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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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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도시와 농촌의 삶을 병행 하며 느끼는 일상들을 통해 따뜻하고 재밌는 메시지를 남기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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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04:06: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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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상 - 들깨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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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12T2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되니, 들판은 온통 녹색으로 변하고 밥상에 올라올듯한 식재료는 걷는 걸음마다 가지런한 모습으로 단장하고 작은 텃밭에 옹기종기 모여있다. 발걸음이 멈추는 곳에 쪼그리고 앉아 들고 있는 바구니에 한 움큼 뜯은 채소들은 쌈이 되고 나물이 되고 겉절이가 되어 나의 밥상을 채운다. 밤 동안 적막했던 집 안에는 씻고 다듬고 써는 소리로 가득 채워 놓는다. 아침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pt%2Fimage%2F8IQA9pXBAPd1zlk7PNfNP1wAGj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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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행이 찾아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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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5T23:0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행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그것은 마음 깊은 곳에서 서서히 번져 오는 어둠과 닮아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향해 살아가지만, 어느 순간 그 흐름이 끊기듯 멈춰 설 때가 있다. 불행이 찾아오면 나만 불행한 것 같아서  더 불행한 감정에 억눌리기도 한다.       어느 날, 아무런 예고도 없이 어떤 사람에게는 신체의 결함으로 또는 경제적 빈곤으로  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pt%2Fimage%2FfkgNFUChc8uHbU2LUh3NNPDmGi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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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인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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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3-30T00: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주도, 지구도  혼자이다 하늘도 바다도 혼자이다 땅도 그리고  그 땅을 딛고  서있는 나도 혼자이다.  모두 서로를 스치듯  지나가지만 돌아보면 혼자이다 오로지 혼자가 되면서 색깔을 들고 온 손님은  더욱 짙게 다가와 자연과 교감을 하도록 한다.  혼자가 되어 땅을 배게 삼아 하늘을 보며 누워 보니 흘러가는 구름은 나의 자화상 슬며시 옆에 앉아 머무는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pt%2Fimage%2FkyOAFikEcSnbasMf1fakVHhpGI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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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이  내게 내린 숙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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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0:00:28Z</updated>
    <published>2026-03-23T00: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뒤척이다 일어난 이른 새벽온 세상이 고요하다어둠 속에서 째깍째깍 움직이는 소리를 들으며 빛을 찾아 돌아본 주위는 암흑이다새벽 달빛이 스며든 문틀에 몸을 기대고 가만히 앉아 있자니문틈으로 들어온 찬바람이신이 내게 내린 숙제를 곰곰이 생각하게 한다.어떤 이에게는 어둠이 두려움과 무서움을 주지만마치지 못한 신이 내게 내린 숙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pt%2Fimage%2FEW1PG0EWNCCXmarrpsF-3mSHqT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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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행복이란 - 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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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0:04:59Z</updated>
    <published>2026-03-16T00:0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 행복이란  아침에 일어나화장실에 들어서며  콧노래를 하면서밝은 기운을 전해주는 딸을 보는 것,외출 준비를 하며 거울  앞에서예쁘게 화장하는 모습을 보이며설레는 마음으로 콧노래 부르는  딸을 보는 것,운전을  하는엄마 옆에 가만히 앉아서음악을 들으며 콧노래로 흥얼거리는딸을 보는 것,엄마가 서운하게 하면눈물을 보이다가도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pt%2Fimage%2F8NvaWfa1tEu46z6yQ9WQv0UfcH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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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 새로운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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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0:21:23Z</updated>
    <published>2026-03-09T00:2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선화가 제일 먼저 찾아왔다 작년 그 자리에 변함없이 식구를 늘려왔다. 작년에 심었던 배추 땅에 녹으려다가 나를 잊지 못해 봄동이 되어 내 건강 챙기라고  달콤함을 물고 왔다 꽃피고 새우니 김친구 만나서 함께 소풍 가자고 잎사귀 내밀어  나를 찾아왔다. 여럿이 가면 즐겁다고 상추도 놀러 왔다. 대문 밖  명자나무   꽃 피워 기다리겠다고 빨리 다녀오라고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pt%2Fimage%2FBTa21mJ7FPOMTLtCHFXwUbKPdz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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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당한 요구 - 헤어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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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1T15:00:12Z</updated>
    <published>2026-03-01T15: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하자마자 영은이는 내 곁에 뛰어와 나를 기다렸다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큰 목소리로 말했다. &amp;quot;선생님, 저 내일 마지막으로 센터에 와요&amp;quot; 올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되는   영은이의 말이다.  이 말은 '헤어지는 저에게 선물을 주세요'의 속 뜻이다. 영은의 마음을   알기에 못 알아듣는 듯  &amp;quot;그래? 만나자마자 헤어지네?&amp;quot;라고 말하고 한번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pt%2Fimage%2FiK3OJLhZoEjESrRzthejytXkjK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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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언어 - 성경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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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0:00:30Z</updated>
    <published>2026-02-23T00: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85세가 되시는 친정엄마. 신체 나이는 100세와 같다. 전라남도 해남이 고향인 엄마는 5남매 중 딸로는 장녀이시다. 결혼 전까지 엄마는 가정에서 동생들만 보살폈다고 한다. 그 시절에는 여자에게 교육의 기회는 많지 않아 엄마는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으셨다. 철없던 어린시절 난 글도 잘 읽고, 상냥하고, 세련된 친구의 엄마가 좋았다.  엄마는 한글을 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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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서 - 연대보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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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00:00:12Z</updated>
    <published>2026-02-16T0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형제) 나는 3남 1녀 중 셋째이다. 친정에서는 외동딸이다. 오빠 둘은 넉넉하지 않은 가정환경상 부모 지원 없이 형제 모두 각자 독립하여 일찍 자기 사업을 하였다. 우리 형제는 자신의 자리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그때까지 형제 관계는 나쁘지 않았었다. 결혼 전, 나도 빈손으로 시작하여 지방에서 교습소 운영을 했다. 결혼 후, 집 담보 대출을 일으켜 남편과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pt%2Fimage%2FH8W9qQvDfAF-TWS1tiXaxe5zdu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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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에 이별을 묻으며 2 - 결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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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0:00:43Z</updated>
    <published>2026-02-09T00:0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눈이 내리고 있다. 눈이 오면 시골집 마당에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어 놓고 &amp;nbsp;아이처럼 좋아하며 나를 바라보고 만족해하던 모습이 떠오른다. 비로 눈을 쓸다가도 녹는 눈이 아까워서 눈 뭉치를 만들고 자고 있던 딸아이를 깨워 눈싸움하던 모습이 어제 일 같다.  날씨는 기억이 더욱 생생하게 떠오르게 하기도 한다.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날은 비 내리는 창밖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pt%2Fimage%2FPTUxkD9l1OuqKoBCB5FNQFme6t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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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에 이별을 묻으며 1 - 첫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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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0:00:21Z</updated>
    <published>2026-02-02T00: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은 다음 해 농사를 준비하는 계절이다. 이 겨울 내 안의 묵혀 두었던 마음의 밭을 뒤집으며 내 안에 남편과의 이별을 글로 남기며 이제는 묻으려 한다.  7년 동안 남편은 나의 꿈에 매일 등장하였다. 살아있는 모습 그대로&amp;nbsp;토라지기도 하며 웃음 띤 개구쟁이 모습으로 장난도 하며&amp;nbsp;내 곁에 머물러 있었다. 꿈 이야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나는 말하지 않았다. 모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pt%2Fimage%2Fp1ube0QerYcc2u8ztWl7xNqhg7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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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부모님이 남긴 시골집 - 시골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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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23:51:28Z</updated>
    <published>2026-01-25T23:5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년 설 연휴가 끝나갈 무렵 남편은 하늘로 떠났다. 아무도 모르게 밤마다 울었던 8년, 나에게 아픈 8년이 지나갔다. 세월은 나를 무덤덤하게 만들었지만, 빈자리는 여전히 남아 기억 속의 남편은 제자리다. 또다시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시아버님은 어머님과 살았던 집이 불편해도 수리를 못 하게 하였다. 시아버님은 어머님의 흔적이 없어지는 것을 싫어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pt%2Fimage%2Fqb57cTehWcpJNI5FBsr89pQYC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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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뭉치야! - 그동안 고마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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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23:00:38Z</updated>
    <published>2026-01-20T23:0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양이인지 강아지 인지 까불 까불 사고뭉치 우리 집에 처음 온날 떨어진 머리핀으로 공놀이하다가 옷장 안으로 들어간 머리핀 찾던 뭉치 우연히 나온 머리핀 뭉치 생각나게 하는 머리핀  첫날밤 낯설어하지 않고 품에 속 안기어 잠이 들었던 아주 까만 고양이 까만 눈동자로 올려다보며 틈만 나면 파고들어 사람의 품을 무척 좋아한 뭉치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밥시간이 늦&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pt%2Fimage%2Fd5d-Oq8ygS-dwOMtHnMH0ZUUQ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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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골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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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23:00:54Z</updated>
    <published>2026-01-18T23:0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을 열면 시골집은 살아 움직이는 병풍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색깔과 느낌이 다르다. 자연이 모두 내 것인 것처럼 자유로움을 느끼고 산다. 나는 어쩌면 이런 매력 때문에 시골에서 버티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내가 시골로 이사 온 후부터 시골집은 카페가 되고 있다. 음악이 있고 차를 마실 수 있고 예쁜 정원을 볼 수 있다. 도시화를 해 가고 있는 시내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pt%2Fimage%2FyBXIhLEkyiwo2VWlM1CIFNo36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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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삶을 찾아서 - 후배들과 파이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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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01:00:27Z</updated>
    <published>2026-01-12T01: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 오는 토요일 오후 고등학교 후배들을 만났다. 눈을 맞으며 약속 장소로 가면서 아득한 과거를 회상하여 보았다.  그 후배들을 보면 나의 자화상을 마주하는 것 같다. 이제는 과거가 된 지나온 삶의 흔적들을 되돌아보게 하는 후배들은  나에게 아픈 비밀의 추억을 송환하게 한다.      어린 시절 나는 무엇이 되고 싶었나 무엇을 하고 싶었나 보다는 평범한 일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pt%2Fimage%2FTL_KIqf-3cROw-HJHRRNVDYCtF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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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정사진 - (생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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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16:11:04Z</updated>
    <published>2026-01-11T16:1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갑자기 아침부터 미역국이 생각났다. 그냥 미역국이 아니라 소고기 미역국이 먹고 싶었다. 참자, 사자를 혼잣말로 반복하다가 못 참고 소고기를 사기 위하여 자동차 시동을 걸었다. 시골은 슈퍼가 없다. 콩나물과 두부, 소고기는 택배를 시킬 수없다. 급하게 차를 운전하고 슈퍼를 가느라  핸드폰을 집에 놓고 출발하였다 슈퍼를 다녀오니 핸드폰에 전화가 4통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pt%2Fimage%2F1s5WWTvQkoOB0OKXXBMmWkP4tY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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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생이 생긴  날 - 뭉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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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dquo;선생님!&amp;rdquo; &amp;ldquo;왜~~? 현지야&amp;rdquo; &amp;ldquo;동물 좋아하세요?&amp;rdquo; 이제 1학년이 되는 현지는 하고 싶은 말도 많고 호기심도 많아 평소에도 내게 다가와 이것저것 나에게 말하곤 한다. &amp;ldquo;응, ~많이&amp;rdquo; &amp;ldquo;우리 집에 고양이가 있는데요. 처음에는 들고양이였어요.&amp;rdquo; &amp;ldquo;그래? 고양이? 난 안 키우지만. 귀엽지.&amp;rdquo; &amp;ldquo;근데 그 고양이가 임신했었어요. 그래서 엄마가 밥도 주고 돌봐 줬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pt%2Fimage%2FNk65-Gn1HOrtWqJEUyJQ-T64sH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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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약 같은 친구 -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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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00:00: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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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보약을 먹는다. 보약에는 단맛, 쓴맛, 텁텁한 진한 맛, 톡 쏘는 맛 더불어 보약 특유의 독특한 향이 있다. 그러한 보약을 먹으면 내 몸이 좀 더 단단하여지는 듯한 상태를 느끼기도 한다. 사람들은 정신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어떤 방법을 선택할까? 내게는 보약 같은 친구들이 있다. 쓴맛을 지우고 싶을 때는 단맛을 찾게 된다.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pt%2Fimage%2F1cGmYar7-KFjrxBSevJ5mh76aP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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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출한 쿠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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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2-31T00: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쿠키의 몸에는 똑똑한 진돗개, 다리가 짧은 웰시코기, 한쪽 눈이 빨간 허스키 약간의 사냥 기질이 있는 섞여 있는 듯한 본능도 있다. 쿠키와 함께 산책하다 보면 움직이는 동물들에 민감하여 혼자서 통제가 안 되는 산책이 되기도 한다. 평소에는 얌전하게 산책하지만, 날아가는 새들이나 들쥐 고양이 등 바스락 소리에 짖거나 달려들어 그때는 있는 힘을 다해 붙잡고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pt%2Fimage%2FdbNadyCndG4JtplOu0FDxjMehs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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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식을 홀로 세우기 - 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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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00:00:20Z</updated>
    <published>2025-12-29T00: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 앞에서 아빠 이야기는 금기어다. 딸이 힘들 때 &amp;ldquo;랍스터 먹고 싶어!&amp;rdquo;라는 말은 &amp;ldquo;아빠 보고 싶어!.&amp;rdquo;이다. 명절마다 남편은 딸을 항구에 데려가서 이야기도 들어 주며 싱싱한 랍스터를 사주곤 했다. 그런 아빠를 딸은 무척 좋아했다. 아빠와 반대로 나는 다정한 엄마는 아니었던 것 같다. 나는 공감 능력이 부족한 엄마여서 명령과 지시로 딸을 대하였었다. 아빠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gpt%2Fimage%2Fed37Rglfr46nQ03QcVpCrpAVSD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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