해질 수 있을까  소년이 주던 활기로 가득했던 자양분을  더 이상 즐기지 못하고,  스스로 세포와 줄기를 닫아버려 고집과 아집만 드러내며 아름다움마저  포기해 버린 나무여  물을 흠뻑 적셔보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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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친구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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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15:00:11Z</updated>
    <published>2026-01-30T15: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항상 고향같이 포근하게 기댈 수 있던 친구의 갈라진 마음이  화살처럼 내게 꽂혀 왔다   언제나 베풀고 위로하던 친구도 짊어진 삶에 지쳐 힘에 겨운가 보다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에도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아무 일 없는 듯  일어나기를 반복하던 친구가 지금 비틀거리며  걸음을 겨우 내딛고 있다  밤새  들려오는 애써 감춘 너의  목소리  친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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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 놀이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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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3T15:00:21Z</updated>
    <published>2026-01-23T15: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사이 언 개울물은 아침 햇살을 반기듯 물안개를 피어내며   하얀 새들과  조잘대고 있다   양지바른 담밑의 관목들은 귀엽고 작은 새들을 초청하여 떨어지는 낙엽 놀이를 즐기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산을 덮은 두터운 낙엽이불은 우리 강아지의 미끄럼틀이 되어 나에게  함께 놀자고 부추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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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지 않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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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15:13:29Z</updated>
    <published>2026-01-16T15: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 많이 볼 수 았기를 더 가까이 갈 수 있기를, 존재의 단단함으로 하루를 이길 수 있기를, 오늘도 기도한다.   소유하고,  소비하는 삶이 익숙해진 일상에서 좀 더 비워내기를...   가끔 아주 가끔씩 마음을 놓치면 난 많은 풍요를 기도하게 된다. 그리고는 평안을 잃어버리고 만다.   아직도 보이는 것의 힘에 더 의존하는  어리석음을 수없이 되풀이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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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이 준 은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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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15:00:18Z</updated>
    <published>2026-01-09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빛을 만났다. 환하게 빛나며  사라지지 않는 두터운 층을 이루어 사방으로 나를 둘러싸며 다가왔다.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환희와 기쁨이  넘쳐 내 삶을 변화시켰다.  그때부터 그 빛은 나를 이끌었고  난 그 빛을 즐기며 빛이 향하는 곳으로만 직진했다.   어떤 이들이 다가와 좋은 곳을 보여주며 당신이 가진 그 빛이 나를 채워줄 것 같다며 나와 함께 다른 곳</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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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언어  - 소통 부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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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15:00:15Z</updated>
    <published>2026-01-02T15: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모두는 자신들이 살아오면서  형성된 내면만큼 만한  언어를 가지고  타인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 같다.  살아오면서 가끔 나의 말을 곡해하여 받아들이고 자신이 만든 오해를 계속 키워가며 나를 직&amp;bull;간접적으로 적대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했다.  단지 미워서인지, 공격해야만 자신을 이익을 챙길 수 있어서인지, 내재된 불안이 만든 자신만의 해석으로 기어코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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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망의 끝자락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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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15:00:28Z</updated>
    <published>2025-12-26T15: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락으로 떨어진다  사면으로 퍼져나간 소리가  반향 되어 내 귀를 스친다 &amp;quot;쿵&amp;quot; 아직은 살아 있구나 반가운 소리이다 고통마저 삶일진대 내 오감이 완전 깨어있진 못하더라도 의식을 스치는 이 감각만이  나의 전부라 해도  감사하게 해 주세요   제 멋대로 움직이는  허수아비의 걸음이 우습지 않나요  붙잡지 마세요 일으켜 세우지 마세요 시간이 걸려도  스스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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