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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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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30년 전 1년 6개월간 인도, 베트남, 터키 등을 여행했습니다. 그때의 필름 사진과 기억 속 사라진 길 위에서, 지금의 내가 다시 이야기를 꺼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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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20:41: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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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팡안, 달빛이 열어준 또 하나의 문 - moon rising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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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11:47:08Z</updated>
    <published>2025-12-20T11:0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팡안은 태국의 남단에 있는 자그마한 섬이다.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섬이지만 유럽인들에게는 일생에 한 번이라도 꼭 가보고 싶은, 그런 꿈의 섬이다.  코팡안엔 태국의 모든 섬들이 그러하듯  에메랄드빛 물이 있고 풍요로운 남녘의 자연이 있으며, 일출과 일몰의 장소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흔하지 않은 지형도 가지고 있다  태국을 여행하는 모든 유럽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n%2Fimage%2FiqpkEhaaSV05ehMlZgqHHGOR4w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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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하지 않는 풍경 속에서  다시 나를 보다 - 캄보디아에 두고 온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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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1:03:49Z</updated>
    <published>2025-12-20T07:1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캄보디아는 사람들에게 앙코르와트의 나라로만 알려져 있지만, 프놈펜과 시아누크빌에도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다. 스물여덟의 나는 혼자 그곳을 여행했다.  그 여행은 내 젊은 날의 일부였고, 내 삶의 방향을 바꾸어놓은 시간이기도 했다. 그리고 20년이 지난 뒤, 그때와 같은 길을 남편과 함께 다시 걸었다. 이제는 혼자가 아닌 둘의 여행이었다. 그는 내가 젊은 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n%2Fimage%2FMbAXMXJjiNeYs_TBVFU8KyDJx1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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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카라, 산 아래 천국 - 네팔에서 보낸 나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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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1:03:48Z</updated>
    <published>2025-12-15T00:0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카라는 카트만두에 이은 네팔 제2의 도시이다. 도시라고는 하지만, 히말라야의 설산과 청량한 호수들이 이 세상 물건 같지 않은, 신비한 이미지를 자아낸다.  안나푸르나와 마나슬루, 피쉬테일 등 7000미터가 넘는 설산들. 바로 이곳은 안나푸르나 등반의 시작지 이기도 하다.  난 이곳의 &amp;lsquo;블루 헤븐&amp;rsquo;이란 게스트하우스에서 세 명의 네팔리 보이들과 함께 한 달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n%2Fimage%2FRSaf3cB1NTS7YoGZremCP2kA__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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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라진 네팔, 여행자의 마음 - 기억과 현재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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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1:03:48Z</updated>
    <published>2025-12-14T10:3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의 네팔은 목적지가 아니었다. 인도로 가는 비행기값이 더 비싸서, 그냥 경유하듯 들른 곳이었다. 여행하면서 내가 느낀 네팔은 너무나 척박해서 살기 힘든 곳이었다.  이상하게도 진짜 친근해진 건 그 이후였다.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네팔인 수잔의 가족들을 보며 타멜거리의 사람들과 풍경들을 다시 떠올렸고, 지진으로 무너져 내렸다는 소식엔 내가 걸었던 골목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n%2Fimage%2FbL0LBfhwYj25MoZEYqQadLNuLG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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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카페에서 시작된 한 달의 기적 - 1990년대 베트남 여행의 재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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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1:03:48Z</updated>
    <published>2025-12-14T01:0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트남은 여행자의 관점에서 보면, 그야말로 개벽한 나라다. 1998년, 내가 처음 그곳을 찾았을 때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었다. 그 시절 여행자라면 누구나 &amp;lsquo;신카페(Sinh Caf&amp;eacute;)&amp;rsquo;로 향했다. 그곳에서 버스 티켓을 사고, 그들이 짜준 루트대로 호찌민에서 하노이까지 이동했다. 갈 수 있는 지역도 몇 곳 없었다.  그때의 여행자들은 보통 한 달쯤 여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n%2Fimage%2F3y8FTeK3GljnzuVM6C15JdnO5l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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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라다크, 영혼만이 걷던 길 - 인도 여행이 내게 남긴 한 장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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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1:03:48Z</updated>
    <published>2025-12-12T10:2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번째 인도 여행을 끝내고 돌아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난 한겨레신문의 한 면을 꽉 채운 &amp;lt;오래된 미래&amp;gt;란 책의 서평을 보았다.  바로 서점으로 달려가 그 책을 샀고, 며칠 지나지 않아 뭔가에 홀린 듯 다시 인도행 비행기에 타고 있었다. 오직 라다크를 보고 싶다는 일념뿐이었다.  라다크로 가는 길은 &amp;lsquo;애플 시티&amp;rsquo;라 불리는 마날리에서 시작된다. 고도 3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n%2Fimage%2FNydGH0K5WsIj_JSxktsCBrvaPX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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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여전히  그 새벽의 해안을 걷는다 - 바다는 기억보다 오래 남기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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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1:03:49Z</updated>
    <published>2025-12-05T04:0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epilogue  새벽 5시에 눈을 떴다. 어젯밤에 창문을 온통 열어 젖기고 블라인드도 걷어 둔 채  잠이 들었나 보다. 창을 통해 들어오는 서늘한 빛에 잠시 다시 눈을 감는다. 이 느낌, 이 느낌, 아 언제였더라.  여행을 하면서 바닷가에서 오랫동안 머물렀다. 그때도 가끔은 의도하지 않은 채로 새벽에 눈이 떠지곤 했다. 지금이야 다시 잠을 청하거나 책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n%2Fimage%2FXOJbrCD_DchMDXWgDYk86zJ8n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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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사무이, 이방인과의 한자 놀이로 기억되는 섬 - 내가 사랑한 태국 섬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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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1:03:48Z</updated>
    <published>2025-11-28T04:1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국의 남단, 태국 만에 위치한 코사무이. 푸껫 다음으로 태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그 섬은, 1998년 나의 첫 태국 섬 여행지였다.  내가 머무른 차웽 비치는 코사무이에서 가장 아름답고 긴 해변이었다. 산호가 부서져 만들어진 모래는 밀가루처럼 희고 고왔고, 바다는 걸어도 걸어도 계속 걸을 수 있을 듯 얕고 푸르렀다.  그 해변에서 어느 날 나는 일본인 여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n%2Fimage%2F4N_lg_CFRtwdFJxsWVjUpr1qf_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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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묵칼레, &amp;nbsp;3000년의 시간을 헤엄치다 - 터키에서 만난 고대 로마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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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1:03:49Z</updated>
    <published>2025-11-18T0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터키의 한 지역인 파묵칼레는 터키어로 &amp;lsquo;목화의 성(Cotton Castle)&amp;rsquo;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오랫동안 흘러내린 온천수가 석회암을 적시고 적셔, 눈밭같이 하얀 신비한 형태를 지어냈다고 한다. 멀리서 바라보면 스키장의 설원과 똑같은 모습을 지녔다. 파묵칼레의 온천샘들을 하나둘 구경하며 하얀 언덕을 다 걸어 올라오면 고대 로마 황제와 귀족들의 휴양과 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n%2Fimage%2FEy_UDclZKSADNqPwRNph6WLIMy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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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아, 시간과 나를 잊은 망각의 바다 - 인도의 혼돈과 매혹 속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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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1:03:48Z</updated>
    <published>2025-11-12T04:0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라비아해를 따라 100km가 넘는 그림 같은 해안선과 남국의 짙은 야자수가 펼쳐지고, 오랜동안 포르투갈의 식민지를 거치며 지어진, 고풍스러운 유럽풍의 건물들로 에워싸인&amp;nbsp;이곳은, 인도 속의 작은 異國이다.  원래 계획은 고아에서 잠시 머물다 '바위 유적의 도시' 함피를 지나 남인도로 향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나의 인도 여정은 고아에서, 그렇게 멈춰 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n%2Fimage%2FuIveFzL_LKWKR2kwrZPQ_r_Zwn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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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년 만에 돌아온,   인디아 핸드북 1996 - 다시 경험하는 마법의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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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1:03:47Z</updated>
    <published>2025-11-01T03:4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시절 길 위에는 두 부류의 여행자들이 있었다. 하나는 &amp;lt;론리플래닛&amp;gt;을 든 사람들이었고,  다른 하나는 &amp;lt;인디아 핸드북&amp;gt;을 손에 쥔 사람들이었다. 론리플래닛은 여행을 꿈꾸게 하는 책이었다. 글씨가 크고 지도는 깔끔했으며,  꼭 가봐야 할 곳과 맛집이 잘 정리되어 있었다. 그러나 인디아 핸드북은 달랐다. 활자는 빽빽했고, 사진은 거의 없었다. &amp;lsquo;여기서 조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n%2Fimage%2FAIYBMW5scOMEMvzv6f4GOhntr8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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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창,  섬에서 카오산까지 &amp;nbsp;이어진 인연 - 태국의 바다 위에 남은 따뜻한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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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1:03:48Z</updated>
    <published>2025-10-29T04:0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국 남부의 섬들은 밤버스와 아침 배로 이어지는 여정이 버겁고, 코사멧은 또 너무 가까운 감이 있어서, 이번에는 코창으로 향했다.  코(ko)는 태국어로 섬, 창(chang)은 코끼리인 코끼리 섬, 코창은 산이 많고 정글이 있는, 상업화는 아직 덜 된 야생의 섬이었다. 나는 내가 머물렀던 섬들 중에서 이 코창의 해안가를 가장 사랑한다. 포물선을 그린 듯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n%2Fimage%2FP42vyo3AJVqam_Xy7868iqMBvYo.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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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사람을 통해 세계를 배웠다 - 30년 전 여행이 내게 남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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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1:03:49Z</updated>
    <published>2025-10-25T06:4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떠날 때는 혼자였고, 돌아올 때도 혼자였지만, 그 사이에는 늘 사람들이 있었다. 긴 여행의 시간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영국, 스위스, 사우스아프리카, 벨기에, 이스라엘, 홍콩, 그리고 여행으로는 가기 힘든 부탄과 팔레스타인까지. 그 스펙트럼은 이미 지구를 한 바퀴 돌고 있었다. 내가 꼭 보고 싶었던 모아이의 나라에서 온 여행자도 있었다.  해변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n%2Fimage%2FUtg2k1U-YcGPB9mdNjbB1aazcp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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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놈펜, 아름다운 강 위의 슬픈 역사 - 캄보디아의 빛과 그늘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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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25T04:0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은 메콩강을 따라 형성된, 강의 도시이다. 흐르는 메콩강은 평화롭고 아름답지만, 그 아름다움보다 더 강한 가난이 이 도시의 모든 아름다움을 가리고 있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흔적이 남아 바게트를 먹는다는 것조차 왠지 슬퍼지는 곳.  난 이곳에서 배낭여행자들이 많이 모인다는 레이크사이드(lake side)에 머물렀다. 레이크사이드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n%2Fimage%2FtpWEyWVAlb9J9tHihtX4idk8QO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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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년 전의 터키, 지금의 나 - 시간이 흘러 풍경은 달라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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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24T23:4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 한 달 동안 터키 여행을 간다고 하면 사람들은 꼭 이렇게 물었다. &amp;ldquo;그리스도 가고, 다른 나라도 가지 왜 터키만?&amp;rdquo; 지금은 나도 일주일, 열흘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나이가 들었고, 더 이상 배낭여행이 설레지 않는다. 이젠 고급 호텔, 편안한 일정, 와인을 곁들인 저녁이 나의 여행이 되었다.  터키의 마르마리스에는 아직도 보트 크루즈가 있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n%2Fimage%2Fb3N9yFnIVe43cOXD_ziUwYNGJf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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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스탄불, 동서양이 교차하던 밤 - 바다와 빛이 만나는 터키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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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24T09:5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서양을 잇는다는 그 하나만으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하고 또 불행한 도시, 이스탄불. 동과 서를 잇는 보스포루스 해협 위의 다리는 &amp;lsquo;Welcome to Asia&amp;rsquo;와 &amp;lsquo;Welcome to Europe&amp;rsquo;이라는 표지판으로 자신의 손님들을 맞는다.  이스탄불에서 배낭여행자들이 모이는 곳은 술탄 아흐메트로 유명한 볼거리와 대부분의 여행자 숙소가 이곳에 모여 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n%2Fimage%2FmoX6QTPdchmtqf_TIPg-c2H3uo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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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컬처쇼크의 매력 - 경이와 충격 사이, 세계가 낯설어지는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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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1:03:48Z</updated>
    <published>2025-10-24T03:4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와 문화가 많이 다른 나라를 여행하면, 늘 컬처쇼크를 느끼기 마련이다. 그 문화적인, 또는 생활적인 충격은 여행의 매력을 배가시키기도 하고 또 어떤 땐 너무 지나쳐 혐오감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인도에서의 첫 번째 쇼크는 도착한 다음날 바로 시작되었다. 아침 일찍 기차표를 끊기 위해 간 델리역에는 커다란 흰 소와 누런 개와 사람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n%2Fimage%2Fk-4_iQZhc8tj31LiSTZO8wsFdh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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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이공, 오토바이와 거리의 소리 - 베트남의 열기 속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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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23T23:5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은 호찌민이 되어버린 사이공. 하지만 난 호찌민보다는 &amp;lsquo;사이공&amp;rsquo;이란 이름이 좋다. 사이공사이공 하고 발음하면, 그야말로 은쟁반에 옥구슬이 굴러가는 느낌이다.  늘 그렇듯 아무런 대책 없이, 늦은 밤 사이공에 도착한 나는 비행기 옆 자리에 앉았던, 무슨 밀수 비슷한 것을 한다는 사람을 따라 그가 묵는다는 호텔로 향했다.  지나친 소음에 눈을 떴다. 잠결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n%2Fimage%2F82ZEAhEgiKnEvHih2zavuGAkg8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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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을 잃고서야, 내가 보였다 - 지금 생각하는 30년 전 그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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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02:02:01Z</updated>
    <published>2025-10-23T09:5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의 모든 건, 떠난 뒤에야 알게 되던 시절이었다. 미리 준비할 것은 비행기표와 달러, 가이드북 한 권이 전부였다.  달러는 100달러짜리가 환전율이 좋다고 해서 100달러짜리로,  잃어버릴 것에 대비해 반은 여행자수표로 준비해 일련번호를 적어두었다.  인도 여행에는 3000달러를 가지고 떠났는데,  몸에 딱 붙는 복대 같은 것에 넣어서 절대로 몸에서 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n%2Fimage%2Fy8ZgfeNsve6KGtPLvrhpFGf176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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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라다키 보이 - 인도의 바람 속에 남은 그의 웃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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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01:03:48Z</updated>
    <published>2025-10-23T04:3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다크에서 한 달을 보냈다. 내가 만난 라다크는, 나의 짧은 글솜씨로는 표현할 길이 없다. 너무나 삭막해서, 그래서 아름답고, 그래서 더욱 가슴이 아려오는 곳.  라다크는 히말라야 산맥의 뒤편, 세상과 오래도록 단절된 채 살아온 땅이었다. 1975년에야 비로소 문을 열어 인도 잠무카슈미르주의 일부가 되었지만, 천 년 넘게 이어온 언어와 티베트 불교의 숨결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Wn%2Fimage%2FhMArYb9woCY8f1XmELdMjpcJn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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