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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송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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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ongmi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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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조울증을 20년간 겪으며, 병을 받아들이고 일상 속에서 나답게 살아가는 법을 배운 사람입니다. 정신질환을 겪는 사람도 펑범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걸 글을 통해 전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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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03:18: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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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러닝 말고 산책할래요?  - 마음근육 키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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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2:48:07Z</updated>
    <published>2026-04-08T02:4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이 멀어지는 시기가 왔다. 수면장애가 있는 나에게는 종종 찾아오는 불청객 같은 시간이다. 하지만 이 시기엔 평소보다 글이 잘 읽히고 감수성도 풍부해진다. 지난 10월, 하늘이 유난히 푸르던 날에도 한 달 정도 창의적인 에너지가 샘솟았다. 비록 잠을 못 자 피곤에 절어 있었을지라도. 이번에도 아마 독서와 음악 감상, 그리고 글쓰기를 하며 이 시기를 지나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ph%2Fimage%2FD9cVP0HokYNR6R_uXaP1styqU-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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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장 조울증이 나에게 주는 의미 - 시련을 지나 빛으로 이끄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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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22:01:11Z</updated>
    <published>2025-10-23T23:4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느님은 우리가 견딜 수 있는 만큼의 시련을 주신다.  그리고 그 시련을 끝까지 견뎌낸 사람에게는  더 큰 행복을 선물하신다고 믿는다.  조울증을 겪으며 나는 신앙을 얻었다.  그리고 감사와 겸손이라는 두 가지 마음도 배웠다.  이 병이 없었다면 나는 아마  내 능력과 외모에 취해 살아갔을지도 모른다.  오만하고, 세상밖을 모르는 사람으로.  하지만 병원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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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장 엄마 인생에 더 이상 입원은 없어 - 흔들리지만 무너지지 않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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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22:01:11Z</updated>
    <published>2025-10-23T23:3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강하다  은총이가 다섯 살이 된 지금,  나는 단 한 번도 입원하지 않았다.  100일 때의 마지막 입원 이후로  감정의 파도가 밀려올 때마다  나는 나만의 방법으로 그것을 다스려왔다.  이제는 병보다 나 자신을 더 잘 안다.     가끔 봄과 가을이 오면 마음이 붕 뜬다.  햇살이 유난히 밝은 날이면,  내 안의 리듬이 조금 빠르게 뛴다.  그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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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장 산후 우울증 - 엄마 없는 100일 잔치, 다시 일어서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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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22:01:11Z</updated>
    <published>2025-10-23T23:3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 없는 100일 잔치  은총이가 태어난 지 100일이 되어가던 때였다.  출산 후 몸이 너무 허해져 한의원을 찾았다.  임신 준비 시기에 한약을 먹고 바로 아이가 생겼던 곳이었기에  이번에도 믿고 몸을 보하려 했다.  한의사는 내 몸을 살피며 말했다.  &amp;ldquo;기운이 전체적으로 많이 떨어져 있어요.&amp;rdquo;  그는 보약 한 재를 지어주었고,  초반엔 오로도 잘 빠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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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장 하늘이 선물한 은총이  - 기적처럼 내게 온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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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22:01:11Z</updated>
    <published>2025-10-23T23:3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다섯 살이 된, 내 인생의 절친이자 보물.  그 아이의 태명은 은총이다.  은총이는 나에게 하늘이 내려준 기적이다.  조울증을 이겨내고 얻은 아이,  그 기적까지 7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 시간 동안 나는 약을 끊었다 다시 먹고,  밤을 새우다 입원하고, 또 퇴원하기를 반복했다.  그 과정을 지켜보던 주치의는 남편에게 말했다고 한다.  &amp;ldquo;이제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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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장 결혼 후 롤러코스터 - 병과 함께 웃고 운, 우리 둘의 7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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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22:01:11Z</updated>
    <published>2025-10-23T23:3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워낙 좋아하던 나는 결혼 초부터 아이를 낳을 계획을 세웠다.  &amp;ldquo;신혼 2년 정도만 즐기고, 그다음엔 아이를.&amp;rdquo;  하지만 그건 오만한 계획이었다.  정신과 약을 복용 중이던 나는, 아이를 가질 수 없었다.  그 약은 계획되지 않은 임신 시 거의 100% 태아에게 장애를 일으키는 위험한 약이었다.  그래서 약을 끊어야만 했다.  하지만 약을 끊으면 조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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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장 내 남편은 어떤 사람인가 - 나를 끝까지 지켜준 단 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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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22:01:11Z</updated>
    <published>2025-10-23T23:2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다.  성품이 곧고, 말보다 행동으로 마음을 보여주는 사람.  우리는 대학교 동기이자 그의 회사 동기에게 소개받아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다.  그날 그가 입고 온 베이지색 바지와 푸른 와이셔츠, 그리고 팔을 걷어 올린 단정한 모습이 유난히 기억에 남는다.  첫 데이트는 연극이었다. 흔한 영화관 데이트가 아니어서 더 좋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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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장 트라우마로 남은 퇴사 - 버티지 못했던 시간, 나를 놓아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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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22:01:11Z</updated>
    <published>2025-10-23T23:2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12년이 지났지만, 나에게 지엠(GM Korea) 퇴사는 여전히 트라우마다.  그때 나는 심한 우울삽화로, 결국 회사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22살부터 41살까지 조울증을 앓았지만, 무엇이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성격이었다.  의지도 강했고, 욕심도 많았다.   그러나 그 시절엔 정신으로는 버틸 수 없을 만큼 무너져 있었다.  의지할 팀원도 없었고, 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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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장 인생 2라운드 - 찬란하고 치열했던 20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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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22:01:11Z</updated>
    <published>2025-10-23T22:3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전공을 정할 때 이미 자신이 없었다.  성적에 맞춰 억지로 고른 기계공학과.  &amp;lsquo;똑똑한 애들 틈에서 버틸 수 있을까?&amp;rsquo; 하는 두려움이 늘 있었다.  그래서 키 167cm인 나는 1학년 때부터 승무원을 준비했다.  공대생이지만 마음속엔 늘 하늘을 향한 꿈이 있었다.  그러다 2학년 봄, 조울증이 발병했고 나는 학교에서 사라졌다.  폐쇄병동에 입원하고 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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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장 나는 기억상실증? - 괜찮아질 것 같다가도 무너지는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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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22:01:10Z</updated>
    <published>2025-10-23T22:3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 약에 취한 채, 자신감 없는 상태로 복학을 했다.  첫 학기는 참 외로웠다.  함께 웃고 떠들던 여자 동기들은 어학연수로 떠났고,  남자 동기들은 군대에 있었다.  학교에 남은 몇몇 친구들은  &amp;ldquo;교통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렸다&amp;rdquo;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건 엄마가 지어낸 설명이었다.  조울증이라는 말을 대신할, 엄마의 최선의 선택이었다.  여전히 약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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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장 오 마이갓! 연구소가 아니고 정신병원이라고? - 낯선 벽 안에서 다시 숨을 배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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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22:01:10Z</updated>
    <published>2025-10-23T22:2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기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나는 스스로의 발로 그곳에 들어갔다.  &amp;lsquo;국가 연구소일 거야. 나 같은 천재를 보호하기 위한 곳일 거야.&amp;rsquo;  그때의 나는 그렇게 믿었다.  흥분 상태였던 나는 말을 쉴 새 없이 쏟아냈다.  이야기가 꼬리를 물고 이어졌고, 사람들은 내 말을 알아듣기 어려워했다.  결국 주사를 맞았고, 깊은 잠에 빠졌다.  밤낮없이 돌아가던 내 뇌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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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장 평범한 대학생이었는데... - 스물두 살, 세상이 멈추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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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22:26:03Z</updated>
    <published>2025-10-23T22:2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21살까지는 그저 외향적이고 기분파인 학생  나는 평범했다.  그저 사람들 앞에 서는 걸 좋아하고, 감정이 풍부한, 외향적인 학생이었다.  그땐 &amp;lsquo;평범하게 산다&amp;rsquo;는 말이 얼마나 어렵고 소중한 의미인지 몰랐다.  공부를 아주 잘하진 않았지만, 어느 정도는 잘했고 서울의 한 대학에 입학했다.  SKY는 아니었지만, 부모님은 나를 자랑스러워하셨다.  공대 1학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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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나의 스물두 살은 찬란하게 빛났고, 처참하게 무너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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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22:01:10Z</updated>
    <published>2025-10-23T10:4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사랑의 짧은 100일. 그리고 그의 군 입대로, 나는 갑작스레 깊은 절망 속으로 떨어졌다. 쿨하게 보내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나의 스물두 살은 그렇게 단단하지 못했다.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듯 하루하루 흔들렸다. 그리고 100일 휴가 때, 그는 나를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입원시키러 부모님과 함께 동행했다.     인천에서 서울로 가는 버스 안.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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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차 - 시크릿 &amp;quot;쉿! 너만 알고 있어...&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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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10:34:33Z</updated>
    <published>2025-10-23T10:3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 목차 1부. 병의 시작 1장 평범한 대학생이었는데 &amp;mdash; 스물두 살, 세상이 멈추던 날 2장 오마이갓! 연구소가 아니고 정신병원이라고? &amp;mdash; 낯선 벽 안에서 다시 숨을 배우다 3장 나는 기억상실증? &amp;mdash; 괜찮아질 것 같다가도 무너지는 날들 4장 인생 2라운드 &amp;mdash; 찬란하고 치열했던 20대  2부. 사랑이 버팀목이 되다 5장 트라우마로 남은 퇴사 &amp;mdash; 버티지 못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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