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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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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ucha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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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확신보다는 과정에, 결론보다는 기록에 가깝습니다. 잘 쓴 글보다 남겨둘 만한 문장을 목표로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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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13:07: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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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머리 깎는 중 - 에필로그 | 다시 속세로 나가보는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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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17:19:00Z</updated>
    <published>2026-03-11T17:1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부분의 책에는 에필로그가 있다. 이 플랫폼도 내 15편짜리 짧은 이야기를 '북'이라 부르니, 나도 한 편 적어보겠다.  나는 스스로를 성찰해 본 적이 거의 없다. 그래서 스스로를 잘 모른다. 그런 나를 나보다 더 궁금해하던 짝꿍의 답답함이 내게도 전해졌고,&amp;nbsp;최근&amp;nbsp;몇&amp;nbsp;년 간 스스로에 대해 질문이&amp;nbsp;많아졌다.&amp;nbsp;때로는 답을 찾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여전히 모르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US%2Fimage%2FiBYtNXh0b74LktM8wlbJ71-Nnx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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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uideline v1.0. - 가이드라인&amp;nbsp;&amp;nbsp;| 나다움을 잃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원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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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7:50:51Z</updated>
    <published>2026-03-08T15:0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감정과 생각이 아니라 문서로 남기기로 했다.  기억은 변하고, 결심은 흐려진다. 반면 문서는 남는다.  14화에서 v1.0을 선언했다. 이 글은 그 선언의 다음 페이지다. 완벽해진 뒤의 가이드가 아니다. 무너지지 않기 위해 만든 최소한의 규정이다.  가이드라인이라고 쓰면 거창하게 들릴 수 있다. 그렇지만 본질은 단순하다. 내가 흔들릴 때 꺼내볼 기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US%2Fimage%2F7s-UnTAiP6rYMDq5DUiXXXbUNZ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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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걷다가 생각이 떠오를까 - 기록의 타이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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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8:18:18Z</updated>
    <published>2026-03-06T16:4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03.07 오늘의 생각  이상하게도 생각은 앉아서 떠오르지 않는다.  걷다가 떠오른다. 샤워하다가 떠오른다.  그래서 적어두지 못할 때가 많다.  왜일까.  왜 생각하려고 앉으면 떠오르지 않고, 몸을 움직일 때, 무언갈 하고 있을 때 생각이 떠오를까.  누군가는 그래서 생각하기 위해 걷는다고 말한다.  실제로 심리학에서도 걷기가 사고를 돕는다고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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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뭐더라? - 아까까지 하던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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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5:01:24Z</updated>
    <published>2026-03-05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 03. 06 오늘의 기록  어제까지만 해도 몇 가지 떠다니는 생각이 있었다. 아까까지만 해도 하던 생각이 있었다.  글을 써야겠다고 앉았는데, 그새 다 사라졌다.  분명히 있었는데, 지금은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다.  그래서 아마 이 노트가 필요할 것 같다.    모든 것을 붙잡을 필요는 없다. 잊혀지는 것들도 많다.  하지만 그냥 흘려보내기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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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균열 사이로 들어온 빛 - 버전 관리 | 현재 버전의 인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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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6:57:33Z</updated>
    <published>2026-03-04T16:5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1화에서 나는 나를 하나의 프로젝트처럼 진단하겠다고 선언했다. 2화에서 일과 나를 동일시해온 구조를 인정했고, 3화에서 방향 질문을 놓쳤음을 확인했다. 4화에서는 회피 습관을 들여다봤고, 5화에서는 임원진 없는 회사를 마주했다. 6화에서 타인의 시선을 과도하게 해석하는 나를 보았고, 7화에서는 속도에 대한 집착을 직면했다. 8화에서 핸들이 고장 났음을 인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US%2Fimage%2FDGtfOPhPiabSGGB1Az7uESrn7w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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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나라 군대 고쳐쓰기 - 운영 구조 리뉴얼 | 도망치지 않기 위한 장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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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8:28:12Z</updated>
    <published>2026-03-02T08:2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다. 익숙한 문장이고 오랫동안 들어왔다.  누군가를 바꾸려는 시도는 오만이고, 본질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문장은 그럴듯해 보였다. 문제를 사람의 기질이나 성격 탓으로 돌려버리면 설명은 간단해진다. 아무튼 일단은 그렇다 치자.  그런데 나는 분명 여러번 다른 사람이 되어왔다. 같은 상황에서도 이전과 다른 판단을 했고, 예전이면 받아들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US%2Fimage%2FPOnyvVf0eHia5nESeRt6grLOKq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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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삶의 VIP석 재배치 - 이해관계자 재정비 | 진짜 VIP의 선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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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3:39:50Z</updated>
    <published>2026-02-26T03:3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유행처럼 번지는 MBTI 검사를 다시 해봤다.  결과는 E였다. 외향. 어딘가 이상했지만 굳이 따질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고, 또 그러려니 했다. 나는 원래 그런 식으로 넘어가는 사람이다. 검사 결과가 그렇다는데 굳이 따질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 그다지 내게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  그런데 묘하게 마음이 불편했다. 결과지를 보면서도 이게 맞는지 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US%2Fimage%2FN8ypvvIoFvPoEZVas-nypWt6Na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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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장을 내려놓고 잡은 지휘봉 - 포지셔닝 전략 | 한 사람의 좌표 재설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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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4:50:23Z</updated>
    <published>2026-02-23T04:5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겐 몇 가지 연장이 있다. 디자인, 기획이라는 기술적 연장과 다른 몇 가지 도구들.  진짜 연장도 손에 쥐면  어지간히 다룰 줄은 안다. 오래 써온 사람처럼.  심지어 그게  식칼이든, 망치든, 삽이든.    잘하는 일을 그만하기로 했다. 정확히는, 잘하는 걸 잘하는 방식으로 하는 걸 그만하기로 했다. '못 해서 내려놓는 것'이 아니라, '더 보려고 내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US%2Fimage%2FNOucY-9YFtQfWA5jM_xZz10pKA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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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지 않을 결심 - 의사결정 기준 재정의 |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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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02:03:05Z</updated>
    <published>2026-02-19T02:0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의 시작,  신학기의 시작,  새 일의 시작.  모든 '처음'은  무엇을 할 것인가를 다짐한다.  그런데 나는 '결심'이라는 말을 오래 믿지 않았다.  후회 뒤에 따라오는 거창한 선언들.  &amp;quot;이제 바꿔야지.&amp;quot;  &amp;quot;이제 다르게 살아야지.&amp;quot;  그 말은 진심이었다.  오래 가지 않았을 뿐.  '하겠다'도, '하지 않겠다'도  결국 작심삼일의 문장이었으니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US%2Fimage%2FOb8K3H2paEvO-R_YUCFO6W5ac-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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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날 날아온 청구서 - 강점과 리스크 평가 | '일 잘하는 나'를 위해 치른 건강과 비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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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01:45:21Z</updated>
    <published>2026-02-16T03:4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각종 청구서가 싫다.  금액 때문은 아니다. 내가 쓴 돈이라는 걸 모를 만큼 무책임하게 살지는 않았다.  그래도 달갑지 않다.  청구서는 &amp;lsquo;이미 끝난 선택&amp;rsquo;에 대해 뒤늦게 책임을 묻는 종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난 내 삶에도, 청구서가 있었다.  한동안은 잘 몰랐다.  나이를 먹어서 그렇겠거니 했다. 운동을 안 해서 그렇겠거니 했다. 일은 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US%2Fimage%2FYroOBOx5Q-8VScuyPSS8DNxq-H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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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핸들이 고장 난 8톤 트럭 - 문제 구조 진단 | 목표 없이 달린 시간의 대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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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13:49:33Z</updated>
    <published>2026-02-12T03:1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써내려가다 말미에서 다이나믹 듀오의 '고백(Go Back)'을 플레이 리스트에 꺼내어 재생한 후 적던 글을 이어 적어본다.  26살의 20대 고백이라니, 언젠가 한번 진지하게 돌아봤다면 그 나이 때 이미 알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었을 법한 이야기. 나는 마흔의 자리에서 씁쓸한 미소로 가사에 마음을 맡기고 나를 고백한다.  진단 단계마다 길고 지루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US%2Fimage%2FJWMjfc2g3cE9uqlFgRHUhYy8oi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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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의 성공에 진짜 배가 아플 때 - 경쟁 환경 분석 | 누군가를 보며 느낀 '진짜 질투'의 실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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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3:50:08Z</updated>
    <published>2026-02-09T03:4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아마, 이번 화를 기대할 것이다. 질투는 흔하고, 성공한 타인을 보며 흔들린 경험은 대부분에게 있으니까.  동료, 친구, 지인과의 자리에서 타인에게 느끼는 질투는 보통 부러움의 형태를 띤다. 누가 어디 여행을 갔다더라, 나는 시간이 없는데, 돈이 없는데. 누가 어디서 뭐를 한다더라. 나는 시간도, 돈도, 심지어 하고 싶은 것조차 없는데.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US%2Fimage%2FuE9KqromN4pi2XSNNjJ4y3CAdz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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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이름은 &amp;lsquo;가성비&amp;rsquo; - 외부 이미지 진단 | 남들이 나를 '가성비 잡부'로 쓰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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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05:02:12Z</updated>
    <published>2026-02-05T05:0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이름은 김삼순'도, '내 이름은 빨강'도 아닌,   '내 이름은 가성비', 그리고 호(號)는 쓸고퀄이었다.   &amp;quot;네가 하면 더 잘할 것 같아서.&amp;quot; &amp;quot;성실하니까, 믿고 맡길 수 있어.&amp;quot; &amp;quot;고민이 있는데, 이게 잘 안 풀리는데, 좋은 생각있어?&amp;quot;  당시엔 이 말들을 칭찬으로 들었다. 장점이라 여겼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게 읽힌다.    최근 나는 지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US%2Fimage%2F-NDNMLBz2ykh9i-2vL-zoH2aPN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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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합지졸, 당나라 군대 - 조직 및 역할 구조 분석 | 임원진은 없고 실무자만 갈아 넣은 회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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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3:59:50Z</updated>
    <published>2026-02-02T03:5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하게도 나는 이번 편의 연재를 가장 기다렸다. 이번 화는 앞선 현재 상태 진단보다 나라는 사람을 더 신랄하게 까발리고, 아이러니와 창피한 이야기가 쏟아질 예정인데도 말이다. 이왕 마주 보기로 한 것, 끝까지 파보자.    브랜드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구조와 역할을 더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시점을 조금 바꿔보겠다. '나'라는 브랜드를 운영하는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US%2Fimage%2FOb1r3Tzgl9n1yTy6vbx-naqVwv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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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 살 어린이 - 내부 인식 점검 | 나를 설명해 온 4가지 회피와 핑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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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14:18:12Z</updated>
    <published>2026-01-29T14:1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3화에서 자산을 전부 꺼냈다. 이제 그 자산들을 나는 어떻게 인식해 왔는지를 볼 차례다.    자산 정리를 하면서, 나는 나를 &amp;lsquo;괜찮은 사람&amp;rsquo;으로 포장하고 있었음을 고백한다. &amp;lsquo;디자이너이지만 심미적 완성보다 본질을 고민하고, 더 발전을 꾀했다&amp;rsquo; 같은 말들로.  가진 재료와 자산을 꺼내는 글을 쓰면서도 '에세이니까&amp;rsquo;, &amp;lsquo;보고서가 아니니까&amp;rsquo;라며, 단순 나열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US%2Fimage%2FlUQsDcdgZ_ZJsYL0WoD-hl_CZo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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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다재다능&amp;rsquo;이라는 이름의 저주 - 보유 자산 평가 | 경험, 기술, 직함이라는 이름의 재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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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16:19:47Z</updated>
    <published>2026-01-26T03:0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방의 옷장을 정리한다고 하면 보통 시작은 안 입는 옷들을 골라내거나, 옷장을 뒤적이며 입는 옷과 버릴 옷을 나누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모든 옷을 바닥에 전부 쏟아내고, 텅 빈 옷장 바닥부터 깨끗이 닦아내고 싶은 마음으로 이번 화를 시작했다.  내 삶의 옷장 속에 있는 것들을 모두 꺼내볼 것이다. 지금의 나를 구성하는 것들은 무엇이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US%2Fimage%2FZRrxVhroCPVEdu5PD0VRNdP-iY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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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일=나&amp;rsquo;라는 위험한 물아일체 - 현재 상태 진단 | 전략 없이 성실하게만 굴러온 브랜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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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16:40:59Z</updated>
    <published>2026-01-19T04:5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상태를 점검하는 일로 시작한다.  아래는 브랜딩에서 &amp;lsquo;현재 상태 점검&amp;rsquo; 단계에서 하는 질문들이다. 정체성은 무엇으로 인식되고 있는가? 강점은 무엇이며, 왜 그것이 강점인가? 약점은 구조적 문제인가, 운영 문제인가? 리소스는 어디서 새고 있는가? 지금의 방식이 &amp;ldquo;지속 가능한가? / 지속할 필요가 있는가?&amp;rdquo; 이 질문을 이용해 진단해 보려고 한다.  이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US%2Fimage%2FMBWLN5UTcNpIEhDn6Tnq4bgznA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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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머리 깎는 중 - 프로젝트 킥오프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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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18:48:15Z</updated>
    <published>2026-01-12T04:0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열심히도 살았다. 남의 머리 깎느라. (웃음)  남을 챙기느라 정작 나는 늘 마지막 순위였다. 아니, 순위조차 주지 않았다. 내게 남은 건, 다 쓰고 남은 에너지뿐이었다. 상황이 흘러가는 대로, 어느 날은 관심조차 없었다.  일에 모든 힘을 쏟고, 나에게 주는 보상이라며 늦은 밤 맥주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주중 내내 야근하고 주말은 종일 잠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US%2Fimage%2FZPX-vvmG4R2-TC6twWoe3qAI3f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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