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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미네 사랑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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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장애인복지 35년 현장 실천 전문가. 삼대가 함께 사는 삶에서 배운 전문성과 따뜻함으로, 사람과 삶의 진실을 기록하는 할미네 사랑방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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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0T08:51: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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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오스크라는 절벽, 사람의 온기로 넘는 신비 - 효율의 속도를 늦추고 찾아낸 &amp;lsquo;사람살이&amp;rsquo;의 틈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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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0:00:05Z</updated>
    <published>2026-04-08T0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하루 종일 35년의 기록을 한 편의 강의안으로 엮어내느라 진땀을 뺐습니다. 수만 번의 만남과 수천 개의 사건을 몇 장의 슬라이드에 담으려니,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다 결국 꽉 막힌 머리를 식히려 카페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저를 기다린 건 향긋한 커피 향보다 먼저 앞을 가로막은 차가운 은색 기계 한 대였습니다.  요즘 세상은 사람이 있어야 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QB%2Fimage%2FlGU0bceZl76o8dtP5xUBbnE45d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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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미표 맑음 주의보: &amp;ldquo;웃음 차단제 준비하세요!&amp;rdquo; - 35년 차 베테랑도 피해 갈 수 없는 &amp;lsquo;지우개의 시간&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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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0:00:05Z</updated>
    <published>2026-03-25T0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하루 종일 책상 앞에 붙박이처럼 앉아 있었습니다. 35년 현장의 기록들을 한 편의 강의안으로 엮어내는 일이 왜 이리도 쉽지 않은지... 쓰고 지우기를 수십 번 반복하며 진땀을 뺐지요. 분명 머릿속에는 보석 같은 이야기들이 가득한데, 가슴으로 내려와 글자로 맺히기엔 늘&amp;nbsp;&amp;lsquo;2%&amp;rsquo;가 부족한 기분이었습니다. ​ 그 무거운 마음을 안고 잠들었다 깨어난 오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QB%2Fimage%2FNgd1m3ph4nJe4FauhX9NvnHYP2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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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어머니, 또 청소하고 싶으시죠?&amp;rdquo; - 남의 카페 테이블까지 닦고 오는 나의 묘한 고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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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0:00:01Z</updated>
    <published>2026-03-11T0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그리 깔끔한 성격은 아닙니다. 오히려 주변에서는 &amp;lsquo;털털하다&amp;rsquo;는 말을 더 자주 듣는 편이지요. 하지만 그런 나에게도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고집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매일 쓸고 닦는 일을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amp;ldquo;그저 쓸고 닦기만 잘해도 이 땅에서 먹고사는 일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다.&amp;rdquo;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모를 이 문장은 어느새 나만의 강한 신념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QB%2Fimage%2FVuxb7eOT4wr3bmV3pmXx4WeFF3E.jpg" width="38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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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설이 아닌 &amp;lsquo;우리 집&amp;rsquo;, 생존이 아닌 &amp;lsquo;사람살이&amp;rsquo; - 사회복지법인 나눔세상이 10년간 응답해 온 근원적인 물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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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00:00:15Z</updated>
    <published>2026-02-25T0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은 누구에게나 스스로 경험해야 할 숭고한 신비이며, 오직 자신만이 걷는 고유한 여정입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이 마땅한 여정을 온전히 누리지 못한 채 '생존과 보호'라는 울타리에 갇힌 이들이 있습니다. 특히 일상적인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일상은 고립과 통제의 연속이 되기 쉽습니다.  사회복지법인 나눔세상은 바로 이 지점, &amp;ldquo;어디에 살든 사람은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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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 마디 말보다 무서운 것, 어른의 뒷모습 - 아들의 땀방울을 닮아가는 손주의 작은 눈 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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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0:00:05Z</updated>
    <published>2026-02-11T0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도 눈은 어김없이 세상을 하얗게 덮었습니다. 보통 서너 번 큰 눈이 오고 나면 겨울이 저만치 물러나곤 하는데, 올해는 아직 고요한 풍경 속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러던 지난주, 소복이 쌓여가는 눈이 반가우면서도 걱정이 앞섰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길목이라 그대로 두면 얼음으로 변해 외출길이 위험해지기 때문입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우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QB%2Fimage%2FdwCNODcFJ6Bcc-55lzoU_SMJSb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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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 살 손주의 인생철학  &amp;quot;주차는 믿음이지!&amp;quot; - 영화보다 예쁜 아이들의 옆모습, 그 속에서 찾은 일상의 감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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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0:00:04Z</updated>
    <published>2026-01-28T0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주들이 겨울방학을 했습니다. 부모들은 일터로 향하고, 오늘 하루는 오롯이 우리 부부가 책임을 지고 손주들과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오전에는 손주들이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두었습니다. 유튜브도 보고, 게임도 즐기고&amp;hellip; 가끔은 어른이 짜놓은 빡빡한 일과표보다 스스로 고른 '자유 시간'이 아이들에게도 보약이 될 테니까요. 점심은 막내와 합류해 '파스토'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QB%2Fimage%2Flf_vnrHsvphwBC7EPkS-wQQ7B_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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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수 아들의 폭탄선언, &amp;quot;저 자식을  입양했습니다.&amp;quot; - 우리 집 열 번째 식구가 된 꼬리 달린&amp;nbsp;손주(?)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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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0:00:06Z</updated>
    <published>2026-01-14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수에서 홀로 자취 중인 막내아들이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식구들을 거실로 다 불러 모으더니, 마치 고해성사를 하듯 진지한 얼굴로 폭탄선언을 합니다.  &amp;ldquo;저... 사실 자식을 입양했습니다. 이름은 서백돌이고 출생신고도 이미 마쳤어요.&amp;rdquo;  순간 거실의 공기가 얼어붙었습니다. &amp;lsquo;출생신고&amp;rsquo;라는 단어에 우리는 무슨 큰 사고라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QB%2Fimage%2FFpBcle16HsN1BMOEKhqeeaST3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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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덟이 먹고 하나를 그리워하는  아침 밥상  - 사랑은 아침에 가장 먼저 깨어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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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00:00:04Z</updated>
    <published>2025-12-31T0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은 아침에 가장 먼저 깨어납니다. 공작소로 가는 길에 해가 떠오릅니다. 파란 하늘 위로 번지는 연붉은 빛을 바라보며 &amp;nbsp;아직 살아 있음을 느낍니다. 언제까지 이 빛을 볼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날까지 내게 주어진 하루를 성실히 살아가고 싶습니다. 주기도문을 외우며 한 걸음씩 걷다 보니 어느새 공작소에 다다랐습니다.  먼저 불을 켜고 난방을 올리고 음악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QB%2Fimage%2F840wby_iaj3yM-klh_pOImidid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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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원은 대신함이 아니라,  가능하게 함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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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00:00:06Z</updated>
    <published>2025-12-17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애인복지법 제58조는 장애인복지시설의 종류와 기능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amp;lsquo;장애인 공동생활가정&amp;rsquo;은 장애인 지역사회재활시설로 전담 사회사업가가 입주자의 생활을 지원하는 지역 기반의 생활주택입니다. 21더숨 역시 이러한 구조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에서 살아가는 여성 장애인들은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삶을 살아내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그중&amp;nbsp;혜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QB%2Fimage%2FIKwDGFr6il9enQ_RD2km1bwtpX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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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 산다는 것의 오래된 기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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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00:00:11Z</updated>
    <published>2025-12-03T0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곱 살 손주는 어른들의 휴대전화를 다 사용합니다. 놀라운 건 그 비밀번호가 무엇이며 누구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지를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1. 사람마다 다른 문을 여는 기술  할머니에게는 자연스럽게, 할아버지에게는 조심스레, 작은 엄마에게는 애교 섞어. 작은 아빠에게는 당당하게, 그리고 부모에게는 &amp;nbsp;아예 자기 물건 쓰듯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iiQB%2Fimage%2Fec2rXCw79pHalIeb2-erub9cVa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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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미네 사랑방' 첫인사 - 35년의 장애인복지 실천 현장과 삼대가 살아가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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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02:46:28Z</updated>
    <published>2025-11-19T02:4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독한 한 달의 결실, 브런치 작가 '할미네 사랑방'이 문을 엽니다  브런치 작가 도전은 한 달이라는 시간을 온전히 쏟아부어야 했던 고독하고도 치열한 과정이었습니다. 매일 밤, 수많은 문장을 노트북 위에 쏟아냈습니다. 기록하고, 다음 날 아침이면 어색한 문장들을 가차 없이 지우기를 반복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나의 언어'를 찾아가는 것이 이렇게 지난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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