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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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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yueul</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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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작은 움직임과 감정의 흐름을 붙잡아 기록합니다. 콘텐츠 제작자로서 일과 창작 사이, 그 어딘가에서 흔적을 남기며 헤메이는 중입니다. 정작 내꺼는 잘 못함 주의.</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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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3T01:44: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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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사용 설명서 만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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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22:00:14Z</updated>
    <published>2026-04-12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완벽함이라는 게 실로 존재할 수가 있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완벽이란 모습도 결국 나 자신이 만든 허상에 불과하지 않을까. 나에겐 완벽해 보이는 모습들도 누군가에게는 부족해 보일 수도 있으니, 결국에는 자기만족으로 귀결되는 욕망인 것이다. 그럼 이제껏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었냐를 돌아본다면, 그저 허상일 뿐이라도 나를 움직이게 할 무언가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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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핍을 마주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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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5T22:00:13Z</updated>
    <published>2026-04-05T2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 갇히게 된 지도 모른 채 끝을 알 수 없이 헤매기만 했던 길들을 지나 비로소 직면하게 된 나의 결핍은 받아들여지지 못한 감정들의 파편에서 온 것이었다. 견딜 수 없었던 나 자신과,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흘러넘쳐 부유하던 나의 마음들.  모든 고민들은 그러한 결핍에서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누구와도 긴밀한 감정적 교류를 할 수 없었으니, 나의 감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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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나로서 살아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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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04:21:48Z</updated>
    <published>2026-02-09T07:0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 이상 스스로를 부정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괴로움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그때는 주변을 다시 돌아볼 필요성도 있다. 지금까지는 나를 나로서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위한 개인적인 노력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이제는 나의 문제가 아닌 것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나는 항상 나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무엇을 하든 그 마음을 깊숙이 간직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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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편안함에 이르렀나,라고 물으신다면 - 나에게로 돌아오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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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2:11:40Z</updated>
    <published>2026-02-01T22: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양한 나를 받아들이는 법을 알게 되었다고 해도, 그것이 나에게 완전한 평온함을 주는 것은 아니다. 이전의 나는 본심을 숨기고 몸과 마음이 하는 말들을 무시하며 그저 나는 괜찮다고만 되뇌고는 했었다. 지금은 그저 나를 조금 덜 미워하게 되었고 덜 조급해지게 되었을 뿐이다.  몸과 마음이 건네는 이야기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며, 관찰과 기록을 통해 나를 이해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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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멀어지고 다시 가까워지기(2) - 다양한 나를 받아들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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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1:54:30Z</updated>
    <published>2026-01-25T22: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저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을 그대로 기록하다 보면, 아주 다양한 나를 만나게 된다. 때로는 전혀 마주치고 싶지 않은 나와도 마주해야 될 때가 있는데, 그 마저도 전부 꺼내어 바라보면 어쩔 때는 그 모습 또한 귀여운 투정 정도로 느껴질 때도 있다.  다시 보기 위해 남겼던 기록들은 아니었지만, 다시 기록하기 위해서 메모장을 들추고 펜을 들다 보면 예전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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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와 오래된 기억의 유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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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22:00:13Z</updated>
    <published>2026-01-21T2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어렸을 적 토요일만 되면 할머니가 계시는 큰집에 가서 하룻밤을 자고 집으로 돌아오고는 했는데 그곳은 동생 둘의 손을 붙잡고 버스를 타고, 내리고, 또 다른 버스를 타고, 또 한참을 걸어서야만 도착할 수 있었다. 할머니는 날씨가 매우 추운 날이면, 우리가 오자마자 방 한쪽에 항상 펼쳐 있는 이불을 들쳐놓고 새까맣게 타버린 장판 위에 나와 동생들을 앉쳤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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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멀어지고 다시 가까워지기 (1) - 관찰과 기록을 통해 거리두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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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2:12:05Z</updated>
    <published>2026-01-18T2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에 휩쓸릴 때 내가 쉽게 시도해볼 수 있었던건 움직이는 일이었다. 움직임을 통해 나의 감정을 한 걸음 물러서서 바라보면 그제야 제대로 나를 바라보고 기록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하지만 어떻게 해봐도 몸과 마음이 따로 흩어져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 없을 때에는 그냥 떠오르는 대로 마구 써내려 가고는 한다. 당장 해야 할 일들부터 지금의 고민은 뭔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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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하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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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00:24Z</updated>
    <published>2026-01-14T22: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힘들다, 아프다. 이야기할 때마다 다시 돌아온 건 냉소적인 반응뿐이었다. 아프냐? 나도 아프다-와 같은 내가 듣고 싶은 말이 아니었던 말들. 그 후에는 내가 힘들어야 하는 이유를 찾아본다.  1번 집이 없나요? 2번 밥을 굶었나요? 3번 몸이 아픈가요? 4번 친구가 없나요?  전부 다 아니라면 당신은 힘든 게 아닙니다 탕탕. 무언가 나를 괴롭게 하지만 그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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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이 차오른 후에서야 보이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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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8:25:55Z</updated>
    <published>2026-01-12T02:3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뛰는 심장은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 주고 지금의 순간으로 나를 데려와 준다면, 점점 차분해지는 숨결은 아직 따라오지 못한 마음들을 기다려준다. 턱 끝까지 차오르던 하지 못했던 말들도, 몇 번이고&amp;nbsp;쓰고 지우길 반복했던 문장들도 잠시 흐릿해진다.  심장의 두근거림이 제 속도로 돌아오게 되고 가팔랐던 숨이 가라앉은 후 그제야&amp;nbsp;온전히 나를 바라볼&amp;nbsp;수 있게 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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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력과 체념(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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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03:08:30Z</updated>
    <published>2026-01-08T02:5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걔는 벽에 붙은 껌딱지 같잖아 &amp;ldquo; 그 말을 듣고 한참 동안을 생각했다. 얼굴이 껌딱지처럼 일그러져 보인다는 건가, 아님 껌처럼 키가 작다는 걸까.  &amp;rdquo;아니, 가슴이! &amp;ldquo; 가슴이라는 단어가 적잖이 충격적이었다. 얼굴과 키도 아니고 가슴이라니. 그러다가 또 생각했다. 가슴은 안되지만 얼굴과 키에 대한 얘기였다면 그건 또 괜찮은 걸까.  오랜만에 산 원피스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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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필요한 움직임을 알아차리기 - 현재의 감각에 머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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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12:12:24Z</updated>
    <published>2026-01-05T08: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엇을 해도 답답함이 해소되지 않을 때는, 일단 뛰어보자!라고 마음을 먹는다.  그러고는 오로지 밖으로 나가는 데에만 집중을 한다. 일단 밖으로 나가는 것부터가 쉽지가 않다. 이상하게 갑자기 몸은 무거워지는 것 같고, 창밖에서 들려오는 바람소리는 더 거세지고, 저기 깊숙이 들어가 있는 장갑은 어디 있는지 찾을 수가 없다.  이어폰도 챙겨야 하고 작은 손수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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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력과 체념(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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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5:07:30Z</updated>
    <published>2026-01-01T08: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정말 아무 날도 아닌, 그저 너무 흔해 빠져서 기억에 남을 필요도 없었던 그런 날이었다. 핸드폰 속 배달 어플을 보면서 뭘 먹으면 좋을지 아주 즐거운 생각에 빠져있던 퇴근길. 갑자기 &amp;lsquo;툭' 무언가 내 어깨에 강한 충격이 느껴졌고 손에 쥐고 있던 핸드폰은 저 멀리 튕겨져 나가 있었다. 순간 뭐가 어떻게 된 건지 상황파악을 할 생각도 하지 못한 채 멍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Vw%2Fimage%2F-xgAQnhgVphcwLE7QaASYd3FfZ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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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멀어진 마음을 데리고 오기 - 몸에 새겨진 트라우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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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8:25:00Z</updated>
    <published>2025-12-28T2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은 즉각적인 반응을 한다. 뜨거운 것을 만지면 나도 모르게 앗 뜨거워-하며 손을 떼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상처에 대한 기억은 몸속 깊숙하게 남아 그때의 감정을 고스란히 다시 느끼게 한다. 그 순간을 떠오르기만 해도 심장이 빠르게 뛰고 손에는 땀이 나며 과거의 감각으로&amp;nbsp;되돌아가게 된다. 나는 누군가에게 나의 트라우마에 대해 이야기할 때면 뒷목이 뻣뻣해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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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이 없는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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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03:04:43Z</updated>
    <published>2025-12-24T04:1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의 무게가 버겁게 느껴지는 요즘, &amp;lsquo;잘 하고 있다&amp;rsquo;는 그 말 한마디에 억울함 분노 모든 부정적인 감정들이 눈녹듯 녹아내렸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계속해서 한계예 부딪치게 되는 치열한 육아를 하고 있는 그녀는 요즘 삶에 대한 권태가 크게 다가왔다. 어디서 부터 시작된 감정인지도 모르고,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도 몰라 괴로웠던 날들이었다. 그저 그런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Vw%2Fimage%2FKOsRRUWVE_NYSPPPupjiLRX19R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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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로는 몸이 먼저 말해주기도 한다 - 몸이 먼저인가 마음이 먼저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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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8:22:32Z</updated>
    <published>2025-12-21T21:3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딱히 신경 쓴 것도 없는데 왠지 모르게 속이 더부룩하고,  아무 일도 없었는데 괜히 마음 한편이 답답했던 순간들이 있다.  밤에는 이런저런 불안한 마음들로 잠 못 이루고, 가끔은 나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져 몇 시간이고 눈물을 멈출 수 없기도 했는데&amp;nbsp;그저 흔해 빠진 밤들 중 하루일 뿐이었다. 나는 그 모든 것들이 단순히 예민한 나의 성격 탓이라고만 생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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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완전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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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5:09:34Z</updated>
    <published>2025-12-18T08:0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인간으로서 세상에 태어나는 것. 세포 분열과 생화학적 신호들의 작용으로 이 세상에 아주아주 작은 점 하나가 찍히고&amp;nbsp;엄마의 자궁 속에서 양막을 뚫고 처음 빛과 공기라는 것과 마주했을 때, 아이를 감싸 보호하고 있던 무언가가 아주 작은 조각조각으로 나뉘어 여기저기 흩어져 버린 것은 아닐까.  그 순간, 실오라기 하나 없이 발가벗은 몸 하나로 태어났던 그 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hVw%2Fimage%2FWdDzCDwdcEgW_coddKRwZRpCsH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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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 모를 감정들에 흔들렸던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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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8:21:09Z</updated>
    <published>2025-12-15T04:3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항상 이름 모를 여러 가지 감정들이었다.  어제는 분명 이해됐던 감정들이 오늘은 또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했는데, 애정인지 증오인지 모를 양가의 감정에 쉽게 저울질되고는 했다. 오늘은 그렇게도 죽고 못살게 좋았던 것이 내일은 다시는 쳐다보기도 싫을 만큼 지겨워지기도 하고, 어제는 몸서리치게 끔찍이도 싫었던 것이 오늘은 나를 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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