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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고싶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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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하고싶은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퇴사 후 1년간 하고 싶다 생각만 하던 일을 해보려 합니다.책방, 뜨개질, 소모임 운영, 글쓰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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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8:25: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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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동네 책방지기의 일과 - 이제 문화누리가맹점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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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0:54:38Z</updated>
    <published>2026-04-09T10:5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의 어느 날, 한 학생이 책방을 찾았다. 책을 사서 앉아 읽어 볼 것 같았다. 책장을 둘러보다 문화누리카드가 사용이 가능한지 물어봤는데, 문화누리가 뭔지 정작 내가 알지 못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단말기에 결제 시도를 해봤으나 당연히 신청한 적이 없어 승인이 되지 않는다. 서점이라고 자동 가입되는 건 없나 보다. 이런 좋은 정책이 있는데 나는 왜 항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1y%2Fimage%2FxpW0O31ffRLgpHRodjtXCMzjc2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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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동네 책방지기의 일과 - 감정기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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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1:17:21Z</updated>
    <published>2026-04-06T11:1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건 3월 8일 일요일의 고작 같은 날의 메모이다.  나는 무슨 복으로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만났을까? 다 나를 걱정해 주셔서 그런 거겠지.   딸 대학 강의에 필요한 도서를 교내 서점에서 구매하고,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교양과목의 도서는 일반 서점에서도 구매 가능한 도서라 우리 책방에서 주문을 하셨다. 일부러 이렇게 생각해 주신 마음만으로도 감사하다.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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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동네 책방지기의 일과 - 원인을 찾았지만 아직 서점만 정상영업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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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6:01:13Z</updated>
    <published>2026-03-20T06:0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누수의 원인을 찾았다. 거의 한 달 만인가. 한편으로는 걱정하고, 외면하고, 속 앓았던 원인을 찾았다. 윗 층의 보일러 난방수를 잠그니 똑똑 소리가 멈췄다. 이제 더 이상 물이 떨어지지 않는 건 다행이지만 이제는 어떻게 되는 거지? 아직 공사는 제대로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소음이 심각하다. 이래선 문을 열 수 없겠는데 어떡하지 이 소음이 계속되는 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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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동네 책방지기의 일과 - 천장에서 물이 똑똑 떨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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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08:15:45Z</updated>
    <published>2026-03-09T08:1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수가 생겼다. 처음엔 조금씩 정말 잘 모를 정도였으나 3주가 지난 지금, 거의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지금은 똑. 똑. 똑. 똑. 3초인가 5초인가 한 방울씩 벽으로도 가기둥 안으로도 흐른다. 이제 그 기둥 안으로 흐른 물은 스며들다 못해 고여 똑똑 소리가 들린다. 그 고인 물은 바닥의 데코타일 틈새로 다시 삐져나온다.  2월 12일 누수를 처음 발견한 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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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동네 책방지기의 일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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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8:22:47Z</updated>
    <published>2026-02-23T08:2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물을 줘야 하는 화분을 찾아 물을 주고, 바람을 쏘여주고, 물 빠짐이 끝나길 기다리는 사이 좀처럼 드문 오전 손님이 왔다.  알고 보니 근처 베이커리 사장님이셨다. 그곳은 12시 오픈.   정말 근처에 이런 곳이 생겨서 한번 와보고 싶은 마음에 오셨다고 하는데. (우리 책방은 11시 오픈이다.) 출근 전에 조금의 시간을 내어 와 준 것에 얼마나 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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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동네 책방지기의 일과 - 저와 같은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길 바라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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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8:00:17Z</updated>
    <published>2026-02-20T08: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책방은 주택가로 들어가는 골목에 있다. 처음엔 부대카페골목 근처에 있다고 설명했는데, 지금은 부대먹자골목으로 탈바꿈하여(어느새. 원래 준비되던 건데 그 찰나에 내가 들어온 거겠지) 그 골목 귀퉁이에 자리 잡고 있지만 눈에 띄는 곳은 아니기에 이곳은 딴 세상 같다.   어느 저녁. 문을 닫기 20분 전.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온 손님. 책방 근처에 사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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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동네 책방지기의 일과 - 뜨개 모임이 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하는 거죠?(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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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8:34:57Z</updated>
    <published>2026-02-09T08:34: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모임 앱도 한 번 깔아서 모임을 만들어 봤는데 모집이 쉽지 않다. 당근으로 해 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당근 모임을 만들어 놓고 그날 하루는 계속 당근만 쳐다본 것 같다. 계속 인원은 나 혼자다. 1명에서 늘지 않는다. 하루 이틀 아무 소식이 없어 당근도 쉽지 않구나 생각하다 3일째 되는 날 그냥 무심코 들어가 봤는데 어느새 4명이 되어 있었다. 알고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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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동네 책방지기의 일과 - 뜨개 모임이 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하는 거죠?(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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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8:40:52Z</updated>
    <published>2026-02-02T08:4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8월의 언젠가 퇴사를 생각할 무렵. 시댁에 가서 저녁을 먹은 날이었다. 평소 어머니의 취미가 뜨개질인 건 알고 있었는데 그날따라 왜 새로워 보였을까? 직접 떠주신 조끼를 받았을 때도 내가 직접 뜨개질을 해 본다는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뭔가가 떠지고 있는 실과 코바늘을 보자 나도 한 번 해보고 싶었다. 아마도 고등학교 때 대바늘로 빨간 목도리는 한 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1y%2Fimage%2FMcR7AQv4TzQq3OXs96IOQGuTob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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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동네 책방지기의 일과 - 종교의 자유, 전도의 자유?(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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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8:13:09Z</updated>
    <published>2026-01-26T08:1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근두근 한 주가 지나갔다. 걱정이 조금 되는 한 주가 다시 지나갔다. 점차 걱정이 사라지고, 어느새 잊고 있었다. 평소처럼 화분에 물을 주던 어느 날. 문이 열리고 익숙한 두 분이 들어왔다. 한 분의 집이 인근에 있는데 물건을 받으러 온 김에 같이 들르셨다고. 긴장한 마음을 풀며 인사를 나누고 귤과 신문을 한 장 받았다. 교회 봉사활동이 신문에 게재되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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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동네 책방지기의 일과 - 종교의 자유, 전도의 자유?(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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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8:48:49Z</updated>
    <published>2026-01-22T08:4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교.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 책방은 처음 해 보는 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아무런 의심 없이, 거리낌 없이 그들을 대했다.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입간판의 책과 커피라는 글자에 이끌려 들어오셨다는 세 분. 당시에는 북카페니 혼자 오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어서 벽 쪽으로 붙여 놓은 바테이블을 붙여서 자리를 안내해 드리고, 음료를 제공했다.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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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동네 책방지기의 일과 - 초보 사장님에서 얼른 벗어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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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07:42:02Z</updated>
    <published>2026-01-12T07:4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처음 만들어질 때 7% 캐시백을 해줬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을 제외하고 편의점부터 대부분 사용이 가능해서 부산에는 동백전 사용자가 많다. 요즘은 가맹점의 매출에 따라 캐시백에 차등을 두고 있어서 결제는 되지만 더러 안 되는 곳도 있다. 나도 잘 사용하고 있고 , 동백패스(교통비 캐시백)의 덕도 보고 있다. 내가 잘 사용하고 있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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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동네 책방지기의 일과 - 어떻게 알고 올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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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08:23:29Z</updated>
    <published>2026-01-05T08:2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떻게 알고 올까? 처음엔 그저 궁금해만 했다.   길을 지나다 입간판을 보고 들어온 건지, 아니면 정말 고개를 돌려 간판을 발견하고 들어온 건지, 책방을 검색하고 들어온 건지 알 수 없다.   이제 네이버에는 '새로 오픈' 빨간색 글자가 떠 있다. 그래도 찾아보고 오는 것 같지는 않다. 내가 홍보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라서 여기 책방이 있는 걸 보고 들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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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동네 책방지기의 일과 - 10월 24일 금요일 오후에 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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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08:00:24Z</updated>
    <published>2025-12-29T08: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느 아침과는 조금 다르다. 신랑이 차키를 두고 나가서 다시 들어와 내려갔다. 지하주차장에서 나가는 길에 범퍼를 긁었다. 우리 집 지하주차장은 연석을 깎아도 길이 좁은데 출근이 늦어질까 봐 조급했던 것 같다.   말려있는 티코스터를 스팀다리미로 펴고, 끈갈피(책갈피)를 추가로 만드느라 문을 10분 늦게 열었다. 아무도 뭐라 하는 사람은 없지만 내가 아니 늦&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1y%2Fimage%2FiT0L5AspAefdekylZ8tkoUk7yp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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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동네 책방지기의 일과 - 남들이 하니 나도 할 수 있겠지 너무 쉽게 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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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08:00:22Z</updated>
    <published>2025-12-26T08: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요일은 바로 앞 쌀국수 집이 쉬는 날이어서 그럴까? 지금 부산대 학생들이 시험기간이라 그럴까? 저번주도 수요일은 조용했는데 오늘도 수요일은 조용하다. 그래도 문을 열고 이렇게 나와 있다. 나의 새로운 일터.  솔직히 홍보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 좁은 골목을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무모해 보인다. 개업하고 드디어 네이버에 등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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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동네 책방지기의 일과 - 기대감 없는 영업 첫 주(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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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05:45:08Z</updated>
    <published>2025-12-22T07:3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방 영업 2일 차. 오후 2시 12분. 아침에 비 온 뒤 아직 흐림. 어제는 첫날이라 문을 여는 시간과 닫는 시간에 맞춰 가족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D-1. 잠들기까지 내일 출근해서 퇴근까지 뭘 해야 할까. 뭘 할 수 있을까. 누군가 오기는 할까. 아직 포털사이트에 변경 등록한 게 승인도 안 되어 검색도 안되는데 문을 여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잠들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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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동네 책방지기의 일과 - 기대감 없는 영업 첫 주(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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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5T09:13:49Z</updated>
    <published>2025-12-15T09:1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대감 없는 영업 1일 차. 길고 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드디어 오픈 첫날. 연휴 기간 가오픈은 결국 못했다.(아직 앙금이 남아있다.) 첫 달은 손님의 전부가 지인이겠거니 생각한다. 친구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다들 직장에 육아에 바빠 오기로 한 날이 조금 달라서 어찌 보면 다행이지 않을까 싶다. 첫날은 큰아빠와 큰엄마가 오셨다. 개업떡과 함께. 점심 못 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1y%2Fimage%2FMWg1cjThjwZCVac1IU6LVsoa8Z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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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책방의 주인이 되다. - 어떤 책을 가져갈 것인가.(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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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08:00:10Z</updated>
    <published>2025-12-11T08: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 물음 하나는 지웠다. 이제 생각할 것은 몇 권의 책을 둘 것인가, 여유분의 재고를 가져갈 것인가, 장르와 책 선별은 어떻게 할 것인가.   재고와 수량은 예산에 따를 수밖에 없다. 초기 잡았던 예산에는 보증금과 1년 치 월세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가구와 커피를 위한 기기도 최소한으로 두고 가능하면 책에 많은 비중을 두기 위해 예산을 짰다. 그래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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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책방의 주인이 되다. - 어떤 책을 가져갈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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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08:00:11Z</updated>
    <published>2025-12-08T08: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 선정은 어떤 기준으로 할 것인가. 독립서점이니 독립출판물을 들여놓을 것인가? 이 작은 공간에 몇 권을 가져갈 것인가? 재고는 둘 것인가? 모든 책을 다 둘 수는 없는데 장르는 소설만 둘 것인가?   이런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마침 벡스코에서 북앤콘텐츠페어가 있었다. 평소엔 이런 게 보이지도 않았는데 역시 알고리즘은 무시할 수 없나 보다. 알아서 나에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1y%2Fimage%2FRWyXjfzUDdju69_8TKORnqEdgp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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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책방을 지키는 주인이 되다. - 갑자기 어른이 된 기분(사업자등록증 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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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08:00:13Z</updated>
    <published>2025-12-01T08: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 22일 맑음. 이렇게 구청에 들어와서 여권 이런 거 말고 00과에 직접 와서 신청서 쓰고 할 일이 있었던가? (아, 업무상 간판연장 대리신청으로 간 적이 있긴 했네.) 이번엔 조금 다른 기분이다. 나는 커피도 같이 팔 예정이라 휴게음식점 신규영업자 위생교육 수료증과 신분증, 부동산계약서를 가지고 구청에 갔다. 가기 전 인터넷으로 사업자등록증 만드는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1y%2Fimage%2FeBu3YDe0YDJ1sOUEoOB-9KCnuJ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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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책방을 지키는 주인이 되다. - 꽃집이냐는 오해를 받았다. 책방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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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08:00:06Z</updated>
    <published>2025-11-27T08: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 이 공간은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꾸밀 예정이다. 나무향 가득 나는 가구와 초록초록 푸릇한 식물과 책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들고자 화훼단지를 찾았다. 사진에 보이는 것만큼 옆에 더 있다. 능력이 안되지만 이런 곳에서도 일하고 싶다. 마트에서 쓰는 카트에 마음에 드는 아이들을 하나씩 담았다. 어느새 카트가 가득 찼다. 신랑의 눈치를 보았으나 집으로 들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1y%2Fimage%2FMb6_tl2USF9C_MeBfHeUfe4g1W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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