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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성돼지 사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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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윤 준 선 후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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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00:56: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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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종의 시간 - 슬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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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12:09:35Z</updated>
    <published>2026-04-01T12:0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싯적에는 노래도 곧잘 부르고, 마을 대소사에도 늘 앞장서던 분이다 딸은 다른 층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하며, 아버지와 매일 아침 인사를 나눈다 소변줄을 옆에 찬 채 지팡이에 의지해 걷는 그의 걸음은 늘 무겁다 항상 응원을 건네면 그는 멋쩍은 웃음으로 귀찮다며 말하곤 했다. 요양원에서 무기력함은 누구에게나 같다 그래서 나는 조금이라도 밝은 기운을 전하며 화이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r7%2Fimage%2FjvfsaB5kjVltsTqFCL5yqf5Lsjo.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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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멍 - 지나간 자리에 잿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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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0:56:04Z</updated>
    <published>2026-03-28T11:3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멍은 편안함을 준다고 한다 캠핑을 알게된건 그와의 연애였다 작은 텐트에 식탁 의자 소소한 소품 그는 즐거워 보였다 나는 설레였다 그날의 일을 스스럼 없이 적어 가보자니 그냥 내 얘기로 추억이 돋는다 장작의 불 길이 흐려질때 넣어보는 장작 불길이 꺼질까 살피우며 오랜 정성을 들여본다 장작의 불씨를 다시 살리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 거기서 멈출수도 있는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r7%2Fimage%2FGcinCM1_aB5v4qOwIbk3HOXXV4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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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해 - 나에겐 내뱉기 쉽지 않은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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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06:37:34Z</updated>
    <published>2026-02-20T12:0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가에 머물며 내뱉기 쉽지 않은 그말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는 쉽지 술 기운에 전한 진실은 나를 포장하며 내뱉기 쉽지 아이에게는 편하게 내뱉던 그말 청소년기에 아이에게는 고민하면 뱉던 말 나와의 간극 차이가 커서 일까? 내가 내 뱉기에는 문자로만 전하는 그말 내 부모에게 말하기엔 아직 망설여지는  말 아픈 아빠에겐 편하고 쉽게 보낸는 말 늦어지면 후회 할까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r7%2Fimage%2F1gK-ZHHA1NVZLSZXAxF1vnXdad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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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어카 - 단단한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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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2:31:20Z</updated>
    <published>2026-01-25T12:2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 살면서 다양한 직업이 있듯, 그의 선택에 리어카는 어떤 삶이었을까. 학교 다닐때는 관심사가 달라서 리어카 끌고 폐지 줍는 어른이 안보였다 직장에 다니면서 내가 힘드니 그분을 측은하게 여기며, 나는 뒤에서 조용히 힘을 보탰다 어느덧 반백의 인생에 다다르자, 예전에 측은하다고 여겼던 마음이 부끄럽게 느껴졌다. 그는 단단했던 것이다 리어카를 한가득 채워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r7%2Fimage%2Fsysht7eIVxq9pBKcWi1FfhdH8KI.jpeg"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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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님 - 양가감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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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9:39:08Z</updated>
    <published>2026-01-17T11:5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토에 남의편은 오친모임으로 텅빈 집안을 훑어보고 애증의 그녀에게 전화를 해봅니다 본인의 아들이 온전한 삶을 책임지니  그녀도 덩달아 당당함 나에게는 얄미운 그들 20년 뇌출혈 남편을 간병한 그녀 내가 만든  그녀가 낳은  아니 그가 노력한 끝에  취득한 건축사 자격증에  내새울게 없던 그녀는  결혼 함에다가 건축사 자격증을 넣었다 나의 14년 결혼생활 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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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랑머리앤 - 닮고싶던 너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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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14:07:34Z</updated>
    <published>2026-01-15T14:0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태어나 자라던 그 시절엔 수줍음에 감춘 마음이 누군가에게 양보처럼 보이던 때가 있었다.  &amp;lsquo;당당함&amp;rsquo;이라는 단어는 지금 떠올려 보면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시골에서 초등학교시절, 몇 명 안되는 친구들 틈에서 나는 수줍은 여자아이로 조용히 잘 어울려 지냈다.  집에서 학교까지 20분 거리. 작은 체구에 큰 가방을 멘 다리가 짧은 내가 걷기엔 그 길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r7%2Fimage%2FB1UBu1_M6RWgwv7JYKi7mYz9dd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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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럽 비어 - 주종은 달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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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19:34:27Z</updated>
    <published>2026-01-10T13:1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맥주를 사랑한다 누군가는 맥주가 오줌과 같은색으로 왜 먹는지 이해를 못하지만 소주는 알코올냄새 가득 그거보단 낫고 나의 젊은 시절부터 애착 주종이다 가족 구성원의 바쁨에 함께 바빠진 나의 맥주 쉼= 맥주 였다 어느날 남의 편은 나의 쉼을 얘기한다 내가 발끈한다 열심히 일한 그래서 혼자 달리는 맥주가 잘못인가?  오늘은 매일 마신 맥주를 계산해 본다 월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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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를 찾아줘 - 치매어르신이 보고 싶어하는 그 시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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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13:44:41Z</updated>
    <published>2026-01-03T12:3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삑삑~ 알람소리 새벽 6시  졸린눈을 비비며 출근준비 아들셋 등교 준비를 끝내놓고  또각또각 내 발걸음이 빠르다 요양원에 출근은 빨라야한다 지문을 찍고 문이 열리며 내 하루의 시작  나는 사회복지사의 사명감을 안고  74명의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치매어르신 중에  아들은 일찍 죽고 며느리는 새 시집을 보내고 손녀를 홀로 키운 어르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r7%2Fimage%2FAzkgQDlvA3VLDixpK3--FqnxgY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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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 - 당신과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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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13:45:46Z</updated>
    <published>2025-12-27T14:0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 학창시절 방학이 끝날때면 어디를 갔다 왔는지 손을 들게 했다 담탱이가 ㅡㅡ  일년의 한번에 외가댁 여행이라 겨울방학에 내 손은 차렷자세 모두의 집중이 머문곳에 손을 든 아이들의 으쓱함  그래서 인지 여행은 항상 나의 목마름 이었다  20대에 취업을 해서는 야근,철야 무한반복  연애 사랑 그는 항상 먼곳으로 나를 안내하는 마술사 같았다 낯선 곳에 가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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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 한모금이 나에게 주는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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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2:20:23Z</updated>
    <published>2025-12-17T11:4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모두에게 밝은 에너지를 준다 그녀에게 희망을 찾곤 한다 겉모습이 다인냥 그녀는 가면을 벗을수가 없다 유일한 시간은 술자리 가슴에 웅켜 쥐었던게 바람에 흩날리듯 술 한모금, 두모금&amp;hellip;.. 어느덧 그녀를 붕붕 띄운다 풍선처럼 부풀은 그녀에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급 발언은 모두의 마음에  자물쇠를 걸어 잠그고 쉿! 오로지 귀로만 듣고 흘려 보내야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r7%2Fimage%2FaQFMjHihci0zeTPwX2OhU94Ja_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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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패딩점퍼 사러 가던날 - 찬바람이 뺨을 내리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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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13:56:41Z</updated>
    <published>2025-12-16T13:2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운 겨울이 되면 내 패딩 옷은  내 주변 사람들 입방아에 오른다 패딩 조끼가 겨울에 뭐야 패딩 점퍼좀 사 십년전 초록색 후리스 점퍼를 입고 대충 겨울을 나는데 &amp;ldquo;언니 소나무 같아~ 여동생의 말, 울 엄마는 눈물을 훔쳤다  그게 맘 아파 남의 편이 큰 맘먹고 온가족 손잡고 백화점도 아닌 아울렛에 가서  이월 상품을 사들고 함박 웃음을 지으며 몇년 해의 겨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r7%2Fimage%2FqUW8Bqtwc6ZGUQYMDLqqQmkD2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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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눈 - 2025년 12월4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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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00:57:07Z</updated>
    <published>2025-12-12T12:2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6시 알람과 동시에 번뜩 눈이 떠지고 좀비처럼 복도를 걸어나와 변기에 앉아 폭풍 뉴스 검색 아차 ! 변기에 앉기전에 아침밥을 지어야 우리 아기돼지 삼형제 배를 든든히 해준다 다시 변기로 돌아와 앉아 연예뉴스 스크롤 우리 동네 카페 검색! 아침밥을 차려놓고 아이들 가방 정리 학교갈 아이들 씻기고  8시10분 내가 현관문을 나선다 귀에 이어폰을 꽂고 힘내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r7%2Fimage%2F7fr2-y6i2fZKStJJiHEU8pmTWm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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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아버님 - 환한 미소를 건네 준 어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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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13:52:48Z</updated>
    <published>2025-12-03T11:4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과의 연애는 사랑은 아니였다 같은 사무실에 뺀질이 빚져서 내려온 한심한 남자 옆 사무실  여직원들만 염탐하는 불쌍한 남자 반대로 난 남자가 싫었다 사랑은 다툼이지  그럴바엔 혼자가 낫지  나 좋다는 남자들도 싫었다 여자를 좋아하던 남자에게 큰일이 닥쳤다 아침 출근길 그 남자가 오늘 출근을 못한다며 뇌출혈로 쓰러진 아빠의 간호로 몇일의 공백 그 남자의 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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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얀인형 - 내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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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13:55:58Z</updated>
    <published>2025-11-18T10:3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얀얼굴에 그친구는 나와 중학교3학년 말부터 절친이다 중3때 이미 정해진 성적으로 결정난 고등학교 난 그때 그아이를 천천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친구가 되었다 그친구는 위에 오빠가 있었고, 막내였고, 난 내가 첫째고 내 밑으로 동생이 두명이다 자석처럼 이끌렸을까? 나는 항상 먼저 말 걸지는 않았다 성격이 모나서가 아니라  항상 주눅이 들어 있어 누군가에게 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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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험 - 단어만 들어도 떨리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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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14:03:15Z</updated>
    <published>2025-11-15T10:3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에게나 이 단어는 떨림 그 자체다 초등학교때 수우미양가  통지표를 들고 집으로 가는 내 걸음은 가방에 벽돌 몇장을 넣은듯 무겁다 엄연히 말하자면 몸보단 마음이 무거운 것이다 바다에 다니시는 부모님은 내 통지표를 보고는 아무말 없으셨다 잘했다 못했다  이말보단 긴 한숨이 슬펐다 난 수업내내 뺀질 대 본 적이 없다 그런대도 오르지 않는 성적이 답답했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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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동생 - 내 영혼의 단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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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12:15:35Z</updated>
    <published>2025-11-08T11: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콩알처럼 동그랗고 까만  내 여동생은 나랑 네살 터울이다 내 밑으로 두살 터울의 여동생은 심한 폐렴으로 큰 병원에 가보지도 못한채 섬마을에서 시름시름 앓다가 떠났다고 한다 언니~ 하며 따라 다니는 내 네살터울 여동생 귀찮았지만 귀여웠다 초등학교 전학년 소풍때면 도시락을 들고 언니~하며 찾아온다 언니 언니 언니 메아리 치듯 귓가에 맴도는  목소리 곁눈질로 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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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연 - 긴 헤어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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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8T07:49:41Z</updated>
    <published>2025-11-06T11:4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옷깃만 스쳐도 인연 어릴적부터 인연을 소중히 생각했다 잠깐 우리집에 오는 손님도 반가웠다 정적이 흐르는 집에 공기가 밝아질땐 손님의 방문 난 숨막히는 정적이 싫다 왁자지껄 떠드는 시장이 오히려 사람 냄새가  난다 정적은 내가 멈칫 멈칫  무언가에 놀라 아무것도 못할때 그 공기가 차가울때다 따스한 공기를 매일 원해서 인지 인연이 소중했다 초등학교때는 전학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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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요일 지옥 출근 - 집에서는 똥 폭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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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01:56:04Z</updated>
    <published>2025-11-03T12:2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즐거운 주말을 보낸  월요일은 누구에게나 힘듦이다 아이들에게 주말의 추억을 만들어준다 그래야 내가 ~ 워킹맘인 내가~ 덜 미안해진다 그러면 난 웃으며 월요일 출근을 할 수 있다 힘내라는 화이팅도 모두에게 말할수 있다 오늘은 칼퇴를 해야한다 원장님도 직원들도 서둘러 6시 알람을 기다린다 오늘은 뜨끈한 된장국에 고기 +김치랑 저녁을 먹어야지 이맘으로 발걸음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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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해파도 - 거칠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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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14:01:25Z</updated>
    <published>2025-11-01T16:1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잔잔한 서해파도만 십몇년 보다 보니 동해파도의 거칠음은 낯설음이다  집어 삼킬만한 파도에 부모님의 배가 떠오른다  바람만 불지 않으면  빨간 등대색도 모른체 안내자의 색도 잊은체 어둑함에 이끌려 떠나는 그 바다  얼마나 무서웠을까? 겁을 삼킬만한 그 무언가가 우리 삼남매 였을까?  당연하지 말고  당당하지 말고 무서워 하기를 더는 시들어 가지 말기를  S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fr7%2Fimage%2FzwDs-x2NJ6CX_wmntobmUuhZpv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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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할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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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02:31:41Z</updated>
    <published>2025-10-31T14:1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형편없는 실력으로 욕심내며 떠난 내 대학교 전라도는 낯설음이었다 고생하는 부모님과 선택한 내 운명에 2년제 대학교는  빨랐다 엄마와도 함께 살지 못한 외할머니와의 불편한 동거 줄수 없던 사랑에 미안함인지 나에게 원없이 쏟았다 논밭일을 혼자 하던 외할머니는 내가 있어 든든했던지 첨으로 리어카에 가득 실은 논에 뿌릴 농약을 남자 어른 도움없이 나와함께 그녀 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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